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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지금 당장 F1을 그만 두겠다..는 아니지만 페르난도 알론조에 이어 젠슨 버튼 마저 F1 이후를 말하고 있는데 이는 결코 맥라렌에 좋은 신호는 아니네요. 물론 알론조와 버튼은 F1 현역 중 나이가 많기 때문에 은퇴해도 이상한 나이는 아닙니다만 맥라렌의 부진한 성적과 맞물려 생각하면 '여차하면' 이라는 단어가 생각 나네요. 버튼은 F1 이후 르망이나 랠리크로스를 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르망은 버튼의 스타일에 적합하고 랠리크로스는 아버지를 따라 다니던 버튼의 어린 시절 꿈이었습니다. 자우버, 직원 월급 못 줘 처음 전하는 소식은 아니지만 또다시 자우버의 재정위기 소식입니다. 스위스의 Blick은 자우버가 300명의 직원들에게 월급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뉴스가 전해지면 보통 팀보스는 '그런 일..
지난 주부터 1-2차로 나뉘어 총 8일간 열린 F1 2016시즌 윈터 테스트가 끝났습니다. V6 터보 엔진이 도입된지 3년째 되는 시즌이기 때문에 2014년과 같은 혼돈은 없었고 일부팀을 제외하면 대부분 신뢰도에 큰 문제 없이 테스트를 수행했습니다. 작년 페르난도 알론조와 같은 사고도 없었으니 2016 프리시즌 테스트는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해도 될 것 같네요. 바르셀로나 테스트의 마지막날 선두는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입니다. 무려 142랩이나 달렸고 슈퍼 소프트 타이어 기록 중에서는 가장 빠른 랩타임을 보였으니 페라리는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마무리 한 것으로 보입니다. 메르세데스가 진짜 실력을 감춘 테스트였기 때문에 페라리와 메르세데스의 격차를 자세하게 알 수는 없지만 베텔은 "우리가 앞서면 좋겠다"..라..
F1 2016 시즌의윈터 테스트도 끝을 향해 가고 있네요. Day 7을 빼면 이제 남은 테스트는 금요일이 전부.. 이제 2주 뒤에 열리는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까지 트랙 테스트는 없습니다. 물론 팀에 따라 100km의 필르밍 데이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금요일 일정이 2016 레이싱 스펙을 완성하는 마지막 기회가 되겠습니다. 페라리는 생산적인 하루를 보냈습니다. 키미 라이코넨인 울트라 소프트로 이번 테스트를 통틀어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팀메이트 세바스티안 베텔은 물론 다른 모든 라이벌 보다 빠른 기록.. 게다가 소프트 타이어 기록이 메르세데스의 0.013초 앞섰습니다. 물론 테스트에서 기록을 비교하는것은 의미가 없지만 7일 동안 진행된 테스트에서 1-3위 모두 페라리의 기록이라는 것은 분명 나쁜 신호는 ..
발테리 보타스가 2016 프리시즌 테스트 Day 6에서 최고 기록을 세우며 윌리암스는 이번 테스트 들어 처음으로 타임시트 최상단에 올랐습니다. 첫 테스트에서는 기록(숏런) 보다는 신뢰도와 세팅 그리고 새로운 파츠 테스트에 신경을 썼다면 두번째 테스트에서는 퍼포먼스 점검을 하고 있는듯 합니다. 윌리암스가 최고기록을 세우기는 했지만 큰 의미를 두기는 힘드네요. 일단 보타스의 기록 자체가 어제 보타스의 기록보다 느린 랩타임이고 다른 팀들이 전력 노출을 감수하고 풀어택을 했다고 보기도 힘드니 말입니다. 다만 어제 보타스가 사용했던 울트라 소프트가 아니라 슈퍼 소프트로 울트라에 버금가는 기록을 세웠다는 것은 윌리암스가 차를 완성시켜 가고 있다는 신호 같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예고했던 것처럼 남은 테스트를 오전/오후..
웻타이어 테스트를 제외하면 총 8일로 구성되어 있는 오프시즌 테스트의 후반 테스트가 1차와 마찬가지로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서킷에서 열렸습니다. 과거에는 헤레즈까지 하며 3번에 걸쳐 테스트가 진행되었고 남유럽 스페인 뿐만 아니라 중동으로까지 가서 하기도 했지만 예산감축을 이유로 일정이 압축되었고 이런 경향은 앞으로도 이어지리라 생각합니다. 기술규정이 크게 바뀌는 2017년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메르세데스는 그 이빨을 살짝 드러냈습니다. 윈터 테스트 들어 처음으로 소프트 타이어를 사용한 메르세데스의 기록은 1차 테스트에서 페라리(세바스티안 베텔)의 울트라 소프트 최고 기록보다 0.212초 뒤지는 랩타임을 세웠습니다. 통산기록으로는 2위.. 베텔의 기록보다는 2단계 느린 컴파운드를 사용했고 ..
