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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르노가 2016 레이싱카 개발을 중단 한다고 합니다. 로터스 시절 적자가 커서 작년에 머신개발을 못했다는 핑계를 대고 나서 바로.. 이미 2016과 2017 스펙을 병행하느냐 2017에 집중하느냐를 두고 르노 내부에서 여론이 갈린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2017 집중으로 결정된 모양입니다. 안정적인 9위는 확보했다.. 이런 믿음인가요? 제가 보기에도 매너와 자우버가 르노를 넘어서는 것은 힘들어 보이지만 F1은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곳인데 르노가 이래도 되나 모르겠습니다. 베텔이 2018년 메르세데스로? 세바스티안 베텔의 전 보스인 레드불의 프린서펄 크리스티안 호너가 재미있는 주장을 했습니다. Sport Bild와의 인터뷰에서 페라리가 좋은 차를 주지 못한다면 결국 베텔이 떠날 것이라는 말을 한 것입니..
대부분의 프로 스포츠가 마찬가지라고 생각되지만 F1에서 돈은 굉장히 비밀스러운 영역이고 누구도 확실이 '맞다'라고 힘들 정도로 비밀스러운 영역 입니다. 주식회사라면 회계감사를 통해 적어도 일부의 사실관계는 드러나기 마련이지만 F1의 IPO가 계속 미뤄지는 이유 중 하나도 이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있지 않나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인포그래픽이 공개되었습니다. 스페인의 http://businessandsport.es 이라는 곳에서 만든 그림인데 F1의 지분구조와 수익에 관련된 자료 입니다. 그냥 재미로만 보시길 바랍니다. F1을 봐온건 십수년이고 블로그만 6년 차이지만 여전히 F1의 수익분배나 돈에 관련된 것들은 무엇 하나 완벽하다고 보기는 힘드니 말입니다. 익히 알려진 것처럼 CVC는 여전히 ..
21 라운드로 구성된 2016 시즌은 11 라운드 헝가리 그랑프리로 반환점을 돌게 되네요. 기존에 F1이 한시즌에 가장 많은 레이스를 치른게 20 라운드였는데 올해는 그 기록을 경신하는 21 라운드.. 그랑프리가 한시즌 20개를 돌파하며 일부 팀에서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지만 아직 우려할만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인은 없네요. 헝가리 그랑프리는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동북쪽으로 약간 떨어져 있는 헝가로링에서 열립니다. 헝가리 그랑프리는 1986년에 처음 열렸는데 이때는 러시아가 아닌 소련이 있던 시절이고 헝가리는 철의 장막 안에 있던 흔히 말하던 동구권에 입니다. 원래 스트리트 서킷으로 추진되었지만 헝가리 정부가 전용서킷으로 방향을 틀어 헝가로링이 건설 되었고 건설 시작 6개월도 되지 않아 테스트..
토로 로소의 기술감독 제임스 키는 '엔진이 빨리 정해진게 엄청난 어드밴티지'라고 말했네요. 어떤 엔진을 사용할지 몰랐던 작년과 비교하면 2017년에는 르노 파워유닛을 사용하기로 이미 결정된 상황에 크게 만족하나 봅니다. 일어날 가능성은 적겠지만 토로 로소가 2017년에는 레드불을 이기는 모습이 보고 싶네요. V6 터보엔진이 도입된 직후에는 레드불-토로 로소의 역전현상이 있기는 했지만 오래가지는 못했더랬지요. 로터스는 5,700만 파운드의 손실을 기록했다 - 르노 지난해 로터스를 다시 사들이며 F1 워크스팀으로 복귀한 르노가 2015년 로터스는 5,700만 파운드(약 857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스니다. 르노가 로터스 지분 90%를 인수한 가격은 달랑 1 파운드.. 대부분의 기업사에서 그렇듯 르노는..
메르세데스의 토토 볼프틑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또다시 레드불을 '위협'이라 말했습니다. 헝가로링은 전용서킷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가운데 다운포스를 가장 많이 요구하는 곳.. 당연히 에어로다이내믹이 강한 레드불을 위협요소로 지목하는게 맞습니다. 게다가 르노 파워유닛의 업그레이드까지 고려하면 메르세데스에게도 실수의 여지는 없습니다. 인디카와 F1에서 모두 내 주가가 뛰었다 - 알렉산더 로시 100번째 인디애나폴리스 500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우승한 F1 출신의 알렉산더 로시가 USA Today와의 인터뷰에서 F1과 인디카 중 하나를 선택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일단 인터뷰를 볼까요? "매너와는 나는 2014년부터 관계를 맺어왔고 올해 달리지 않는다는게 놀라웠다. 500(인디 500) 이후 내 주가는 양쪽에서 모..
