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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6.8.10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6.8.10

harovan 2016. 8. 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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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F1 지분을 매각해 오던 CVC가 9월 이내로 남은 지분을 모두 처분할 것이라는 소식이 있습니다. 루퍼트 머독, 카타르, 마이애미 돌핀스의 오너 스티븐 로스의 RSE가 포함된 컨소시엄이 CVC의 지분 35%를 인수할 것이라 하는데 아직 정확하지는 않은듯 합니다. 싱가폴에서 추진되던 기업공개는 물건너 갔지만 CVC의 F1 투자 수익률은 450%라고 하네요.



매너, 하리안토 Out 오콘 In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프로그램의 에스테반 오콘이 리오 하리안토의 매너 시트를 차지했다는 소식 입니다. 벨기에 그랑프리부터 남은 F1 일정을 소화하게 될 것이라 하네요. 하리안토는 매너가 요구한 스폰서 비용을 마련하지 못했고 가능한 드라이버 중에서는 실력으로나 스폰서(엔진 디스카운트)에서나 오콘이 가장 매력적이기는 했습니다.


오콘은 영드라이버 중에서 이미 F1에서 한차례 달린 경험이 있는 맥라렌의 스토펠 반도른과 함께 가장 뛰어난 인재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F3와 GP3 챔피언을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고 올해는 DTM에서 달리고 있고 그동안 메르세데스, 르노, 포스 인디아에서 F1 테스트를 쌓으며 기회만 노리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매너가 하리안토에게 요구하는 스폰서 패키지는 7백만 유로라고 하지만 아마 마련되지 않나 봅니다. 인도네시아 체육부 대변인은 '하리안토가 그저 돈 때문에 시트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지만 하리안토의 F1 데뷔는 돈으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의미없는 메아리가 되었습니다.


만약 오콘이 매너에서 데뷔하게 된다면 매너는 사실상 메르세데스의 B팀이 되겠습니다. 이미 메르세데스의 파워유닛을 사용하고 있고 메르세데스 프로그램의 파스칼 벨라인을 데뷔 시키며 엔진 디스카운트를 받았습니다. 여기에 오콘까지 매너 드라이버가 되면 매너는 토로 로소와 비슷한 역할을 하게 되며 추가적인 엔진 디스카운트를 받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페라리는 재조직되고 있고 공황상태는 아니다 - 마루치오 아리바베네


아무래도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프린서펄은 극한직업이 맞나 봅니다. F1 팀의 보스 중 누구 하나 널널하게 일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페라리의 경우 더 심한것 같습니다. 페라리의 보스 마루치오 아리바베네는 기술감독이었던 제임스 알리슨이 팀을 떠나기 직전까지 '다 헛소리'라고 말했었지만 팀이 재조직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리바베네는 "제임스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나 회사의 입장에서나 말하고 싶지 않다. 우리는 팀을 재조직하고 있다. 우선 공황상태는 아니다. 우리는 결정을 했고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고 있다. 남은 시즌을 위해 뛰어야 하고 무슨 일을 해야하는지 잘 알고 있다. 자세하게 말해줄 수는 없지만 우리가 어디로 가야할지는 알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엔진의 진전에 비교해 다운포스가 약점이라는 것을 인정하며 "캐나다에서 엔진은 괜찮았다. 하지만 상황이 좋지 않아졌다. 바르셀로나 이후로 다운포스의 진전이 훌륭하지 않다. 2가지 타입의 다운포스가 있다. 가르켜줄 필요도 없겠지만 하나는 에어로다이내믹이고 다른 하나는 매카니컬 다운포스다. 같이 작업을 해야 하는데 때로는 그들이 서로 다른 말을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기술감독이었던 제임스 알리슨이 빠지더라도 당장에 큰 문제는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알리슨 이탈 직후의 레이스였던 독일 그랑프리에서 페라리의 존재감은 거의 없었습니다. 독일 레이스 한 번만 그럴수도 있겠지만 좋은 조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알리슨은 이탈 전부터 업무에서 제한적이었다고 하지만 제 생각에 기술감독의 이탈은 드라이버의 이탈 다음으로 팀에 충격이 있는 이슈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리바베네의 말처럼 페라리가 공황상태가 아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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