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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니코 휠켄버그가 세바스티안 베텔과 함께 2015 레이스 오브 챔피언에 독일 대표로 출전한다고 합니다. 미하엘 슈마허의 스키사고 전에는 베텔과 함께 네이션스 컵을 휩쓸었는데 휠켄버그가 슈마허의 자리를 대신하네요. 휠켄버그는 르망 24 챔피언이니 출전자격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나는 순수주의자 - 베텔 세바스티안 베텔이 연비주행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Auto Bild와의 인터뷰에서 베텔은 자신을 순수주의자라며 "나는 스포츠맨이다. 내 생각에 F1은 가장 빨리 달리는 차가 되어야 한다. 연료를 가장 많이 아끼는것 말고 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베텔은 연료를 아끼는 리프트 앤 코스트(lift and coast)라는 기술을 언급하며 "트릭은 없다. 그리고 드라이버의 관점에서 보자면 매우 재밌는 일은 아니다...
어제 헝가리 그랑프리는 한 편의 드라마 혹은 혼돈의 레이스로 표현해도 무리가 없을만큼 많은 이벤트들고 가득차 있었습니다. 메르세데스의 입장에서는 귀신에 홀린듯한 기분이겠지만 메르세데스의 독주가 깨지길 바라는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세바스티안 베텔의 우승은 메르세데스의 부진의 반사이익은 아닙니다. 베텔은 스타트에서 메르세데스를 넘어섰고 소프트 스틴트에서 메르세데스는 페라리를 따라잡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세이프티카(SC)는 베텔에게 유리할게 전혀 없었고 키미 라이코넨에게는 재앙이었습니다. 지금까지 SC는 메르세데스의 적이었지만 헝가리에서는 SC로 메르세데스가 역전우승을 노릴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즈버그의 연속된 실수로 스스로 우승을 걷어차 버렸다고 해..
휴.. 이걸 어디서부터 어떻게 포스팅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2015 헝가리 그랑프리를 보지 않으신분들은 이 포스팅을 읽으시기 전에 레이스 영상을 먼저 시청하시고 다시 읽는것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결론은 세바스티안 베텔의 우승.. 우승 가능성이 전혀 없던 드라이버나 팀이 아니기 때문에 그랑프리 우승이 이상할건 없지만 그 과정을 보면 역대급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베텔은 스타트에서 폴세터였던 루이스 해밀턴을 넘어서며 선두에 나섰고 베텔 뒤에서 출발했던 키미 라이코넨마저 해밀턴을 추월하며 페라리는 그야말로 쾌조의 스타트를 했습니다. 연습주행에서는 도대체 뭘 숨겼던 것인지 페라리는 쭉쭉 치고 올라갔고 메르세데스와 윌리암스에게서 점점 도망쳤습니다. 55도를 넘나들던 트랙 온도도 아니었고 타이어가 가장 소..
트랙 온도가 최고 55도까지 올라갔던 헝가리 그랑프리 금요일 연습주행이었습니다.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은 FP1과 FP2에서 모두 선두에 나섰습니다. 아무리 저속의 로우 파워 서킷이라도 역시 강력한 메르세데스의 파워는 여전했습니다. 게다가 루이스 해밀턴은 헝가로링에서만 4승을 올려 미하엘 슈마허(4승)와 함께 헝가로링 최강자.. 만약 해밀턴이 내일 퀄리파잉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한다면 십중팔구 우승할것 같습니다. FP1에서 해밀턴과 로즈버그의 격차는 의미를 두기 힘든 정도였지만 FP2에서는 0.7초 이상 벌어졌습니다. 헝가로링은 워낙 해밀턴이 강세를 보여온 곳이기는 하지만 로즈버그가 폴포지션이나 우승을 차지하지 말란 법은 없습니다. 로즈버그의 입장에서도 전반기 마무리를 우승으로 하려 들 것이구요. 비록 ..
