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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금새라도 비가 내릴것 같은 날씨에 많은 드라이버들이 타이어 온도로 고생했지만 역시 메르세데스는 강했습니다. 루이스 해밀턴은 모나코 그랑프리 3연속 폴포지션을 노리는 팀메이트 니코 로즈버그를 물리치고 자신의 첫 모나코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기록만 보자면 해밀턴의 선전이 확실하지만 퀄리파잉 자체는 싱거웠습니다. 트랙온도가 25도에 불과했기 때문에 드라이버들은 아웃랩 말고도 워밍업을 한랩 더 돌아야 했기 때문에 플라잉랩 기회는 딱 2번에 불과 했습니다. 해밀턴은 Q3 첫 시도에서 이미 선두를 기록했고 2번째 시도에서는 로즈버그가 세인트 데보테에서 락업이 걸리며 핫랩을 포기하고 피트로 들어가 버렸고 해밀턴은 자신의 종전 랩타임을 깨며 첫 모나코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FP3에서 막강한 모습을 보였던 페라리..
이번 주말은 F1 모나코와 WRC 랠리는 물론 미국에서는 인디 500까지 있었네요. 미국쪽은 거의 신경을 안쓰고 살아서 하는지도 몰랐지만 인디 500은 모나코 그랑프리와 르망 24와 함께 흔히 세계 3대 모터스포츠 이벤트입니다. 랠리 날씨는 매우 맑음!! 바람도 많이 부니 더스트 문제는 없겠습니다. - 금요일 오전 일정 -SS8 BAIÃO 1 (18.57 km), SS9 MARÃO 1 (26.30 km), SS10 FRIDÃO 1 (37.67 km) - 스타팅 오더 - (2분 인터벌)1.에반스 2.알-카시미 3.베르텔리 4.오지에르 5.오츠버그 6.미켈센 7.믹 8.누빌 9.소르도 10.프로캅 11. 라트발라 12.타낙 13.패든 14.쿠비차 - 타이어 선택 -믹, 오츠버그, 오지에르, 소르도 : 3 소..
올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폭스바겐의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오버롤 선두로 올라섰고 그 뒤를 크리스 믹과 안드레아스 미켈센이 2-3위에 올랐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문제가 되었던 폭스바겐의 인젝션 문제는 없었고 미켈센은 새 차에 대만족 중입니다. 스타팅 오더가 빠른 세바스티앙 오지에르와 미켈센은 고전하는 반면 라트발라는 스타팅 오더의 달콤함을 누린 오전 루프였습니다. 전체적으로 그레블이 너무 부드러웠기 때문에 미끄러운 스테이지를 쓸고 다니는 스위퍼 오지에르는 오후 루프에 만회를 해야 하겠네요. 오후 오프닝 스테이지 SS5는 산불로 인해 취소되었습니다. SS2/SS5가 열리는 코스 인근에 지난 밤 산불이 났고 250명의 인원과 60대의 소방차가 동원되어 18시간 이상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하네요. 그와중..
쉐이크다운과 오프닝 슈퍼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는 폭스바겐의 강세가 본 게임에도 이어질까요? 폭스바겐은 쉐이크다운과 SS1에서 모두 1-2-3위.. 2015 스펙의 새 차를 받아든 안드레아스 미켈센은 우승까지 할 기세입니다. 현지 날씨는 맑음. SS2가 시작되는 시각의 온도는 17도이며 오후에는 22도가 예상됩니다. 바람은 거의 불지 않아 먼지가 문제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 목요일 오전 일정 - SS2 PONTE DE LIMA 1 (27.53 km), SS3 CAMINHA 1 (18.05 km), SS4 VIANA DO CASTELO 1 (18.73 km) - 스타팅 오더 - (2분 인터벌)1.오지에르 2.오츠버그 3.미켈센 4.에반스 5.믹 6.누빌 7.소르도 8.프로캅 9...
