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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토로로쏘도 어느덧 13번째 F1 카를 발표했습니다. 재정상으로 또는 명분상 레드불의 시스터팀이고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을 공유하지만, 기술의 독립성이나 자존감은 이제 독립된 형태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상당 부분 기술의 연속성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파워유닛 교체에 따른 몇 가지 변화는 보여주고 있습니다. 플로어 사이드에 폭이 넓은 슬릿이 뚫려 있는 게 특이한데 테스팅 사진을 봐도 확인이 안되고 있습니다 17시즌 유일하게 메르세데스와 거의 똑같은 노즈 스타일을 시도했는데 이번 시즌엔 대부분 팀이 사용하는 엄지노즈로 바뀌었습니다. 사이드포드 역시 같은 수준이고 브래킷 서스펜션 또한 이어지고 있습니다. 롤 후프 에어박스는 작년에 조금 작아지더니 올 시즌 다시 커진 모습입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게 그래도 가장 눈에..
중간에 약간의 공백이 있었군요. 좀 늦었지만, 윌리엄스 차량을 살펴보겠습니다. 중위권 팀답지 않게 매 시즌을 비교해 보면 윌리엄스처럼 변화가 적은 팀도 없을 것입니다. 그만큼 인력교체가 활발하지 못한 게 원인으로도 보이는데, 올해는 패디 로우가 개발에 처음부터 참여한 첫해로 약간의 변화가 엿보이고 있군요 프론트윙이나 리어윙등 시즌 중에도 수시로 변하는 파츠는 제외하기로 했으니 생략하고요, 먼저 사이드포드에 먼저 눈이 갑니다 그다음 샤크핀의 넓이에 버금가는 테일 핀도 볼 수 있습니다 조금은 슬림해진 듯한 리어쪽 모습이구요 팀들 중 작년 페라리 사이드포드를 가장 비슷한 방식으로 재연한 모습입니다. 사이드 디플렉터 역시 페라리는 두 개의 슬릿인데 비해 윌리엄스는 슬릿 한 개와 슬롯 하나로 처리한 것 외엔 완벽..
멕라렌이 2018시즌 차량인 MCL 33호를 공개했습니다. 혼다와 함께했던 3년간의 암흑기를 뒤로하고 F1 참전 52년 역사상 처음으로 르노-파워드 엔진을 장착하고 반전을 꾀하고 있습니다.소문대로 파파야 오렌지를 베이스로 프론트윙, 테일핀, 리어윙엔 버튼 블루를 채택한 모습인데 아마도 블루색상은 협력관계에 있는 페인트&코팅 회사인 악조노블과의 콜라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image source : mclaren.com/formula1 / motorsport.com / infokusi.com 전체적인 느낌은 작년과 큰 차이 없이 기술의 연속성에 초점을 맞춘 개발로 보이네요. 맥라렌의 부진은 파워유닛의 문제였지 섀시성능은 자타가 공인하듯 나쁘지 않았다는 판단인 것 같습니다.하지만 엔진 퍼포먼스가 묻히고 섀시..