쥴 비앙키의 장례식 이후 F1 관련 뉴스는 대부분 비앙키에 관련된 소식이지만 다른 소식들도 있습니다. 비앙키가 없어도 F1은 굴러갔듯 비앙키의 죽음도 멀지 않아 다른 뉴스에 묻힐겁니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25세의 촉망받던 드라이버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남은 사람들은 이렇게 세상을 살아갑니다. Au Revoir Jules... 로터스 Xtrac과 합의, 법정관리 피했다 재정난을 겪고 있는 로터스가 트랜스미션을 공급하던 Xtrac에게 피소를 당하며 최악의 경우 캐터햄-마루시아와 같이 법정관리로도 갈 수 있었지만 합의에 이른것으로 보입니다. 7월 초 영국의 회사법원(상법부)은 로터스와 Xtrac에게 서로 합의를 해보라며 2주간의 조정기간을 주었고 로터스는 합의를 자신했습니다. El Mundo Deporti..
영국의 F1 팬들 사이에는 루이스 해밀턴이 윔블던 결승전에 드레스 코드 때문에 입장하지 못한것을 두고 설전이 벌어졌었는데 윔블던측이 해밀턴을 다시 초대하기로 함에 따라 대충 정리가 되어 가는듯 합니다. 과도한 격식의 윔블던도 문제였고 부주의 했던 해밀턴도 문제였던것 같습니다. 토요일 레이스 난 반댈쎄 - 세바스티안 베텔 F1 전략 그룹의 비긴스힐 미팅에서 F1을 되살리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이 논의 되었는데 그중 토요일에 레이스를 추가해 그 결과 일요일 스타트 그리드를 정하는 스프린트 레이스(퀄리파잉 레이스)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이에 대해 루이스 해밀턴은 호감을 보인 반면 젠슨 버튼은 무시.. 세바스티안 베텔은 대놓고 반대를 하고 나섰습니다. 베텔은 "나는 레이싱을 사랑한다. 하지만 나는 몇몇 일들에는 ..
윌리암스의 펠리페 마사는 '우리는 젖은 노면에서의 페이스를 올려야 한다'라고 말했는데.. 물론 마사가 윌리암스의 웻페이스를 몰랐을리는 없지만 새삼스레 기사가 나오는 한숨 나오네요. 윌리암스는 비만 오면 무너지고 페라리는 노면 온도가 낮으면 고전하고 말입니다. 로터스 법정관리 위기 영국 런던 대법원(상법부)에서 로터스와 채권단이 로터스의 법정관리를 두고 심리 중이었나 봅니다. 왜 이소식을 모르고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로터스에 파츠를 공급하는 서플라이어들이 로터스가 대금을 치르지 않는다며 로터스를 법원에 끌고 갔고 법정은 로터스와 채권단(서플라이어)이 합의를 해보라며 2주 동안 휴정을 한다고 하네요. 로터스의 CEO 매튜 카터는 Autosport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고려했던 법정 절차이다. ..
에디 조단은 맥라렌이 '잘 나가던 시절에 빠져 있다'라며 마틴 위트마시가 팀을 관리하던 시절에는 이렇지는 않다고 발언한것에 대해 드디어 론 데니스가 대응을 했습니다. 데니스는 조단을 두고 Villiage Idiot이라고 말했습니다. '촌놈 바보', '동네 바보' 정도로 해석하면 되는 말인데.. 데니스가 조단에 졌네요. 유치합니다. 레드불, 메르세데스 엔진 가능성? 영국 그랑프리 토요일.. 레드불이 애스톤 마틴을 통해 메르세데스 엔진을 우회공급 받을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일요일에는 메르세데스의 니키 라우다가 '그런 일은 없다'라고 부인했습니다. 게다가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는 "레드불은 르노와 2016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애스톤 마틴과 협상중이지만 다른 프로젝트이다. 레드불 테크놀로지라는 회사가 ..
