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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M-Sport에서 올시즌 많이 성장한 모습을 보였던 오트 타낙이 코드라이버 레이고 몰더와 함께 팀을 떠나 DMACK으로 향합니다. 정확히는 M-Sport가 타낙을 방출하고 DMACK이 타낙을 받아 주는 그림이지만 DMACK은 2016 시즌부터 WRC 클래스로 올라오기 때문에 '이적'이라고 봐도 괜찮을듯 하네요. 타낙은 올시즌 폴란드 랠리에서 포디움에도 오르고 몇몇 랠리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기복이 심한 모습이었고 M-Sport의 보스 말콤 윌슨은 타낙에게 불만을 숨기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때문에 방출이 그리 놀라운 소식은 아닙니다. 타낙 뿐만 아니라 M-Sport의 또다른 드라이버였던 엘핀 에반스마저도 자리가 위태위태한 상황입니다. 타낙은 "나는 DMACK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고 상위권 ..
2019시즌까지 F1과 재계약에 성공한 피렐리는 2017년 타이어는 지금보다 3초 정도가 빠를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단순하게 컴파운드를 말랑말랑 하게 만드는게 아니라 폭을 늘려 접지는 늘린다는 것인데.. 걱정스럽네요. 이미 피트 스탑을 늘리는 쪽으로 개발방향을 정한듯 한데 3초라.. 불가능한 미션은 아니라고 보지만 피렐리는 2012-2013년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잊었나 싶을정도로 걱정이 됩니다. FIA-엔진 메이커, 2016 F1 엔진 규정 뒤집어 불과 이틀만에 F1 2016 시즌 엔진 관련 규정이 다시 바뀌었습니다. 이틀 전에는 2016 시즌에는 올시즌 마루시아와 같이 오래된 엔진을 공급하지 못하도록 규정을 못박는듯 보였지만 FIA와 엔진 메이커들이 스위스 제네바에 모여 이같은 규정을 없애 버렸습니다...
이사람의 도전은 도대체 어디까지일까 궁금해 지네요. WRC의 살아있는 레전드 세바스티앙 로브가 '죽음의 랠리'라고 알려진 다카르 랠리에 출전한다는 소식입니다. 로브는 WRC에서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챔피언을 놓치지 않아 9회 연속 챔피언에 올라 F1의 미하엘 슈마허와 모토GP의 발렌티노 로시와 함께 '챔피언'이라는 이름이 전혀 아깝지 않은 전설 중의 전설입니다. 로브는 2013년 FIA GT를 거쳐 2014년부터는 WTCC에서 달리고 있으며 WRC를 떠나 어디를 가더라도 수준급의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WRC에는 파트타임으로 출전해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이고 있고요. 그런데 이번에는 다카르 랠리입니다. 로브의 푸조와 손을 잡고 다카르에 출전하는데 다카르 출전에 앞서 10월 3일부터 일주일간 열리..
2016년 WRC에 다시 중국 랠리가 들어올지 말지를 두고 벤치마크로 여겨졌던 베이징 화이러우 랠리가 끝났습니다. 베이징에서 북쪽으로 50km 정도 떨어진 화이러우의 아스팔트/콘크리트에서 이틀간 열린 랠리에는 작년까지 현대 WRT에서 달렸던 크리스 앳킨스와 영국 랠리 챔피언쉽 챔피언 출신 마크 히긴스가 참가했습니다. 히긴스에 따르면 "스테이지는 괜찮았고 중국 내 조직도 최근 발전되었다. 안전에 관련된 몇몇 문제들이 있기는 하다. 스테이지가 완전히 폐쇄되어야 한다. 스테이지에서 모페드(오토바이)가 반대방향에서 오기도 했다. 이런 상황들을 고심해야 한다. 이번 랠리는 WRC가 될 것이다. 베이징 가까운 곳에서 또다른 그레블 랠리가 열리겠지만 내 생각에는 화이러우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흠.. 스테이..
그동안 루트49의 필진으로 활동해 주시던 이화랑님께서 루트49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처음 팀블로그를 시작하며 저와 제이스피드님 그리고 이화랑님은 서로의 시선을 인정하며 루트49를 운영하기로 했지만 그 '시선'의 범위를 어디까지 보느냐를 두고 의견의 차이가 있었고 결국 이화랑님은 네이버 블로그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이화랑님이 부재와는 관계없이 루트49는 이전과 같이 운영되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이화랑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디서든지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메르세데스 AMG가 2016년 DTM에서 사용될 'AMG C63 쿠페 DTM'의 스케치를 공개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C클래스로 159번의 레이스에서 85번의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DTM에서 가장 성공적인 차이며 이번에 공개된 스케치는 2015 스..
언제나 시류를 거스르는 사람이 있듯 하이브리드나 전기차가 대세가 되어가는 시절이지만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는 차가 있습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스포츠카로 경쟁차이자 미국 스포츠카의 대명사인 쉐보레 콜벳이 5.7L V8 엔진을 사용하던 시절 8.0L V10 엔진으로 데뷔해 해를 거듭할수록 덩치를 키워 4세대 이후에는 8.4L로 덩치를 키운게 바로 닷지 바이퍼 입니다. 콜벳의 날렵한 느낌의 스포츠카로 페라리를 경쟁자로 삼는 미국차라면 바이퍼는 2015년 현재 비교할만한 차가 없는 독보적인 괴물과도 같습니다. 콜벳은 슈퍼차져로 타협을 했지만 바이퍼는 여전히 자연흡기를 고집하고 있고 일부 국가에서는 도로교통법과도 상충하는 부분이 있는 어떻게 보자면 독불장군 같기도 한 차입니다. 그런 바이퍼가 2016년 모델을 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