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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독일 그랑프리에서 테러위협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싱가폴의 상황도 좋지는 않네요. 싱가폴 독립기념일을 노리는 IS의 테러가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 되었고 싱가폴에서 불과 16km 정도 떨어진 인도네시아의 바탐섬에 로켓으로 마리나 베이를 공격을 모의하던 IS 추종자들이 검거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로켓이라면 RPG-7 같은 것을 말하는것 같은데 유효사거리가 200m 정도에 최대 사거리가 수백 m에 이르니 그랑프리 체크 포인트 밖에서도 공격은 가능하겠네요. 트랙 리미트, 나스카처럼 하자 - 로메인 그로쟝 얼마전 나스카의 로드 코스인 소노마를 관람한 하스의 로메인 그로쟝은 F1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트랙 리미트를 나스카처럼 하자는 주장을 했습니다. 그로쟝의 말을 들어 볼까요? "나는 자유가 좋다...
또 한명의 F1 레전드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F1 챔피언에 오르지 못한 뛰어난 드라이버를 거론하면 늘 거론되는 크리스 아몬이 암투병 중 8월 3일 눈을 감았다고 하네요. 아몬은 F1에서 챔피언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1966년 브루스 맥라렌과 함게 포드 GT40의 전설을 연 뉴질랜드 출신 드라이버 였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윌리암스, 버튼 뿐만 아니라 페레즈도 원해 2017 드라이버 시장에서 가장 적극적인 움직을 보이고 있는 윌리암스가 젠슨 버튼 뿐만 아니라 포스 인디아의 세르지오 페레즈도 원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윌리암스 루머가 나오는 드라이버는 젠슨 버튼, 다닐 크비얏, 랜스 스트롤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페레즈 네요. 윌리암스의 클레어 윌리암스는 PA Sport와의 인터뷰에서 "론 데니스가 ..
포스 인디아를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밥 펀리가 6개 스몰팀으로 별도의 챔피언쉽을 만들자는 주장을 했지만 대상이 되는 스몰팀들은 뜨뜨미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Autosport가 전한 소식인데 포스 인디아, 윌리암스, 토로 로소, 자우버, 하스, 매너 6개 팀을 따로 묶어 스몰팀 리그(가칭 Independents' Championship)를 만들어 빅팀들과 별도의 챔피언쉽으로 계산하자는 것입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컨스트럭터 챔피언쉽, 포인트, 포디움은 그대로 두고 스몰팀 순위를 따로 정하자.. 뭐 이런 의도 같습니다. 밥 펀리가 밝힌 계획은 이렇습니다. 위에 언급한 6개팀에게 우선 마케팅, 접대, 드라비어 연봉을 제외한 1억 달러의 예산캡(cost cap)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FIA에게 통제..
근래에 가장 치열했던 타이어 전략 싸움이었습니다. 메르세데스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는 여전했지만 호켄하임링 정보가 부족했던 레이스에서는 2스탑에서 3스탑으로 바꾸는 팀이 많아지며 컨스트럭터 사이에서는 서로 눈치 보기 바빴습니다. 우승은 지난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챔피언쉽 선두에 오른 루이스 해밀턴이었습니다. 퀄리파잉에서는 니코 로즈버그가 불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폴포지션을 차지했지만 스타트에서는 헝가로링과 마찬가지로 해밀턴에게 뒤져 선두를 내준것은 물론 레드불 듀오에게도 뒤쳐지며 결국 포디움에 오르지도 못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원래 2스탑 전략으로 나왔지만 로즈버그는 스타트 부진으로 3스탑으로 변경했습니다. 해밀턴은 3스탑으로 바꾸면서 아무런 위협도 없었습니다. 이로써 해밀턴은 4연승으로 기분 좋게 여름 휴가..