이번에도 어김없이 WRC 공식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탐색주행 노트를 번역하는 포스팅입니다. 원문이 궁금하신 분은 WRC를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사진은 포르투갈 북부의 마지막 랠리였던 2001년의 우승자인 토미 마키넨의 랜서 에볼루션입니다. 199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WRC는 일본 브랜드의 독무대였지요. 토요타 셀리카, 스바루 임프레자가 맹위를 떨쳤지만 뭐니뭐니해도 미쓰비시의 랜서 에볼루션을 빼고 당시를 논하기는 힘들 정도입니다. 2015년에는 아무래도 폭스바겐 폴로겠지요? 아르헨티나에서는 인젝션 문제로 말아 먹었지만 폭스바겐은 여전히 강력해 보입니다. 그럼 본격적인 레키 노트를 볼까요? 1. 생각보다 많은 아스팔트포르투갈은 그레블 랠리이지만 많은 스테이지에서 아스팔트 섹션을 가지고 있..
겨울동안 다카르 랠리와 WRC로 보내며 F1 개막전을 기다린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6라운드 모나코 그랑프리네요~ 이미 말씀드린것처럼 이번주에는 모나코 그랑프리 뿐만 아니라 베를린 e Prix, 포르투갈 랠리, 한국에서는 KSF가 있네요. 그래도 뭐니뭐니 해도 하이라이트는 모나코 같습니다. 역시 세바스티안 베텔은 달리기 전에 트랙 컨디션 체크를 거르지 않네요. 미카 하키넨은 이번 모나코에서 페라리가 새 패키지를 가져올것이라 예상했는데 다른 사진들을 보니 바르셀로나 스펙과는 다른 부분이 보이는것 같긴 하네요. 이화랑님이 전해드린 것처럼 루이스 해밀턴과 메르세데스는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합니다. 정확한 돈 얘기는 하지 않았지만 3년에 9천만 파운드로 한화로는 1,500억원이 넘는 규모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재계..
F1 모나코 그랑프리와 더불어 WRC 포르투갈 랠리가 같은 주에.. 모터스포츠 이벤트가 많아지니 좋기도 하지만 F1와 WRC 소식을 같이 전하려면 작전을 잘 짜야겠습니다. 토요일에는 포뮬러 E 베를린 레이스도 있고 말입니다~ 2015년 포르투갈 랠리는 2007년 이후 랠리를 개최해 오던 포르투갈 남부의 알가브르를 떠나 클래식 랠리인 북부 포르투로 돌아왔습니다. 2001년 이후 북부에서는 WRC는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루트에 대한 정보는 태부족입니다. WRC가 열리지 않는다고 랠리가 없었던게 아니기 때문에 현대의 티에리 누빌처럼 경험이 있는 드라이버도 있지만 많은 드라이버와 스텝들에게 이번 포르투갈 랠리는 처음 달려보는 구간이기 때문에 이외의 결과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북부 포르투와는 다른 코스이기는 ..
지난주 전략회의에서 나온 소식이 파괴력이 꽤나 컸다고 생각했지만 후속 뉴스들은 그리 눈에 띄는게 없네요. 토토 볼프가 재급유 비용이 많이 들면 안할수도 있다는것 정도? 재급유가 다시 도입되면 더 재밌어지기는 하겠지만 비싸고 위험하다고 못하게 해놓고 이제와서 뭐하자는건지 모르겠네요. 올해 우승은 없다 - 혼다 엔지니어 올시즌부터 F1을 보신 분들도 모두 아시겠지만 맥라렌과 혼다의 고위직들은 그래도 희망을 버리지 않는 멘트를 해왔는데 료 무쿠모토라는 혼다의 엔지니어는 시원하게 올해 우승은 힘들다고 말해 버렸네요. 무쿠모토는 Marca와의 인터뷰에서 맥라렌-혼다의 올해 우승 가능성에 대해 명확하게 "No"라고 대답했고 "내년도 힘들것이다. 오래 해왔던 팀에 비해 새팀이 첫 레이스에서 우승하는건 힘들다. 201..
