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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6.4.25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6.4.25

harovan 2016. 4. 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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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베르스타펜의 아버지 요스 베르스타펜이 F4에서 달리고 있는 미하엘 슈마허의 아들 믹 슈마허를 두고 'F1으로 오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동의 합니다. 믹 슈마허는 나이도 어리고 F1 데뷔 확답을 받아 놓을만한 실력도 아닌듯 하니 말입니다. 하지만 꼭 이런 말을 해야하나는 모르겠습니다. 베르스타펜은 한때 슈마허의 팀메이트였고 슈마허는 지금 생사의 기로에 서있는데 말입니다. 역시 베르스타펜 집안 남자들은 호감형 미디어 스킬을 가진 사람들은 아닌것 같네요.



캐나다에서 업그레이드 한다 - 르노


그간 레드불쪽에서 주로 흘러나왔던 르노 엔진의 캐나다 업그레이드에 대해 르노쪽에서 확인하는 인터뷰가 나왔습니다. 르노의 보스 시릴 아비테불은 "지금 프랑스에서 동력 테스트를 하고 있다. 가능한한 많은 마일리지를 소화할 것이고 우리 목표는 몬트리올이다"라고 덴마크 Ekstra Bladet과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르노는 2016 레이싱카 업그레이드를 두고 할지말지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파워유닛만큼은 다음 시즌을 위해서라도 무조건 전력투구 한다고 말했고 캐나다에서 업그레이드 된 엔진을 가지고 올것 같습니다. 물론 계획된대로 모든 일이 진행되는 것은 아니지만 캐나다 파워유닛 업그레이드는 레드불 뿐만이 아니라 르노에게도 매우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비테불은 '맥라렌과 하스와 싸우고 싶다'라며 워크스 르노의 실현 가능한 목표를 제시했고 레드불의 퍼포먼스에 따라 르노 스포트의 영업활동에도 지대한 영향을 줄테니 말입니다. 르노는 현재 레드불만 고객으로 두고 있는 상태.. 만약 레드불이 르노 진영을 떠난다면 르노 역시 F1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치명적인 타격이 됩니다. 따라서 레드불 외에도 다른 팀을 엔진 고객사로 끌어들여야 하는데 단기적으로 이 목표를 이루려면 워크스 르노의 성적보다는 레드불의 성적에 기대야 하는게 아이러니라면 아이러니네요.



아직 시간은 많다 - 발테리 보타스


지난 시즌 부진했던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의 대체자로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실제 페라리가 윌리암스에 접촉해 보타스의 계약을 풀어 달라는 요구도 있었습니다. 보타스는 작년까지 그야말로 HOT한 젊은 드라이버로 평가 받았는데 올해는 은퇴 시점이 다가온 것으로 여겨지는 펠리페 마사에게도 완벽하게 뒤지는 것은 물론 레이스에서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종종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력을 갖춘 몇 안되는 드라이버이기 때문에 이적시장이 열리면 중요한 이름이 되는것 같습니다.


보타스는 핀란드 MTV와의 인터뷰에서 "내 생각에는 현재 메르세데스가 더 빠르다. 나는 팀 최고자리로 가기 위해 증명을 해야 한다. 초반 3번의 레이스에서 나는 그러지 못했다. 하지만 걱정하지는 않는다. 여전히 많은 시간이 남아 있고 내 스킬을 보여줄 시간은 많다"라고 말했습니다.


보타스의 매니저는 바로 메르세데스의 보스 토토 볼프.. 때문에 볼프가 보타스를 메르세데스로 끌어 들이려는 움직임을 보인다고 해도 이상할게 없습니다. 물론 니코 로즈버그나 루이스 해밀턴 중 하나가 팀을 나가야 하고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메르세데스가 키우고 있는 파스칼 벨라인에 대한 평가가 나쁘지 않기 때문에 보타스가 메르세데스에 안착할 가능성이 매우 높지는 않습니다. 2017 시즌을 대비한 이적시장은 분명 적지 않은 폭의 변화가 있을텐데 거기서 괜찮은 자리를 차지하려면 이태리 그랑프리까지의 성적은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파워/그립 비율을 바꿔야 한다 - 게르하르트 베르거


F1 기술규정이 대폭 변경되는 2017 기술규정의 데드라인(4월 말)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전 페라리-맥라렌 드라이버였던 게르하르트 베르거가 새 규정에 대해 흥미로운 주장을 했습니다. 일단 인터뷰 내용부터 보겠습니다.


"MotoGP를 봐라. 270마력에 두개의 얇은 타이어다 파워/그립의 차이가 크다. 80년대의 다른 예를 보자. 우리(F1)은 1,400마력이었고 다운포스는 지금의 절반이었다. 이부분은 정말로 마스터가 필요한 것들이었다"


2017년 다운포스를 줄여야 한다며 새 규정에 대해 "완전히 잘못되었다. 비율의 변화가 필요하다. 우리가 당시에 가지고 있던 평균 다운포스를 계산한다면 우리가 얼마나 파워를 가지고 있었는지 알 수 있다. 그렇게 하려면 지금은 2,000마력이 필요하다. 나는 비율이 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글쎄요..라고 말하고 싶네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스마트폰 나왔는데 굳이 2G폰 방식을 고집해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에어로다이내믹 때문에 돈이 많이 들어간다는 주장이라면 또 모를까 무언가를 마스터 하기 위해 할수 있는 일을 안하는건 반대 합니다. 올드스쿨들이 보기에 지금의 F1 머신은 편안한 렉서스와 다를바가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만큼 시간이 흘렀습니다.


저는 자연흡기로 돌아가자는 주장과 마찬가지로 무조건 '과거가 더 나았다'라는 이유로 할 수 있는 것을 포기하는 것에는 반대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터보 보다는 자연흡기가 좋지만 터보와 하이브리드 같은 것은 거스리기 힘든 트렌드이니 말입니다. 과거는 추억할 뿐 눈은 언제나 미래를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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