10,000km가 넘는 2016 실크웨이 랠리는 이제 카자흐스탄을 떠나 중국으로 들어갔습니다. 7월 15일 금요일 알마티에서 휴식을 취한 실크웨이 랠리 크루들은 알마티를 떠나 천산산맥을 넘어 중국을 보얼타라고 향했습니다. SS7 알마티 - 보얼타라 (581.57km)SS8 보얼타라 - 우루무치 (905.35km)SS9 우루무치 - 하미 (719.55km) 산악-고원-초원 같은 복합적인 트랙을 경험했던 랠리는 이제 보다 일관성(?) 있는 로드 컨디션이 되기는 했습니다. SS7의 경우 천산산맥을 넘는 100% 산악코스이고 SS9의 경우 크로스 컨트리의 대명사 다카르 랠리였던 아프리카 스테이지나 중동의 데저트 랠리와 크게 다를게 없는 사구가 있기도 합니다. 선두는 여전히 푸조 2008 DKR 입니다. SS4에..
자우버의 보스 모니샤 칼텐본은 자우버 구제계획이 확정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우리 방식대로 하고 있고 말해 줄 수 없다. 모든 것을 밝히는건 프로답지 않은 것'이라 말했습니다. 일리가 있는 말이기는 합니다. 비지니스에서는 중요한 계약을 확정하고도 외부공개를 꺼리는 일이 많고 멀리 갈것도 없이 하이네켄이 F1 글로벌 스폰서 발표 직전 공개되었을때 난색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자우버의 상황이 상황인지라 이런저런 소리가 나오고 있는것은 당연한것 같네요. 어서 좋은 소식을 전했으면 좋겠네요. 좋은 드라이버는 많고 좋은 차는 적다 - 세르지오 페레즈 페라리가 키미 라이코넨을 잔류 시키기로 결정한 것에 어쩌면 가장 실망했을 사람이 포스 인디아의 세르지오 페레즈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미 '그럴 줄 알았다'라..
'실크웨이 랠리가 뭐지?'라는 생각이 드시는 분이 제가 며칠전에 한 실크웨이 랠리 포스팅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소식을 전하고는 있지만 알게된게 3-4년 전이고 포스팅은 처음이네요. 러시아 지역 랠리의 성격에서 벗어나 중국까지 달린다는 말을 듣기 전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네요. SS4까지는 역시 푸조의 독주체제 였습니다. 다카르 랠리나 다른 크로스 컨트리 랠리에서처럼 푸조와 미니의 대결양상은 계속 되었고 나머지 출전차량은 벌써 클래스부터 다른 별도의 리그와 같으니 아마도 이번 실크웨이 랠리의 우승은 푸조 2008 DKR이나 미니 ALL4 레이싱 중에서 나오겠지요? SS4까지 랠리 리더는 푸조의 '미스터 다카르' 스테판 피터한셀 이었습니다. 큰 리드는 아니었지만 역시 피터한셀..이라는 느낌이었는데 SS..
조금 자극적인 헤드라인 이지요? 세바스티앙 로브 이후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의 은퇴라니 말입니다. 탑드라이버들은 40이 될때까지 달리는 WRC에서 30대 초반에 불과한 오지에의 은퇴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기도 하고요. 오지에의 입에서 나온 소리가 아니라 폭스바겐 모터스포트의 보스 조스트 카피토의 멘트 입니다. 이유는 바로 WRC의 스타트 오더(로드 오더) 때문.. WRC의 스타트 오더는 토요일까지는 챔피언쉽 순서대로 달리다가 일요일에는 해당 랠리의 토요일 성적을 역순으로 달리는데 이게 오지에에게 불리하다는 말입니다. 2016 시즌의 경우 리타이어 했다가 랠리2로 복귀한 드라이버들이 앞쪽으로 가는게 아니라 뒤쪽으로 들어가 오지에는 이틀 동안 꼬박 로드 스위핑을 해야 하는 ..
자우버의 펠리페 나스르는 그동안 마치 자우버를 떠날것처럼 말해왔는데 자우버의 구조계획이 나오자 잔류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테트라팩일 것으로 추정되는 자우버의 구세주가 누가 될지는 아직도 확실치 않지만 분명한 것은 협상이 마무리 수순이라는 것과 팀의 펀더멘탈을 강화시킬 수 있는 기회네요. 라이코넨의 재계약이 베텔의 압박 때문? 흥미로운 소식입니다. The Times는 2017년에도 키미 라이코넨을 남겨두기로 결정한 페라리의 뒤에는 세바스티안 베텔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팀 보스 마루치오 아리바베네의 측근이 베텔이 라이코넨 재계약에 관여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젊은 드라이버들이 기회를 잡지 못하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왜 그런지 안다. 그렇지 않나? 세바스티안이 이유다"라고 말했습니다. ..
