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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6.7.28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6.7.28

harovan 2016. 7. 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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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그랑프리를 끝으로 매너 시트를 잃을 것으로 예상되던 리오 하리안토가 독일 그랑프리까지는 달리게 된다고 합니다. 하리안토의 기존 스폰서인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기업 페트로미나스 외에 다른 스폰서를 구했다고 하네요. 이 스폰서가 독일 이후에도 계속 하리안토를 지원할지 안할지 모르겠지만 하리안토의 시트를 노리던 경쟁자들에게는 좋지 못한 소식이 되겠네요.



페라리 떠난 제임스 알리슨 맥라렌으로?


어제 전격적으로 페라리에서 이탈한 페라리의 전기술감독 제임스 알리슨의 행보가 르노가 아니라 맥라렌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신호는 없지만 맥라렌-혼다와 접촉하고 있다는 소리가 있습니다. 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알리슨은 아내가 세상을 떠난 이후 마라넬로에 머문게 주당 3.5일에 불과하고 레이스 참가는 거의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맥라렌행 루머도 흥미롭지만 Auto Motor und Sport의 미하엘 슈미트가 밝힌 페라리-알리슨 결별의 이유도 흥미롭습니다. 슈미트는 "영국으로 복귀는 결별릐 이유 중 하나이다. 하지만 마르치오네가 알리슨을 다루지 못했다는 주장이 있다. 알리슨은 25년의 경험으로 말도 안되는 목표에 반대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결국은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FCA/페라리 회장이 말도 안되는 목표를 설정해 놓고 알리슨이 거기에 반기를 들어 '쫓겨나는' 형식이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게 되면 퇴직이 아니라 해임이 될테니 계약에서 조금 더 자유롭겠습니다. 지금 당장 다른 팀으로 가지는 못하겠지만 다음 시즌에는 다른 팀웨어를 입은 알리슨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르노가 아니라 맥라렌이라.. 카를로스 곤이냐 론 데니스냐.. 어려운 문제네요. 저라면 론 데니스를 택하겠습니다. 데니스는 지나치게 깐깐한 타입이라 밑에서 일하는게 쉽지는 않지만 르노가 최근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알리슨의 르노 복귀를 망설이게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가 르노의 입장이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알리슨을 잡겠지만 아무래도 르노는 그로쟝을 잃은 것처럼 알리슨도 잃는게 아닌가 싶네요.



맥스는 진정될 것 - 세바스티안 베텔


헝가리 그랑프리 후반부에 키미 라이코넨과 컨택이 있었던 맥스 베르스타펜에 대해 세바스티안 베텔이 입을 열었습니다. 레이스 직후에는 별다른 코멘트를 하지 않았었는데 아무래도 입장이 조금 바뀐듯 합니다. 베르스타펜에 대한 베텔의 입장은 이렇습니다.


"우리는 레이스를 하기위해 왔다. 나는 맥스의 강점 중 하나가 매우 공격적이라는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선을 넘을때도 있다 하지만 나는 모든 페널티에 대해 반대한다. 너무 복잡하다. 바보 같은 짓이다. 외부 사람들은 우리를 보고 비웃는다. 우리가 고쳐야 하는 부분이다. 우리에게는 조금 어려운 문제다. 왜냐하면 우리가 할 수 있는게 많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맥스가 진정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에게 시간을 조금 주어야 한다. 말했듯이 그게 그의 강점 중 하나다. 물론 그와 싸우게 된다면 때때로 앞에서 행동하는게 옳지 않을때가 있다. 좋지는 않다. 키미는 우리 중에 가장 공정핟. 하지만 때때로 이렇게 된다. 레이스는 길고 시즌도 길다. 그리고 그들은 언제가 다시 마주치게 될 것이다."


모든 페널티에 반대한다라.. 그건 너무 나간것 같고.. 베텔 본인 역시 가끔씩 무리한 주행을 하는 타입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베르스타펜에 관대하네요. 레이스 직후 인터뷰에서는 베르스타펜에 화가 난 것처럼 보였는데 말입니다.



펠리페 마사, 황색기의 고정비율을 정하자


헝가리 그랑프리 퀄리파잉 Q3에서 더블 옐로우 상황에서 루이스 해밀턴은 속도를 크게 줄이고 피트로 들어가 버리고 니코 로즈버그는 속도를 약간 줄인다음 그대로 달려 폴포지션을 차지하자 당장에 해밀턴이 들고 일어 났었습니다. 스튜어드들이 로즈버그를 조사했지만 규정위반은 발견되지 않았고 해밀턴은 레이스가 끝난 직후에도 로즈버그의 폴포지션을 언급했고 메르세데스의 토토 볼프는 '규정은 규정'이라며 내부논란에 대해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규정 위반은 아니었지만 보는 시각에 따라 충분히 불합리해 보일수도 있었는데 펠리페 마사가 해결책으로 황색기 상황에서 '고정된 퍼센트'로 감속을 하자는 주장을 했습니다. 마사의 주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부다페스트에서 니코 로즈버그가 더블 옐로우 상황에서 얻은 폴포지션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다. 니코는 스튜어드들이 납득할 수 있을만큼 속도를 줄였다고 하고 그는 옳은 판단을 했다. 하지만 시스템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규정에는 옐로우(황색기)에서 얼마만큼 속도를 줄여야 하는지 더블 옐로우에서는 얼마나 줄여야 하는지 나와 있지 않다. 지난 랩에 비교해 얼마나 줄여야 하는 고정된 % 같은게 필요하다. 누군가는 0.1초를 줄이고 누군가는 0.6초를 줄일 수도 있다. 누군가가 불리해 질 수 있다. 나는 황색기 규정에 관련된 것이 명확해지길 바란다. 호켄하임에서 했으면 좋겠다"


저는 반대.. 너무 복잡해 집니다. 안그래도 F1 규정이 복잡하다고 훨씬 간단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데 황색기의 세부규정을 만드는게 F1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해밀턴이 폴포지션을 놓친것은 그저 레이스의 일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해밀턴은 운이 없게 알론조 뒤에 있었고 로즈버그가 알론조의 스핀 장소에 다다렀을때 알론조의 차는 트랙에서 물러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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