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목록2016 (446)
Route49
사실 이게 뉴스거리가 되는지 자체가 의문입니다만 르노가 '올시즌 파워유닛 메이저 업데이트는 없다'라고 선언한 이후라 그런지 뉴스가 되기는 되네요. 혼다가 올시즌 남은 10개의 파워유닛 토큰을 모두 사용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혼다 F1 프로젝트 총괄 유스케 하세가와는 F1i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언제나 업데이트를 하려 하고 있다. 어떤 레이스에 업데이트가 적용될지는 모르겠다. 신뢰도와 퍼포먼스의 밸런스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일단 결정이 된다면 기다릴 이유는 없다. 가능한한 빨리 할 것이다. 우리는 2016 시즌 10개의 토큰이 남아있고 올시즌 안에 모두 사용하는게 목표다"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토로 로소의 카를로스 사인즈 Jr.가 혼다 엔진을 두고 '(2015)페라리 엔진보다 낫다'라고 말했는데 이에 대..
메르세데스-레드불-페라리가 내년 시즌 드라이버 라인업을 이미 확정함에 따라 윌리암스는 F1 2017 시즌 이적시장의 핵으로 여겨졌습니다. 윌리암스는 젠슨 버튼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공공연히 밝혀왔고 포스 인디아의 세르지오 페레즈는 윌리암스 이적설이 있습니다. 버튼과 페레즈 말고도 몇몇 작은 이슈들이 있어왔기 때문에 윌리암스는 어쩌면 내년에 드라이버를 모두 교체하는게 아니냐는 관측도 가능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윌리암스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클레어 윌리암스가 Autosport와의 인터뷰에서 발테리 보타스와 펠리페 마사를 최고 라인업으로 평가한 것이 눈에 띕니다. 일단 윌리암스의 말을 들어 볼까요? "발테리는 계속 향상되고 있다. 그는 드라이버로서 팀을 구축하고 사람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드라이버..
올시즌 첫 타막 랠리인 독일 랠리 입니다. 베이징 화이러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중국 랠리가 취소되며 독일-중국-코르시카로 이어지는 타막 3연전은 2연전으로 줄게 되었습니다. WRC 자체가 독일에서 운영되고 있고 폭스바겐과 현대의 홈 랠리이기도 하니 독일 랠리는 여러모로 특별한 이벤트 입니다. WRC 프로모터에 4연속 챔피언을 향하고 있는 폭스바겐이 있고 2014년 WRC에 복귀한 현대가 알체나우에 살림을 차렸으니 WRC는 독일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을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독일 랠리가 WRC에 편입된 것은 2002년으로 WRC 역사가 길지 않고 독일 출신 드라이버들 많지 않았습니다. 1980/1982년 WRC 챔피언에 오른 발터 뢰를을 제외하면 이렇다할 드라이버나 코드라이버도 없습니다. 하지만 독일은..
폭스바겐 그룹 산하에 있는 아우디와 포르쉐가 WEC 2017 시즌에 3번째 차를 출전시킬 계획이 없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WEC도 비용절감이 화두인데다 폭스바겐 그룹 아래 있는 아우디와 포르쉐는 폭스바겐의 '디젤 게이트'의 직접적인 영향 아래 놓여 있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우디 스포트의 보스 볼프강 울리히는 "3번째 차는 계획에 없다. 우리는 2대로 팀 구조를 재조직하고 있다. 3대를 운영하는 구조에서 2대로 바꾸었다가 다시 3대로 늘리는 것은 자원의 효과적인 사용방법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포르쉐 LMP1의 프린서펄 안드레아스 세이들은 쓰리카 복귀가 논의 대상도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세이들은 "우리는 예산을 효과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2대에서 3대로 늘리는 것은 엄청난 작..
FIA와 WRC 프로모터가 폭우로 도로가 망가진 중국 랠리를 살리기 위해 백방으로 뛰었지만 결국 중국 랠리는 취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랠리를 운영하는 WRC 프로모터나 챔피언쉽을 관장하는 FIA의 결정이 아닌 중국 자동차/모터사이클 스포츠 협회(Federation of Automobile and Motorcycle Sports of China, CAMF)와 중국 랠리를 주관하는 르 스포츠(Le Sports)의 결정입니다. FIA와 WRC 프로모터는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FIA와 WRC 프로모터는 다음달 2016 FIA WRC 10라운드로 치뤄질 예정이던 중국 랠리의 공식 취소 요구를 받았다. CAMF와 르 스포츠는 랠리가 열리는 베이징 인근 화이러우 지역에 내린 폭우와 홍수로 인한 피해가 ..