타임시트 맨위에는 보통 메르세데스가 익숙하고 가끔 페라리가 올라오는 일이 가끔 있었는데 이번에는 포스 인디아네요. 윈터 테스트에서 메르세데스가 레이스 시뮬레이션과 파츠 테스트에 집중하는 동안 페라리가 이틀동안 최고 기록을 세웠는데 Day 3 최고 기록은 포스 인디아의 니코 휠켄버그입니다. 뭐든 1등을 한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기는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테스트이며 Day 3 상위권에 올라온 팀들을 보면 기분이 썩 좋지만을 않겠지요? 기록 자체도 어제 기록에 비교하면 많이 떨어지는 수준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작년까지는 엔진 메이커 사이의 마일리지 편차가 컸는데 올해는 확연히 줄어 들었습니다. 물론 메르세데스는 혼자 르망 24 하듯이 달려대고 있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Day 2..
바르셀로나 테스트 이틀째.. 울트라 소프트가 처음으로 공식 기록주행을 했고 메르세데스는 새로운 디자인의 바지보드를 테스트 했습니다. 르노 역시 새 노즈 디자인을 가지고 테스트에 나섰지만 그리 오래 달리지는 못했네요. Day 2 선두는 어제에 이어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입니다. 울트라 소프트 타이어로 세운 기록이기는 하지만 126랩을 달려 레이스 거리의 2배 가까이 달려 기록과 마일리지면에서 모두 만족스런운 결과를 보였습니다. 베텔의 기록은 같은 카탈루냐 서킷에서 열린 2015 스페인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서 니코 로즈버그가 세운 폴포지션 기록에 비교해도 2초 정도 빠른 기록입니다.(울트라의 도움이 크겠지요?) 메르세데스가 아직 전력을 다해 달리고 있다고 볼 수는 없지만 페라리가 테스트 이틀 연속 최고기록을..
르노를 필두로 레이싱카나 리버리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포뮬러 1 2016 시즌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테스트로 첫 발걸음을 떼었습니다. 테스트는 어디까지나 테스트이지만 2016 시즌은 예년에 비해 규정변경의 폭이 좁아 레이싱카의 완성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 많은 팀들이 첫날부터 인상적인 결과를 보여 주었습니다. F1은 스피드를 다루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당연히 최고 기록이 눈에 들어 오겠지요? 바르셀로나 테스트 첫날 최고 기록은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로 2위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를 0.5초 정도 앞섰습니다. 페라리 회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가 '우리 엔진은 메르세데스 레벨'이라며 자신만만 했는데 과연 그런 것일까요? 베텔의 기록은 미디엄 타이어 기록으로 작년 스페인 그랑..
르노와 레드불이 이미 2016 머신 공개 행사를 가졌지만 르노는 레이싱 리버리도 아니었고 2016 스펙이 아니었습니다. 레드불은 새 리버리를 공개하기는 했지만 레이싱카는 역시 이전 스펙이었습니다. 그런데 윌리암스는 온라인을 통해 2016 스펙 윌리암스인 FW38을 공개 했습니다. 언뜻 봐서는... 뭐가 달라진지 모르겠습니다. 2016 스펙이라고 하니 그런가 보다 하지만 프런트윙 엔드 플레이트에 있던 발테리 보타스의 스폰서였던 KEMPPI가 또다른 보타스의 스폰서인 WIHURI로 바뀐것을 제외하면 리버리에서 이렇다할 차이도 없는것 같습니다. 흠.. 다시 보니 사이드포드의 에어인테이크의 형태가 바뀐것 같습니다. 인테이크 면적이 FW37에 비해 좁아진듯 한데 라이에이터의 성능이 개선되었다는 말인가요? 자세한 ..
로터스를 인수하며 F1 워크스팀으로 복귀한 르노가 공개한 리버리는 올블랙.. 많은 르노팬들이 르노의 컬러인 옐로우를 기대했지만 검은색을 쓰고 나온 RS16은 실망까지는 아니더라도 의외의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르노는 개막전까지는 리버리가 변경 될 것이라고 하니 르노가 2월 3일에 공개한 블랙 리버리는 롤아웃 리버리나 테스팅 리버리로 보는게 맞겠네요. 생각해보면 F1에는 정말 많은 리버리들이 있었고 내셔널 레이싱 컬러의 시대가 가고 스폰서들이 F1으로 들어오며 F1 리버리는 매년 옷을 갈아입어 왔습니다. 일부팀들은 시즌 전 테스트와 레이싱 리버리를 달리 사용하게 되었고 어쩌면 올해는 테스팅 리버리가 가장 많이 등장하는 시즌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F1에 어떤 테스팅 리버리들이 있었나 한번 ..
