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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데일리

윌리암스 부진은 타이어 이해부족 때문?

harovan 2016. 8. 22. 18:25

현대 F1에서는 팀이 부진할때 여러가지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보통은 돈이 없어 좋은 차를 만들지 못하고 성적이 떨어지는게 일반적이지만 맥라렌처럼 파워유닛이 받쳐주지 못할 수도 있고 가끔은 드라이버가 문제의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윌리암스는 올시즌 부진을 피렐리 타이어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린 모양입니다.



윌리암스의 기술감독 팻 시몬즈는 브라질 UOL Esporte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생각에 팀의 강점들은 통계 이상의 것에서 나온다. 문제는 우리가 타이어를 잘 쓰고 있지 못한다는 것이다. 타이어만 잘 쓰게 된다면 좋은 주말(그랑프리)를 보낼 것이다. 하지만 다음 주말은 다르고 다른 팀들은 잘하고 있다. 이 문제를 더 계속 살펴볼 것이다"



타이어 문제라.. 그럴수도 있기는 합니다만 올시즌 타이어 관련 규정 중 바뀐 것은 울트라 소프트 도입과 컴파운드가 3 종류로 늘어나고 그것을 미리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기술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윌리암스가 울트라 소프트에서만 약한 모습도 아니고요. 얼마전 펠리페 마사는 피렐리의 웻 컴파운드를 문제 삼기도 했지만 윌리암스는 언젠가부터 젖은 노면에서 퍼포먼스가 급전직하 했습니다. 설사 타이어 문제라 하더라도 저는 피렐리의 문제라기 보다는 윌리암스의 개발단계 혹은 운영단계에서 뭔가가 잘못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피렐리 타이어를 둘러싼 논란은 사실 끊이지 않았습니다. 마모도 문제라든가 아니면 타이어 폭발, 트레드 박리 등등.. 그런데 올시즌 만큼은 피렐리 타이어를 둘러싼 논란이 있었나요? 전 기억나질 않네요. 그저 윌리암스가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타이어 관리도 제대로 안되는것 같고 빠르지도 않습니다. 오죽하면 포스 인디아가 '빅팀을 제외하면 우리가 최고지' 하고 나설까요? 아무리봐도 포스 인디아가 윌리암스 보다 빠릅니다. 드라이버 라인업을 비교하면 마사-보타스나 휠켄버그-페레즈나 모두 수준급들이니 드라이버의 문제로 보이지 않습니다.



윌리암스는 프리시즌 테스트가 시작되기 전에 저속코너 퍼포먼스에 포커싱을 한다길래 페라리나 레드불을 넘어설 수 있는 차를 만드나 싶어서 기대가 컸는데 전반기 성적은 신통치 못했습니다. 제발 후반기에는 2014-2015 시즌 같은 경쟁력 있는 모습을 되찾길 바랍니다. 타이어 이해 부족은 쉽사리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 저는 정말 타이어가 문제일까 의심스럽기도 하지만 후반기에는 다시 빨라져서 레드불과 페라리의 포디움을 저지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레이싱카도 윌리암스의 피트워크 만큼이나 빨라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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