영국 그랑프리가 끝나고 이틀간 열렸던 실버스톤 테스트가 끝났습니다. 테스트는 어디까지나 테스트이기 때문에 기록 자체가 가지는 의미는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팀과 드라이버들이 긍정적인 멘트를 하고 있습니다. Day1과 Day2를 통틀어 최고 기록은 둘째날 페라리에서 달린 키미 라이코넨이었습니다. 라이코넨은 '우리는 아직 이길 수 있다'라고 말했는데 정말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메르세데스 잡겠다고 하다가 레드불에 잡힐 판.. 생각해보면 페라리는 2008년 이후 레드불을 이긴게 2015년이 유일 합니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맥라렌이 더 굴욕적인 상황이지만 올드팬들과 티포시들이 보기에 뭐가 이상해도 한참 이상한 그림이라 생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가 내린 첫날과 달리 많은 팀들이 100랩 이상을 달..
사실상 포스 인디아를 이끌고 있는 밥 펀리는 헤일로 도입에 부정적인 자세를 취했습니다.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연구해야 한다'라는 입장인데 저와 정확하게 같은 입장이라 왠지 반갑네요. 충돌사고시 드라이버에 가해질 수 있는 임팩트를 피하거나 최소화 할 수는 있지만 헤일로 도입으로 야기될 수 있는 다른 문제들이 충분히 고려되었다고 말하기는 힘든 상황이니 1년 정도 도입을 미루고 모든 팀이 헤일로를 필드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다음 그때 도입을 결정했으면 좋겠네요. 알론조 맥라렌에 남으면 챔피언 될 것 - 에릭 불리에 2017 시즌 맥라렌은 젠슨 버튼과 페르난도 알론조를 모두 잃을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맥라렌의 레이싱 디렉터 에릭 불리에는 Autosport와의 인터뷰에서 마치 알론..
실크웨이 랠리(Silk Way Rally)라는게 있습니다. WRC 같은 일반적인 랠리 포메이션이 아니라 다카르 랠리와 같은 크로스 컨트리 랠리로 러시아가 주최하는 랠리 이벤트 입니다. FIA의 크로스 컨트리 랠리 월드컵과는 별개의 랠리 입니다. 왜 '실크'가 붙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동서양의 문명이 교류하던 실크로드에서 따온듯 하지만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네요. 첫 실크웨이 랠리가 러시아내 자치공화국인 타타르스탄의 수도 카잔을 출발해서 카자흐스탄을 거쳐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슈가바트를 달리는 4,500km의 여정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아마 실크로드에서 기인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첫 이벤트가 열린 2009년부터 2013년까지는 매년 랠리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2014년 F1 러시아 그랑프리..
영국 그랑프리는 끝났지만 실버스톤에서는 화요일과 수요일 이틀간에 걸쳐 미드시즌 테스트가 진행됩니다. 테스트는 영드라이버에게 기회를 주는 동시에 F1 컨스트럭터들에게는 레이싱카 개발과 검증을 위한 무대이기도 합니다. 점심에 비가 내려 많은 팀들이 제대로 달리지 못한 가운데 맥라렌과 메르세데스만 100랩을 넘겼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강행군에 비까지 내렸으니 쉽지 않은 테스트 였겠네요. 페르난도 알론조의 기록은 오전에 슈퍼 소프트로 세운 기록 입니다. 테스트에서는 랩타임은 무의미하며 비까지 내렸으니 더욱 그렇습니다. 2위 기록을 세운 에스테반 오콘은 123랩을 달려 첫날 가장 많은 마일리지를 기록했고 미디엄 타이어로 찍은 기록이기 때문에 알론조의 기록보다는 빠르다고 봐야겠지요? 실버스톤..
메르세데스가 영국 그랑프리 레이스 직후 니코 로즈버그에게 내려졌던 10초 페널티에 대한 어필을 포기했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이게 다 모두 예정된 수순이 아닌가 싶습니다. 로즈버그의 기어박스 문제는 포디움을 잃거나 최악의 경우 완주를 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를수도 있던 문제.. 메르세데스는 페널티를 받는게 더 낫다는 판단을 하고 라디오 규정을 위반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10초 페널티도 약하다고 생각하지만 그 정도로 막아낸게 메르세데스의 능력이라면 능력이 아닌가 싶네요. 페라리의 목표는 레드불이 아니라 메르세데스 목표는 일단 높게 잡는게 좋기는 합니다만 페라리는 확실히 위태위태해 보입니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페라리보다 한참 아래라고 생각했던 레드불이 야금야금 올라오더니 레이스 우승과 퀄리파잉에서 폴포지션..