루이스 해밀턴의 드라마틱한 영국 그랑프리 우승입니다. 제 생각이지만 영국 그랑프리는 올시즌 최고의 그랑프리로 기억될것 같습니다. 메르세데스의 우세는 여전했지만 나올수 있는 레이스 변수 다 나온것 같습니다. 영국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받으며 스타트한 해밀턴은 스타트에서 윌리암스에게 완전히 밀렸습니다. 약간의 휠스핀이 있기는 했지만 그리 나쁜 스타트는 아니었지만 펠리페 마사의 로켓 스타트에 완전히 당했고 오프닝랩에서 발테리 보타스와 배틀을 했지만 밀리며 3위로 떨어졌습니다. 첫 타이어 교체를 하기전까지 해밀턴은 보타스의 꼬리조차 잡지 못했고 그저 쫓아가기 바쁜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언더컷으로 피트스탑 타이밍을 당겼고 결과는 대성공.. 윌리암스 2대와 로즈버그가 피트스탑을 하는 동안 해밀턴은 선두에 올라..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실버스톤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하며 폴포지션 통산 기록에서 세바스티안 베텔을 제치고 단독 3위가 되었습니다. 영국 그랑프리 전까지 해밀턴과 베텔은 모두 통산 45회의 폴포지션을 기록하며 공동 3위였지만 이번 폴포지션으로 해밀턴은 단독 3위로 올라섰고 이제는 미하엘 슈마허(68회)와 아일톤 세나(65회)의 기록에 도전하게 됩니다. 해밀턴은 4연속 폴포지션이자 올시즌 8번째 폴포지션을 세우고 F1 기록을 깨는 퀄리파잉이었지만 내용 자체는 싱거웠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여전히 독보적으로 빨랐고 유일한 경쟁자라고 할수 있는 로즈버그는 무기력했습니다. 해밀턴의 폴포지션 기록은 Q3 첫번째 도전에서 세워졌습니다. 두번째 시도에 해밀턴도 자신의 기록을 넘어서지 못했고 당시 2위 기록이었던 로즈버..
루이스 해밀턴과 챔피언쉽 배틀을 하고 있는 니코 로즈버그가 FP1과 FP2에서 모두 선두를 기록했습니다. 물론 연습주행에서 선두를 차지했다고 퀄리파잉 폴포지션이나 레이스에서 좋은 성적을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서 해밀턴을 제치고 우승을 따낸 로즈버그는 자신감에 차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홈 그랑프리를 맞는 해밀턴과의 대결이 기다려 집니다. 로즈버그는 FP1에서 기어박스 유압이상으로 테스트를 일찍 접었지만 선두.. FP2에서는 페라리 듀오를 누르고 선두에 올랐습니다. 해밀턴이 단순히 로즈버그보다 느려서 그랬다고 보시는 분들은 없겠죠? 테스트 프로그램의 차이에 따라 연습주행 기록은 고무줄처럼 늘어나고 줄어드니 큰 의미를 두시지 말기를 바랍니다. 페라리는 이번에도 연습주행에서는 메르세..
폭스바겐 그룹의 F1 진출설에 대해 CEO인 마틴 빈터콘이 "현재 관심 사안이 아니다"라며 다시 한번 선을 그었습니다.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의 흥행부진을 예로 들면서는 "재미가 줄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네요. WEC에서 같은 그룹의 아우디와 포르쉐가 경쟁하는것에 대해서는 "그룹에 해가 되지 않은다"라며 아우디의 르망 철수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베텔은 라이코넨 잔류 원해 확실히 키미 라이코넨의 페라리 시트가 위태로운 모양입니다. 이미 2년 연속 팀메이트에게 완패를 당하고 있는 라이코넨을 페라리가 가만히 두는것도 이상하기도 하지만 베텔까지 나서서 라이코넨을 언급하는 것을 보면 상황은 꽤나 급박한 모양입니다. 페라리의 보스 마루치오 아리바베네는 발테리 보타스와 접촉중이라는 사실을 숨기지 않..
