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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12.21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12.21

harovan 2015. 12. 2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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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렐리가 2016 개막전 타이어를 공개한데 이어 2-3 라운드인 바레인과 중국의 타이어도 공개했습니다. 바레인-중국 역시 호주와 같은 슈퍼 소프트-소프트-미디엄 입니다. 각각의 트랙의 특성은 다르지만 같은 컴파운드라면 퍼포먼스 기대편차가 적으니 아무래도 팀들이 향후 타이어 선택에 도움이 되기 때문인지.. 그게 아니면 피렐리 생산공정의 편의성을 위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리오 하리안토, 자국에서 스폰서 모집중


인도네시아의 레이싱 드라이버 리오 하리안토가 자국에서 1,600만 달러 규모의 스폰서를 모으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2010년부터 유럽 무대에 등장한 하리안토는 2015년 GP2 4위에 올라 커리어 최고 성적을 올렸고 나이는 22세(1993년생)이기 때문에 아시아 출신 드라이버 중에서는 F1에 가장 근접한 드라이버라고 볼 수 있겠네요.


인도네시아의 청소년 체육부 장관인 이맘 나라위가 하리안토의 데뷔를 위해 인도네시아 국영기업을 접촉하고 있다고 하니 하리안토의 데뷔가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라위는 "나는 리오를 위해 매너(마루시아)가 요구하는 돈을 맞출 방법이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하리안토의 매너 데뷔를 위해 필요한 돈은 1,600만 달러로 인도네시아 국영기업(석유)이자 지금도 하리안토를 지원하고 있는 페르타미나가 500만 유로를 내놓기로 했다니 1/3 정도는 확보되었다고 봐야겠지요?


현재 매너 시트를 노리고 있는 드라이버는 기존 라인업의 윌 스티븐스, 로베르토 메르히 그리고 알렉산더 로시.. 커리어로 보자면 로시가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됩니다. 스티븐스나 메르히의 스폰서는 그리 큰 규모가 아니었으니 로시+하리안토가 유력해 보이지만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하리안토는 슈퍼 라이센스 포인트가 부족한데.. 역시 라이센스 포인트는 무용지물일까요?



윌리암스, 마사-보타스 포뮬러 E 차출 부인


이런 소문이 있었나 봅니다. '윌리암스가 내년에 펠리페 마사와 발테리 보타스를 포뮬러 E에 투입한다' 저는 처음 들어 보는 소리였는데 핀란드 MTV3가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윌리암스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을 했다고 합니다.


언뜻 듣기에는 그럴싸해 보이기는 합니다. 윌리암스는 이미 포뮬러 E에 발을 깊숙히 담그고 있고 재규어가 포뮬러 E에 참전하지만 실제로는 윌리암스가 재규어 포뮬러 E팀을 이끌고 갈 것이라는 전망이 있기 때문에 윌리암스가 지금보다 훨씬 포뮬러 E에 개입할 여지가 없지는 않습니다. 때문에 F1 드라이버를 FE로 돌리는 것도 충분히 상상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F1 일정과 FE 일정을 동시에 소화하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물리적으로 일정이 겹칠수도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F1 20개와 FE 10개만 잡더라도 30번의 레이스.. F1 레이스 20개도 많다고 난리인데 30번의 그랑프리를 치르는건 체력적으로도 가능해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마사가 내년을 마지막으로 은퇴하면 포뮬러 E 진출은 가능해 보입니다.


 

F1 챔피언 해밀턴, BBC 올해의 스포츠맨 5위 


F1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이 BBC가 주관하는 '올해의 스포츠맨'에서 5위에 그쳤습니다. 작년에 이어 2연속 챔피언에 올랐으며 재키 스튜어트에 이어 31년만에 영국인 트리플 챔피언에 올랐지만 올해의 스포츠맨에서는 초라한 득표로 5위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1위는 앤디 머레이로 79년만에 데이비스 컵을 영국으로 가져왔으니 당연한 결과입니다. 2위는 럭비스타 케빈 신필드, 3위는 F1 스트리밍을 보다보면 광고에도 종종 모습을 보이는 육상스타 제시카 에니스-힐 입니다. 1-2-3위 모두 못받을 사람이 오른것은 아니지만 1위 머레이와 5위 해밀턴의 격차를 보면 엄청납니다. 머레이는 361,446표 해밀턴은 48,379표로 머레이가 해밀턴에 비해 거의 8배 정도 더많은 득표를 했습니다.


F1은 영국에서 최고의 스포츠 중 하나이며 해밀턴은 압도적인 성적으로 챔피언에 올랐지만 테니스 스타 머레이에 눌린 정도가 아니라 명함을 내밀기도 힘든 느낌입니다. 챔피언 확정 직후 해밀턴의 실망스런 모습도 이유가 있기는 하겠지만 아무래도 영국에서도 F1의 인기가 시들해진 증거가 아닌가 싶습니다. 작년에는 해밀턴이 로리 맥길로이를 2배 정도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는데 말입니다.


재정감축에 돌입한 BBC는 버니 에클레스톤과 TV 중계권료 협상을 하고 있지만 만만치 않은 상황.. 에클레스톤은 이번에도 '계약'을 근거로 강공모드 입니다. BBC의 입장에서는 비싸더라도 투자가치가 있다면 감수를 하겠지만 이제는 F1이 천문학적인 예산을 투입해야 할 가치가 있는지 의문을 가져도 이상한 시점이 아닌것 같습니다. 정상적인 상황이었다면 해밀턴은 적어도 TOP 3 이상에는 들어야 하지 않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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