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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맥라렌은 다음 그랑프리인 캐나에서 혼다의 새 엔진을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맥라렌의 에릭 불리에는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라'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르노처럼 엄청난 업그레이드는 아닌 모양입니다. 르노의 모나코 업그레이드는 토큰을 3개 사용한 것이라는데.. 아무래도 올시즌 엔진의 포텐셜이 지난해 보다는 훨씬 컸었다는 말이겠지요? 혼다가 르노보다 못할 것이라는 것은 두 엔진의 출발점 자체가 다르니 어느 정도 이해할 수는 있지만 맥라렌이 계속 이런 모습인 것을 지켜보는게 편치는 않네요. 윌리암스, 이적시장의 핵심으로 급부상 페라리와 협상 중이라고 알려졌던 니코 로즈버그가 메르세데스 잔류쪽으로 급격히 방향을 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2017 드라이버 이적시장에서 윌리암스가 핵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
지난 2015 시즌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레드불이 르노 엔진의 퍼포먼스를 비난하며 레드불과 르노의 관계가 회복되었습니다. 레드불이 2016 시즌 이후에도 르노 파워유닛을 사용하고 페라리로 넘어갔던 레드불의 시스터팀 토로 로소도 르노 진영으로 복귀 합니다. 모나코 그랑프리가 시작 되기 전 이미 '레드불이 르노 엔진을 계속 사용할 것이다'라는 주장이 있었는데 모나코 레이스 직전 확정되었고 레드불이 이런 사실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레드불은 2017-2018 시즌 르노 엔진을 사용할 것으로 확정했으며 토로 로소 역시 마찬가지로 2017-2018 시즌 르노 엔진을 사용합니다. 레드불의 보스 크리스티안 호너는 "우리는 지난 시간 성공적인었던 파트너쉽을 연장하게 되어 기쁘다. 르노가 재건되었고 진전은 명확하다. 태그 ..
오늘은 작년 세상을 떠난 쥴 비앙키에 대한 소식 먼저 전하겠습니다. 비앙키의 가족은 최근 FIA, FOM 그리고 마루시아를 고소 했다고 합니다. 이유는 당연히 비앙키의 2014 일본 그랑프리 사고는 피할 수 있던 것이었다.. 입니다. 저역시 같은 생각을 하고 있고 비앙키의 가족이 그간 너무 신중했기 때문에 지지 합니다. FIA는 사고 직후 조사를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했고 FOM의 2014 일본 그랑프리 운영은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마루시아의 경우 사고 자체의 책임을 묻기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저는 비앙키 가족을 지지 합니다. 레드불이 챔피언쉽 경쟁으로 돌아온 것일까요? 르노(태그호이어)의 업그레이드 엔진을 예정보다 빨리 들고 나온 레드불이 금요일 연습주행에서 어마어마한 랩타임을 기록했습니다. ..
뉘르부르그링이 올해부터 '뉘르부르그링 어워드'라는 상을 만들고 Ambassador of the Year, Brand of the Year, Lifetime Achievement 3개 영역에서 수상을 하는데 미하엘 슈마허를 Lifetime Achievement(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뉘르부르그링 우승경력이나 독일내 영향력과 전세계 인지도를 생각하면 당연한 일이겠지요? 다만 사빈느 켐이 아닌 슈마허 본인이 상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안타까운 생각부터 하게 되네요. 레드불과 르노, 모나코에서 새 엔진 도입 역시 르노가 캐나다에서 예정되었던 새 엔진 도입을 모나코로 당겼습니다. 바르셀로나 미드 시즌 테스트에서 레드불과 르노에 오른 모든 드라이버들과 팀 관계자들이 르노의 업그레이드 파워유닛에 대..
독일의 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르노는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레드불과 워크스 르노에게 각각 한세트의 업그레이드 엔진을 공급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메르세데스의 니키 라우다면 '그렇다면 당연히 다니엘 리카도에게 주어야 한다'라고 말했는데 저도 동감입니다. 맥스 베르스타펜이 최연소 우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팀의 에이스는 여전히 리카도.. 더 좋은 파츠가 있다면 리카도에게 먼저 적용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윌리암스의 부진이 가장 놀랍다 - 세바스티안 베텔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은 올시즌 윌리암스와 치열한 경쟁을 하게 될 것이라 예상했나 봅니다. 2014년에는 페라리를 2015년에는 레드불을 눌렀던 윌리암스는 2016년 페라리와 레드불을 쫓아가지 못하는 상황.. UOL Esporte와의 인터..
