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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6.3.25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6.3.25

harovan 2016. 3. 25.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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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는 영국에서 공중파 중계없이 F1을 독점중계 하게 되는 Sky가 그 대가로 10억 파운드(약 1조 7천억원)를 지불한다고 합니다. BBC는 재정난으로 포기했고 채널4가 이어 받았지만 2019년부터는 Sky만 독점중계를 하는데 그 대가가 엄청나네요. Sky는 2017 시즌부터 UHD로 중계한다는데 아무래도 페이TV 시청자들은 만만치 않은 돈을 지불해야 할것 같습니다. 



로즈버그, 호주에서 리타이어 할 뻔


원안보다는 보다는 느슨해지기는 했지만 올시즌 라디오가 지난해에 비해서도 대폭 제한되며 레이스에서 문제를 보이는 드라이버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는데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가 첫 희생자가 될 뻔 했네요. 로즈버그는 페라리가 전략을 잘못짜며 운좋게 우승한 것으로 보였지만 사실은 굉장히 치열한 레이스를 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공기는 브레이크 덕틀르 통해 브레이크 캘리퍼와 디스크를 식힌다. 30랩에서 니코의 브레이크 덕트에 무언가 끼었고 그결과 쿨링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이것이 심각한 브레이크 과열로 이어졌다"라고 말했습니다. 브레이크가 없으면 달릴 수 없는 일.. 강화된 라디오 규정 하에서는 메르세데스의 피트월은 로즈버그에게 디렉션을 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어 "니코는 이 문제를 두가지 방법으로 다룰 수 있었다. 첫째는 드라이빙 스타일에 적응해 직선주로의 끝에서 리프트 앤 코스트(코너 관성주행)을 하며 공기흐름 제한을 최소화 해서 시간을 약간 잃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브레이크 밸런스를 조정해 프런트 브레이크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다. 심각한 수준에 이르기는 하지만 문제는 어느 정도 안정된다. 니코는 트랙에 남기로 전했고 체커기를 받았다"라고 말했습니다.


로즈버그는 첫번째 방법을 택했습니다. 리프트 앤 코스트(lift and coast)는 통상 연비주행을 위해 구사되는 기술인데 로즈버그가 올바른 판단을 했네요. 통상적인 브레이크 포인트 이전에 쓰로틀을 풀어 관성으로 코너에 돌입해 브레이킹 포인트를 찾는 기술인데 적절한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이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로즈버그가 리프트 앤 코스트를 했다면 메르세데스의 진짜 레이스 퍼포먼스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 말이 되나요?



레드불, 르노 엔진에 긍정적 평가


지난 시즌 내내 으르렁 거렸던 레드불과 르노의 관계가 정상화 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레드불의 프린서펄 크리스티안 호너가 개막 그랑프리 이후 르노 엔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레드불은 다니엘 리카도가 4위로 피니쉬하며 좋은 결과를 가져왔지만 토로 로소보다 느리다는 평가를 내렸지만 이전과 같은 파열음은 없네요.


호너는 "파워유닛이 겨울 동안 좋아진것 같다. 갈 길이 아직 멀지만 테스팅에서 봤던 것처럼 레이스 컨디션은 좋다. 퍼포먼스에 진전이 있었다. 해야할 일들이 남아있지만 다행스럽게도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레드불의 쥬니어팀인 토로 로소가 레드불보다 0.8초 빠른 상황에 대해서는 "토로 로소는 보다시피 빠르다. 싱글랩에서 더더욱 그렇다. 루이스는 직선에서 토로 로소를 추월하지 못했다. 다른 차들은 조금 더 쉽게 추월했다. 그들은 좋은 차를 가지고 있다. 프리시즌 테스트를 통해 예측했던 일이다. 그들은 빠를 것이다. 특히 업그레이드가 시작되기 전인 전반기에는 더욱 그럴 것이다"라며 이미 예상했던 일이라는 반응입니다.


르노 파워유닛의 절대적인 퍼포먼스는 여전히 부족하지만 레드불이 이미 예상했던 것이고 진전이 나쁘지 않다.. 그리고 토로 로소가 레드불보다 빠른 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 모두 프리시즌 테스트를 통해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이었고 레드불도 이미 개막전 이전에 인정한 부분이라 놀라울건 없지만 아직 르노의 업그레이드 남아있기는 하지요? 르노 파워유닛이 올시즌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게 된다면 레드불은 르노 진영에 남아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애스톤 마틴을 통해 메르세데스로 갈아타려 할 것으로 예상되네요.



라이코넨, 페라리 떠나면 나스카로?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현재는 페라리에 집중하고 있고 내년 시즌 재계약을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 중이다'라며 나스카 루머를 부인했지만 나스카 루머 자체는 그리 깜짝 놀랄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라이코넨은 페라리 복귀 이후 팀메이트(페르난도 알론조와 세바스티안 베텔)를 이긴 적이 없고 성적을 비교하게 되면 그 격차는 적지 않으니 말입니다.


라이코넨이 지난 시즌 페라리와 재계약 논의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을때 '아마 남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페라리는 라이코넨과 1년 재계약을 하는 뉴스를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페라리가 '라이코넨이 아니면 안된다'라기 보다는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나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도 영입이 불발되며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보는게 더 적당했었습니다.


루머에서 현재 논의되고 있는 나스카 팀은 F1 루키팀 하스의 오너 진 하스가 공동오너로 있는 스튜어트-하스 입니다. 라이코넨은 2009 시즌 이후 페라리에서 밀려나 있던 시절 나스카 트럭과 네이션와이드 시리즈에 출전했던 경험이 있기는 합니다. F1을 떠나야 한다면 나스카보다는 보다 성공적이었던 WRC가 좋지 싶네요. 미디어 스킬이 중요한 미국 나스카 보다는 랠리가 라이코넨이 부담 없이 달릴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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