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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2000년대 이후 가장 성공적인 LMP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던 아우디가 WEC를 포기한다는 충격적인 선언을 한 이후 토요타는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LMP1의 경우 현재 아우디, 포르쉐, 토요타 3사만 참가하고 있고 지난해 닛산이 도전했다가 명함도 제대로 내밀지 못하고 철수해 버리기도 했습니다. 2016 시즌을 마지막으로 아우디가 WEC에서 철수하게 된다면 포르쉐와 토요타만 남는 상황.. 흥행면에 있어서 크게 불리해지고 이러다가 포르쉐 마저도 WEC에서 철수하게 된다면 토요타만 남게 되는데 이러면 아무런 의미가 없어지겠지요? 토요타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은 아우디가 FIA WEC에서 철수 하는데 있어 유감성명을 발표했다.아우디는 강력했고 토요타가 2012년 내구 레이싱으로 돌아..
자동차나 모터스포츠를 조금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예상할 수는 있었지만 역시나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르망 24와 WEC를 주름 잡았던 아우디가 2016 시즌을 마지막으로 LMP 프로그램을 중단 한다는 소식입니다. 2018 시즌까지는 달리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움직이네요. 아우디 모터스포트의 볼프강 울리히는 "18년 동안의 프로토타입 레이싱은 아우디에 엄청난 성공이었다. 떠나는게 무척 힘들다. 아우디 스포트 팀 조이스트는 WEC에서 그 어떤 팀보다 뛰어났다. 우리 스쿼드, 라인홀트 조이스트와 그의 팀, 드라이버, 파트너 그리고 스폰서들에게 최고의 감사를 표한다. 대단한 시간을 보냈다."라며 LMP 프로그램의 종료를 알렸습니다. 아우디가 18년 동안 내구 레이스에서 이룬 기록들은 그..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미국 그랑프리에서 폴투윈으로 우승하며 니코 로즈버그와의 챔피언쉽 포인트 격차를 26 포인트로 줄였습니다. 퀄리파잉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한 해밀턴은 일본 그랑프리와 같은 스타트 실수 없이 출발했고 레이스 내내 별다른 위협 없이 크루징 했습니다. 해밀턴의 레이스는 완벽했습니다. 오프닝 3랩 정도는 다니엘 리카도의 슈퍼 소프트 타이어가 위협적이었지만 이후에는 그야말로 누구도 해밀턴을 보지 못했을 정도 입니다. 해밀턴은 이번 우승으로 50번째 우승을 기록하며 알랭 프로스트의 통산 2위 기록 51승에 근접하게 되었습니다. 챔피언쉽 리드는 여전히 로즈버그의 것이지만 격차를 줄이며 반전의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포인트가 확실하던 베르스타펜과 라이코넨이 차례로 리타이어 하고 레이스 초반에는 휠..
COTA에서 열린 드라이버 브리핑에서 레드불의 맥스 베르스타펜은 다른 드라이버들에게 비난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유는 당연히 베르스타펜이 지금까지 보여온 지나친 디펜스 무브 때문 이었습니다. 그 결과 FIA의 찰리 와이팅은 브레이킹 중의 디펜스 무브에 페널티를 내릴 수 있게 만들었고 드라이버들은 당연히 박수를 보냈습니다. 그렇다면 당사자인 베르스타펜의 반응은 어떨까요? 딱 예상대로 였습니다. "완전히 아니라고 생각한다. 브레이킹 중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면 재미없게 보일 것이다." 동료에 대한 배려나 안전 같은 것보다는 역시 자신의 이익이 우선인듯 합니다. FIA가 없던 규정을 새로 만든게 아니라 기존에 있던 규정을 보다 구체화 하는 방식을 취했기 때문에 빠르게 대응하네요. 일종의 신사규정에 페널티를 부..
역시 미국에서 열리는 그랑프리를 라이브로 보는 것은 쉽지 않네요. 저도 나이를 먹기는 먹었는지 꾸벅꾸벅 졸면서 봤네요. 큰 이슈는 없었지만 타이어 관리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과 레드불의 페이스가 만만치 않다는것을 확인할 수는 있었습니다. 금요일 연습주행을 통틀어 최고기록은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 입니다. FP1에서는 루이스 해밀턴이 최고기록을 세웠고 FP2에서는 로즈버그가 최고기록을 세웠으니 1:1 인가요? 지금까지 COTA에서 열린 4번의 그랑프리에서 3번을 해밀턴이 우승했지만 폴포지션은 없고 로즈버그는 폴포지션을 2번 차지했지만 우승은 없으니 재미있는 대결이 될듯 합니다. 지난 4년의 기록을 보자면 해밀턴이 우승할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지만 올해 로즈버그는 그동안 우승이 없던 곳에서 우승하는 ..