시즌 반환점을 도는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챔피언쉽 리드를 루이스 해밀턴에게 빼앗겼던 니코 로즈버그가 홈 그랑프리 독일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하며 레이스에서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연습주행 내내 해밀턴보다 빨랐던 로즈버그의 폴포지션은 그렇게 만만치 않았습니다. 해밀턴은 역시 실전에 강했고 Q1과 Q2에서 모두 로즈버그 보다 빨랐습니다. Q3에서는 로즈버그에 더 좋지 않게 돌아갔습니다. 첫번째 플라잉 랩에서 로즈버그는 전기문제가 발견되어 랩타임을 찍지 못하고 개러지로 들어갔습니다. 기록이 없는 상태에서 두번째 주행에 돌입한 로즈버그는 심리적인 압박이 있었겠지만 이겨내고 폴포지션을 따냈습니다. 해밀턴에게는 아쉬운 퀄리파잉 세션이었습니다. 두번째 플라잉 랩 첫 섹션에서 해밀턴은 로즈버그의 기록보다 0.1초..
전반기 마지막 그랑프리인 독일 그랑프리가 목요일 일정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해밀턴-로즈버그의 챔피언쉽 배틀과 페라리-레드불의 컨스트럭터 2위 향방이 결정되고 독일 레이스 이후 4주간의 휴식에 들어가니 시즌 후반기를 어떻게 시작하느냐는 독일 레이스 결과에 달려 있습니다. 출근하는 세바스티안 베텔의 차가 페라리가 아니라 알파로메오 쥴리아네요. 뒤에는 피아트 프리몬트도 보이고요. 페라리 드라이버들은 공식석상에서 페라리만 타는게 아니라 FCA 그룹의 다양한 차들을 이용합니다. FCA 산하에는 많은 브랜드가 있는데.. 이것도 마르치오네 회장이 골라 주나요? 세바스티안 베텔은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제임스 알리슨의 이탈이 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 말했지만 과연 그럴까 싶네요. 물론 단기적으로는 아무런..
헝가리 그랑프리를 끝으로 매너 시트를 잃을 것으로 예상되던 리오 하리안토가 독일 그랑프리까지는 달리게 된다고 합니다. 하리안토의 기존 스폰서인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기업 페트로미나스 외에 다른 스폰서를 구했다고 하네요. 이 스폰서가 독일 이후에도 계속 하리안토를 지원할지 안할지 모르겠지만 하리안토의 시트를 노리던 경쟁자들에게는 좋지 못한 소식이 되겠네요. 페라리 떠난 제임스 알리슨 맥라렌으로? 어제 전격적으로 페라리에서 이탈한 페라리의 전기술감독 제임스 알리슨의 행보가 르노가 아니라 맥라렌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신호는 없지만 맥라렌-혼다와 접촉하고 있다는 소리가 있습니다. 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알리슨은 아내가 세상을 떠난 이후 마라넬로에 머문게 주당 3.5일에 불과..
독일 그랑프리는 2008년부터 호켄하임링과 뉘르부르크링이 격년제로 그랑프리 호스트가 되어왔습니다. 하지만 작년 뉘르부르크링은 재정난을 이유로 독일 그랑프리를 치르지 못했고 호켄하임링도 난색을 표하며 취소 되었습니다. 독일팀 메르세데스가 맹활약을 하고 독일 드라이버들도 많지 독일내 F1의 인기는 예전만 못한 상황.. 메르세데스는 메르세데스 그랜드 스탠드의 할인을 지원하며 독일 그랑프리 띄우기에 나섰고 독일 그랑프리가 다시 흥행할 수 있을지 궁금해 지네요. 독일 라이센스로 달리고 있는 워크스 메르세데스는 물론 독일 출신 드라이버로는 세바스티안 베텔, 니코 로즈버그, 니코 휠켄버그, 파스칼 벨라인이 있습니다. 전체 22명의 드라이버 중 4명이 독일 출신으로 영국 보다 많은 드라이버를 현역으로 보유하고 있지만 ..