지난 시즌 페라리는 메르세데스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레드불을 누르고 2위에 올라 체면치레는 했지만 올시즌 중반에 들어서면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부진에 빠졌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불운과 신뢰도 문제를 겪기는 했지만 대체적으로는 레드불 보다는 빠르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전반기 마지막 그랑프리인 독일 그랑프리에서는 존재감마저 사라지는 굴욕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작년 페라리는 전반기에 이미 2승을 올리는 페이스를 보여주었지만 올시즌에는 포디움에 만족해야 했고 급기야 독일에서는 레드불에 컨스트럭터 2위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페라리는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이후 포디움이 없는 상황인데 반해 레드불은 오스트리아 이후 4회의 포디움을 기록하고 있어 완전히 대비되는 모습입니다. 페라리는 이유가 명확하지 않은 부진에 ..
F1 2016 시즌에 데뷔한 하스는 모두의 기대를 뛰어넘는 활약을 하고 있지만 하스의 오너 진 하스는 예상과 다른 발언을 했습니다. 새 팀을 꾸리는 것보다 기존 팀을 매입해서 F1을 하는게 재정적으로는 더 나았을 것이라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하스는 페라리의 B팀이 아니냐는 비아냥에도 굴하지 않고 달라라의 섀시기술과 페라리의 파워유닛, 서스펜션 같은 기술지원으로 올시즌 데뷔 했습니다. 누구도 하스의 선전을 기대하지 않아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로메인 그로쟝이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에서 6위로 레이스를 마치며 토요타 이후 포인트 데뷔를 하는 첫 신생팀이 되었고 초반 4 라운드까지 기세는 엄청났습니다. 레이싱카는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고 그로쟝은 묵묵히 제 몫을 해주고는 있지만 진 하스는 끊임없이 들..
대부분의 F1 드라이버들은 계약관계에 있어 을이 되고 팀이 갑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세계에서 22개의 자리만 허락되어 있는 한정적인 스포츠이기 때문에 챔피언을 여러번 차지한 드라이버를 제외한다면 팀이 절대적인 위치에 서게 되는게 일반적이지요. 그런데 보기 드문 일이 포스 인디아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키미 라이코넨이 나갈 것으로 여겨지며 페라리 시트를 노리던 세르지오 페레즈가 포스 인디아에 남지 않을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는데 반해 포스 인디아의 오너 비제이 말리야와 실질적인 리더 밥 펀리는 그저 '페레즈는 내년까지 계약되어 있다'라고만 할 뿐 공공연히 다른 팀을 알아보고 있는 페레즈측의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펀리는 페레즈의 이적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
2014년 V6 터보 엔진이 도입된 이후 메르세데스는 그야말로 독주.. 아니 F1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엔진을 잘 만들어낸 메르세데스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페라리, 르노, 혼다 엔진이 그만큼 못했다는게 제 생각이지만 F1이 재미없어 진것은 부정하기 힘든 사실이기도 합니다. 맥라렌의 젠슨 버튼도 이런 생각이네요. 버튼은 "나는 다른 팀들도 앞쪽에서 싸우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같은 차를 탄 2명만 우승을 다투는 것은 스포츠가 원하는게 아니다. 이건 다른 (엔진)제조사나 다른 팀도 연관이 있는 것이다. 우리가 잘하지 못해 스포츠가 이렇게 된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2016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메르세데스가 서로 충돌하며 더블 리타이어 하고 레드불과 페라리가 마지막 랩까지 치열한 모습을 보여준 것에..
토로 로소의 카를로스 사인즈 Jr.는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베르스타펜이 떠난 이후 팀 분위기는 조금 더 좋아졌다. 변한 것은 이전부터 잘 알던 크비얏이 온 것 뿐이다. 강한 드라이버들로 구성된 팀이라면 갈라지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네요. 처음에는 베르스타펜을 깎아내리기 위한 것인가 싶었는데 결론은 '크비얏이 베르스타펜 보다 못하다'가 되어 버리는것 같네요. 자신감이 넘치는 레드불 컨스트럭터 순위에서 페라리를 끌어 내리고 2위로 올라선 레드불은 자신감에 가득 차있는 모양입니다. 레드불의 보스 크리스티안 호너는 "올해 우리의 목표는 컨스트럭터 챔피언쉽에서 2위를 지키는 것이다. 더 많은 레이스에서 우승하고 내년으로 넘어간다"라고 말했습니다. 레드불이 처음으로 스폰서한 운동선수인 게르하르트 베..