한국에서 즐기려면 준비와 각오가 필요한 미국 그랑프리가 시작 되었네요. 밤낮을 완전히 뒤집어야 모든 일정을 즐길 수 있으니 연습주행부터 모든 세션을 라이브로 보시려는 분들은 적어도 오늘 오후부터는 체력적인 대비를 단단히 하시길 바랍니다. 트랙을 확인하고 있는 르노의 졸리언 팔머 입니다. COTA의 1번 코너는 오르막이 오루즈 만큼이나 심하지요? 심한 오르막에 블라인드 코너가 있다는게 매우 흡사하지만 제 기억에는 큰 사고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일본 그랑프리 프레스 컨퍼런스에서는 스냅챗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루이스 해밀턴은 별 일 없이 지나갔습니다. FIA가 '너 어디 한번 다시 나와봐라'라고 내보낸듯 했지만 조용히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토크쇼 'The Ellen Show'에 출연한 해밀턴이 엘렌 디제..
유럽에 이어 아시아 시리즈도 끝나고 이제는 아메리카 대륙으로 넘어 갑니다. 미국-멕시코-브라질에서 열리는 그랑프리는 아시아 지역 팬들에게는 꽤나 힘든 일정이 되겠지요? 라이브로 시청 하시려면 체력적인 준비를 단단히 하시길 바랍니다. 미국 그랑프리가 열리는 서킷은 텍사스 오스틴 인근의 COTA(Circuit of the Americas) 입니다. 이번 그랑프리는 COTA에서 열리는 5번째 그랑프리이며 38번째 미국 그랑프리가 됩니다. 미국은 '미국 그랑프리'라는 타이틀 말고도 롱비치(미국 서부), 라스베가스(시저스 팰러스), 디트로이트, 댈러스 그랑프리라는 타이틀로 열리기도 했고 인디애나폴리스 500은 1950년부터 1960년까지 F1 캘린더에 일부이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미국 그랑프리는 그야말로 엉망진창..
혼다의 F1 프로젝트 책임자인 유스케 하세가와는 2018년부터 자우버에 엔진을 공급하는게 아니냐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2018년부터 복수의 팀에 공급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는 확실한 계획은 없다. 어떤 팀도 가능하다. 신중하게 고려해서 결정할 것이다." 혼다는 지난해부터 맥라렌 외에 다른 팀에도 엔진을 공급하기를 희망해 왔고 자우버가 2017 시즌에 2016 페라리 엔진을 사용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자우버가 페라리 진영을 떠나는게 아니냐는 관측이 있었습니다. 사실 자우버가 페라리가 아닌 다른 엔진을 사용할 것이라는 루머가 나온 것은 2년 정도 되기는 했습니다. 만약 자우버가 페라리를 떠난다면 마땅한 곳은 혼다 밖에 없습니다. 메르세데스는 레드불에 엔진을 주지 않은 이유로 ..
1970년대 시작된 브라질리언 챔피언의 시작인 에머슨 피티팔디가 Corriere della Sera와의 인터뷰에서 F1 전반에 대한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번역만 하겠습니다. F1은 보시나요?- 물론, 레이스가 그립지는 않지만 아는 멕시코 그랑프리의 홍보대사이다. 요즘에는 누가 최고의 드라이버인가요?- 어려운 질문이다. 해밀턴, 베텔 그리고 로즈버그가 모두 비슷한 레벨이다. 하지만 가장 완성형은 페르난도 알론조다. 베르스타펜은요?- 놀랍다. 그는 정말 대단하다. 그에 대한 비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가 싸우는 방식이고 화려하게 하고 있다. 그가 챔피언이 될 것은 확실하다. 왜 로즈버그가 해밀턴 보다 나아지고 있나요?- 나도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겠다. 시작할때 문제에 대..
현대의 다니 소르도가 홈랠리 카탈루냐에서 선두에 서며 현대의 풀타임 드라이버들이 모두 랠리에서 우승하는 시즌이 되나 싶었지만 역시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는 강력했습니다. 슬슬 발동을 거는듯 싶더니 별 무리하지도 않으면서 소르도를 추월하며 랠리 리더로 올라섰습니다. 폭스바겐 드라이버들이 불운에 빠진 이번 랠리이지만 오지에만큼은 다른것 같습니다. 시즌 중반에 들어서며 심각한 슬럼프에 빠진것처럼 보였지만 독일 랠리에서 다시 우승하며 부진을 털어내고 이전 모습을 되찾은듯 싶습니다. 랠리라는게 끝까지 달려봐야 아는 것이지만 현재로서는 리타이어 말고는 오지에가 랠리 리드를 빼앗길 확률은 적어 보입니다. - 일요일 일정 -SS16 PRATDIP 1 (ASPHALT, 19.30km)SS17 DUESAIGÜES..