올시즌 최고의 피트스탑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윌리암스가 카디프의 웨일즈 대학병원(UHW)에게 기술을 전수했다고 합니다. 신생아 소생술에 대한 기술조언으로 F1 기술이 일상생활로 전달되는 가장 극적인 모습이네요. 제가 두 아이의 아빠라서 그런지 몰라도 제가 좋아하는 스포츠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모습은 2배로 기분이 좋습니다. 라이벌의 예산이 우리를 힘들게 한다 - 윌리암스 윌리암스의 기술감독 팻 시몬즈가 윌리암스의 적은 예산을 한탄했습니다. 사실 윌리암스의 예산도 그리 적은 예산은 아니지만 윌리암스의 라이벌들은 어마어마한 예산을 가진 팀들이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시몬즈는 "그들(레드불과 페라리)중 하나는 우리 앞에 있었지만 지금은 둘 다 우리 앞에 있다. 아무리 좋은 생각을 해내도 우리의..
맥스 베르스타펜의 아버지 요스 베르스타펜이 F4에서 달리고 있는 미하엘 슈마허의 아들 믹 슈마허를 두고 'F1으로 오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동의 합니다. 믹 슈마허는 나이도 어리고 F1 데뷔 확답을 받아 놓을만한 실력도 아닌듯 하니 말입니다. 하지만 꼭 이런 말을 해야하나는 모르겠습니다. 베르스타펜은 한때 슈마허의 팀메이트였고 슈마허는 지금 생사의 기로에 서있는데 말입니다. 역시 베르스타펜 집안 남자들은 호감형 미디어 스킬을 가진 사람들은 아닌것 같네요. 캐나다에서 업그레이드 한다 - 르노 그간 레드불쪽에서 주로 흘러나왔던 르노 엔진의 캐나다 업그레이드에 대해 르노쪽에서 확인하는 인터뷰가 나왔습니다. 르노의 보스 시릴 아비테불은 "지금 프랑스에서 동력 테스트를 하고 있다. 가능한한 많..
이건 마치.. 누가 더 찌질하냐를 두고 한판을 벌이는 기분이 듭니다. 전날 케빈 마그누센이 '난 약속했던 맥라렌(650)을 받지 못했다'라며 맥라렌을 은근히 디스했는데 오늘 맥라렌의 대변인은 '마그누센의 나이가 어려 가격이 맞는 보험이 없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뭔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20대 초반의 남성이 슈퍼카를 가지고 보험을 든다면 당연히 프리미엄이 고가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가지 다른 대안이 있는데 맥라렌은 애초부터 마그누센에 차를 줄 마음이 없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법인으로 등록해 주는 방법과 소유권이라도 마그누센에게 이전해 놓는 방법이 있으니 말입니다. 변명의 여지는 없다 - 르노 르노의 보스 시릴 아비테불이 최근 크게 걱정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워크스 르노의 모습에 대해 '핑계..
맥라렌과 매끄럽지 못한 결별을 한 르노의 케빈 마그누센이 얼마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이 슈마허의 3휠 그림을 올리며 '그래도 맥라렌 보다는 빠르다'라고 올렸다가 삭제한 이후 마그누센에 대한 여론은 여전히 좋지 못합니다. 그런데 마그누센이 한 인터뷰에서 여기 오기 전에 '인피니티 Q50 하이브리드를 받았다'며 맥라렌에서는 받기로 했던 650을 받지 못했었다고 말했습니다. 뭔가 못나 보이네요. 마그누센의 맥라렌에 대한 감정은 잘 알겠지만 지금까지 잘 대응을 해오다 인스타그램 이후 옹졸해 보이는 느낌입니다. 계약서상 받기로 한것을 받지 못했다면 젠슨 버튼(브론)이나 아드리안 수틸(자우버)처럼 법률적인 절차에 들어갈 것을 추천하고 싶네요. 2017 레드불 시트는 베르스타펜의 것? 2016 시즌은 이제 시작했고 레드..
페라리가 윈터 테스팅에서 헤일로 컨셉을 테스트한데 이어 이번에는 레드불이 윈드쉴드 타입의 헤일로(?)를 러시아에서 테스트 할 것이라고 합니다. 분위기상 FIA가 2017년 헤일로 도입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 이왕에 도입할 것이라면 페라리-메르세데스의 컨셉 보다는 레드불의 컨셉이 낫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저는 여전히 헤일로 컨셉은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했으면 좋겠네요. 르노, 2016 레이싱카 업데이트 포기? 언젠가 나올 뉴스라고 생각은 했지만 그 시점이 이렇게 빠를 줄은 몰랐습니다. 덴마크의 BT는 르노가 2016년 레이싱카(섀시) 업데이트를 포기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르노의 보스 시릴 아비테불도 이를 인정하며 '2016년과 2017년 사이의 비율을 두고 결정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2019년부터는 영국에서 공중파 중계없이 F1을 독점중계 하게 되는 Sky가 그 대가로 10억 파운드(약 1조 7천억원)를 지불한다고 합니다. BBC는 재정난으로 포기했고 채널4가 이어 받았지만 2019년부터는 Sky만 독점중계를 하는데 그 대가가 엄청나네요. Sky는 2017 시즌부터 UHD로 중계한다는데 아무래도 페이TV 시청자들은 만만치 않은 돈을 지불해야 할것 같습니다. 로즈버그, 호주에서 리타이어 할 뻔 원안보다는 보다는 느슨해지기는 했지만 올시즌 라디오가 지난해에 비해서도 대폭 제한되며 레이스에서 문제를 보이는 드라이버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는데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가 첫 희생자가 될 뻔 했네요. 로즈버그는 페라리가 전략을 잘못짜며 운좋게 우승한 것으로 보였지만 사실은 굉장히 치열한..
