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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6.8.8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6.8.8

harovan 2016. 8. 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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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그랑프리에서 테러위협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싱가폴의 상황도 좋지는 않네요. 싱가폴 독립기념일을 노리는 IS의 테러가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 되었고 싱가폴에서 불과 16km 정도 떨어진 인도네시아의 바탐섬에 로켓으로 마리나 베이를 공격을 모의하던 IS 추종자들이 검거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로켓이라면 RPG-7 같은 것을 말하는것 같은데 유효사거리가 200m 정도에 최대 사거리가 수백 m에 이르니 그랑프리 체크 포인트 밖에서도 공격은 가능하겠네요.



트랙 리미트, 나스카처럼 하자 - 로메인 그로쟝


얼마전 나스카의 로드 코스인 소노마를 관람한 하스의 로메인 그로쟝은 F1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트랙 리미트를 나스카처럼 하자는 주장을 했습니다. 그로쟝의 말을 들어 볼까요?


"나는 자유가 좋다. 자유롭게 하고 싶다. 커브를 넘어 달리는 것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소노마에서 나스카 레이스를 봤다. 트랙 리미트는.. 하얀선은 왜 칠했는지 모르겠다.(소노마는 노란색인듯) 하지만 그들은 대단해 보였고 모두 같은 모습이었다. 노면이 덜 매끄러운 커브를 넘는 것은 때로는 더 위험하기는 하다. 나는 차가 넓게 돌 수 있게 하는게 좋다"


자유로운 주행.. 좋습니다. 하지만 F1에는 분명 트랙 리미트라는 규정이 있고 그동안 FIA가 묵인을 했건 어쨌건 FIA가 규정을 명확하게 적용하고 무관용 원칙으로 대하겠다면 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팀과 드라이버의 입장에서는 자신들을 옥죄는 규정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규정은 지키라고 있는 것이지 고치고 무시하라고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고리타분 한 타입이라 그럴 수도 있겠지만 최근 F1에서 트랙 리미트가 논란이 되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다음 시즌부터 트랙 리미트를 없애자는 논의라면 모르겠지만 드라이버 컨퍼런스에서 '이번 그랑프리에서는 턴1에서 트랙 리미트 적용 않겠다'라는 식으로 나오는 FIA는 더 이해하기 힘듭니다. 더 빠르게 혹은 더 안전하게 돌기 위해 트랙 리미트를 없애자는 의견이라며 저는 '느리고 위험한' 시케인은 모조리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규정은 어디까지나 규정.. 내년에 차가 얼마나 빨라지건 경기규정을 어기는 것은 용납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트랙 리미트를 아예 없애 버리면 모를까 규정은 그대로 두고 사문화 되는 것은 반대 합니다. 규정과 약속을 하나둘 어기고 무시하다가 보면 그것이 무엇이든 반드시 무너진다고 생각합니다. FIA와 컨스트럭터들이 F1이라는 스포츠를 생각한다면 규정은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약속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저는 안전을 위협하는 규정을 제외하면 모든 경기/기술 규정은 적어도 한 시즌 동안은 지속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새 규정은 아드리안 뉴이의 동기부여 된다 - 크리스티안 호너


2014년 이후 레드불 레이싱과는 조금 다른 행보를 보이던 레드불의 기술감독 아드리안 뉴이가 다시 기지개를 펼 것으로 보입니다. 2017 F1 기술규정은 기존 규정보다 에어로다이내믹의 역할이 커지는 방향이기 때문에 F1에서 관심을 서서히 잃어가던 뉴이가 다시 관심을 가질만도 합니다.


레드불의 프린서펄 크리스티안 호너는 Auto Motor und Sport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2014년으로 돌아왔다. 아드리안은 RB12에서 빠져 있었다. 그가 엔지니어링 파트에서 20%만 참여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새 규정은 아드리안에게 다시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내년에는 50%까지 올라갈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호너가 이전에도 했던 소리이기는 합니다만 새삼 놀랍기는 합니다. 뉴이가 20%의 시간만 사용한 2016년 레드불 RB12가 보여주는 놀라운 퍼포먼스를 감안하면 50%까지 비율을 끌어올리면 어떤 차가 나올까요? 물론 파워유닛까지 받쳐줘야 하겠지만 르노가 마리오 일리엔의 충고를 무시하지 않고 FIA가 토큰 시스템을 유지하는게 아니라면 르노 엔진 역시 내년에는 지금보다 경쟁력을 가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뉴이를 보고 있으면 페라리와 비교되는게 많네요. 레드불은 뉴이가 F1에 실증을 내자 아메리카 컵을 허락해주고 뉴이의 소원이던 로드카 제작의 꿈을 애스톤 마틴 AM-RB 001로 실현시켜 주고 있습니다. 반면 페라리는 기술감독이 3-4년 자리를 버티기도 힘든 모습입니다. 알도 코스타 이후 니콜라스 톰바지즈, 팻 프라이, 제임스 알리슨.. 모두 날아가 버렸습니다. 



보타스, 윌리암스와 르노에서 제안 받아


핀란드 MTV의 오스카리 사리에 따르면 보타스가 윌리암스 잔류제안과 르노 영입 제안을 동시에 받았다고 합니다. 사리는 덴만크 BT와의 인터뷰에서 '이 시점에는 무언가 말하기 힘들지만 보타스가 윌리암스와 르노에게 동시에 제안을 받은 것은 확실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윌리암스와 르노 시트를 두고 일이 점점 복잡해져 갑니다. 윌리암스는 이미 젠슨 버튼, 다닐 크비얏, 세르지오 페레즈, 랜스 스트롤이 물망에 오르고 있고 제가 보기에는 펠리페 나스르도 가능해 보입니다. 물론 펠리페 마사와 발테리 보타스의 잔류 역시 가능해 보입니다.


르노는 윌리암스만큼 적극적인 행보는 아니지만 최근 시릴 아비테불이 '카리스마 있는 리드 드라이버를 원한다'며 드라이버 교체를 시사했고 르노 역시 윌리암스 못지 않은 드라이버들이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네요. 빅팀들은 이미 내년 라인업을 확정했지만 윌리암스와 르노는 여전히 오리무중.. 버튼이 9월부터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이고 페레즈는 스폰서와의 협의에 따라 포스 인디아를 떠날것을 정할것으로 보여집니다. 2017 드라이버 시장은 적어도 2016 시즌 보다는 재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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