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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어렵지 않게 니코 로즈버그의 폴투윈이 예상되었던 2016 벨기에 그랑프리였고 그렇게 되었습니다. 챔피언쉽 리더 루이스 해밀턴이 60 그리드 페널티라는 어마어마한 페널티로 이미 우승은 로즈버그 것이나 마찬가지였고 영국쪽에서는 '우승도 가능하다'라고 객관적으로 포디움이 최선의 결과였고 해밀턴은 3위로 포디움에 올랐습니다. 로즈버그는 서머 브레이크 전에 스타트에서 자주 문제를 보였지만 이번에는 완벽했습니다. 레이스 운용도 깔끔 했습니다. 워낙 앞서갔기 때문에 TV 중계 화면에 나온게 얼마 되지도 않을 정도였습니다. 연습주행에서 미디엄이 좋지 않은 메르세데스였기 때문에 소프트를 신을 리카도가 추격할때 잘 막아낼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역시 메르세데스는 빨랐네요. 해밀턴은 메르세데스가 무려 4번의 페널티로 60그리..
올시즌 퀄리파잉 중에 가장 재미없었던 퀄리파잉 세션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맥스 베르스타펜이 최연소 프런트 로우 스타터가 되는 퀄리파잉이기는 했지만 재미나 긴장감 면에서는 빵점이었습니다. 폴포지션은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 였습니다. 사실 메르세데스와 레드불은 엄청난 차이가 난게 아니었지만 이렇게 텐션이 없었던 이유는 바로 루이스 해밀턴이 Q1에서 달리는둥 마는둥 하며 Q1에서 빠졌기 때문 입니다. 메르세데스는 해밀턴에게 3차례에 걸쳐 모두 55 그리드 페널티를 받게 했고 해밀턴이 퀄리파잉에서 1위를 해도 꼴찌는 피할 수 없었습니다. 때문에 퀄리파잉에 전력을 다하지 않은것은 이해하지만 벨기에에서 보여준 메르세데스의 페널티 전략과 함께 해밀턴의 퀄리파잉 포기는 실망스러운 모습 입니다. 사실 좀 짜증이 나네..
레드불이 방학숙제를 잘했나요? 2016 벨기에 그랑프리 금요일 연습주행에서 레드불이 라이벌들을 물리치고 최고기록을 세웠습니다. 연습주행은 어디까지나 연습일뿐 퀄리파잉과 레이스는 철저하게 별개지만 레드불의 레이스 페이스는 괜찮아 보였습니다. FP2 최고기록은 맥스 베르스타펜이고 2위 기록은 다니엘 리카도 입니다. 아무래도 레드불은 파워유닛 때문이라도 메르세데스나 페라리보다 좋지 못한 페이스를 보일 줄 알았는데 연습주행 기록은 준수합니다. 작년 Q1 최고기록 보다는 빠르고 Q2 보다는 조금 느린 수준 입니다. 메르세데스가 FP2에서 미디엄 타이어를 사용하며 직접적인 비교는 힘들지만 레드불이 괜찮은 분위기에 있다는 것은 확실해 보이네요. FP3까지 달려봐야 조금 더 정확한 예상이 가능해지겠지만 금요일 연습주행..
자칫하면 지난 독일 랠리에서는 랠리 크루가 사망하거나 중상을 당할 수도 있었던 큰 사고가 있었습니다. 바로 스테판 르페브르의 팬저플라테 사고였습니다. 토요일 바움홀더 군사지역에서 열린 팬저플라테 스테이지는 2002년부터 WRC에서 사용되어 왔습니다. 바움홀더 지역에는 버려진 야포나 토네이도 전폭기 등이 멋진 배경이 되어 사진작가와 팬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하지만 악명 높은 전차 방어벽(Hinkelstein)은 WRC에서 가장 도전적인 스테이지를 만들어 냈고 랠리 크루들에게는 엄청난 위험요소 입니다. 르페브르의 DS3 WRC는 오른쪽 코너를 돌다가 전차 방어벽에 부딪혔고 마지 던져지듯 튕겨나가 나무에 충돌했다고 합니다. 다시 속도는 165km로 드라이버 르페브르와 코드라이버 가빈 모로는 부상을 입..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는 F1 벨기에 그랑프리 입니다. 목요일 프레스 컨퍼런스로 공식적인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벨기에 그랑프리가 열리는 스파는 F1 팬들에게 가장 인기 많은 서킷 중 하나이고 개인적으로도 가장 좋아하는 곳이네요. 벨기에 그랑프리하면 떠오르는 두 사람이 있는데 한명은 미하엘 슈마허고 다른 한명은 키미 라이코넨 입니다. 라이코네의 별명은 '아이스맨'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지만 또다른 별명 중 하나가 바로 '킹 오브 스파'입니다. 그만큼 스파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고 올시즌은 페라리 이적 이후 가장 좋은 페이스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더 기대가 되네요. 이번 벨기에 그랑프리에서는 헤일로를 테스트 하는 팀이 많습니다. 레드불, 토로 로소, 메르세데스와 함께 포스 인디아도 헤일로를 테스트 합니다..
