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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6.5.25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6.5.25

harovan 2016. 5. 2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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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르부르그링이 올해부터 '뉘르부르그링 어워드'라는 상을 만들고 Ambassador of the Year, Brand of the Year, Lifetime Achievement 3개 영역에서 수상을 하는데 미하엘 슈마허를 Lifetime Achievement(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뉘르부르그링 우승경력이나 독일내 영향력과 전세계 인지도를 생각하면 당연한 일이겠지요? 다만 사빈느 켐이 아닌 슈마허 본인이 상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안타까운 생각부터 하게 되네요.



레드불과 르노, 모나코에서 새 엔진 도입


역시 르노가 캐나다에서 예정되었던 새 엔진 도입을 모나코로 당겼습니다. 바르셀로나 미드 시즌 테스트에서 레드불과 르노에 오른 모든 드라이버들과 팀 관계자들이 르노의 업그레이드 파워유닛에 대한 기대감과 만족감을 보였고 며칠전 르노 스포트의 레미 타핀이 업그레이드 엔진을 '성공'이라 단언하기까지 했습니다.


우승에 목마른 레드불은 르노를 다그치는듯한 분위기였고 르노도 조기투입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다만 원래 캐나다에서 도입하기로 예정되 있던 엔진이기 때문에 레드불-르노 4대에 모두 투입할 수는 없고 각팀의 리드 드라이버인 다니엘 리카도(레드불)과 케빈 마그누센(르노)에게 우선 적용한다고 합니다. 이미 예상되었던 시나리오대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르노의 경우 모나코 스펙의 새로운 서스펜션을 같이 투입한다고 하니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모르겠지만 챔피언쉽의 긴장감이 더해지게 되었습니다. 레드불의 에어로다이내믹은 이미 정평이 나있고 르노가 2014년 V6 엔진 도입이후 가장 기대되는 업그레이드를 한 것으로 보이니 퀄리파잉과 레이스에서 어떤 재미를 줄지 지켜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9년에는 2개의 엔진만 사용 할수도 


과거 일회용 엔진을 사용하던 시절에는 상상도 하지 못할 방향으로 F1이 흐르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F1이 시즌당 2개의 엔진만 사용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FIA는 이미 F1의 비용절감 방향을 정해 놓고 키포인트를 엔진 비용으로 잡아 놓았고 계속 밀어 부치고 있습니다. 


2017년의 경우 캘린더가 얼마나 길어지건 간에 4개의 엔진을 사용할 예정이지만 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2019 시즌에는 캘린더와 상관 없이 2개의 엔진만 사용한다는 계획이랍니다. FIA의 레이스 디렉터 찰리 와이팅은 이에 대해 "나는 그들이 해낼 것이라 자신한다. 그들 스스로 자신있다 했고 합의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2개의 엔진.. 기술적으로 불가능 하리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약간의 디튠으로 혹은 디튠 없이도 10 그랑프리 이상을 버티는 엔진을 만들지 못하리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메르세데스 파워유닛의 경우 지금도 농담삼아 '내구 레이스 나가도 되지 않겠나?'하니 말입니다.


하지만 걱정되는 부분은 바로 엔진 비용.. 단순하게 시즌당 사용하는 유닛이 줄어들었다고 비용이 줄어든다는 계산을 할 수는 없습니다. 얼마전 엔진 비용 절감을 약속한 엔진 제조사들은 유닛당 비용이 아니라 시즌당 비용을 약속했고 이렇게 되면 유닛당 비용은 되려 올라갈 개연성이 있는 것이지요.



베르스타펜의 레드불 입성은 내게도 좋은 일 - 다니엘 리카도


스페인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서는 맥스 베르스타펜을 완벽히 제압했지만 레이스에서는 이해하기 힘든 타이어 전략으로 베르스타펜의 최연소 우승을 지켜봐야 했던 다니엘 리카도가 베르스타펜의 라이벌리즘에 대해 말했습니다.


리카도는 "맥스는 대단한 F1 드라이버이고 나한테도 좋은 일이다. 좋은 동기부여가 된다. 내가 레드불에 왔을때와 같다. 나는 세바스티안(베텔)과 싸웠고 최선을 다했고 내 자신에 도전했다. 이제는 맥스가 내게 도전한다. 그는 대단하다. 그가 이런 성공을 거두는 것은 좋은 일이다. 만약 내가 우승한다면 내게도 좋고 아마도 둘 모두의 커리어에 좋은 일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역시 리카도는 사회생활을 잘 하는 편입니다. 여전히 스페인에서의 타이어 전략에 불편한 기색을 보이기는 했지만 팀과 자신 주변의 분위기를 잘 읽고 뻔하지만 이상적인 말을 했습니다. 현재로서는 당연한 대응이지만 '정답'이 눈에 뻔히 보이지만 그렇게 못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칭찬해 주고 싶네요. 사실 그게 레드불에서 살아남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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