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Today
Total
Recent Comments
TISTORY 2015 우수블로그
관리 메뉴

Route49

2016 프리시즌 테스트 Day 2 본문

F1/데일리

2016 프리시즌 테스트 Day 2

harovan 2016. 2. 24. 11:20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바르셀로나 테스트 이틀째.. 울트라 소프트가 처음으로 공식 기록주행을 했고 메르세데스는 새로운 디자인의 바지보드를 테스트 했습니다. 르노 역시 새 노즈 디자인을 가지고 테스트에 나섰지만 그리 오래 달리지는 못했네요.



Day 2 선두는 어제에 이어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입니다. 울트라 소프트 타이어로 세운 기록이기는 하지만 126랩을 달려 레이스 거리의 2배 가까이 달려 기록과 마일리지면에서 모두 만족스런운 결과를 보였습니다. 베텔의 기록은 같은 카탈루냐 서킷에서 열린 2015 스페인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서 니코 로즈버그가 세운 폴포지션 기록에 비교해도 2초 정도 빠른 기록입니다.(울트라의 도움이 크겠지요?)



메르세데스가 아직 전력을 다해 달리고 있다고 볼 수는 없지만 페라리가 테스트 이틀 연속 최고기록을 세웠으니 페라리가 보였던 자신감은 인정해 주어야 겠습니다. 랩타임 뿐만 아니라 마일리지도 상당합니다. 페라리가 보였던 자신감이 개막전까지 이어지길 바랍니다.



레드불 역시 기록과 마일리지 양쪽에서 나쁘지 않은 결과입니다. 레드불도 페라리처럼 울트라 소프트 기록이기는 하지만 레드불이 누누히 말하고 있는 '올해는 기대 안한다'에 비교하면 나쁘지 않은 모습입니다. 게다가 이틀 연속 별다른 이슈가 보고되지 않고 있으니 이게 가장 긍정적인 신호가 아닌가 싶네요.



어제 테스트 드라이버 알폰소 셀리스를 올리고 60랩도 달리지 못했던 포스 인디아는 세르지오 페레즈가 트랙에 나섰고 101랩을 달렸습니다. 포스 인디아의 기록은 울트라 소프트가 아닌 슈퍼 소프트.. 컴파운드당 최소 0.5초 이상의 차이는 나니 포스 인디아가 레드불보다는 빠르다고 봐야하나요?



디펜딩 챔피언 메르세데스는 이틀 연속 최고기록을 페라리에게 내주고 있지만 신경도 쓰지 않고 레이스 모드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작년에도 메르세데스는 소프트한 타이어를 사용하지 않았는데 올해도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니코 로즈버그의 기록은 미디엄 타이어 기록.. 게다가 마일리지는 무려 172랩으로 테스트 역사상 최고기록이 아닌가 싶네요.



이건 메르세데스 W07의 바지보드 디자인 입니다. 어제 해밀턴은 전통적인 바지보드를 들고 나왔지만 로즈버그는 이런 톱니모양의 바지보드를 테스트 했습니다. 통상 이런 급진적인 테스트를 하면 마일리지기가 적기 마련인데 메르세데스는 무자비한 마일리지를 기록 중입니다. 기술적인 부분은 Jay님이 자세히 다루어 주시겠지만 이건 아무래도 저속에서 플로어 아래로 공기를 더 빠르게 흘려주기 위한 시도가 아닌가 싶네요.



2015 스펙 섀시로 나와 누구보다 완성도가 뛰어난 자우버는 어제 100랩을 달리지 못했지만 Day 2에서는 20랩을 더 달려 108랩을 소화했습니다. 2차 테스트에서 새 차를 공개할때 까지는 2015 섀시로 이런저런 테스트를 하겠지요?



Day 2는 에스테반 구티에레즈의 하스 데뷔 무대였습니다. 첫날 로메인 그로쟝을 내보낸 하스는 프런트윙 문제로 31랩 밖에 달리지 못했지만 구티에레즈는 79랩을 달려 레이스 거리인 66랩을 넘겼습니다.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은 하스이지만 한걸음씩 떼어가는 느낌입니다.



윌리암스는 이틀 연속 발테리 보타스를 내보냈고 Day 2에서는 134랩을 달려 메르세데스에 이어 2번째로 많은 마일리지를 소화했습니다. 기록은 의미가 없었고 아마도 윌리암스는 저속 코너링에 집중하고 있을테니 적어도 첫 테스트 동안은 숏런에 신경을 쓰지 않나 봅니다.



하스와 마찬가지로 매너 역시 Day 2에서 레이스 거리를 넘긴 마일리지인 71랩을 달렸습니다. 메르세데스 파워유닛과 윌리암스의 기술지원을 받아 만들어진 차이기 때문에 적잖은 기대를 했는데 왠지 역시나..랄까요?


맥라렌은 119랩을 달려 작년 12일 동안 380랩을 달린 것과 비교하면 어마어마한 진보입니다. 기록은 매너와 하스에도 뒤졌지만 큰 의미를 두지는 않아도 될듯 합니다. 맥라렌-혼다는 현재 기록보다는 마일리지와 신뢰도에 더 집중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르노는 오늘도 얼마 달리지 못했습니다. 기록 역시 좋지 않고요. 르노는 파워유닛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무래도 르노는 랩타임도 랩타임이지만 레이스를 완주하는 차를 만드는게 1차 목표가 되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새 노즈를 테스트 해야 하는데 42랩의 테스트 마일리지는 충분치 않아 보입니다.



토로 로소는 맥스 베르스타펜이 나왔습니다. 기어박스 문제로 차가 트럭에 실려오기는 했지만 마일리지는 113랩이나 달렸습니다. 기어박스나 파워유닛 문제는 테스트에서 늘상 발생하는 문제이기는 하지만 엔진이 너무 늦게 정해진 토로 로소이고 리버리도 완성하지 못할 정도로 일정에 쫓기고 있는 모습이기 때문에 조금 걱정이 되네요. 

'F1 > 데일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 F1 바디워크 윤곽 드러나  (10) 2016.02.24
F1 퀄리파잉 방식 확 바뀔 수도  (16) 2016.02.24
F1 from haro 2016.2.23  (4) 2016.02.23
2016 F1 프리시즌 테스트 Day 1  (10) 2016.02.23
6년만의 새내기, 하스 F1 VF-16  (4) 2016.02.22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