챔피언쉽 리더 루이스 해밀턴이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그리드 페널티를 받을 것으로 확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해밀턴은 2016 시즌 초반 MGU-H 관련 문제가 연속적으로 불거지며 터보차저(TC)와 MGU-H가 한계인 5개까지 모두 사용한 상황으로 초과 파워유닛 페널티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문제는 페널티를 어디서 받느냐였습니다. 메르세데스의 퍼포먼스라면 얼마든지 추월이 가능한 상황.. 11번이나 12번 그리드에서도 포디움을 노릴 수 있는 퍼포먼스 입니다. 해밀턴은 벨기에에서 받겠다고 주장해왔고 메르세데스는 몬자에서 페널티를 받자고 했지만 결국 해밀턴의 의견이 먹혀 들었나 봅니다. 아직 얼마만큼의 그리드 페널티인지는 모르겠지만 20 그리드 이상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벨기에와 이태리 모두 고속성향의 서킷..
지난 주 FIA, WRC 그리고 모든 랠리 팀들이 기다리던 중국 랠리가 취소 되었습니다. 이유는 랠리가 열리기로 했던 베이징 화이러우 지역에 내린 폭우와 그에 따른 홍수로 도로가 크게 망가져서 랠리를 치를 여건이 안된다는것 이었습니다. 그런데 중국 랠리가 취소된 진짜 이유는 폭우가 아니라 재정난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2000년 계획 되었던 WRC 중국 랠리가 재정난으로 취소되었는데 이번에도 같은 이유라 이건가요? 중국 자동차 웹사이트인 Auto Ifeng의 차오페이에 따르면 "만약 악천후로 인한 도로 파손이 없었더라도 내 생각에는 재정난 때문에 이벤트가 취소 되었을 것이다. 중국 정부는 이틀이면 도로를 고칠 수 있다. 하지만 중국에서 모터스포를 서포트하는 스폰서를 찾는 것은 매우 어렵다"라고 말..
폭염에 건강들 하신가요? 4주간의 여름 휴가를 마치고 F1이 돌아 옵니다. F1 컨스트럭터들의 팩토리는 의무 셧다운에 들어갔지만 노는 팀이 있을까 궁금하네요. 드라이버들은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자신들의 휴가사진을 올렸지만 F1 세상은 그랑프리가 없어도 굴러갑니다. 이번 그랑프리는 스파-프랑코샴 서킷에서 열리는 벨기에 그랑프리 입니다. 올해가 60번째 벨기에 그랑프리이며 스파에서 열린것은 48번째 그랑프리로 스파는 F1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서킷 중 하나이며 당연히 인기도 많습니다. 스파 서킷은 F1 그랑프리 뿐만 아니라 많은 레이스가 열리며 F1을 제외하면 24시간 레이스인 스파 24가 가장 큰 규모의 대회 입니다. 서킷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 저는 글루건처럼 생겼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
페라리는 정말 올시즌 파워유닛 토큰을 줄기차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페라리가 '너무 성급하게 사용하고 있는것 같다'라고 말했는데 최근 르노와 메르세데스가 보이고 있는 행태를 생각하면 차라리 페라리가 더 나아 보이네요. Speed Week은 페라리의 새 파워유닛이 벨기에 그랑프리가 열리는 스파-프랑코샴으로 보내졌다고 전했습니다. 마티아스 부르너에 따르면 남은 3개의 토큰이 모두 사용된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스파에서 사용할지 몬자에서 사용할지 정해지지는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SF16-H에 장착이 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팀 보스 마루치오 아리바베네는 La Repubblica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차는 두가지가 부족하다. 에에로다이내믹 효율과 메카니컬 그립이다. 상황을 과장하지는 않..
지난 2년 동안 심각한 재정난으로 그랑프리 참가까지 위태로웠던 자우버가 팀 재건에 들어간 모양입니다. 자우버가 쟝-에릭 베르뉴와 맥스 베르스타펜의 레이스 엔지니어였던 세비 푸홀라를 고용했습니다. 푸홀라는 베르스타렌이 레드불로 가면서 토로 로소에서 해고 되었기 때문에 자유로운 신분.. 싱가폴 그랑프리부터 투입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반가운 소식 입니다. 자우버는 수년간 제대로된 인력 영입 소식이 들리지 않았고 누군가 떠났다는 뉴스만 나왔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손실은 아마도 지금은 토로 로소의 기술감독인 제임스 키겠지요? 자우버의 모니샤 칼텐본은 "몇몇 영역에서 알아보고 있다. 보강이 필요한 곳에서는 고용을 할 것이다. 인력추가나 교체가 될 것이다."라고 말해 인력 보강에 나섰음을 밝혔습니다. 그동안 자우..