금요일 스테이지에서 현대의 다니 소르도가 깜짝 선두에 올랐고 토요일 오전 루프까지는 그 선두를 지키기는 했지만 세바스티앙 오지에의 추격이 매섭습니다. 오지에는 로드오더에서도 유리하고 소르도의 경우 언더스티어가 심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소르도보다 오지에가 훨씬 잘했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왠만해서는 실수하지 않는 오지에이기 때문에 왠지 불안 하네요. - 토요일 오후 일정 -SS12 ALCOVER-CAPAFONTS 2 (ASPHALT, 19.93km)SS13 QUEROL 2 (ASPHALT, 21.26km)SS14 EL MONTMELL 2 (ASPHALT, 24.14km)SS15 SALOU (ASPHALT, 2.24km) - 로드 오더 -1.오지에 2.미켈센 3.누빌 4.패든 5.소르도 6.오츠버그 7.믹 8.타..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스테이지 우승 없이 랠리를 리드하고 있던 상황에서 다니 소르도가 그야말로 툭 튀어나와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하더니 랠리 선두로 나섰고 그 차이는 무려 17초나 되던 금요일 스테이지였습니다. 험난한 스테이지 컨디션 때문이기는 했지만 이것도 랠리의 일부.. 이제부터는 소르도가 리드를 지켜낼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스테이지가 끝나면 랠리카들은 서비스파크로 돌아와 서비스를 받는데 카탈루냐의 금요일 오후 서비스는 조금 특별합니다. 토요일부터는 아스팔트 스테이지가 시작되기 때문에 랠리카를 그레블 세팅에서 타막 세팅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때문에 추가시간이 주어지며 미캐닉들의 능력이 발휘되어야 합니다. 시즌내내 미캐닉들도 랠리 크루와 함께 싸우기는 하지만 카탈루냐만큼 주목받기는 쉽지 ..
과거 아일톤 세나 시절의 영광스러웠던 맥라렌-혼다의 모습을 상상하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맥라렌이 메르세데스와의 오랜 파트너쉽을 끝내고 혼다 파워유닛을 사용하며 그런 모습을 떠올리곤 했는데 현실은...? 악몽이었습니다. 혼다의 복귀 첫해인 작년에는 그야말로 최악이었고 올해는 가끔 포인트를 따내고는 있지만 결코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업그레이드 파워유닛을 테스트 하고 홈 레이스인 일본 그랑프리에서 사용했지만 혼다의 올시즌 마지막 업그레이드는 신통치 못했습니다. 혼다 F1 프로젝트의 책임자 유스케 하세가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렇다. 우리의 2016년 개발은 끝났다. 하지만 모든 트랙에서 파워유닛을 최적화 시키는 작업이 남아있다. 내 만족도는 50%이다. 우리는 진전이 있기도 했지..
아무래도 이번 카탈루냐 랠리는 바와 함께 계속될것 같네요. 어제 몬주익 분수에서 펼쳐진 바르셀로나 스트리트 스테이지에서 그랬든 금요일에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간밤에 살로우 지역에는 비가 많이 내렸고 오전 현지 기온은 14˚C 입니다. SS2와 SS4의 WRC TV 크루들에 의하면 비가 많이 내리는 것은 물론 안개까지 끼어있다고 하니 만만치 않은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살로우 서쪽에서 열리는 금요일 스테이지는 오전/오후 루프를 같은 스테이지를 반복합니다. 하지만 미드데이 서비스가 없고 타이어 교체만 있는 관계로 사실상의 마라톤 스테이지 입니다. 차량이상과 세팅을 랠리 크루 스스로 고쳐야 합니다. - 금요일 오전 일정 -SS2 CASERES 1 (GRAVEL 12.50km)SS3 BOT 1 (GRAVE..
실력을 갖추고도 좋은 팀을 얻지 못하는 드라이버의 대명사와도 같은 니코 휠켄버그가 드디어 워크스팀으로 이적한다는 소식입니다. 포스 인디아를 떠나는 휠켄버그의 행선지는 그동안 나왔던 루머대로 르노이며 2년 계약에 1년은 옵션이라 하니 휠켄버그는 최소 2018 시즌까지 르노에서 달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워크스팀이라고 모두 메르세데스와 페라리 같지는 않겠지만 르노가 올해보다 못하기도 힘들테니 휠켄버그의 선택은 나빠 보이지는 않습니다. 또한 휠켄버그는 윌리암스 이후 월급을 제대로 받아본 적이 없으니 르노라는 그늘에서 경제적인 안정을 취할 것을 기대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월급을 제때 주지 못해 휠켄버그가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옵션을 발동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무래도 팩트 같습니다. 포스 인디아는 별다른 제..
