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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발테리 보타스의 매니저이자 슈마허의 유일한 경쟁자였던 미카 하키넨이 또다시 보타스를 위한 발언을 했네요. '보타스가 마사보다 빨랐다'라고 말입니다. 얼마전에는 라이코넨을 깎아 내리더니 이제는 마사.. 최근 마사의 페이스가 좋아지자 보타스의 페라리행에 안좋은 영향을 주는것 같으니 그러나요? 이젠 지겹네요. 영국에서 보타스가 빨랐던건 맞지만 비가 내리니 페이스가 무너지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한마디만 하고 싶네요. '그래서.. 어쩌라고..?' FIA, 스타트에서 클러치/라디오 규정 강화 FIA가 시즌 중에 또 규정에 손을 대고 있는것 같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기존의 규정을 '정확하게' 또는 '엄정하게' 적용한다는 것이니 규정 변경으로 볼수는 없지만 또다시 시즌 중간에 이런 모습을 보이는건 곱게 보여지지 않네..
어제 젠슨 버튼의 거취를 두고 말들이 많았는데 론 데니스가 버튼은 계약이 남아 있다며 잔류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쪽 세계 일이 워낙 앞일을 예측하기 힘든 바닥이기는 하지만 맥라렌을 이끌고 있는 데니스의 발언이니 버튼의 잔류는 확정적인듯 합니다. 마그누센이나 반두른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네요. 페이크 피트스탑 이제부터 금지 영국 그랑프리에서 메르세데스가 윌리암스를 속이기 위해 페이크 피트스탑을 했는데 FIA가 이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윌리암스가 스타트에서 메르세데스를 가볍게 넘어서며 레이스를 리드했던 랩 14에 메르세데스는 피트스탑할 의도가 없었음에도 피트크루들이 마치 피트스탑을 할것 같은 액션을 취했습니다. 윌리암스가 이에 속아 피트를 했다면 일이 커졌을지도 모르겠지만 윌리암스는 속지 않았고 이로 인..
역시 폭스바겐과 세바스티앙 오지에르는 강했습니다. M-Sport(포드 피에스타)의 오트 타낙이 잠시 랠리 선두에 오르며 오지에르를 위협하기는 했지만 그것도 잠시에 그쳤습니다. 현재 WRC 클래스에 참가하고 있는 4개의 매뉴팩쳐러 중 폭스바겐이 가장 좋은 차를 가졌다고 여겨지지만 새롭게 다듬고 나온 포드 피에스타는 폭스바겐 폴로 못지 않았고 러닝 오더의 유리함을 가졌던 타낙은 토요일까지 스위퍼 노릇을 하던 오지에르를 앞서는 모습을 보이기는했습니다. 하지만 먼저 달리면서 그래블을 쓸고 다니는 오지에르의 기록은 많이 쳐지지 않았고 금요일 오후부터는 랠리 리드를 뺏기지도 않았습니다. WRC는 F1이나 WEC에 비해 차보다 사람의 능력이 더 중요한 롤을 차지하는 모터스포츠.. 폭스바겐은 차도 믿을만하고 오지에르는..
루이스 해밀턴의 드라마틱한 영국 그랑프리 우승입니다. 제 생각이지만 영국 그랑프리는 올시즌 최고의 그랑프리로 기억될것 같습니다. 메르세데스의 우세는 여전했지만 나올수 있는 레이스 변수 다 나온것 같습니다. 영국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받으며 스타트한 해밀턴은 스타트에서 윌리암스에게 완전히 밀렸습니다. 약간의 휠스핀이 있기는 했지만 그리 나쁜 스타트는 아니었지만 펠리페 마사의 로켓 스타트에 완전히 당했고 오프닝랩에서 발테리 보타스와 배틀을 했지만 밀리며 3위로 떨어졌습니다. 첫 타이어 교체를 하기전까지 해밀턴은 보타스의 꼬리조차 잡지 못했고 그저 쫓아가기 바쁜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언더컷으로 피트스탑 타이밍을 당겼고 결과는 대성공.. 윌리암스 2대와 로즈버그가 피트스탑을 하는 동안 해밀턴은 선두에 올라..