페라리의 새 시즌 차량인 SF71H의 모습입니다. 산탄데르가 라 리가로 가버리니 상단부는 거의 올 레드로 덮혔습니다. 필립 모리스와 2021년까지 스폰서쉽 계약 연장을 했다고 알려졌는데 왜 흰색을 뺐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동안의 스폰서쉽 액수를 테일핀 면적이 보여주는지도 모르겠네요.헤일로가 검은색이었으면 싶었는데 결국 레드로 도색을 했고 새롭게 실버라인이 추가되었습니다. 프론트윙을 비롯 노즈와 사이드포드등 전체적으로 조금씩 손을 댄 느낌이고 거의 동일한 기술규정으로 2년차니 조금 더 완성형에 가까워졌으리라 봅니다 image source : f1-fansite.com / f1 Tweets클릭하면 원본크기의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올해 포스팅은 헤일로 때문에 따로 모델명이나 년식을 표기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
메르세데스가 2018 시즌카인 W09를 발표했습니다. 실버스톤에서 가진 필르밍데이 사진과 영상에 이어 정식 런칭행사가 있었고 스튜디오 이미지는 며칠 후에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섀시부분에선 기술의 연속성을 중요시 한 모습이고 패키징에서 약간의 슬림한 모습을 제외하면 작년 차량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인데요, 역시 작년 시즌과 비교해 크게 보완할 부분이 없다는 인식인듯합니다 image source : mercedesamgf1.com / racefans.net / motorsport.com 먼저 가장 궁금했던 롱 휠베이스 부분을 비교해 봤는데, 변화는 안보입니다. 사이드포드 터닝베인의 앞쪽으로 수직 R베인이 조금 넓어지고 앞쪽으로 마중 나온 걸 제외하곤 대동소이하네요. 요 프론트뷰로 본 모습 역..
알파 로메오를 타이틀 스폰서로 얻은 자우버의 2018시즌 차량 C37의 모습입니다.창립자 피터 자우버가 아내 크리스티안의 이름을 붙혀 만들어낸 C시리즈의 37번째 작품인데요, 최초 C1부터 시작해 여러 카테고리의 스포츠카를 제작해오다 1993년 드디어 첫번째 포뮬러1카인 C13을 선보이게 되는데 그로부터 벌써 25번째 출품작이 되겠습니다. 25년이면 어지간한 메뉴팩처러들도 울고 갈 연혁이 되겠네요 image source : sauberf1team.com 작년에 이어 꽤나 사이즈가 큰 이미지들이 업로드 되어 있어 비교적 디테일한 부분까지 확인이 가능했는데 전체적인 외관을 먼저 감상하시겠습니다 식순?에 따라 먼저 노즈, 작년시즌 노즈와 큰 차이가 없는 엄지노즈(Thumb Nose) 스타일인데 아래쪽에 베인을..
예정대로 레드불이 2018시즌카 RB14를 공개했습니다. 리어윙에 큼지막한 애스턴 마틴 날개를 단 모습이 인상적이고 매트한 카모무늬의 런치 리버리라는데 실차 이미지입니다. image source : redbullracing.com / LAT Images Facebook클릭하면 원본크기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얼핏 봐도 프론트나 리어쪽 보다는 센트럴 섹션쪽의 변화가 많아 보입니다. 사진으로 사이드포드쪽을 살펴보고 든 첫 느낌은 "참!~~아방가르드하다" 였네요 먼저 노즈쪽부터 살펴보면 작년 시즌과 거의 같은 모습입니다. 노즈엔드가 관통되어 있는 오픈노즈이고 파일런의 폭도 같습니다. S-덕트 인렛 역시 같은 위치에 뚫려 있네요. 동일한 노즈로 보입니다 작년 시즌 상부 위시본의 앞쪽 암이 약간 휘어진 구조였는..
다들 평안한 명절 보내셨는지요? 백만년만의 테크포스팅 입니다. 하로님의 블로깅이 뜸하면서 저까지 덩달아 약간의 의욕상실이 있었네요. 어느새 시즌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군요, 신차 런칭과 윈터 테스트도 줄이어 예정되어 있습니다. 올해도 날씨 예보와 더불어 신차 소개 그리고 윈터 테스트 분석과 인시즌, 아마도 스페인그랑프리 정도까지는 테크포스팅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image source : racefans.net(f1 fanatic), LAT Images facebook, sutton images facebook, maxf1.net, motorsport.com 대개 신차 런칭은 이미지 선공개나 정식 런칭행사, 또는 필르밍데이나 윈터테스트 현장공개등 대략 4가지 유형으로 이뤄지는데 매년 윌리엄스가 선수를 ..