페라리가 기술감독 제임스 알리슨의 후임으로 토로 로소의 기술감독 제임스 키를 노리고 있다는 관측이 많았지만 알리슨 이탈 이후 페라리는 엔진 파트의 마티아 비노토를 기술감독으로 올렸습니다. 제임스 키는 이미 F1에서 인정받고 있고 2015 시즌 초반의 경우 토로 로소가 형님팀 레드불보다 좋은 패키지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을 정도 입니다. 때문에 페라리가 키를 노리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 하지만 토로 로소의 프린서펄 프란츠 토스트는 키가 당분간은 토로 로소를 떠나지는 않을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토스트는 "물론 논의가 있었다. 하지만 제임스는 토로 로소와 계약이 있다. 제임스는 솔직한 사람이고 신사다. 그가 계약을 존중할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그는 좋은 환경과 팀에서 일하고 있다. 때문에 그가..
F1의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고 대부분의 그랑프리가 흥행에 문제를 겪고 있지만 벨기에 그랑프리가 열리는 스파-프랑코샴 서킷은 예외인가 봅니다. 입장권이 매진 되었다고 하네요. 벨기에 그랑프리 프로모터 앙드레 마스는 La Derniere Heure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70,000장의 티켓이 이미 팔렸다. 2001, 2002년 이후로 이런 것은 본 적이 없다. 3일권의 실제 판매량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이전에 일했었던 대형 이벤트에서는 실제 판매량과 공식 집계에서는 큰 차이가 있었다" 70,000장의 티켓에는 잔디에 앉아서 보는 일반 입장권이 포함되지 않은 숫자이며 이를 더하면 최소한 75,000명 이상의 관객이 서킷을 찾을 것이라 하니 올시즌 벨기에 그랑프리는 그야말로..
현대 F1에서는 팀이 부진할때 여러가지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보통은 돈이 없어 좋은 차를 만들지 못하고 성적이 떨어지는게 일반적이지만 맥라렌처럼 파워유닛이 받쳐주지 못할 수도 있고 가끔은 드라이버가 문제의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윌리암스는 올시즌 부진을 피렐리 타이어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린 모양입니다. 윌리암스의 기술감독 팻 시몬즈는 브라질 UOL Esporte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생각에 팀의 강점들은 통계 이상의 것에서 나온다. 문제는 우리가 타이어를 잘 쓰고 있지 못한다는 것이다. 타이어만 잘 쓰게 된다면 좋은 주말(그랑프리)를 보낼 것이다. 하지만 다음 주말은 다르고 다른 팀들은 잘하고 있다. 이 문제를 더 계속 살펴볼 것이다" 타이어 문제라.. 그럴수도 있기는 ..
독일 랠리의 마지막인 일요일 입니다. 보통 일요일 스테이지는 20-30km 내외의 짧은 일정으로 구성되지만 2016 독일 랠리의 경우 60km에 가까운 일정으로 마지막까지 안심할 수 없는 접전이 예상됩니다. 트리어 지역에는 밤새 가벼운 비가 내려 도로 사정은 어제와 비슷하며 오전 기온은 14˚C이며 오후에는 20˚C로 예상됩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비가 오락가락 할 것으로 보이는데 날씨가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토요일 오전 팬저플라테에서 큰 사고가 있었던 스테판 르페브르와 코드라이버 가빈 모로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고 관중도 다치지 않았다고 하네요. 모로의 경우 손목 골절로 인해 수술까지 받아야 했을 정도라니 사고 충격은 엄청났던것 같습니다. 아래 사..
2016 시즌 F1 챔피언쉽 리더인 루이스 해밀턴은 시즌 초반 파워유닛 문제로 터보차져와 MGU-H를 한계인 5개까지 사용했습니다. 남은 그랑프리 일정을 고려하면 터보차져와 MGU-H를 한차례씩 더 사용해야 하고 이 경우 각각 5 그리드 페널티가 발생하게 됩니다. 서킷 성향에 따라서 그리고 터보차져와 MGU-H 페널티를 동시에 받느냐 혹은 따로 받느냐에 따라서 해밀턴의 챔피언쉽이 결정될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느 그랑프리에서 페널티를 감수하느냐는 매우 중요한 전략이 되겠습니다. 파워유닛 페널티 없이 시즌을 마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기 때문에 이왕 받는 페널티라면 가장 유리한 곳에서 받는게 낫습니다. 이에 메르세데스의 프린서펄 토토 볼프는 이태리 그랑프리가 열리는 몬자 서킷까지 기..
