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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6.3.8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6.3.8

harovan 2016. 3. 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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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의 바통을 이어받아 영국에서 공중파 F1 중계를 이어가는 채널 4의 중계진이 확정되었네요. 채널4의 스티브 존스(유명한 사람인데 제가 잘 모르네요)를 중심으로 BBC에서 넘어온 데이비드 쿨싸드, WEC 포르쉐의 마크 웨버, 윌리암스의 테스트 드라이버였던 수지 볼프, 세나의 숙적이었던 알랭 프로스트, 아일톤 세나의 조카 브루노 세나, F1-챔프카-WTCC의 알렉스 자나르디 그리고 인도의 F1 드라이버였던 카룬 찬독이 기술분석, BBC의 리포터였던 리 맥킨지가 중계진으로 합류했습니다. 여기에 F1 해설의 전설 머레이 워커에 BBC 내에서 탑 기어로 자리를 옮긴 에디 조단까지 데려 온다는 뉴스도 있습니다. 화려하네요~



르노는 페라리 엔진 같이 될 것 - 크리스티안 호너


지난 시즌 내내 서로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 났던 레드불과 르노과 확실히 해빙무드에 들어간 모양입니다. 레드불의 독설가 헬무트 마르코가 르노 엔진을 칭찬한데 이어 레드불의 프린서펄인 크리스티안 호너는 르노 엔진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호너는 르노(태그호이어) 엔진을 두고 이런 말을 했습니다. "작년 페라리가 그랬던것과 비슷한 진전이 있을 것이다" 작년 페라리 엔진은 메르세데스 엔진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메르세데스를 위협하기에는 충분했고 그랑프리에서는 3승을 빼앗었고 퀄리파잉을 지배하던 메르세데스 엔진의 기록을 깨기도 했으니 레드불이 르노 엔진에 거는 기대는 적지 않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결국 이렇게 될 것으로 뭘 그리 서로 으르렁 거렸는지..라고 생각하다가도 작년 르노 엔진은 처참했고 르노 입장에서는 '아무리 그래도 날 이렇게 무시해?'라며 자존심을 구기기는 했습니다. 레드불이 메르세데스 같이 퍼포먼스를 숨겼다면 깜짝 놀랄 만한 레이스를 몇차례는 기대해도 되려나요?


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르노 엔진은 올해 큰 진전을 거두었고 캐나다 업데이트에서 35 마력을 더할 것이라고 하니 레드불이 일전에 말했던것처럼 시즌 중반부터는 제대로된 경쟁력을 가질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새 퀄리파잉 시스템과 헤일로 모두 반대 - 데이비드 쿨싸드


프리시즌에서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2가지 이슈는 바로 버니 에클레스톤이 도입하려 하는 새 퀄리파잉 시스템과 메르세데스가 제안하고 페라리가 테스트한 헤일로 콕핏이었습니다. 드라이버들은 새 퀄리파잉 시스템에 반대하는데는 의견이 일치된 반면 헤일로에 대해서는 둘로 나뉜 모습입니다.


여기에 데이비드 쿨싸드가 자신의 의견을 밝혔습니다. 쿨싸드는 Daily Mail과의 인터뷰에서 과거와 같이 1시간 12랩 퀄리파잉을 도입하는게 낫다며 "나는 드라이버들이 한시간 동안 4번을 달려 최고의 기록을 얻는게 더 흥미로울 것이라 생각한다. 만약 드라이버들이 흥미로워 한다면 팬들도 이해할 것이다. 나는 간단한 시스템이 이해하기 쉬울 것이라 믿는다. 그게 저변을 넓히는 유일한 방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헤일로 콕핏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생은 위험하다. 우리가 F1을 만들었다면 드라이버를 다치지 않게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것으로 부상이 줄었다고 해서 감탄하지는 않을 것이다" 매우 민감한 문제이고 쥴 비앙키와 저스틴 윌슨이 세상을 떠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쿨싸드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그랑프리 레이싱카가 트럭 사이즈가 되고 드라이버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에어백 가운데 있어야 하는가? 내 생각에는 그렇지 않다"



비제이 말리야, 그랑프리 참석 못한다?


포스 인디아와 관련해 인도로부터 새로운 소식입니다. 포스 인디아의 공동 오너 비제이 말리야가 도산한 항공사 킹피셔와 관련해 채권자인 17개 은행은 법원에 말리야의 출국을 금지시켜 달라고 청했다는 뉴스 입니다.


인도 법원은 내일 관련 심리를 진행할 것이라고 하는에 결과에 따라 말리야는 인도에 발이 묶이게 되고 이말은 포스 인디아가 참가하는 그랑프리에 참석하는 것은 물론이고 정상적인 팀 운영도 불가능해 질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겠지요?


통신수단이 발달한 시대를 사니 인도에서 실버스톤의 팀을 운영하고 전화와 노트북 화면으로 필요한 대화와 정보를 교환할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오너이자 최고 경영자가 비지니스 현장에 가지 못하는 것은 결정적인 약점이 아닐수 없습니다. 국내 대기업 오너들이 실형을 살지 않는 집행유예를 받기만 하더라도 미국 입국이 어려워져 전전긍긍 하는것을 보면 잘 알수 있는데 출국금지를 당하면? 자칫 치명적일 수도 있습니다.


포스 인디아는 이에 대해 당연한 반응.. 밥 펀리는 "인도 언론들의 추측이 과장된 것이라 생각한다. 아무 문제 없다. 비제이는 포스 인디아를 맡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말리야는 격앙된 반응 입니다. 말리야는 "나는 도망자로 표현되고 있다. 나는 도망칠 의도도 이유도 없다. 나는 명예로운 인생을 살았다. 중상모략이지만 나는 앞으로 그렇게 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제 기억에 말리야는 USL에서 쫓겨나며 '앞으로 영국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라고 했었는데 채권자들이 보기에는 도망으로 보기에 충분하지 않을까요? 혹시 한국에서 누군가 F1 팀을 인수하려는 계획이 있다면 하루빨리 말리야와 접촉해 보시길 바랍니다.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F1 팀 오너가 될지도 모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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