스페인그랑프리 개러지워크 시간입니다, 예고 해드린 데로 오늘은 테크이야기를 실시간으로 이어가기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라이브라 해서 특별한 것은 없겠구요 단지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구독자분들과 약간의 소통을 하면서 어제 그리고 오늘의 개러지의 모습과 더불어 트랙의 상황들도 다뤄 볼 예정입니다. 아마도 퀄리파잉 직전까지 포스팅이 어어질 것 같은데 완성후 교정없이 하는거라서 완성도는 좀 떨어질 것이고 사족도 좀 붙을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많은 화제를 몰고 온 Mercedes의 차량을 살펴 보겠습니다. 조금은 가벼워진 엔진과 더불어 여러 파츠변화가 눈에 띄는데 위 사진에서 보듯이 파격적인 형태를 한 노즈콘의 모습이 화제의 중심에 있습니다 분석가들 마저도 적당한 이름을 찾지 못하고 각기 다른 이름으로 부를 정도..
이제는 모아서 하게 되는 테크 포스팅입니다. 작년 시즌부터 자잘한 업데이트파츠 관련 소식은 가능한 한 줄이려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될 수 있으면 이슈를 위주로 하는 방식으로 가겠습니다. 중국과 바레인 그리고 바레인테스트까지 묶어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도 역시나 Ferrari 관련 소식들이 넘쳐 나는군요 중국그랑프리에서 의심을 받았었고 바레인에서 공론화되었던 이른바 "Flexible Floor" 에 관한 소식입니다. 프리시즌테스트에서 플로어 쪽에 도관 같은 걸 테스트 한적이 있습니다만 호주에서는 일반 플로어로 세션을 소화했었고 중국에서 형태가 바뀌게 되는데요, 녹색으로 칠해진 부분에서 보듯이 플로어 일부분이 볼록하게 올라와 있는 게 보입니다. 일각에서는 엔진이나 기어박스 쪽 유압 파이프를 통과시..
조금 늦었지만 오늘은 페라리의 우승으로 끝난 호주 개막전 파츠업데이트 소식과 아울러 몇 가지 이슈에 대해 짚어 볼까 합니다. 이제 단 한 게임이 치뤄 졌을 뿐이고 아직은 전체적인 시즌 향배를 가늠하기는 이른감이 있습니다 먼저 Mercedes의 침니 샤크핀은 도관을 샤크핀 뒷전 끝까지 연장 시켰군요. 제가 체크하기론 벌써 다섯번째 엔진커버네요. 연습주행 첫날은 침니가 없는 일반 샤크핀을 사용하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샤크핀타입을 투입시켰습니다 침니 앞쪽의 절반 정도를 덮은 형태로 드라이아이스 블로어의 바람이 뒷쪽으로 뿜어져 나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더블 T-읭 역시 조금 더 간결하게 마감한 모습으로 간극(Tier)이 추가 되었습니다 Ferrari의 S-덕트 인렛 역시 약간의 형태변화가 보이며 노즈콘 내부의 덕..
늦은 감이 있지만 지난 10일 마무리된 2차 프리시즌테스트의 모습들을 살펴 볼까 합니다. 좀더 다양한 셋업에서의 마일리지 축적과 파워유닛의 안정화 작업속에 출력을 본격적으로 올리는 작업이 진행되면서 가끔씩 타임어택도 시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역시 변화된 파츠들도 가끔씩 볼수 있었고 이런저런 문제점들도 나타났던 마지막 테스트이벤트 였습니다 먼저 잠깐이나마 미디어들에게 혼란을 야기했던 이상한 모습을 한 Red Bull의 차량입니다. 계단식으로 된 프론트윙 메인플레인과 촘촘한 베인이 빠진 뻥뚤린 노즈슬롯 그리고 얇은 판형태로 이뤄진 리어윙플랩.....어딘가 많이 이상한 모습이죠, 당연히 RB13은 아니고 작년시즌 차량을 개조해서 만든 피트스탑 연습용 차량입니다. 해마다 겪는 일인데 한 30초정도 헛갈렸습니다 ..