최근 WRC에서 좋은 페이스를 보이고 있는 현대 모터스포트에 좋지 않은 소식이 날아 들었습니다. 다니 소르도가 핀란드에서 열린 테스트에서 사고가 있었고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지난주 금요일 핀란드에서 고속 사고 있었던 소르도는 현지 병원에 입원에 토요일 저녁에 퇴원 했으며 척추에 골절을 입었습니다. 소르도는 "오늘 핀란드 테스트에서 큰 사고가 있었다. 서스펜션 암이 부러지며 차가 오른쪽으로 돌았고 프런트에 강한 충격이 있었다. 현재는 괜찮으며 병원에서 잘 것이다. 내일 뉴스가 더 전해질 것이다. 성원에 감사하다"라고 말했습니다. i20 WRC가 독일 알체나우 베이스로 보내지는 큰 사고였고 소르도는 척추부상을 입었지만 코드라이버 마크 마르티는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현대 WRC는 페이스북을 ..
레이스에서 예측하지 못해던 비가 내려 무언가 재미있는 그림이 펼쳐질까 기대했지만 별다른 이벤트가 없었고 폴세터 루이스 해밀턴은 무난하게 홈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시즌 초반 파워유닛 문제로 니코 로즈버그의 4연승을 바라보아야만 했던 해밀턴은 스페인 그랑프리 더블 리타이어 이후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고 평가해야 겠습니다. 로즈버그는 스페인 그랑프리 리타이어 이후 기어박스 문제가 연이어 나오며 포디움도 간신히 하고 있는 형국에 비하면 레이스 자체에서는 별문제가 없었던 해밀턴의 MGU-H 문제가 더 나았던것 같은 느낌마저 받습니다. 로즈버그는 결국 라디오 규정 위반으로 10초 페널티를 받아 2위에서 3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라디오 위반으로 페널티를 받은게 아마도 로즈버그가 처음이지요? 로즈버그는 페널..
레이스 데이에 비가 내려 세이프티카의 리드로 시작된 2016 영국 그랑프리의 승자는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 입니다. 해밀턴은 2014년부터 3년 연속 홈그랑프리에서 우승했고 이번 우승으로 통산 4번째 우승이 됩니다. 폴포지션을 차지했던 해밀턴은 편안한 레이스였습니다. 비가 적지 않게 내려 세이프티카 스타트를 했고 레이스 내내 위협을 받은 적도 없습니다. 레이스 중후반에는 타이어 관리를 하는데 별다른 어려움을 겪지 않을 정도로 크루징 하며 오스트리아에 이어 2연승을 거두었습니다. 레이스 중반에 베르스타펜이 페이스를 올리며 위협이 되나 싶었지만 트랙이 말라 갈수록 레드불 보다는 메르세데스에게 유리한 환경이었던것 같습니다. 챔피언쉽 리더 니코 로즈버그는 일단 2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시즌 내내 로즈버그를..
퀄리파잉이 시작되기 전 FIA는 콥스, 스토우, 클럽에서 트랙 리미트에 '무관용' 하겠다 선언을 했습니다. 서포트 레이스에서 이미 트랙 리미트를 잡겠다고 말했는데 F1까지 적용 되었습니다. 졸리언 팔머와 루이스 해밀턴의 기록이 한차례씩 삭제되기는 했지만 대세에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결과는 메르세데스의 해밀턴의 폴포지션 입니다. Q3 첫번째 플라잉랩에서 콥스에서 트랙을 넘어서며 선두기록을 삭제 당한 해밀턴은 2번째 시도에서 팀메이트 니코 로즈버그를 누르고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2번재 주행에서도 러필드에서 트랙 리미트를 했지만 FIA가 강조한 3개의 코너는 아니었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이번 퀄리파잉은 실버스톤에서의 각팀의 퍼포먼스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난것 같습니다. 레이스 모드에서서는 큰 차..
숨가쁘게 돌아가는 F1 입니다.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와 영국 그랑프리는 백투백 그랑프리로 오스트리아에서 지난 일요일 레이스를 마치고 5일만에 영국에서 연습주행을 마쳤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F1은 확실이 다른 모터스포츠에 비해 잘 정리된 모습이네요. 연습주행의 최고 기록은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 입니다. 캐나다부터 고속 그랑프리가 계속되기 때문에 메르세데스의 파워유닛이 유리한 것은 당연하겠지요? 메르세데스가 교전 규칙과 팀오더를 확정한 이후이기 때문에 메르세데스에는 왠지 모를 긴장감이 흘렀지만 별 일은 없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여전히 빨랐습니다. 니코 로즈버그는 좋지 못했습니다. 누수인지 누유인지 확실히 모르겠지만 어쨌든 무언가 새어 나오는 상황이 교쳐지지 않아 FP2를 달리지 못했습니다. 레이스 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