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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어제 알피느의 양산소식을 전해드린데 이어 오늘은 알피느의 새로운 컨셉카 소식입니다. 자동차 게임의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는 폴리포니의 그란투리스모 6에 업데이트되는 알피느의 이름은 Alpine Vision Gran Turismo입니다. 3월 중 업데이트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단 스펙부터 살펴볼까요? 4,494cc V8 엔진을 미드 리어에 싣고 최대 450마력에 토크는 428 lb-ft입니다. 7단 시쿼셜 기어박스에 최고 속도는 320 kph..라고 합니다. 르노가 그란투리스모를 위해 컨셉을 만들고 목업 정도만 한 차이기 때문에 사실 스펙 같은건 큰 의미도 없고 그간의 그란투리스모 컨셉카들에 비해서도 큰 인상을 주지는 못하네요. 하지만 '알피느' 배지가 주는 파워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알피..
이제 2015 시즌 첫 테스트인 헤레즈 테스트가 코앞으로 다가온지라 지난 주말 혹시나 2015 머신 관련 사진이나 소식이 유출된게 없나 싶었지만 별다른 소식은 없었습니다. WRC 2015 개막전인 몬테카를로에서는 폭스바겐이 포디움을 쓸어담았지만 현대 역시 선전을 했습니다. 자우버, 블루-옐로우 리버리로 변신? 자우버가 2015 시즌에 방코 도 브라질(Banco do Brazil, 브라질 은행)의 컬러인 블루-옐로우 리버리를 입고 나온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Universo는 자우버가 C34의 컬러를 펠리페 나스르의 스폰서인 방코 도 브라질의 컬러를 사용한다고 전했습니다. Universo는 자우버가 페라리의 2015 엔진을 지난 토요일에 받았고 지난 겨울 동안 재정난으로 차량개발이 중단되기도 했다고 전했는데..
며칠간 뜸했던 F1 관련 소식들이 토요일에 쏟아져 나왔네요. 그야말로 뉴스의 홍수~ 그중에서 몇개만 평소처럼 다루고 나머지는 짤막하게 언급만 하겠습니다. 메르세데스도 규정 헛점 이용한다 메르세데스의 보스 토토 볼프가 프랑스 L'Equipe과의 인터뷰에서 엔진 데드라인 규정의 헛점을 이용할 것이라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페라리와 르노는 2월 28일까지 2015 스펙 엔진을 내놓지 않고 데드라인을 깨고 2014 엔진을 사용해 시즌 중 엔진을 개발하는 편법을 찾아냈고 페라리는 이를 두고 '초반승리'라 자평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헛점을 메르세데스도 쓸 생각인가 봅니다. 볼프는 인터뷰에서 "르노와 페라리가 좋아하기는 하지만 우리에게도 이득이 될 것이다"라며 메르세데스 역시 데드라인을 지키지 않고 시즌 중 개발..
주말동안 벌어진 ePrix 4 라운드 부에노스 아이레스에는 다소 뜬금없는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가 우승을 했습니다. 다코스타 자체는 괜찮은 드라이버이지만 앰린은 10개 팀 중 최약체로 평가되었기 때문에 전혀 예상하지 못했네요. SC가 큰 변수였지만 F1에서 볼수 없는 약체의 우승을 볼 수 있는게 좋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화랑님의 포스팅에서 확인 -> http://route49.tistory.com/459 페라리, 새 시뮬레이터에 4천만 유로 투자 2014년 최악의 부진을 겪었던 페라리가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나섰습니다. 부족한 엔진 파워는 물론 최근 수년간 윈드터널과 트랙 데이타가 상충하는 어려움을 겪은 페라리는 시뮬레이터에 4천만 유로(약 510억원)을 투자한다고 합니다. 지난해 말 페라리는 레..
엔진개발 동결 규정의 헛점이 그대로 용인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위기의 팀들은 여전히 고전중.. 주말동안에 큰 소식은 없었지만 관심가는 것들에 몇개 있기는 했네요. 1월 3일은 슈마허의 생일이었고 슈마허-비앙키 모두 그리 좋은 소식은 없었습니다. 맥라렌과 메르세데스 리버리 바꾼다 스페인의 El Mundo Deportivo는 메르세데스의 2015 리버리가 'Kromo'라고 불린다는 소식을 전하며 메르세데스가 실버 리버리를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뭐 당연한 뉴스입니다. 메르세데스 엔진에서 혼다 엔진으로 갈아타는 맥라렌이 크롬 리버리(실버 애로우)를 버리고 실버 애로우의 적자인 메르세데스가 이어 받게 됩니다. 1995년부터 메르세데스 엔진을 사용했고 1997년부터 메르세데스와의 동맹강화 차원에서 실버..
금방 발표가 날것만 같던 맥라렌의 2015 드라이버 라인업은 여전히 발표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리가 되어 가기는 커녕 점점 산으로 가는듯한 기분이네요~ 맥라렌, 드라이버 결정 늦어지자 루머 만발 미카 하키넨이 Blick과의 인터뷰에서 "맥라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팀에 도움이 되질 않는다"라고 말한 것은 물론 여러 채널에서 맥라렌이 드라이버 결정을 늦추며 드라이버들의 커리어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비난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맥라렌과 관련된 루머들은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AS는 맥라렌의 드라이버 라인업이 늦어지는 이유는 드라이버와 새 스폰서를 묶어서 발표하려 했지만 스폰서와의 협상이 늦어지며 드라이버 라인업 발표까지 늦어진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협상중인 스폰서는 2개로 ..