Autosport에 재미있는 기사가 올라왔네요. 제목은 '레드불은 자체 F1 엔진 제작을 심각하게 고려했다'였습니다. F1 뉴스를 간간히 접하신 분들도 레드불의 엔진 자체제작 뉴스는 수차례 들으셨으리만치 사골 뉴스이기는 하지만 이번에는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가 그런 사실을 확인시켜 주었다는게 조금 다르네요. 시간은 V6 터보엔진이 처음 도입된 2014년으로 흘러 올라갑니다. 터보 엔진에 자신만만하던 르노는 막상 프리시즌 테스트가 시작되자 최악의 퍼포먼스로 스스로 당황하고 레드불은 르노를 압박하기 시작합니다. 그 이전에도 레드불의 엔진 루머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모든것은 그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레드불의 드라이버 프로그램 총괄이자 오너 디트리히 마테쉬츠의 오른팔인 헬무트 마르코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레..
2번의 테스트에는 무리없이 참가했지만 정식 리버리로 달리지 못했던 르노가 2016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RS16의 레이싱 리버리를 공개했습니다. 짜잔~ 이렇게 생겼네요. 일단 테스팅 리버리에서 레이싱 리버리로 바뀐 것은 확실하고.. 몇몇 부분이 바르셀로나 테스트와는 다른 모습이네요. 일단 눈에 들어 오는것 에어박스와 그에 이어진 엔진 카울링이고 사이드 포드도 달라졌네요. 노즈팁도 달라졌고 배니티 패널 부분도 더 위로 올라온듯 합니다.(자세한것은 Jay님께 토스~) 일단 F1 Racing에 나왔던 리버리와는 많이 다르고.. 호주에 들어오며 유출된 사진과는 비슷하네요. 개인적으로 르노가 선택한 컬러는.. 역시 옐로우.. 르노의 컬러입니다. 보기에는 조금 칙칙한 노랑색이지만 이건 스튜디오 사진을 보정한 것이고..
BBC의 바통을 이어받아 영국에서 공중파 F1 중계를 이어가는 채널 4의 중계진이 확정되었네요. 채널4의 스티브 존스(유명한 사람인데 제가 잘 모르네요)를 중심으로 BBC에서 넘어온 데이비드 쿨싸드, WEC 포르쉐의 마크 웨버, 윌리암스의 테스트 드라이버였던 수지 볼프, 세나의 숙적이었던 알랭 프로스트, 아일톤 세나의 조카 브루노 세나, F1-챔프카-WTCC의 알렉스 자나르디 그리고 인도의 F1 드라이버였던 카룬 찬독이 기술분석, BBC의 리포터였던 리 맥킨지가 중계진으로 합류했습니다. 여기에 F1 해설의 전설 머레이 워커에 BBC 내에서 탑 기어로 자리를 옮긴 에디 조단까지 데려 온다는 뉴스도 있습니다. 화려하네요~ 르노는 페라리 엔진 같이 될 것 - 크리스티안 호너 지난 시즌 내내 서로 못잡아 먹어서..
F1 출신의 WRC 드라이버 로버트 쿠비차가 오랫만에 트랙 레이싱으로 돌아옵니다. 쿠비차는 2011년 발렌시아 프리시즌 테스팅을 며칠 앞두고 이태리의 마이너 랠리에 참가했다가 목숨만 건지는 대형사고를 당해 레이싱 드라이버로서의 커리어는 끝났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랠리 드라이버로 정식 데뷔해 WRC까지 올라갔습니다. 2012년 말부터 지역 랠리에 참가하더니 2013년에는 WRC2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폴란드 석유기업인 로토스의 지원 아래 2014년 WRC 풀시즌을 출전했지만 성적은 신통치 못했고 2015 시즌에는 재정난을 보이며 아르헨티나 랠리에는 물류까지 옮겨놓고 포기했고 돈이 많이 들어가는 호주 랠리는 포기하기도 했습니다. 2016 시즌에는 몬테카를로 랠리를 보고 이후를 결정하겠다고 했는데 리타이어..