2015 폴란드 랠리의 마지막날은 하나의 스테이지를 2번 달리게 됩니다. 마지막 스테이지는 늘 그렇듯 최대 3포인트가 추가로 주어지는 파워 스테이지입니다. 폴란드 랠리의 강력한 우승후보는 폭스바겐의 세바스티앙 오지에르로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우승이 거의 확실한 상황입니다. 현지 날씨는 구름이 약간 있기는 하지만 지난 3일처럼 맑고 덥다고 합니다. 일요일 스테이지의 관전 포인트는 2위 안드레아스 미켈센이 오지에르를 위협할 수 있는가와 오트 타낙과 야리 마티 라트발라의 3위 싸움입니다. - 일요일 일정 -SS18 BARANOWO - 1 (14.60 km), SS19 BARANOWO - 2 (PS, 14.60 km) - 스타팅 오더 -1.에반스 2.어브링 3.베르텔리 4.프로캅 5.소르도 6.오츠버그 7.믹 ..
토요일 오전 일정은 세바스티앙 오지에르가 왜 챔피언인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테이지였고 오트 타낙은 마치 골리앗에 덤벼드는 다윗처럼 잘 싸워주었습니다. 오후 일정은 오전 일정의 일부를 반복해서 달리기 때문에 스위퍼의 불리함은 줄어드니 오지에르에게는 유리한 상황으로 오후에도 타낙이 오지에르와 다른 경쟁자에 앞선다면 타낙은 한단계 더 성장할것 같습니다. 오후 일정의 첫 스테이지인 Mazury - 2는 안전을 이유로 취소되었습니다. 관중이 지나치게 많이 몰리면 스테이지가 취소되는 일은 가끔 있는 일이지만 WRC가 밝힌 정확한 이유는 일부 관객이 안전요원의 통제에 따르지 않았고 결룰 스테이지를 취소시켜 버렸다고 합니다. 쿠비차를 보기 위해 폴란드의 많은 팬들이 몰려 들었지만 일부 '말 안듣는' 팬들 때문에 ..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실버스톤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하며 폴포지션 통산 기록에서 세바스티안 베텔을 제치고 단독 3위가 되었습니다. 영국 그랑프리 전까지 해밀턴과 베텔은 모두 통산 45회의 폴포지션을 기록하며 공동 3위였지만 이번 폴포지션으로 해밀턴은 단독 3위로 올라섰고 이제는 미하엘 슈마허(68회)와 아일톤 세나(65회)의 기록에 도전하게 됩니다. 해밀턴은 4연속 폴포지션이자 올시즌 8번째 폴포지션을 세우고 F1 기록을 깨는 퀄리파잉이었지만 내용 자체는 싱거웠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여전히 독보적으로 빨랐고 유일한 경쟁자라고 할수 있는 로즈버그는 무기력했습니다. 해밀턴의 폴포지션 기록은 Q3 첫번째 도전에서 세워졌습니다. 두번째 시도에 해밀턴도 자신의 기록을 넘어서지 못했고 당시 2위 기록이었던 로즈버..
어제 오트 타낙이 스타팅 오더를 무기로 반란(?)을 일으키려 했지만 반나절만에 폭스바겐과 세바스티앙 오지에르에게 무자비하게 진압되었습니다. 그래블이 두꺼울수록 러닝 오더가 빠르면 불리하고 느리면 유리한데 이태리에서는 현대 i20의 헤이든 패든이 폴란드에서는 포드 피에스타의 타낙이 잠시 선두에 올랐지만 결국 오지에르(폭스바겐 폴로)에게 역전당하고 말았습니다. 토요일 스테이지는 랠리의 승부를 가르는 사실상의 마지막 날로 일요일 스테이지는 보통 금방 끝나기 때문에 승부를 뒤집기가 쉽지 않습니다. 토요일까지의 러닝 오더는 기존 챔피언쉽 스탠딩으로 가기 때문에 오지에르가 가장 먼저 스타트.. 포디움을 노리는 중위궈 이하의 드라이버는 토요일 오전에 가능한한 기록을 단축해야 합니다. - 토요일 오전 일정 -SS10 ..