WRC 복귀 2년차에 접어들며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현대 WRC가 4번째 드라이버인 케빈 어브링의 투입 스케쥴을 확정지었습니다. 올시즌 유호 한니넨과 브라이언 부피에의 후임으로 현대의 테스트 드라이버로 계약한 어브링은 제 기억에 4개 이상의 랠리 투입이 계약 조건이었는데 현대는 계약대로 어브링을 투입합니다. WRC 시즌을 팔로우 하시는 분들은 기억하시겠지만 어브링은 이미 2 라운드인 스웨덴에서 20번 차를 타기는 했습니다. 스웨덴까지 포함하면 5 랠리가 되지만 스웨덴은 다니 소르도의 부상으로 인한 쉬프트였습니다. 스웨덴에서는 11위로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현대 B팀의 매뉴팩쳐러 포인트는 따내며 나쁘지는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4 라운드까지 진행된 시즌에서 남은 랠리는 9개.. 어브링은 그중 ..
일이 바빠 오랫만에 블로깅 하게 되네요~ 바르셀로나 인시즌 테스트 소식은 이화랑님이 잘 전해주고 계시니 저는 패스.. 오늘은 F1 엔진 관련 소식이 많아 묶어서 보내드립니다~ F1 듀얼엔진 도입?? 버니 에클레스톤이 현재 사용되고 있는 V6 터보 엔진 말고도 다른 엔진을 도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듯 합니다. 에클레스톤은 "나는 우리가 같은 퍼포먼스를 내는 가격이 아주 싼 다른 엔진을 사용하는 팀을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컨스트럭터들의 자유에 맡길 것이다. 건드리지 마라"라고 말했습니다. 엔진 기술규정 바꾸기가 여의치 않아지자 에클레스톤이 대안으로 들고 나온게 바로 듀얼 엔진인듯 합니다. 가격을 줄이고 터보를 늘린 V6 트윈터보나 예전에 사용하던 V8 엔진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같은 아이디어 뒤에는 코스..
유럽 투어의 시작인 스페인 그랑프리를 맞아 페라리는 바디워크의 70%를 바꾸고 윌리암스는 2 kg나 가벼운 페인트를 도입했지만 역시나 메르세데스의 독주를 깨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따라서 상위권의 먹이사슬은 여전히 메르세데스-페라리-윌리암스 순으로 정렬되었고 이것은 아마도 서머 브레이크까지는 큰 틀의 변화는 없을것 같습니다. 개막전부터 스페인까지 같은 파워유닛을 사용하고 있는 메르세데스였기 때문에 혹시나 성능저하나 신뢰도 문제가 있지 않을까 했었지만 그런건 없었습니다. 니코 로즈버그는 휠스핀으로 부진했던 루이스 해밀턴이 세바스티안 베텔에 가로막혀 있는 동안 유유자적 달렸고 결국 아무런 위협도 당하지 않은채 폴포지션에서 우승까지 직행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페라리의 약진을 기대했지만 결과는 허무했습니다...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가 폴포지션에서 스타트해서 우승까지 거머쥐었습니다. 지난해 챔피언쉽을 리드하다가 해밀턴에게 챔피언을 빼앗긴 로즈버그는 올시즌 다소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곤 했지만 지난 바레인 그랑프리부터는 과감해진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스페인에서는 폴투윈으로 챔피언쉽 배틀에 터닝 포인트를 마련했습니다. 로즈버그의 스타트는 깔끔했고 이후 레이스에서도 별다른 문제가 없었습니다. 추격자 없이 달리는 크루징 모드로 키미 라이코넨과 해밀턴에게 레이스 리드를 내어주기는 했지만 타이어 전략에 따른 일시적인 포지션이었을뿐 레이스 내내 중계 카메라에 거의 잡히지 않을 정도로 재미없고 완벽하게 우승했습니다. 폴세터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서킷에서 해밀턴은 폴포지션을 놓쳤고 휠스핀으로 스타트도 좋지 못해 세바스티안 베..
