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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6.2.23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6.2.23

harovan 2016. 2. 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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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달리지도 못했던 2015 프리시즌 테스트와 달리 무난한 스타트를 했던 맥라렌에서는 엇갈린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젠슨 버튼은 '큰 진전이 있었다'라고 했지만 에릭 불리에는 '충분하지는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전반적인 어조는 '작년보다 낫다'이기는 하지만 맥라렌의 명성을 회복하기에 충분할런지 모르겠네요.



메르세데스와의 차이를 느꼈다 - 졸리언 팔머


2016 프리시즌 테스트 첫날 실망스런 데뷔 무대를 가졌던 졸리언 팔머가 메르세데스와 르노의 차이를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팔머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고 우리는 100랩을 돌지는 못한다. 하지만 37랩은 이상적인 스타트는 아니다. 내 4일(테스트) 중 하루를 잃은 것이다.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메르세데스는 더 강력하다 하지만 르노는 운행성에서 장점을 가진다"라고 말했습니다.


로터스 시절을 경험했던 팔머는 토로 로소 듀오와 하스의 로메인 그로쟝과 함께 작년과는 다른 엔진을 타는 드라이버로 데이터가 아닌 몸으로 그 차이를 느낄 수 있는 몇 안되는 인물이겠지요? 당연한 소리입니다만 르노가 운행성에서 앞선다는 말은 그저 르노에 대한 립서비스인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듣기에는 '속도가 느리니 운전은 편하다'로 들리네요.


반면, 르노 엔진에서 2015 페라리 엔진으로 갈아탄 토로 로소의 카를로스 사인즈 주니어는 만족하는 모습입니다. 사인즈는 "차가 작년에 비해 좋아졌다. 엔진이 특히 그렇다. 페라리에 대해서는 좋은 것만 말할 수 있다. 모든게 훨씬 쉬워졌다. 버튼 조작이 줄고 오토매틱이 늘었고 파워도 커졌다. 스티어링 휠 조작이 훨씬 줄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바르셀로나 테스트 첫날 토로 로소는 레드불보다 뒤지는 결과였지만 시즌에 돌입해서 레드불에 앞서는 결과를 보인다면?? 르노 이미지에는 재앙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큰 기대는 안해 - 아드리안 뉴이


레드불은 오프닝 테스트에서 나쁘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지만 레드불의 아드리안 뉴이는 큰 기대는 안하는 모양입니다. 4연속 챔피언에 오른 레드불이나 수많은 챔피언카를 만들어낸 뉴이의 기준이 남들보다는 높아서인가요? 뉴이는 여전히 최근 F1 기술규정이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입니다.


뉴이는 Speedweek과의 인터뷰에서 "엔진 공급사(르노가)가 겨울동안 잘했다"라면서도 "상위권과 차이는 여전히 크다. 하지만 (르노는)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왔고 예산도 늘었고 다른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으니 느리지만 확실히 나아질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이 규정으로 3년째에 접어들었고 나는 너무 제한적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많은 진전을 기대하지 않는다. 하지만 2015년의 교훈이 있고 핸들링 문제를 고쳤다. 우리는 작년 좋은 차(섀시겠죠?)를 만들었고 2016년에도 그럴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혼다, F1 프로젝트에서 아라이 제외


혼다가 그동안 혼다의 F1 프로젝트를 총괄하던 야스히사 아라이를 요시유키 마츠모토와 유스케 하세가와로 교체했습니다. 마츠모토는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하세가와는 개발을 담당하는 체제로 변하며 아라이는 혼다 R&D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간 맥라렌은 줄기차게 아라이의 경질을 요구했는데 이제 관철이 되었나요? 아라이는 부족한 혼다의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다소 뻔뻔한 인터뷰로 맥라렌이 부글부글 해왔고 맥라렌팬들에게는 악평을 받아왔습니다.


아라이를 교체하라는 요구는 지난해부터 나왔지만 아라이는 작년 혼다 사장으로 부임한 타카히로 하치고와 막역한 사이로 자리가 공고한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가요? 혹시 견책성 인사가 아니라 영전한 것일까요? 그것도 아니라면 혹시 새 혼다 파워유닛에 뭔가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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