이태리에서 현대의 패든이 랠리를 리드한것과 비슷한 분위기로 M-Sport(포드 피에스타)의 오트 타낙이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결과는 스타팅 오더의 역할이 컸다면 오후 루프부터는 로드 클리닝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러닝 오더가 빠른 차들의 불리함이 덜 합니다. 타낙이 오후에도 선두를 지켜낸다면 우승할 확률은 높아집니다. - 금요일 오전 일정 - SS6 BABKI - 2 (14.65 km), SS7 STANCZYKI - 2 (39.12 km), SS8 GOLDAP - 2 (14.75 km), SS9 SUPER SPECIAL STAGE MIKOLAJKI ARENA - 2 (2.50 km) - 스타팅 오더 - 1.오지에르 2.오츠버그 3.미켈센 4.라트발라 5.에반스 6.누..
1월말 모나코에서 시작된 WRC가 이제 반환점을 돌게되는 폴란드 랠리입니다. 2015 시즌 13라운드 중 7라운드로 지금까지의 결과는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르와 폭스바겐의 무난한 수성입니다. 작년 폴란드 랠리는 평균속도가 140 kph에 이르는 엄청난 속도로 진행되었고 시즌 최고속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루트는 지난해와 비교해 75% 이상 바뀌며 일부 코스는 진행방향이 바뀝니다. 지난해와 같은 코스는 서비스파크 근처의 미코와이키 아레나 슈퍼 스페셜 스테이지로 목/금/토요일에 1번씩 달리게 됩니다. 포르투갈과 이태리에서는 너무 고운 탑코트와 자갈 때문에 변수가 많았지만 폴란드는 전형적인 샌디 그레블로 타이어와 서스펜션에 가해지는 부담은 낮으며 외부 충격에 의한 차량 파손 확률이 낮고 고속주행이 가능..
NFL 마이애미 돌핀스 구단주인 스티븐 로스와 카타르 컨소시엄이 F1 지분을 인수하려 한다는 소식이 들리자 에디 조단이 버니 에클레스톤에게 '물러나는게 좋지 않겠냐?"는 조언을 했습니다. 조단의 발언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괜찮은 사람들 들어온다고 할때 물러나라. 다음 세대에게 더 좋은 컨디션을 만들어야 하지 않겠냐?'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동감하지만 어쩌면 F1 패독에서 에디 조단이 사라지는게 아닌가 모르겠네요. 뛰는 FIA 위에 나는 메르세데스/페라리? FIA는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일부팀들이 연료 센서를 속이고 있다며 오일 시스템을 쥐잡듯 뒤졌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습니다. 스페인에서 FIA는 메르세데스와 페라리 같은 팀들이 연료 유속 규정을 피하기 위해 플로우 메타(연료 센서) 뒤에 연료를 임시로..
NFL 마이애미 돌핀스의 오너인 스티븐 로스와 카타르 컨소시움이 F1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모양입니다. 로스-카타르는 CVC의 F1 지분 35.5%를 70-80억 달러에 사들이고 버니 에클레스톤의 5% 지분도 원한다고 합니다. F1의 최대주주가 되는 것은 물론 에클레스톤의 간섭을 받지 않겠다는 말인데 스티븐 로스라는 인물이 어떤 사람인지를 몰라 뭐라 평가하기가 힘드네요~ 페라리, 보타스 두고 윌리암스와 협상중? 페라리가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 영입을 위해 윌리암스와 협상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독일의 Bild는 페라리가 윌리암스에 400만 유로를 제안하며 보타스를 넘겨줄것을 제안했고 윌리암스의 클레어 윌리암스는 1500만 유로를 요구했다는 구체적인 소식도 전했습니다. 통상 F1에서는 축구나 야구와..
혼다의 야스히사 아라이는 호주부터 캐나다까지 발전이 없었던건 아니라고 말했는데.. 그게 뭘까요? 내부적으로 공개 못하는 자료에서는 어떨지 몰라도 겉으로 보여지는 진보는 모나코 포인트 정도 되려나요? 그것도 운이 따랐다고 봐야지 혼다의 발전은 아니지 싶은데 말입니다. 레드불/페라리 루머는 근거 없다 - 디트리히 마테쉬츠 어제 레드불이 페라리와 엔진 공급을 놓고 접촉 중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에 있었는데 이번에는 레드불 레이싱의 오너인 디트리히 마테쉬츠가 어제 소식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마테쉬츠는 페라리 루머에 대해 "아무것도 아니다. 닭이 알을 낳기 전까지는 꼬꼬댁 거린다. 나는 F1의 2-3년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 현재도 모르는 일이다. F1에서는 미래를 예측하지 않는게 좋다"라며 레드불과 토로 ..