르노가 로터스를 다시 사들이려 한다는 루머는 처음이 아니지만 이번에는 르노의 홍보대사이자 F1 레전드 알랭 프로스트가 그 작업을 하고 있다는 새로운 소식이 나왔습니다. 어디까지나 루머이기 때문에 르노가 다시 워크스로 돌아올지는 아직 확실치는 않지만 방귀가 잦으면 X 나온다고 루머가 계속 된다면 사실이 될 확률이 크겠지요? 올시즌 3승 노린다 - 페라리 페라리의 보스 마루치오 아리바베네는 메르세데스는 여전히 막강한 전력을 가지고 있지만 페라리는 아직 올시즌을 포기하지 않았고 3승이라는 구체적인 목표까지 제시했습니다. 페라리는 캐나다에서 엔진 토큰을 사용한 새 엔진을 도입했지만 메르세데스 따라 잡는것은 여전히 쉽지 않아 보이는데 말입니다. 세바스티안 베텔은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이후 메르세데스를 언급하며 "가..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의 결과는 올시즌 많이 보아오던 메르세데스의 원투피니쉬였지만 주인공은 루이스 해밀턴이 아니라 니코 로즈버그였습니다. 올시즌 로즈버그는 해밀턴에 완전히 밀리는 양상이었지만 이번 오스트리아에서는 해밀턴과 분위기가 바뀐듯 보였습니다. 폴포지션은 해밀턴에게 빼앗겨 퀄리파잉에서의 열세를 이었갔지만 스타트에서 해밀턴보다 좋았고 레이스 결과는 로즈버그의 편안한 우승이었습니다. 페르난도 알론조와 키미 라이코넨의 사고로 발동된 세이프티카 역시 로즈버그에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로즈버그는 그간 타이어 관리와 연비가 해밀턴에 비해 쳐지는 느낌이었지만 세이프티카로 인해 원스탑이 안정권에 들어왔고 연비는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추격자 입장이 된 해밀턴은 로즈버그 추월을 시도하려면 타이어와 브레이크 만만..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가 팀메이트 루이스 해밀턴을 물리치고 2015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며 챔피언쉽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습니다. 퀄리파잉에서 메르세데스는 2대 모두 스핀했지만 1-2번 그리드를 차지했고 레이스에서도 원투 피니쉬를 차지했습니다. 폴세터였던 해밀턴의 스타트가 좋지 못한 사이 로즈버그는 첫코너에서 해밀턴에 앞서 나갔고 사실 그것으로 레이스 결과가 나온것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해밀턴은 레이스 내내 로즈버그를 쫓아가지 못했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피트레인 출구 라인을 밟으며 5초 페널티까지 받았습니다. 해밀턴의 입장에서 보자면 로즈버그를 추월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5초 이상 먼저 들어가야 우승이 가능한 상황이니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미션이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무시무시한 속도로 다른 ..
메르세데스의 디펜딩 챔피언이자 챔피언쉽 리더 루이스 해밀턴이 2015년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서 폴포지션에 올라 올시즌 3연속 폴포지션과 올시즌 5번째.. 그리고 통산 45번째 폴포지션을 차지해 세바스티안 베텔과 타이를 기록하게 되어 미하엘 슈마허(68회)와 아일톤 세나(65회)에 이어 공동 3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해밀턴이 폴포지션에 오르기는 했지만 상황이 좀 웃겼습니다. Q3 마지막 플라잉랩에서 해밀턴은 첫코너에서 스핀하며 퀄리파잉을 망치나 싶었지만 유력한 경쟁자이자 팀메이트인 니코 로즈버그가 마지막 코너에서 런오프.. 해밀턴은 첫 시도에서 따냈던 폴포지션을 그대로 지켰습니다. 해밀턴의 섹터 2 기록은 주말 내내 좋지 못했고 로즈버그는 당시 섹터 2에서 퍼플을 찍었기 때문에 해밀턴의 기록을 넘어설 확..