꾸준히 F1 지분을 매각해 오던 CVC가 9월 이내로 남은 지분을 모두 처분할 것이라는 소식이 있습니다. 루퍼트 머독, 카타르, 마이애미 돌핀스의 오너 스티븐 로스의 RSE가 포함된 컨소시엄이 CVC의 지분 35%를 인수할 것이라 하는데 아직 정확하지는 않은듯 합니다. 싱가폴에서 추진되던 기업공개는 물건너 갔지만 CVC의 F1 투자 수익률은 450%라고 하네요. 매너, 하리안토 Out 오콘 In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프로그램의 에스테반 오콘이 리오 하리안토의 매너 시트를 차지했다는 소식 입니다. 벨기에 그랑프리부터 남은 F1 일정을 소화하게 될 것이라 하네요. 하리안토는 매너가 요구한 스폰서 비용을 마련하지 못했고 가능한 드라이버 중에서는 실력으로나 스폰서(엔진 디스카운트)에서나 오콘이 가장 매력적이기는 ..
독일 그랑프리에서 테러위협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싱가폴의 상황도 좋지는 않네요. 싱가폴 독립기념일을 노리는 IS의 테러가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 되었고 싱가폴에서 불과 16km 정도 떨어진 인도네시아의 바탐섬에 로켓으로 마리나 베이를 공격을 모의하던 IS 추종자들이 검거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로켓이라면 RPG-7 같은 것을 말하는것 같은데 유효사거리가 200m 정도에 최대 사거리가 수백 m에 이르니 그랑프리 체크 포인트 밖에서도 공격은 가능하겠네요. 트랙 리미트, 나스카처럼 하자 - 로메인 그로쟝 얼마전 나스카의 로드 코스인 소노마를 관람한 하스의 로메인 그로쟝은 F1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트랙 리미트를 나스카처럼 하자는 주장을 했습니다. 그로쟝의 말을 들어 볼까요? "나는 자유가 좋다...
F1 팀들이 2014년 도입되어 2020년까지 사용될 것으로 여겨지는 V6 터보 엔진의 다음 세대 엔진 논의를 시작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뭘 또 엔진을 바꾸냐..고 물으신다면 F1은 통상 7-8년에 한번씩 엔진을 바꾸어 왔으며 나름 트렌드를 따르기는 했습니다. 물론 현용엔진이 2020년 이후로도 계속 사용되어질 가능성은 여전하지만 팀들은 '일단 방향을 정하자'라고 나오는것 같습니다. V6 터보 엔진 시대에 가장 성공적인 팀인 메르세데스의 기술감독 패디 로우는 관련 논의를 즉시 하자고 나섰습니다. 로우의 말을 볼까요? "이 엔진 이후에 대해 논의를 시작해야 할 시간이다. 그리고 몇몇 큰 논제를 다루어야 한다. 스포츠에 적합한 엔진이나 파워유닛 정의해야 하지만 미래의 로드카에서 사용될 파워유닛과도 연관이 ..
시즌 반환점을 지난 현재 페널티 포인트를 가장 많이 기록한 드라이버는 누구일까요? 말도나도가 있었다면 답은 정해졌겠지만 올해는 말도나도가 없으니 조금 어려운 문제네요. 12 포인트를 채우면 1 그랑프리 출전금지, 견책 3번이면 10 그리드 페널티를 받는데 보타스가 6 포인트로 선두.. 라이코넨-크비얏이 5 포인트로 2위 그룹입니다. 견책은 해밀턴과 사인즈가 각 2회씩 있습니다. 르노 2017년에 블루 리버리 사용할 수도 르노의 호시절에 사용되던 블루 리버리가 2017년에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뉴스 입니다. El Mundo Deportivo는 르노가 스페인의 통신사 모비스타, 다국적 은행 BBVA와 스폰서 협상 중인데 둘 다 파란색을 배경으로 사용하는 기업입니다. 르노의 기업 컬러는 원래 노랑색이었지만 마일..
또 한명의 F1 레전드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F1 챔피언에 오르지 못한 뛰어난 드라이버를 거론하면 늘 거론되는 크리스 아몬이 암투병 중 8월 3일 눈을 감았다고 하네요. 아몬은 F1에서 챔피언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1966년 브루스 맥라렌과 함게 포드 GT40의 전설을 연 뉴질랜드 출신 드라이버 였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윌리암스, 버튼 뿐만 아니라 페레즈도 원해 2017 드라이버 시장에서 가장 적극적인 움직을 보이고 있는 윌리암스가 젠슨 버튼 뿐만 아니라 포스 인디아의 세르지오 페레즈도 원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윌리암스 루머가 나오는 드라이버는 젠슨 버튼, 다닐 크비얏, 랜스 스트롤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페레즈 네요. 윌리암스의 클레어 윌리암스는 PA Sport와의 인터뷰에서 "론 데니스가 ..