스페인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서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가 2015시즌 첫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시즌 폴 트로피의 주인공이기도 했던 로즈버그는 올시즌 내내 라이벌이자 팀메이트인 루이스 해밀턴에게 밀려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왔지만 지난 바레인 그랑프리 레이스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폴포지션을 따냈습니다. 카탈루냐 서킷은 폴세터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곳으로 지난 10년간 8번의 폴투윈이 나왔고 프런트 로우가 아닌 스타트 그리드에서 우승이 나온것은 2013년 페르난도 알론조가 유일합니다. 지난 20년간으로 확대해도 3번 그리드 이하에서 출발해 우승한 케이스는 2번에 그칩니다. 물론 로즈버그가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해서 해밀턴이 우승하지 못한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해밀턴 뿐만이 아니라 페라리의 세바..
봄날의 F1.. 즐기고 계신가요? 바디워크의 70%를 바꾸고 나온 페라리지만 역시 메르세데스는 여전히 강력한 모습이네요. 물론 연습주행의 기록이 퀄리파잉과 레이스 성적을 확정짓지는 못하지만 어느 정도 가늠좌가 되는건 확실하기 때문에 페라리가 우승할 것이라 예상하는건 아직 쉽지는 않습니다. 스페인에서 많은 팀들이 메이저 업데이트를 들고 나온다는 뉴스는 이미 전해 드렸고.. 그중 페라리가 가장 이슈였지만 역시나 메르세데스도 손을 놓고 있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프라임 타이어에서는 메르세데스-페라리의 격차가 우열을 가리기 힘든 모양새이지만 옵션에서는 여전히 메르세데스가 다소 우위였습니다. 매번 트위터에 올라오던 연습주행 결과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안올라와서 라이브 타이밍 스크린을 캡쳐했는데 보기가 조금 좋지 않네..
오늘은 어버이날.. 부모님께 카네이션은 달아 드리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날씨는 더워져 봄이 가고 여름이 오고 유럽 그랑프리는 시작되었네요. 디펜딩 챔피언이자 2015 챔피언쉽 리더인 루이스 해밀턴은 왠지 여유로워 보입니다. 그도 그럴만 한게 올시즌 폴포지션을 쓸어담고 있고 우승을 한차례 베텔에게 빼앗기기는 했지만 나머지 레이스에서는 위협이라고 할만한 상황도 없었습니다. 해밀턴이 고생을 해야 팬들은 즐거워지니 이제부터 고생 좀 하길 바랍니다. 유럽 서킷에서는 각팀의 트레일러를 끌어다가 패독빌딩을 세우는데 역시 레드불의 에너지 스테이션이 그 규모면에서는 갑이지요. 전체 면적을 보자면 메르세데스나 페라리도 만만치 않지만 에너지 스테이션은 레드불과 토로 로소가 함께 쓰는 시설이니 에너지 스테이션은 F1 서킷에서 ..
3주만에 돌아오는 그랑프리네요. 기다림은 길었고 일도 많았고 가정의 달인지라 정신이 하나도 없지만 역시 그랑프리 주말은 다시 돌아왔습니다. 올시즌 첫 유럽투어의 시작으로 많은 팀들이 메이저 업데이트를 들고 나올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몇몇 뉴스는 꽤나 눈길을 사로 잡는 것들도 있었습니다. 스페인 그랑프리가 열리는 카탈루냐 서킷은 F1의 겨울 테스트 필드이기도 하고 발렌시아가 재정난으로 손을 들고 나가버리며 스페인을 대표하는 스포츠 이벤트이기도 합니다. 캐릭터가 분명한 유럽의 고전 서킷과 마찬가지로 다운포스를 많이 필요로 하는 레이아웃이지만 1 km가 넘는 직선주로 덕에 최고 속도는 꽤나 높은 편입니다. 카탈루냐 서킷은 바람이 많은 편이며 방향전화도 심하고 가끔 터뷸런스가 있습니다. 제가 이것을 언급하는건 ..
