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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6.8.4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6.8.4

harovan 2016. 8. 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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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반환점을 지난 현재 페널티 포인트를 가장 많이 기록한 드라이버는 누구일까요? 말도나도가 있었다면 답은 정해졌겠지만 올해는 말도나도가 없으니 조금 어려운 문제네요. 12 포인트를 채우면 1 그랑프리 출전금지, 견책 3번이면 10 그리드 페널티를 받는데 보타스가 6 포인트로 선두.. 라이코넨-크비얏이 5 포인트로 2위 그룹입니다. 견책은 해밀턴과 사인즈가 각 2회씩 있습니다.



르노 2017년에 블루 리버리 사용할 수도


르노의 호시절에 사용되던 블루 리버리가 2017년에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뉴스 입니다. El Mundo Deportivo는 르노가 스페인의 통신사 모비스타, 다국적 은행 BBVA와 스폰서 협상 중인데 둘 다 파란색을 배경으로 사용하는 기업입니다. 르노의 기업 컬러는 원래 노랑색이었지만 마일드 세븐 리버리는 파란색.. 프렌치 블루라는 프랑스의 레이싱 컬러와도 맞아 떨어졌고 페르난도 알론조 시절 2연속 챔피언에 오르며 푸른 르노는 F1 팬들에게 익숙합니다.


루머에 따르면 르노는 스페인 출신인 카를로스 사인즈 Jr.나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세르지오 페레즈를 고려하고 있다는데 꽤 설득력 있는 루머 같습니다. 2018년까지 사실상 레드불 진출이 힘들어진 사인즈나 실력과 스폰서를 겸비한 페레즈에게 워크스팀이라는 조건은 매력적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르노가 얼마나 좋은 차를 뽑아내느냐가 아닌가 싶습니다. 올해는 리빌딩 중이기는 하지만 워낙 기대이하의 모습입니다. 얼마전 르노는 로터스 시절 돈이 없어 개발이 중단되어 올시즌 고생한다고 해놓고 정작 자신들은 2016 업데이트를 중단했습니다. 물론 2017 기술규정은 완전히 달라지기는 하지만 작년부터 보여진 르노의 행보는 왠지 믿음을 주지는 못하네요.



토토 볼프, 르노에 오콘 강추


메르세데스는 이미 엔진 디스카운트를 무기로 매너에 파스칼 벨라인을 넣은데 이어 리오 하리안토가 물러나게 되면 그 자리를 에스테반 오콘으로 채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벨라인이나 오콘이나 모두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프로그램 소속으로 매너 같은 팀에게 다른 스폰서보다 '안정적인' 엔진 디스카운트는 단칼에 자르기 힘든 옵션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메르세데스의 보스 토토 볼프가 르노에 오콘을 추천하며 2017 풀 시즌을 주는게 어떻냐는 제안을 했습니다. 볼프는 "에스테반은 흠잡을데 없는 사람이다. 착하고 똑똑한 젊은이다. 퍼포먼스는 매우 훌륭하다. 실버스톤에서 이틀 동안 우리와 훌륭한 테스트를 했고 금요일 연습주행에서는 마그누센과 같은 기록을 냈다. 전도유망한 젊은이다. 내 동료들이 이런 것을 알길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그를 다시 데려오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협박인가요? 농담이라 해도 그리 기분좋게 들리지는 않네요. 르노와 다임러는 로드카 시장에서 파트너이기 때문에 F1에서도 친하게 지내는 것은 이해하지만 르노가 반드시 메르세데스 프로그램 소속 드라이버에게 풀시즌 시트를 내주란 법은 없습니다.


르노의 영드라이버 프로그램이 무너져서 그렇지 한때 르노는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었던 곳입니다. 지금은 상황이 어려워져서 메르세데스로부터 드라이버를 빌려다 쓰고는 있지만 정식 드라이버로 발탁을 하건 말건 그건 르노의 재량입니다. 제가 르노의 보스라면 믿고 쓰는 드라이버 한명과 빵빵한 스폰서 패키지로 라인업을 구축하겠습니다.



버니 에클레스톤, F1 라디오도 판매한다


이정도면 날강도라고 해야하나 아니면 천재적인 사업가라고 해야하나 모르겠습니다. 버니 에클레스톤이 F1 라디오 교신 청취를 유료화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Auto Motor und Spot에 따르면 에클레스톤은 피트월과 레이싱카 사이의 모든 교신을 들을 수 있게 하고 이것을 판매하는 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


별 XX 같은.. 라이브 타이밍도 유료화로 전환하고 무료 정보라고는 순위와 랩타임만 보여주는 수준으로 만들어 놓더니 이제는 라디오 교신을 유료화? 기가 차서 말도 안나오네요. 물론 팬이 원하는 팀의 모든 교신을 들을 수 있는 것을 고려하면 어느 정도 납득은 합니다. 하지만 라이브 타이밍에서 보듯 팀 라디오가 유료화 된다면 방송으로 전해지던 라디오 교신은 눈에 띄게 줄어들테고 어쩌면 사라져 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


메르세데스의 토토 볼프는 라디오 교신 유료화를 두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We believe that it is a necessary part of entertaining the fans.” 저도 F1의 하드코어 팬이라 생각하지만 저라면 F1 교신을 들으면 entertaining 하지는 않겠습니다. 특정 팀이나 드라이버의 골수팬이라면 또 모를까 과연 얼마나 많은 이들이 라디오까지 유료로 들으려고 할까요? 혹시 라이브 타이밍 가격을 올리며 끼워팔기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FIA가 전략회의의 라디오 교신 규정 삭제 요구에 굴복한게 전략회의 뿐만이 아니라 에클레스톤의 압박도 있었다고 하는데 에클레스톤의 노림수는 이거였네요. 참 잘 되어가는 집안이네요. 어차피 기존 F1 스트리밍처럼 라디오를 전문으로 스트리밍 하는 채널이 생기기는 하겠지만 현실화가 된다면 참 어이 없겠습니다. 팬 서비스 같은 것은 전혀 없고 오로지 수익의 극대화네요. 참 일관성 있는 사람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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