90초 마다 가장 느린 드라이버를 낙마 시키는 버니 에클레스톤의 새 퀄리파잉 시스템 아이디어는 일단 2016 시즌 도입은 힘들어 보입니다. 다만 2017 시즌에는 충분히 논의를 할 시간도 있고 시스템을 갖출 시간되 되지만 F1 내부에서는 새 시스템을 두고 이견이 있는 분위기 입니다. 메르세데스와 페라리는 90초 탈락 아이디어에 반대, 레드불과 맥라렌은 찬성.. 대충 이런 분위기네요. 레드불은 르노 업그레이드에 만족한듯 - 게르하르트 베르거 지난해 부진했던 르노 파워유닛에 대한 비난의 선봉에 섰던 레드불의 드라이버 프로그램 책임자 헬무트 마르코는 Auto Bild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차는 예상했던것 처럼 훌륭하다. 특히 겨울동안 르노가 해낸 일에 만족한다. 태그호이어 르노의 신뢰도와 ..
웻타이어 테스트를 제외하면 총 8일로 구성되어 있는 오프시즌 테스트의 후반 테스트가 1차와 마찬가지로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서킷에서 열렸습니다. 과거에는 헤레즈까지 하며 3번에 걸쳐 테스트가 진행되었고 남유럽 스페인 뿐만 아니라 중동으로까지 가서 하기도 했지만 예산감축을 이유로 일정이 압축되었고 이런 경향은 앞으로도 이어지리라 생각합니다. 기술규정이 크게 바뀌는 2017년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메르세데스는 그 이빨을 살짝 드러냈습니다. 윈터 테스트 들어 처음으로 소프트 타이어를 사용한 메르세데스의 기록은 1차 테스트에서 페라리(세바스티안 베텔)의 울트라 소프트 최고 기록보다 0.212초 뒤지는 랩타임을 세웠습니다. 통산기록으로는 2위.. 베텔의 기록보다는 2단계 느린 컴파운드를 사용했고 ..
퀄리파잉 방식을 바꾸어 90초 마다 가장 느린 드라이버를 탈락시키는 새로운 방식은 아무래도 올해 도입되지 않을 모양입니다.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 전까지 소프트웨어 개발을 완료하지 못할 것이라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F1 내부에서도 모두가 찬성하지는 않는 모양이네요. 많이 복잡해지기는 하지만 '재미'면에서는 현행 퀄리파잉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제게는 조금 아쉬운 소식이네요. 포스 인디아 안판다 - 비제이 말리야 포스 인디아의 공동오너이자 인도 재벌인 비제이 말리야가 포스 인디아를 매각할 것이라는 전망에 다시 부정하고 나섰습니다. 말리야는 인도에서 UB(United Breweries)그룹과 USL(United Spirits Ltd)은 물론 킹피셔 항공까지 운영했고 갑부에게..
제대로 달리지도 못했던 2015 프리시즌 테스트와 달리 무난한 스타트를 했던 맥라렌에서는 엇갈린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젠슨 버튼은 '큰 진전이 있었다'라고 했지만 에릭 불리에는 '충분하지는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전반적인 어조는 '작년보다 낫다'이기는 하지만 맥라렌의 명성을 회복하기에 충분할런지 모르겠네요. 메르세데스와의 차이를 느꼈다 - 졸리언 팔머 2016 프리시즌 테스트 첫날 실망스런 데뷔 무대를 가졌던 졸리언 팔머가 메르세데스와 르노의 차이를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팔머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고 우리는 100랩을 돌지는 못한다. 하지만 37랩은 이상적인 스타트는 아니다. 내 4일(테스트) 중 하루를 잃은 것이다.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메르세데스는 더 강력하다 하지만 르..
르노를 필두로 레이싱카나 리버리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포뮬러 1 2016 시즌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테스트로 첫 발걸음을 떼었습니다. 테스트는 어디까지나 테스트이지만 2016 시즌은 예년에 비해 규정변경의 폭이 좁아 레이싱카의 완성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 많은 팀들이 첫날부터 인상적인 결과를 보여 주었습니다. F1은 스피드를 다루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당연히 최고 기록이 눈에 들어 오겠지요? 바르셀로나 테스트 첫날 최고 기록은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로 2위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를 0.5초 정도 앞섰습니다. 페라리 회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가 '우리 엔진은 메르세데스 레벨'이라며 자신만만 했는데 과연 그런 것일까요? 베텔의 기록은 미디엄 타이어 기록으로 작년 스페인 그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