지난 2년간 그야말로 우리에게 드라마 같은 레이스를 보여주었던 헝가리 그랑프리가 올해에는 다시 밋밋해 졌습니다. 루이스 해밀턴의 우승으로 챔피언쉽 리더가 바뀌는 터닝 포인트 같은 그랑프리 였지만 기억에 남는 장면은 많이 않은 '일반적인' 헝가리 그랑프리가 아니었나 싶네요. 우승은 이미 언급 했듯이 메르세데스의 해밀턴이었습니다. 퀄리파잉에서 페르난도 알론조의 스핀으로 폴포지션 기회를 날린 해밀턴은 스타트에서 로즈버그보다 빨라서 첫 코너에서 로즈버그에 앞서며 그대로 우승까지 갔습니다. 소프트 스틴트에서 니코 로즈버그와 다니엘 리카도의 페이스를 올리며 추격에 나서며 잠시 위협이 되었지만 포지션을 뺏기거나 하는 일 없이 우승에 올랐습니다. 로즈버그는 2016 시즌의 절반을 도는 반환점에서 챔피언쉽 리드를 해밀턴..
이제 헝가리 그랑프리를 두고 '재미없다'라는 말은 하지 말아야 할까 봅니다. 폴포지션을 따낼것 같은 기세였던 루이스 해밀턴은 페르난도 알론조의 스핀으로 마지막 플라잉 랩을 망쳤고 니코 로즈버그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Q1에서 내린 비와 젖은 트랙이 어떤 드라마를 보여줄까 궁금했는데 해밀턴에게는 불화가 치밀 결과이고 로즈버그는 기분 좋은 폴포지션 같습니다. 해밀턴과 로즈버그의 Q3 페이스는1/100초 싸움으로 보였는데 둘을 갈라 놓은 것은 알론조 였습니다. 해밀턴은 운이 없었습니다. 바로 앞에서 알론조가 스핀했기 때문에 황색기가 떴고 속도를 줄여야 했습니다. 알론조의 사고 상황에 따라 세션은 그대로 종료될 수도 있었기 때문에 당시 저는 해밀턴이 폴포지션을 확정하나 싶었지만 리카도..
헝가로링은 드라이버들에게 익숙한 곳이었지만 트랙을 새로 깔고 트랙 리미트를 잡기 위해 개보수를 했는데 그 때문인지 약간의 문제가 있는 연습주행이었습니다. 다른 연습주행에 비해 큰 문제는 없었지만 몇몇 스핀은 조금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네요. 우선 금요일 연습주행 최고기록은 역시나 메르세데스에서 나왔습니다. 니코 로즈버그가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토토 볼프는 레드불을 위협이라 말했지만 에어로는 역시 파워유닛이 일정수준 이상이 되어야 제대로 된 능력을 발휘하니 메르세데스와 레드불의 차이는 여전해 보였습니다. 오전 세션에서 최고기록을 세웠던 루이스 해밀턴은 FP2가 시작되자 마자 컨트롤을 잃고 배리어에 충돌하고 세션을 접었습니다. 코너에 진입하며 커브를 살짝 밟은것 뿐이었는데 미끄러졌고 배리어에 사이드로 ..
챔피언쉽 리더 니코 로즈버그가 메르세데스와 2년 계약에 합의해 로즈버그는 2018년까지 메르세데스에서 달리게 되었습니다. 헝가리 그랑프리 연습주행 직전에 메르세데스가 로즈버그와의 계약사실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로즈버그는 페라리 이적 가능성이 나왔지만 이내 '메르세데스와의 재계약에 집중하겠다'라고 했으며 메르세데스는 '로즈버그를 원하지만 그가 안된다면 페르난도 알론조를 알아보겠다'라며 서로를 압박하는 눈치였는데 결국 서머 브레이크 이전에 매듭을 지었습니다. 2년 연장 계약인 일단 2018년까지 로즈버그는 메르세데스에서 달리게 됩니다. 로즈버그의 계약은 보너스를 포함해 4,500만 유로 규모의 계약이라 하는데 이게 연봉인지 아니면 2년 계약의 전체규모인지는 모르겠습니다. 1년 연봉이라면 해밀턴의 계약보다 큰..