프리시즌 테스트 그 첫번째 이벤트가 지난주 목요일에 종료 되었습니다. 주말에 포스팅하려 했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아 사진만 올려 놓고 완성을 못했네요. 페라리의 선전이 눈에 띄긴 하지만 아직 Mercedes는 칼날을 숨기는 느낌이고 Red Bull 역시 칼을 만들고 있는 중으로 보여 섣부른 판단은 의미가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느때보다 입을 무겁게 가져가는 Ferrari인지라 그 기대감은 예년시즌의 그것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군요 첫번째 테스트에서 단연 화제는 역시 T-Wing이 되겠죠. 후방난류를 제어하는 에어로의 잇점은 어느정도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네개의 팀에서 선보인 이 T-Wing에서 한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 윙팁부분이 항공기의 윙렛을 뒤집어 놓은 형태라는걸 알수 있습니다. (항..
어느덧 마지막 시간입니다. 레드불의 2017시즌 차량인 RB13을 살펴볼까 합니다.많은 팀들이 새로운 기술규정의 변화에 발맞춰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대응하는 모습들을 보여줬지만 레드불은 에어로다이내믹 기술의 연속성에 촛점을 맞춘 개발로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빗나가게 만들었습니다. 사실 멀세이디스 차량 포스팅을 끝내고 속으로 "멀세이디스가 이정도인데 레드불은 과연 어느 정도일까" 하는 궁금증속 한구석에 "설마하니 그대로 들고 나오는건 아니겠지"하는 일말의 불길(?)한 예감이 조금은 있었지만 그 설마가 현실이 되었네요 매트한 리버리 페인팅도 그대로이고 외관상 약간 커진 바지보드와 샤크핀 그리고 넓어진 리어윙만 눈에 띌 뿐입니다. 과연 어떤 변화가 있는지 들여다 보도록 하겠습니다 노즈콘의 형태는 숏핑거 노즈때..
오늘은 토로로소를 살펴 볼 시간이군요. 타이틀에 분석이란 말을 거창하게 달았지만 제 포스팅이 분석 수준까지는 아닌듯 하여 "살펴보기" 정도로 할까 하다 올해는 그냥 이렇게 가기로 했습니다. (웃음)레드불의 시스터팀이긴 하지만 상당수준 기술독립을 이루어 냈으며 제정문제와 드라이버 팜시스템의 영향력을 제외하면 엔지니어들이나 드라이버들의 사이는 느낌상 그리 친화적이지는 못한 모습이기도 합니다 리버리컬러는 레드불캔의 컬러를 그대로 가져온듯 보입니다. 왼편에 레드불캔 보이시죠? 원래 저 자리에 있던건 아니고 받침같은게 보이길래 제가 올려놓은 겁니다. 거의 똑같네요, 조금은 레드색상의 포인트를 좀더 어두운색감으로 처리했으면 더 좋았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먼저 프론트쪽을 보시겠습니다. 노즈형상이 크게 바뀐..
미국의 신생팀인 하스가 두번째 차량을 선보였습니다. 파워유닛은 물론 상당수준의 기술지원을 받는 사실상 시스터팀으로 불리지만 작년시즌 첫 출전에도 불구하고 나쁘지 않는 성적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특별한 모습은 보기 힘들지만 그래도 분석포스팅이니 조금 더 들여다 보도록 하겠습니다 특이하게도 노즈하부 터닝베인을 저마다 다른각도로 줄지어 연결해 놨군요. 벌크헤드 아래부분에 부착하는 3번베인은 원래 파츠자리이지만 1,2번은 노즈콘에 붙어있는 모습이군요. 특별한 잇점이 있을까? 란 생각이 들긴 하지만 특이하군요 노즈엔드 아래에 프론트윙 메인플레인의 뒷쪽이 좀 내려 앉은 모습도 보이는군요. 물론 착시일수도 있겠습니다 작년 이미지와 비교해 봤습니다. 약간은 사이드포드가 뒤로 후퇴한 느낌이 들고 서스펜션은 거..