서킷보다 병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프랭크 윌리암스를 대신해 윌리암스를 이끌고 있는 클레어 윌리암스 '메르세데스와 페라리를 따라잡고 레드불도 이기고 싶다'라고 말했는데 정말로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건 윌리암스의 바램이기도 하고 한팀이 독주하는 체제에 지친 F1 팬들을 위해서도 좋은 일일테니 말입니다. 맥라렌은 비대했고 관리가 안되었다 - 에릭 불리에 맥라렌의 실질적인 리더 역할을 했던 에릭 불리에가 Marca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조직은 비대했고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F1 빅팀에서 흔하게 나올 수 있는 문제를 불리에가 언급하네요.(론 데니스의 힘이 조금 빠졌나요? 예전 같았으면 못할 소리 같은데 말입니다) 페르난도 알론조와 젠슨 버튼으로 이루어진 챔피언 드라이버 라인업에 대..
르노가 1파운드에 로터스를 인수하기 전에 로터스는 르노의 허가 아래 패스토 말도나도와 졸리언 팔머를 2016 드라이버로 계약했고 이는 르노 인수 이후에도 인정되었습니다. 하지만 르노의 인수 이후 르노가 말도나도를 뺄수도 있다는 루머가 나왔고 말도나도측은 부인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말도나도 교체설이 다시 나왔습니다. Autosport에 따르면 말도나도가 전 맥라렌 드라이버였던 케빈 마그누센으로 교체될 것이라고 했는데 마그누센은 말도나도 교체설이 처음 나왔을 때에도 언급되던 드라이버였습니다. 정말로 교체가 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프리시즌 테스트가 한달도 남지 않은 이시점에 르노거 왜 리드 드라이버였던 말도나도를 교체하려 한다고 할까요? 이유는 볼것도 없이 말도나도의 스폰서인 PDVSA일 것입니다. 말도나도..
아직 공식 발표 되지는 않았지만 러시아의 2위 석유기업인 루크오일이 러시아 그랑프리의 타이틀 스폰서가 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루크오일은 이미 세르게이 시로트킨의 스폰서를 서고 있으니 시로트킨의 F1 데뷔에도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한국 그랑프리는 타이틀 스폰서를 구하지 못했었는데 러시아는 저유가로 고생하고 있어도 석유기업이 붙네요. F1 엔진 제조사, 엔진 가격 인하에 동의 화요일 F1 위원회에서 F1 엔진 제조사인 메르세데스, 페라리, 르노, 혼다가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늘어난 F1 엔진 비용을 낮추기로 합의했습니다. V8 엔진에서 V6 터보엔진으로 바뀐 이후 F1 파워유닛 공급가가 2-3배가 뛰어 작년에는 팀당 2,000만 유로(약 267억원)에 이르렀는데 이것을 1,200만 유로까지 낮..
윌리암스의 고위 엔지니어인 롭 스메들리가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프런트윙 쪽에 꽤 진전이 있었고 섀시 아래쪽도 그렇다. 뒤쪽에도 흥미로운 것이 있다. 윈드터널에서 대단한 것을 해냈다. 혁명적이다. 규정변화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이런 진전을 보인것은 내 F1 인생에서 처음이다".. 제발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윌리암스가 다시 우승할 수 있는 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포스 인디아-애스톤 마틴, 끝난게 아니라고? 애스톤 마틴은 포스 인디아를 리브랜딩 해서 F1에 뛰어 들려고 했지만 주주들의 반대에 부딪혔고 결국 애스톤 마틴의 CEO는 크리스마스 전에 "우리가 F1에 투자하겠다는 의도는 아니었다"라며 한 발 물러섰습니다. 즉.. 재정난에 휘둘리던 포스 인디아의 마지막 희망은 사라졌다고 여겨졌습니다. 그런데 포스..
FIA 회장 쟝 토트가 축구계 부패 스캔들을 언급하며 '우리는 투명한 조직이다'라고 말했는데.. 믿고는 싶습니다만 한번 털어보고 싶기는 하네요. FIA는 FIFA나 UEFA처럼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조직이 아니고 돈은 만만치 않게 흐르는 조직인데 통상 이런 상황이라면 정상인게 이상한데 말이죠. 레드불 머신 개발 '일정보다 앞서 있다' 레드불의 팀 매니저 조나단 휘틀리가 GPUpdate와의 인터뷰에서 흥미로운 소리를 했습니다. 레드불은 엔진을 두고 르노와 갈라지고 메르세데스, 페라리, 혼다에게 차례로 엔진 공급을 거부 당하며 2016 스펙 개발에 차질이 있는게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닌 모양입니다. 휘틀리는 프리시즌 테스트 준비가 매우 순조롭다며 "도전이었다. 하지만 그것을 할 수..
