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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6.2.29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6.2.29

harovan 2016. 2. 2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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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파잉 방식을 바꾸어 90초 마다 가장 느린 드라이버를 탈락시키는 새로운 방식은 아무래도 올해 도입되지 않을 모양입니다.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 전까지 소프트웨어 개발을 완료하지 못할 것이라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F1 내부에서도 모두가 찬성하지는 않는 모양이네요. 많이 복잡해지기는 하지만 '재미'면에서는 현행 퀄리파잉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제게는 조금 아쉬운 소식이네요.



포스 인디아 안판다 - 비제이 말리야


포스 인디아의 공동오너이자 인도 재벌인 비제이 말리야가 포스 인디아를 매각할 것이라는 전망에 다시 부정하고 나섰습니다. 말리야는 인도에서 UB(United Breweries)그룹과 USL(United Spirits Ltd)은 물론 킹피셔 항공까지 운영했고 갑부에게는 최고의 놀이라고 할 수 있는 F1 팀까지 가진 이른바 잘나가는 재벌 2세였습니다.


하지만 막대한 자금을 투입했던 킹피셔 항공이 부도나며 자신의 알콜 제국마저 흔들리게 되었고 급기야 지난주에 자신의 아버지 비탈에게 물려받은 USL의 회장직에서 물러나는 대가로 7,500만달러를 받는데 합의 했습니다. 이미 인도 크리켓팀 '로얄 챌린저스 방갈로르'를 잃은 말리야는 포스 인디아도 잃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는데 말리야는 이를 부정했습니다.


말리야는 PTI와 인터뷰에서 "포스 인디아에서 변한건 없다. 나는 프린서펄이고 이사이다. 돈을 빌리면 담보로 지분을 제공한다. 담보가 변경된게 아니다. 디아지오는 담보로 지분을 가지고 있는 것일뿐 소유에는 변함이 없다. 나는 사람들이 왜 그겋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F1은 내가 USL에서 사임한 것과 전혀 관계 없는 일이다. 연관 없는 일이다. F1에서 변하는 것은 없다. 소유권은 이전과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말리야의 포스 인디아 지분은 디아지오(죠니 워커)에게 돈을 빌린 대가로 담보로 잡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담보라는 것은 약속한 시간 안에 돈을 갚지 못하면 넘어가게 되어있고 현 상황에서 말리야가 디아지오에게 빌린 돈을 갚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포스 인디아측도 수차례 '말리야와 우리는 관계없다'라고 말했지만 어떻게 관계가 없을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믿을만한 파티에서 사하라(공동오너) 지분을 인수한다면 디아지오는 곧장 말리야의 지분을 행사하려 할것이라 봅니다.



마그누센, 르노 분위기가 맥라렌 보다 좋다


맥라렌으로부터 버림을 받고 F1 커리어는 끝났다고 여겨진 케빈 마그누센이 르노에서 부활해서 종종 전소속팀인 맥라렌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일전에는 맥라렌에서 보낸 시간을 '인격형성'의 시간으로 묘사했던 마그누센이 이번에는 르노가 더 긍정적이라는 표현을 했네요.


마그누센은 laf1.es와의 인터뷰에서 르노와 맥라렌을 비교하며 "큰 차이가 있다. 당신도 알아차렸겠지만 르노의 사람들이 더 행복해 보인다. 분위기가 더 긍정적이고 팀에 대한 믿음이 있다. 내가 맥라렌에 있을때는 분위기가 가라 앉았었다. 하지만 르노에서는 분위기가 좋고 그게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맥라렌으로부터 버려진 마그누센의 말이기는 하지만 아예 없는 말을 하는것도 아닌듯 합니다. 맥라렌은 수년째 심각한 부진에 빠져있고 작년은 맥라렌 레이싱 창단 이래로 최악의 시즌.. 게다가 추상 같은 론 데니스가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반면 로터스는 죽다 살아나 르노에 인수되었고 얼마전 200명 이상을 새로 고용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분위기가 다를수 밖에 없겠지요?



하스는 개막전까지 100% 준비되지 않을것 - 구티에레즈


하스F1의 오너 진 하스는 F1에 대한 자신감이 대단했지만 역시 신생팀들이 그랬던것과 마찬가지로 고통의 시간이 필요할까요? 하스의 드라이버 에스테반 구티에레즈가 개막전까지 하스가 완벽하게 준비되는 않을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구티에레즈는 "100%라고 말하기에는 꽤 야심적이다(힘들다). 오랜 시간 해온 팀들도 100%라 말하지 않는다. 시간이 걸릴 것이다. 우리의 가장 큰 과제는 팀을 통합하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것이다. 하지만 모두 자신감에 차있고 분위기도 좋다. 다음 단계로 가기 위한 좋은 베이스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페라리의 사실상 B팀으로 엔진와 기어박스, 서스펜션은 페라리에서 섀시제작은 달라라에서 하며 사실상 외주제작으로 첫 머신을 가진 하스라는 것을 생각하면 구티에레즈의 말을 아예 예상 못했던 것도 아닙니다. 다만 진 하스가 그리도 자신감에 차있고 데뷔를 1년 연기하며 준비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썩 기분 좋은 뉴스는 아니네요.


하지만 하스는 1차 테스트에서 매너나 맥라렌보다 많은 마일리지를 달렸습니다. 마일리지가 많다고 무조건 좋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현상황에서는 적어도 매너나 맥라렌보다 완성도가 높다고 볼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물론 첫날 떨어져 나간 프런트 윙이 찝찝하기는 합니다만 Day 4에는 레이스 모드까지 테스트 했으니 심각한 수준의 데뷔전은 아닐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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