맥라렌의 MCL32입니다. 역시 현장런칭과 스튜디오이미지를 거의 동시에 발표했는데 전체적으로 패키징이나 에어로파츠 구성에 있어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들이 보이는군요. RB13의 런칭이 얼마남지 않았기도 하고 해서 서론없이 본론으로 바로 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노즈는 멀세이디스와 포스인디아를 제외한 모든 팀들이 동일한 컨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년시즌과 비교해도 거의 동일한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관심을 받았던 특이한 형태의 노즈파일런 모습입니다. 르노처럼 뒷쪽으로 스트레이크를 길게 빼낸 형태인데 노즈하부로 에어로가 유입될수 있도록 슬롯들이 뚫려 있습니다 모두 3개의 슬롯(1,2,3)이 뚫려져 있고 스트레이크가 끝나는 부분에 S-덕트 흡입구(4)가 보입니다. 작년과 거의 동일한 위치에 S-덕트의 토출구..
페라리의 2017시즌 차량인 SF70H입니다. 당초 JB의 이니셜이 들어갈 것이라는 소식도 있었지만 스쿠데리아페라리의 창립70주년을 맞아 결국 스쿠데리아페라리 70주년 하이브리드란 의미로 명명 되었습니다. 시즌중에 변화가 심한 파츠들은 될수 있으면 제외하고 요점만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진 역시 각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상단부는 제외시키고 보는게 좀더 비슷해지리라 봅니다. 먼저 프론트쪽을 보면 노즈는 작년과 거의 동일하게 보여지고 프론트 윙플랩들이 과거에 비해 부드러운 곡선을 좀더 가미한 느낌, 그리고 노즈콘의 폭이 약간 넓어진 것으로도 보여집니다. 서스펜션의 위치 또한 거의 비슷하게 보이고 브레이크 스쿠프는 오히려 비대해 졌군요. 1. 페라리도 역시 금년시즌 S-덕트를 도입했으며 2. 노즈하부..
사진 : AMuS 하루씩 늦을 수 밖에 없는 신차 분석포스팅입니다. 오늘은 디펜딩챔피언인 멀세이디스 차례입니다. 2010시즌부터 멀세이디스GP로 참전해 올해까지 W뒤에 넘버링을 붙여오다 2014시즌부터 Hybrid가 붙더니 금년시즌엔 W08 EQ Power+ 로 명명되었습니다. 사진 : F1 Fanatic 멀세이디스 차량을 보면 언제나 심플한 리버리에 군더더기 없는 모습을 하고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이팀처럼 복잡하고 다채로운 여러 파츠들을 사용하는 팀도 없다는 걸 느낄수 있습니다. 워낙 스폰서로고도 간단히 몇개만 붙이고 톤이 높지 않은 컬러를 채택해서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습니다 먼저 프론트쪽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미묘한 차이가 있군요. 노즈콘과 노즈엔드는 15 + 16시즌 형태입니다. 니들노즈(Ne..
비제이 말리야호의 10번째 작품입니다. 계속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꾸여꾸역 신차를 발표하고 성적을 내고 있는 이제는 강력한 중위권의 이미지가 세워져 가고 있는 포스인디아의 2017시즌 신차의 모습입니다. 발표되자마자 많은 곳에서 탄성이 아닌 안타까움에 가까운 한숨들이 터져 나왔을 법한 모습입니다만 F1에는 예쁜차가 빠른게 아니라 빠른차가 예쁘게 보인다는 말이 있으니 한번 들여다 보기로 하겠습니다 먼저 최근 4년간의 차량 사이드뷰를 비교해보니 그동안 계속 이어져 오던 바디워크 레이아웃이 금년시즌 얼마나 크게 바뀌었는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실망(?)많은 분들이 가장 안타까워 하신 노즈부분을 보면 2014시즌 모든 이들을 경악케했던 핑거노즈가 다시 부활한 모습입니다. 다른팀들의 노즈디자인이 거의 표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