피렐리가 2016 개막전 타이어를 공개한데 이어 2-3 라운드인 바레인과 중국의 타이어도 공개했습니다. 바레인-중국 역시 호주와 같은 슈퍼 소프트-소프트-미디엄 입니다. 각각의 트랙의 특성은 다르지만 같은 컴파운드라면 퍼포먼스 기대편차가 적으니 아무래도 팀들이 향후 타이어 선택에 도움이 되기 때문인지.. 그게 아니면 피렐리 생산공정의 편의성을 위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리오 하리안토, 자국에서 스폰서 모집중 인도네시아의 레이싱 드라이버 리오 하리안토가 자국에서 1,600만 달러 규모의 스폰서를 모으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2010년부터 유럽 무대에 등장한 하리안토는 2015년 GP2 4위에 올라 커리어 최고 성적을 올렸고 나이는 22세(1993년생)이기 때문에 아시아 출신 드라이버 중에서는 F1에 가장 ..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가 폴투윈으로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며 기분좋게 시즌을 마무리 했습니다. 챔피언은 팀메이트 해밀턴의 차지였지만 로즈버그가 시즌 종반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가며 2016 시즌을 더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로즈버그의 레이스는 훌륭했습니다. 스타트에서 해밀턴을 완전히 따돌리며 첫 타이어 스틴트에서는 해밀턴을 완전히 압도했습니다. 추격의 빌미조차 주지 않았고 DRS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피트스탑 이후에는 프런트 타이어 마모가 심해지며 해밀턴의 추격을 받았지만 선두를 내어주지는 않았습니다. 엔진 페널티 대신 해밀턴 엔진의 2배에 이르는 마일리지를 가진 올드 엔진을 사용하는 도박이 성공했습니다. 로즈버그는 처음으로 3연승에 성공했고 최상의 분위기로 시즌을 마무리 했습니다. 해밀턴에게는..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 6연속 폴포지션입니다. 이번에는 힘들겠다 생각을 했지만 로즈버그는 팀메이트이자 챔피언을 확정한 루이스 해밀턴을 완벽하게 제압하며 일본 그랑프리부터 최종전 아부다비 그랑프리까지 모든 폴포지션을 쓸어 담았습니다. 금요일까지만 하더라도 로즈버그는 5번째 엔진을 사용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10 그리드 페널티를 받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메르세데스는 로즈버그를 올드 엔진으로 달리게 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로즈버그의 엔진은 해밀턴의 엔진에 비해 2배 정도 더 달린 엔진으로 마틴 브런들에 따르면 해밀턴에 비해 10 마력은 손해 볼 것이라 말했지만 완벽한 퀄리파잉이었습니다. 해밀턴으로서는 기분이 좋을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챔피언을 가져왔지만 후반 페이스는 완전히 로즈버그..
시즌의 먹이사슬이 어느 정도는 정해져있고 컨스트럭터 순위의 변경 가능성이 적어서 그런지 몰라도 많은 팀들이 새로운 파츠를 테스트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새로운 프런트윙과 에어박스가 보이는듯 했고 레드불은 오랫만에 FP1에서 에어로 테스트 장비를 등장시켰습니다. 선두는 역시 메르세데스 였습니다. 오전 세션에서는 루이스 해밀턴이 오후 세션에서는 니코 로즈버그가 최고기록을 세웠습니다. 제가 관전 포인트에서 해밀턴과 로즈버그의 배틀이 이번 그랑프리에서 눈여겨 볼만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그러지 못할것 같습니다. 브라질 레이스 이후 로즈버그의 엔진에서 누수가 발견되어 아부다비 금요일 연습주행 이후 로즈버그의 엔진을 교체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경우 로즈버그는 10 그리드 페널티를 받게 되니 로즈버그-해밀턴의 배틀은 ..
야스 마리나 서킷은 모나코 못지 않은 멋진 곳이지만 올라오는 사진들은 그리 좋은 그림이 없네요. 너무 많은 기대를 해서 그런가요? 페라리 드라이버들은 오픈 5주년을 맞이한 페라리 월드에 갔네요. 우리나라 파주에도 페라리 월드가 들어선다는 뉴스가 있었는데 역시나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습니다. 에버랜드나 롯데월드도 좋은 놀이공원이기는 하지만 페라리 월드나 유니버셜 스튜디오 같은 강한 캐릭터를 가진 테마파크가 근처에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팀들이 모든 짐을 풀고 완벽한 세팅에 들어간 수요일 로터스는 짐도 도착하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목요일에는 이렇게 거대한 ULD가 떡하니 들어서 있네요. 다행이기는 하지만 역시나 르노 욕을 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2016년부터만 잘 굴러가면 된다는건지 뭔지 묻고 싶습니다. 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