독일 그랑프리 토요일 일정은 랠리의 향방이 정해지는 분수령 입니다. 고속의 자를란트와 까다로운 바움홀더 지역에서 치뤄지는 일정으로 독일 랠리에서 가장 긴 팬저플라테가 있기도 합니다. SS 거리와 난이도 면에서 보면 팬저플라테의 성적은 모든 스페셜 스테이지 중 가장 중요합니다. 트리어 지역의 오전 기온은 15˚C이며 오후에는 24˚C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 간밤에 비가 내려 노면 상태가 좋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하루종일 비가 간간히 내릴수도 있다고 예보되어 있으니 난이도는 더 어려워 질 수도 있습니다. 노면 상황에 따라 타이어 선택이 기록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높습니다. - 토요일 오전 일정 -SS6 FREISEN-WESTRICH 1 (14.73km)SS7 BOSENBERG 1 (14.4..
랠리 크루들이 달리기에 앞서 제로카가 스페셜 스테이지를 먼저 달려 트랙 상황을 점검하는데 제로카 드라이버의 말에 따르면 노면에 머드가 뿌려지면서 얼음 위를 달리는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혹시 올해 몬테카를로에서 보기 힘들었던 믹스 컨디션이 되려나요? 타막에 머드가 뿌려지면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 나올수도 있는데 부디 다치는 드라이버 없이 모두 잘 달려주길 바랍니다. - 금요일 오후 일정 -SS3 MITTELMOSEL 2 (22.00km)SS4 MOSELLAND 2 (23.38km)SS5 SUPER SPECIAL STAGE OLLMUTH (8.21km) - 로드 오더 -1.오지에 2.미켈센 3.패든 4.누빌 5.오츠버그 6.소르도 7.타낙 8.르페브르 - 타이어 선택 -르페브르 : 5 하드나머지 모든 미쉐린 ..
지니 캐피탈에게 팀을 매각했다가 다시 매입해서 올시즌 워크스로 돌아온 르노는 워크스팀 중 가장 형편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위치는 자우버와 매너의 위.. 신생팀 하스보다도 못한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르노의 프린서펄 프레데릭 바쇠르는 F1 팀의 성공은 스타 드라이버와 함께 찾아 오는 것이라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과거의 성공 사례를 보면 성공은 언제나 드라이버와 함께 왔다. 슈마허와 페라리, 베텔과 레드불, 루이스와 메르세데스, 알론조와 르노가 그랬다. 드라이버는 중요하다. 드라이버는 퍼포먼스 뿐만이 아니라 팀을 이끌 능력이 있어야 한다. 비리(샤티옹)와 엔스톤을 합치면 지금은 팀에 천여명이 있다. 감성적인 리더쉽이 필요하다. 그게 드라이버의 일이다. 우리는 동기부여가 잘 되어 있는 드라..
WRC 2016 시즌의 9 라운드이자 첫 풀타막 랠리인 독일 입니다. 목요일 쉐이크다운에서 몸을 풀고 트리어의 포르타 니그라 앞에서 세레모니 스타트를 했지만 독일 랠리 스페셜 스테이지 시작은 현지시각으로 금요일 오전부터 입니다. 트리어 지역 날씨는 좋지 못합니다. 오전 기온은 16˚C로 나쁘지 않지만 안개가 있어 시야가 좋지 못합니다. 트랙은 드라이 상태이며 오후에는 기온이 25˚C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합니다. 금요일 스테이지는 미텔모젤을 시작으로 총 5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금요일 오전 일정 -SS1 MITTELMOSEL 1 (22.00km)SS2 MOSELLAND 1 (23.38km) - 로드 오더 -1.오지에 2.미켈센 3.라트발라 4.패든 5.누빌 6.오츠버그 7.소르도 8.타낙 ..
WRC 2016 시즌 첫 아스팔트 랠리인 독일 랠리의 탐색주행 입니다. 본 포스팅은 WRC 공식 홈페이지의 내용을 단순 번역한 것으로 WRC를 방문해 보셔도 좋습니다. 모든 랠리에서 코드라이버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만 타막 랠리는 그레블 랠리와는 조금 다른 양상이고 독일 랠리의 경우 블라인드 코너가 많아 코드라이버의 능력이 더욱 돋보이는 곳입니다. 현대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오전 스테이지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하다는 것인데 이번에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립도 그립이지만 코스 크루의 능력이 시트로엥이나 폭스바겐에 비해 조금 부족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포도밭독일은 시즌 첫 아스팔트 랠리이며 3가지 타입의 도로가 있습니다. 첫째는 금요일 모젤 지역의 포도밭 길 입니다. 이 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