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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

WEC 아우디-포르쉐2017년에 쓰리카 없다

harovan 2016. 8. 17. 18:18


폭스바겐 그룹 산하에 있는 아우디와 포르쉐가 WEC 2017 시즌에 3번째 차를 출전시킬 계획이 없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WEC도 비용절감이 화두인데다 폭스바겐 그룹 아래 있는 아우디와 포르쉐는 폭스바겐의 '디젤 게이트'의 직접적인 영향 아래 놓여 있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우디 스포트의 보스 볼프강 울리히는 "3번째 차는 계획에 없다. 우리는 2대로 팀 구조를 재조직하고 있다. 3대를 운영하는 구조에서 2대로 바꾸었다가 다시 3대로 늘리는 것은 자원의 효과적인 사용방법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포르쉐 LMP1의 프린서펄 안드레아스 세이들은 쓰리카 복귀가 논의 대상도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세이들은 "우리는 예산을 효과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2대에서 3대로 늘리는 것은 엄청난 작업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쓰리카에 부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우디의 경우 WEC 출범이후 내내 쓰리카를 운영했습니다. 르망까지 모든 라운드를 소화하거나 스파와 르망만 달려 르망 24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올해는 2대만 출전하고 있습니다. 포르쉐의 경우 2014년 복귀할때는 2대였지만 2015년에는 3대로 늘렸고 그 3번째 차(No. 19 휠켄버그/뱀버/탠디)가 르망 24에서 우승까지 했지만 2016년에는 포르쉐와 아우디가 약속이라도 한듯 2대만 출전시키고 있습니다.


포르쉐의 경우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모노코크를 사용하고 2018년에 집중한다고 하는 이 역시 예산절감으로 보입니다. 포르쉐는 지금 사용하는 모노코크가 충분히 좋다는 입장이고 내구 레이스에서는 섀시를 몇년씩 사용하는게 드문 일은 아니지만 포르쉐의 경우 너무 긴게 아닌가 싶을 정도 입니다.



반면 토요타는 쓰리카 출전을 염두에 두고 있는 모양입니다. 토요타 모터스포트의 기술감독 파스칼 바셀론은 쓰리카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올해 쓰리카가 나왔다면 르망에서 우승 했을지도 모르겠다."라고 말했는데.. 올해 르망 24를 보신 분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겠지요? 경쟁팀들이 투자를 망설일때 과감한 투자를 하는 도박이 성공할지는 모르겠지만 바셀론의 말처럼 토요타가 지난 르망 24에 3대를 내보냈다면 우승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쓰리카가 풀시즌에 출전하는 것은 아니고 주로 고속 패키지만 사용하지만 드라이버를 추가적으로 뽑아야 하고 엔지니어와 미캐닉이 더 필요합니다. 당연히 레이싱카 제작비용도 포함되어야 하고요. 하지만 WEC는 다른 챔피언쉽과는 달리 WEC 시즌 챔피언에 올라도 르망 24 우승이 없으면 김빠진 콜라와 다를바가 없기 때문에 르망을 위해서 토요타가 무슨 짓을 해도 이상할것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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