전력을 다한다고 보기는 힘든 연습주행이었지만 메르세데스가 페라리의 랩타임에 약간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당장 페라리가 메르세데스보다 빨라졌다고 말씀드릴수는 없지만 아예 의미가 없다고 말하지는 못하겠습니다. FP2를 보면 세바스티안 베텔이 니코 로즈버그에 0.011초 앞서는 기록으로 가장 빨랐고 키미 라이코넨은 로즈버그에 0.25초 정도 느렸습니다. 루이스 해밀턴은 TOP 3 기록에도 들지 못한 5위에 그쳤구요. 물론 연습주행 결과만 가지고 페라리가 메르세데스를 앞섰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메르세데스는 숏런보다는 롱런에 집중했고 로즈버그의 프라임 타이어 기록은 베텔의 옵션에 육박했으니 말입니다. 게다가 페라리는 신뢰도 문제도 보였습니다. 베텔은 오전세션과 오후세션에서 모두 기어박스에..
올시즌 WEC를 겸해서 뛰려던 페르난도 알론조를 막은 맥라렌의 론 데니스와 달리 포스 인디아의 비제이 말리야는 니코 휠켄버그를 WEC 포르쉐로 보내준것도 모자라 이번 르망 24에는 패독에 모습을 보이려나 봅니다. 이쯤되면 통이 크다고 해야 할까요? 포스 인디아가 휠켄버그를 포르쉐로 보내준건 포스 인디아와 포르쉐 사이에 이해관계가 없고 아마 재정적인 문제도 있겠지만 180도 다른 행보네요.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겠다 - 다니엘 리카도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무기력한 모습으로 포인트 획득에도 실패한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도가 그 원인이 뭔지도 모르겠다는 푸념을 했습니다. 리카도는 Auto Motor und Sport와의 인터뷰에서 "모르겠다. 내 레이스 중 최악이었다. 2년 전과 비슷하다. 베르뉴가 훨씬 빨랐고 나..
니코 로즈버그가 스페인-모나코 2연승으로 루이스 해밀턴을 추격하는 모습을 가졌었지만 캐나다에서는 해밀턴이 폴투윈 하며 분위기 반전은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로즈버그가 캐나다까지 우승하며 3연승을 했다면 해밀턴-로즈버그의 격차는 최대 2 포인트까지 줄어들게 되어 챔피언쉽 리드가 무의미해지는 상황이었지만 해밀턴이 우승하며 10 포인트였던 격차는 다시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쥘 빌너브 서킷은 F1 캘린더에서 브레이크에 가장 혹독한 서킷으로 해밀턴 같이 레이트 브레이킹을 즐기는 타입의 드라이버는 추월에 유리하지만 레이스 운용에서는 되려 마이너스가 되기도 합니다. 피트스탑 이후 로즈버그에게 추격을 허용했던 것도 해밀턴이 연료와 브레이크 관리를 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로즈버그는 초반 브레이크를 아껴서 마지막 1..
루이스 해밀턴이 모나코 그랑프리의 불운에서 벗어나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폴투윈으로 우승했습니다. 스타트부터 깔끔했고 레이스 내내 누구에게도 꼬리를 내어주지 않고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사실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피트스탑 이후 연료와 브레이크 매니징에 들어가며 팀메이트인 니코 로즈버그가 격차를 줄이며 DRS 레인지까지 위협했지만 DRS를 내어주지도 않았고 레이스 후반에는 격차를 벌려가며 도망갔습니다. 결과는 해밀턴의 폴투윈.. 로즈버그가 다소 위협적이기는 했지만 해밀턴은 어렵지 않게 우승했습니다. 해밀턴은 이번 우승으로 챔피언쉽 경쟁에서도 다시 앞서가게 되었고 작년 이태리 그랑프리 이후 14연속 포디움을 기록하며 연속 포디움 2위 기록인 페르난도 알론조의 15연속 포디움을 노리게 되었습니다. 로즈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