2016년 7월은 아마도 F1 역사상 가장 바쁜 한 달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통상 2주에 한번씩 열리는 F1 그랑프리지만 7월에는 무려 4개의 그랑프리가 있습니다. 집에서 편하게 TV로 레이스를 즐기는 입장에서는 별 문제 아니지만 그랑프리를 따라다녀야 하는 팀, 미디어 등 관련 종사자들은 여름휴가만 간절하게 바라고 있을것 같네요. 목요일 컨퍼런스에서는 별다른 이슈는 없었습니다. 마르쿠스 에릭슨은 자우버-롱보우의 계약에 대해 '나는 잘 모른다'라고 답했고 니코 로즈버그는 챔피언쉽 배틀을 두고 담담했습니다. 누군가 개러지에 어떤 차를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페레즈는 페라리 458, 카를로스 사인즈는 골프, 마르쿠스 에릭슨은 포르쉐 파나메라, 펠리페 마사는 라 페라리와 F40, 로즈버그는 메르세데스 280..
메르세데스의 토토 볼프틑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또다시 레드불을 '위협'이라 말했습니다. 헝가로링은 전용서킷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가운데 다운포스를 가장 많이 요구하는 곳.. 당연히 에어로다이내믹이 강한 레드불을 위협요소로 지목하는게 맞습니다. 게다가 르노 파워유닛의 업그레이드까지 고려하면 메르세데스에게도 실수의 여지는 없습니다. 인디카와 F1에서 모두 내 주가가 뛰었다 - 알렉산더 로시 100번째 인디애나폴리스 500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우승한 F1 출신의 알렉산더 로시가 USA Today와의 인터뷰에서 F1과 인디카 중 하나를 선택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일단 인터뷰를 볼까요? "매너와는 나는 2014년부터 관계를 맺어왔고 올해 달리지 않는다는게 놀라웠다. 500(인디 500) 이후 내 주가는 양쪽에서 모..
레이스 데이에 비가 내려 세이프티카의 리드로 시작된 2016 영국 그랑프리의 승자는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 입니다. 해밀턴은 2014년부터 3년 연속 홈그랑프리에서 우승했고 이번 우승으로 통산 4번째 우승이 됩니다. 폴포지션을 차지했던 해밀턴은 편안한 레이스였습니다. 비가 적지 않게 내려 세이프티카 스타트를 했고 레이스 내내 위협을 받은 적도 없습니다. 레이스 중후반에는 타이어 관리를 하는데 별다른 어려움을 겪지 않을 정도로 크루징 하며 오스트리아에 이어 2연승을 거두었습니다. 레이스 중반에 베르스타펜이 페이스를 올리며 위협이 되나 싶었지만 트랙이 말라 갈수록 레드불 보다는 메르세데스에게 유리한 환경이었던것 같습니다. 챔피언쉽 리더 니코 로즈버그는 일단 2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시즌 내내 로즈버그를..
퀄리파잉이 시작되기 전 FIA는 콥스, 스토우, 클럽에서 트랙 리미트에 '무관용' 하겠다 선언을 했습니다. 서포트 레이스에서 이미 트랙 리미트를 잡겠다고 말했는데 F1까지 적용 되었습니다. 졸리언 팔머와 루이스 해밀턴의 기록이 한차례씩 삭제되기는 했지만 대세에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결과는 메르세데스의 해밀턴의 폴포지션 입니다. Q3 첫번째 플라잉랩에서 콥스에서 트랙을 넘어서며 선두기록을 삭제 당한 해밀턴은 2번째 시도에서 팀메이트 니코 로즈버그를 누르고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2번재 주행에서도 러필드에서 트랙 리미트를 했지만 FIA가 강조한 3개의 코너는 아니었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이번 퀄리파잉은 실버스톤에서의 각팀의 퍼포먼스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난것 같습니다. 레이스 모드에서서는 큰 차..