맥라렌 이사회가 이번주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드라이버 라인업을 정한다고 했는데 아직까지는 무소식입니다. 페르난도 알론조가 확정적인 가운데 론 데니스는 자신이 페레즈를 내치고 들인 마그누센을 남겨두길 원하고 또다른 대주주 만수르 오제(TAG)와 바레인 투자자들은 버튼을 원하는 상황.. 아마도 지금쯤 양쪽의 의견대립은 극에 달했겠습니다. 엔진 규정 변화 없다면 르노가 떠날수도 있다 - 크리스티안 호너 레드불의 보스 크리스티안 호너가 르노가 F1을 그만둘수도 있다는 경고를 보냈습니다. 호너는 이미 2.4리터 V8 엔진으로 돌아가서 ERS를 적용시키자는 아이디어를 냈다가 무시를 당한바 있는데 이번에는 르노의 철수설입니다. 스페인의 El Confidancial은 호너가 "상황이 변하지 않는다면 르노를 비롯한 한두 ..
미국 그랑프리를 라이브로 즐기신 분들에게는 폭풍과도 같은 월요일이겠지요? 모두 무탈하시리라 믿습니다. 보통 레이스가 끝난 월요일은 저도 좀 쉬곤 하는데 오늘은 재밌는 소식이 있네요. 버니 에클레스톤, 스몰팀 위기에 책임감? 제목만 봐도 흥미롭지 않습니까? 평소 재정난을 겪고 있는 팀들을 향해 '그러길래 분수에 맞게 써야지~'라는 반응을 보였던 버니 에클레스톤이 캐터햄과 마루시아가 쓰러지고 로터스-자우버-포스 인디아가 그랑프리 보이콧을 하겠다고 대들고 나서니 이전과는 다른 반응을 보였습니다. 미국 그랑프리 레이스가 시작되기 전 로터스의 오너인 게라드 로페즈를 두목(?)으로 한 로터스-자우버-포스 인디아 연합이 에클레스톤에게 쳐들어가 '우리 이대로는 못해 먹겠으니 죽이든지 살리든지 해라'라는 식으로 말한것 ..
스몰팀들이 줄줄이 도산위기에 처했지만 F1은 아직도 정신차리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진 하스가 정말 말문이 막히는 소리를 했네요. 거참... 무너진 팀들이 잘못을 한거다 - 진 하스 극단적인 시장주의자 일까요? 아니면 무모한 자신감 일까요? 2016년 F1에 참가하기로 결정한 하스 F1의 오너 진 하스가 최근 캐터햄과 마루시아가 차례로 쓰러지고 있는 상황을 캐터햄-마루시아의 잘못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스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그들은 많은 실수를 했다. 자원(돈)도 없고 차의 경쟁력도 없으면서 급하기만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 그래서 하스는 약속했던 2015년이 아니라 2016년에 데뷔하나 봅니다. 또한 "우리는 페라리의 B팀이 되는것이 매우 자랑스럽다. 그들은 우리에게 F1을 어..
페르난도 알론조가 친구 비앙키의 일 때문에 러시아에서 쟝 토트의 악수를 무시했다거나 키미 라이코넨이 일본에서 러시아로 올때 기대에서 술을 많이 마셔 서킷에서 난장을 부렸다는 루머가 있었습니다. 알론조 루머는 토트가 레이스 시작전 껴안았다고 말했고 라이코넨의 루머는 낭설인것 같습니다. 때문에 일단 패스~ 메르세데스, 통 큰 보너스~ 러시아에서 첫 F1 컨스트럭터 챔피언을 확정한 메르세데스가 통 큰 행보에 나섰습니다. 시즌 우승을 한 프로 스포츠 팀에서 있는 보너스 잔치가 바로 그것입니다. 문제는 선수단과 직원의 수가 많아야 100명을 넘지 않는 다른 스포츠와 달리 F1의 경우 최하위팀이라도 200-300명의 직원이 있어야 합니다. 메르세데스는 F1에서도 가장 많은 700명 규모의 팀.. 메르세데스는 인당 ..
오늘은 요즘 뉴스에 가끔씩 오르내리는 엔진개발동결 즉 시즌별 호몰로게이션에 대해 간략히 아주 간략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호몰로게이션(Homologation)이란 사전적인 의미로 승인, 인가의 뜻이 있습니다. 바로 F1엔트리 차량에 대한 FIA의 규정적합여부에 따른승인절차를 의미합니다. 새엔진시대가 도래하면서 각팀들의 퍼포먼스가 극명하게 대비되는것을 대비해 한팀의 독주를 막고 또한 무제한의 엔진개발이 가져오는 고비용문제를 방지하고자 년차별로 승인절차를 세분화해서 개발동결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아래표는 년도별로 순차적으로 동결절차를 밟는 파워유닛의 각파츠들을 설명한 스케쥴표입니다. (애초엔 전부 번역해서 올릴 예정이었지만 막상할려니 좀 방대하기도 하고 번역이라 해봐야 영어 원문을 그대로 한글로 표기해야할..
르노는 오랜 시간 동안 F1에서 발을 빼왔고 급기야 올해는 르노가 F1 엔진 프로젝트를 레드불에게 넘길 것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지만 결국 전기 부문을 넘기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F1 팬으로서 르노가 F1에서 멀어져 가고 있는건 안타깝지만 역시 르노는 모터스포츠를 포기하지는 않았습니다. 바로 Renault Sport R.S. 01 입니다. 누가봐도 '나 달릴거야~'라고 생긴 이녀석은 2010년 발표 되었던 르노의 전기 컨셉카 드지르의 디자인을 이어 받았습니다. 컨셉작업에 참여한 디자이너 아키오 시미즈는 1956년 유타 보네빌 소금사막에서 300 kph를 넘어섰던 에뚜왈 필랑뜨에서 왔다고 합니다. 기본적인 스펙을 살펴보면 역시 달리기 위한 차임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일단 가장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