4년 연속 WRC 챔피언에 도전하는 폭스바겐의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카탈루냐 랠리 쉐이크다운에서 푀고기록을 세우며 기분 좋게 레이스를 시작했습니다. 쉐이크다운은 그레블과 타막 혼합 스테이지에서 진행되었으며 비가 내려 그레블은 좋은 컨디션은 아니었습니다. 쉐이크다운 선두 오지에는 "솔직히 내 기록은 시케인에서 오버 슈팅을 해서 나온 기록이다. 다니(소르도)가 가장 빠른 것이다. 하지만 괜찮다. 쉐이크다운 결과는 레이스에 포함되지 않으니 말이다"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홈랠리를 맞은 다니 소르도는 쉐이크 다운에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홈랠리이기도 하고 소르도가 데뷔한 랠리이기도 하며 소르도는 아스팔트 스페셜 리스트로 불릴 정도로 타막 컨디션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으니 2년 연속 포디움 이상의 성적을 ..
니코 로즈버그의 편에 서있는 게르하르트 베르거는 Sport Bild와의 인터뷰에서 재미있는 주장을 했습니다. 로즈버그가 머리를 써서 해밀턴을 이겼다는것 입니다. 베르거의 말을 볼까요? "니코는 머리를 써서 루이스를 이겼다. 그는 이전의 경험에서 배웠다. 같은 상황에서 해밀턴은 너무 빠르다. 하지만 올해 니코는 루이스를 불안정하게 만들었고 니코의 성공 방식을 따라하기 시작했다. 그게 니코를 강하게 만들었고 루이스를 약하게 만들었다. 니코는 쿨해졌고 편안했다. 매 레이스마다 안정적이었고 루이스는 자신의 강점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는 아무런 이유도 없이 무언가를 바꾸기 시작했다." 해밀턴이 듣는다면 불편해할 소리이기는 하지만 베르거의 주장이 틀린 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일본 그랑프리에서 해밀턴은 로즈버그의 ..
WRC에는 노면 정보에 'Mix'가 들어가는 랠리가 2개 있습니다. 하나는 알프스 산자락를 달리는 몬테카를로 랠리이고 다른 하나는 바로 스페인에서 열리는 카탈루냐 랠리 입니다. 몬테카를로 랠리의 경우 날씨에 따른 혼합 노면이고 카탈루냐의 경우 노면 자체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몬테카를로는 남프랑스의 가프 인근을 아스팔트 도로에서 열리지만 1월에 열리는 랠리이기 때문에 눈이 녹지 않아 타막, 스노우, 아이스, 슬러시 등 예측하기 힘든 노면 상황이 이어지는데 반해 카탈루냐의 경우 그레블과 아스팔트를 모두 달리는 혼합 노면 입니다. 몬테카를로는 아스팔트 세팅으로 달리지만 카탈루냐는 그레블 세팅과 아스팔트 세팅을 오가야 합니다. 때문에 노면에 적응해야 하는 랠리 크루들 뿐만 아니라 팀에게도 도전적인 랠리 입니다...
카를로스 사인즈 Jr.의 아버지이자 랠리 레전드인 카를로스 사인즈(시니어)가 레드불이 사인즈의 르노행을 막았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니코 휠켄버그의 르노행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에 나온 말이라 조금 더 흥미롭네요. 시니어는 Marca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토로 로소를 거의 떠났었다. 르노에게서 3년계약 제안이 들어왔고 그는(주니어)는 관심이 있었다. 하지만 결국 레드불이 1년 더 머무르기를 바랬다. 내년은 레드불에 좋을 것이고 그들은 만약을 대비한 것이다. 거기에 카를로스가 선택된 것이다. 한편으로는 좋은 일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렇지 않다." "르노 같은 팀에 합류하는 것은 중요한 단계이고 나중에는 실현되었으면 좋겠다. 레드불은 영드라이버 프로그램에 3년을 주고 그 이후는 조금 힘들다. 그들..
매너의 파스칼 벨라인이 포스 인디아로 갈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리며 자연스레 니코 휠켄버그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었는데 상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핀란드 Turun Sanomat에 따르면 휠켄버그가 르노와 3년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휠켄버그는 포스 인디아와 계약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포스 인디아가 휠켄버그의 연봉을 제때 주지 못해 휠켄버그는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권리를 지녔다.. 뭐 대충 이런 얘기 입니다. 휠켄버그는 실력을 갖추고 있지만 지금까지 월급을 꼬박꼬박 주는 팀에 있어본 적이 없는데 르노 같은 워크스팀에 다년계약이라면 꽤 괜찮은 조건으로 보입니다. 텔멕스라는 탄탄한 스폰서를 가진 세르지오 페레즈는 르노의 매니지먼트를 믿지 못한다며 계약을 하지 않았다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