징검다리 연휴 잘들 보내셨나 모르겠습니다. 저는 일도 있고 아들이랑 놀아주고.. 나름 보람차게 보내고 이제야 루트49 들여다 보내요. 그동안 이화랑님께서 고군분투 해주셨구요. WEC 소식 감사합니다. 근데 제가 수요일에도 루트49 활동을 못하고 목요일에도 유동적이네요~ 계속 늦어지는 해밀턴 재계약, 페라리행? 당초 스페인 그랑프리 전에는 재계약을 할 것이라는 니키 라우다의 말이 무색하게도 루이스 해밀턴과 메르세데스이 재계약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그간의 루머를 종합해보면 해밀턴이 말도 안되는 액수를 요구하고 있다 또는 해밀턴이 페라리행을 원한다..등이 있었습니다. 이런 와중에 라우다는 오스트리아 통신사 APA와의 인터뷰에서 해밀턴과의 재계약이 늦어지는데 대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 몬테카를로 전에..
폭스바겐 그룹의 아우디가 공식적으로 '우리는 F1 계획없다'라고 밝히기는 했지만 누구 하나 믿는 눈치가 없네요. 원래 이런 사업은 확정이 되기 전까지는 '우리는 모른다. 계획없다'라고 말하니 그러려니 하고 페르디난드 피에히가 이사회 복귀를 노리고 있다고는 하지만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이미 파워쉬프트는 끝난듯 합니다. 폭스바겐 쪽에서는 부인했지만 왠지 F1 진출설은 한동안 계속될것 같습니다. 타이어 자유선택은 힘들다 - 피렐리 포스 인디아의 오트마 셰프나우어가 타이어 선택을 팀에 맡기자는 제안에 대해 피렐리의 폴 헴베리가 난색을 표했습니다. 피렐리는 현재 웻 컴파운드를 제외하고 모두 4개의 컴파운드(슈퍼 소프트, 소프트, 미디엄, 하드)를 제공하는데 피렐리가 지정한 2개의 컴파운드만 사용해 그랑프리를 치르고..
FOM은 2016 캘린더가 유출되었다고 인정했고 자우버는 맥스 모슬리의 예산캡 주장을 적극 옹호하고 나섰네요. F1 캘린더야 개막전이 한달 정도 미뤄진것 빼고는 엄청난 변화가 있는게 아니고 예산캡은 넘어야 하는 산이 높으니 도입되지 못하거나 도입된다고 해도 아마 만신창이가 되어 유명무실 해질것 같습니다. 보타스, 페라리와 사전계약 했다?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가 페라리와 사전계약을 맺었다는 루머가 있네요. 만약 보타스가 페라리와 정식계약을 한다면 세바스티안 베텔이 아닌 키미 라이코넨을 밀어낸다는 소리가 되며 메르세데스는 자기들이 키우고 있는 파스칼 벨라인을 윌리암스에 앉히고 엔진 비용을 깎아 줄것이라는 구체적인 소리까지 들립니다. 그렇다면 라이코넨은 어디로 가느냐.. 2016 시즌부터 F1에 참가하는 ..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트로엥과 크리스 믹의 우승이었습니다. 폭스바겐은 강력한 랠리카는 물론 3명의 드라이버 역시 최강의 라인업으로 평가 받고 있기 때문에 2015 시즌을 전승 우승 하더라도 이상할게 없는 전력이었으니 말입니다. 2014년 폭스바겐은 전시즌 우승할뻔 했지만 홈그랑프리인 독일에서의 불운으로 현대에 일격을 당했고 이번 아르헨티나에서는 시트로엥에 일격을 당했습니다. 게다카 크리스 믹은 올시즌 스타트가 좋지 못했고 시트로엥은 믹을 두고 '그는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지만 보기 좋게 우승해 버렸습니다. 2015 아르헨티나 그랑프리의 운명을 가른것은 역시 SS2 였습니다. 암반이 드러난 코스에는 돌까지 많았고 게다가 미끄러워 난이도는 올시즌 최상이었습니다. 게다가 막강한 우승후보 오지에르가 연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