F1 역사상 가장 많은 21 그랑프리의 전반기 마지막 레이스 독일 그랑프리가 끝났습니다. 독보적인 메르세데스는 홈그랑프리를 맞아 우승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지만 드라이버로서 홈그랑프리를 맞은 니코 로즈버그는 울고 루이스 해밀턴은 웃었습니다. 사실 퀄리파잉까지만 하더라도 로즈버그의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Q3에서 전기문제로 첫 플라잉랩을 날린 로즈버그는 두번째 시도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호켄하임링의 최근 폴투윈 비율은 다른 유럽 서킷들과 마찬가지로 60% 이상.. 스타트에서만 밀리지 않으면 로즈버그의 우승 가능성이 매우 높았는데 그 스타트가 문제였습니다. 마치 F1 은퇴 전의 마크 웨버를 보는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웨버는 세바스티안 베텔과 치열한 챔피언쉽 배틀을 했었고 숏런에서도 크게 밀리지 않았..
2016 WRC 시즌의 첫 이벤트 핀란드 랠리의 우승은 바로 시트로엥의 크리스 믹이었습니다. 시트로엥은 작년 WRC와 WTCC 중 하나를 지속하기로 하고 WRC를 남겨두기로 결정하며 2018년부터 WTCC를 세미 워크스로 전환하는 대신 2017년 WRC에서는 매뉴팩쳐러가 아닌 개인팀으로 출전해 왔는데 벌써 2승째를 거두었고 이번에는 더블 포디움 입니다. 풀시즌을 달리며 많은 돈을 쏟아붓는 경쟁자 폭스바겐이나 현대, M-Sport 같은 매뉴팩쳐러 팀에서 시트로엥을 보면 얄미울 수도 있지만 팬의 입장에서는 그리 나쁜 그림은 아니네요. 폭스바겐은 최근 WRC의 로드 오더 시스템을 고치기 위해 여론전을 하고 있고 핀란드 랠리 전에는 '크리스 믹이 우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말로 그렇게 되기는 했지만 저는 ..
제가 24시간 레이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딱 한가지.. 재미없는 레이스가 없기 때문입니다. 24시간 레이스를 24시간 라이브로 본 적도 없고 이번 주 같은 경우 F1 독일 그랑프리와 WRC 핀란드와 겹치며 스파 24의 경우 제가 본 부분보다 보지 못한 부분이 더 많지만 역시 드라마였습니다. 어둠, 비, 펀쳐, 사고, 페널티, 드라이버 스틴트.. 스프린트 레이스에서 보기 힘든 것들을 한번에 보여주는 종합 선물 세트라고나 할까요? 2016 블랑팡 GT 스파 24시간 레이스 역시 드라마 였습니다. 나이트 레이스에 비, 역전, 추격, 사고 이런 장면들이 나왔고 언제나 그렇듯 24시간 내구 레이스의 우승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2016 스파 24의 우승은 바로 로우(ROWE) 레이싱의 #99 BMW M6 GT3 ..
근래에 가장 치열했던 타이어 전략 싸움이었습니다. 메르세데스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는 여전했지만 호켄하임링 정보가 부족했던 레이스에서는 2스탑에서 3스탑으로 바꾸는 팀이 많아지며 컨스트럭터 사이에서는 서로 눈치 보기 바빴습니다. 우승은 지난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챔피언쉽 선두에 오른 루이스 해밀턴이었습니다. 퀄리파잉에서는 니코 로즈버그가 불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폴포지션을 차지했지만 스타트에서는 헝가로링과 마찬가지로 해밀턴에게 뒤져 선두를 내준것은 물론 레드불 듀오에게도 뒤쳐지며 결국 포디움에 오르지도 못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원래 2스탑 전략으로 나왔지만 로즈버그는 스타트 부진으로 3스탑으로 변경했습니다. 해밀턴은 3스탑으로 바꾸면서 아무런 위협도 없었습니다. 이로써 해밀턴은 4연승으로 기분 좋게 여름 휴가..
보통 목요일 오후에 시작되는 WRC 랠리에서는 일요일쯤 되면 어느 정도 순위가 확정되는 분위기이지만 이번 핀란드 랠리는 일요일에도 순위변화가 무쌍할 수도 있습니다. 오트 타낙은 포디움을 노릴 수 있고 M-Sport의 매즈 오츠버그는 현대의 헤이든 패든과 티에리 누빌 모두를 사정권에 두고 있습니다. 오전 위베스퀼레의 기온은 15˚C이며 오후에는 22˚C까지 오를 예정이며 비는 오지 않을것으로 예보되었습니다. - 일요일 일정 -SS21 LEMPÄÄ 1 (6.83km)SS22 OITTILA 1 (10.15km)SS23 LEMPÄÄ 2 6.83km)SS24 OITTILA 2 (PS,10.15km) - 로드 오더 -1.리가토 2.오지에 3.고르반 4.알 카시미 5.어브링 6.미켈센 7.오츠버그 8.패든 9.누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