숨가쁘게 돌아가는 F1 입니다.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와 영국 그랑프리는 백투백 그랑프리로 오스트리아에서 지난 일요일 레이스를 마치고 5일만에 영국에서 연습주행을 마쳤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F1은 확실이 다른 모터스포츠에 비해 잘 정리된 모습이네요. 연습주행의 최고 기록은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 입니다. 캐나다부터 고속 그랑프리가 계속되기 때문에 메르세데스의 파워유닛이 유리한 것은 당연하겠지요? 메르세데스가 교전 규칙과 팀오더를 확정한 이후이기 때문에 메르세데스에는 왠지 모를 긴장감이 흘렀지만 별 일은 없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여전히 빨랐습니다. 니코 로즈버그는 좋지 못했습니다. 누수인지 누유인지 확실히 모르겠지만 어쨌든 무언가 새어 나오는 상황이 교쳐지지 않아 FP2를 달리지 못했습니다. 레이스 모드..
영국 그랑프리는 역시 다른 그랑프리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보통 다른 그랑프리는 토요일이 되어서야 서킷에 관객들이 들어차는데 영국 그랑프리는 목요일부터 팬들이 몰려 듭니다. 작년의 경우 일요일에 14만명.. 올해도 비슷할 것이라 하네요. 레이밴이 F1으로 돌아왔습니다. 페라리와 스폰서쉽을 맺고 영국 그랑프리부터 참가합니다. 예전 어른들은 선글래스 대신 '라이방'이라 부르는 어른이 많았고 마치 '지프=SUV'와 비슷하게 잠시나마 고유명사 같이 사용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레이밴의 마지막 F1 참가는 혼다 시절 젠슨 버튼의 개인 스폰서였습니다. 프레스 컨퍼런스에서는 예상대로 루이스 해밀턴에게 메르세데스의 교전규칙과 팀오더에 대한 질문이 나왔습니다. 팀오더에 대한 해밀턴의 대답은 '변하는 것은 없다'이며 교전규칙..
이번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마지막 랩에서 메르세데스는 스페인 그랑프리의 더블 리타이어의 악몽이 재현 될뻔했었습니다. 해밀턴은 2위에서 우승으로 레이스를 마쳤고 로즈버그는 1위를 달리다가 해밀턴과의 컨택으로 포디움에도 실패했습니다. 해밀턴-로즈버그의 컨택은 로즈버그의 10초 페널티로 일단락 되었지만 아마도 둘 사이의 신경전은 챔피언쉽이 결정되는 순간까지 끝나지 않을 것이고 그동안은 메르세데스의 매니저들은 머리가 아플것 같습니다. 레이스 직후부터 해밀턴과 로즈버그 중 누가 잘못을 했느냐를 두고 갑론을박이 있었고 레이스 스튜어드가 로즈버그에게 페널티를 주었지만 로즈버그는 '존중하지만 동의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번 케이스에서 꼭 페널티가 필요했느냐는 의문이네요. 로즈버그가 공간을 내어주지 않으려 ..
2016 F1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의 우승은 루이스 해밀턴 입니다. 하지만 메르세데스 듀오는 스페인에 이어 오스트리아에서도 팀메이트끼지 충돌했습니다. 해밀턴은 우승했지만 레이스 리더였던 니코 로즈버그는 컨택 데미지로 포디움까지 잃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또 한바탕 난리가 날까요? 마지막 랩에서 해밀턴과 로즈버는 배틀을 했고 로즈버그는 공간을 주지 않았고 해밀턴은 위험회피 없이 로즈버그에 컨택을 했습니다. 로즈버그의 바지보드와 포드윙에 데미지가 간 상황에서 해밀턴이 더 빠르기는 했지만 파이널랩에서 팀오더를 내릴수도 없는 상황.. 그대로 배틀이 진행되었지만 결과는 최악으로 갈 뻔 했습니다. 로즈버그와 베텔이 기어박스 페널티를 받으며 해밀턴은 쉽게 우승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치열했습니다. 해밀턴은 페라리 듀오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