맥라렌 드라이버인 페르난도 알론조와 젠슨 버튼이 동시에 맥라렌을 옹호하는 인터뷰를 했네요. 알론조는 '일이 계획처럼 되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않는다'라고 말했고 버튼은 "우리의 숨겨진 개발을 평가절하하지 말아라'라고 말했습니다. 조직의 일원이라면 당연히 해야하는 말이기는 하지만 왠지 공허하고 한편으로는 불쌍하기도 하네요. 빨리 맥라렌-혼다가 제 궤도에 오르길 바랍니다. 미쉐렌 F1 타이어 공급에 입찰 그동안 F1과 밀당을 계속해 오던 미쉐린이 결국 2017년 F1 타이어 공급에 입찰했습니다. 그간 미쉐린은 크게 '18인치 이상의 사이즈'와 '경쟁체제'를 원하며 FIA와 버니 에클레스톤의 애를 태웠습니다. 얼마전까지는 '우리는 F1은 안해도 된다'라는 식으로 나왔지만 역시나 였습니다. 미쉐린은 입찰소식을 전..
페르난도 알론조는 니코 휠켄버그를 F1 최고의 드라이버 중 하나로 꼽았네요. 르망 24 우승하니 그랬냐고요? 그건 아닙니다. 휠켄버그의 르망 우승 전 스페인의 Antena 3는 알론조에게 F1 최고의 드라이버를 꼽으라고 했더니 알론조는 해밀턴-휠켄버그-리카도를 꼽았네요~ FIA 규정 비웃는 F1 팀, 플렉시블 윙 규제 모두 피해 지난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FIA는 프런트윙이 흐물흐물하게 움직여 에어로에 도움을 주는 이른바 '플렉시윙'을 더 엄격하게 단속했지만 이에 걸려드는 팀은 없었고 레드불, 메르세데스, 로터스, 토로 로소가 이에 대비한 프런트윙 업데이트를 했다고 합니다. 플렉시윙에 대해 규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저는 이것을 왜 잡나 모르겠습니다. 기존의 프런트윙 유연성 테스트는 50 Nm로 했지..
르노의 시릴 아비테불은 '2015년 말에는 르노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을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르노 입장에서는 워크스 팀을 굴리며 경쟁력을 가지지 못하면 F1을 그만둘수도 있다는 말이고 2016년까지 공급을 계약한 레드불에게도 확실한 시그널을 주겠다는 뜻 같습니다. 상황에 따라 레드불보다 르노가 먼저 '나 F1 관둔다'라는 선언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마루시아, 내년에는 혼다엔진으로 갈아탈수도 현재 페라리 엔진을 사용하고 있는 마루시아(매너)가 내년에는 혼다 엔진을 사용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혼다는 이미 '내년에는 복수의 팀에 엔진을 공급할 수도 있다'는 발언을 했고 마루시아-혼다 링크가 바로 나오는 형국입니다. 마루시아는 올시즌 부활하며 섀시를 제대로 업데이트 하지 못한것은..
현대 B팀의 헤이든 패든이 모두의 예상을 뒤집고 사르데냐 랠리에서 우승하나 싶었지만 결론은 늘 그렇듯 폭스바겐과 세바스티앙 오지에르였습니다. 게다가 오지에르는 파워스테이지 3포인트까지 추가하며 챙길수 있는 모든 포인트를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오지에르는 역시 대단했습니다. 이번 이태리 랠리의 코스는 스테이지에서 가장 처음 스타트하는 스위퍼가 특히 불리했고 이틈에 헤이든 패든은 오지에르에 20초 이상 앞서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Day 3에 들어서 랠리2 규정으로 복귀한 차들이 오지에르의 앞에서 달리게 되었고 오지에르는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물론 러닝 오더가 아니었어도 오지에르가 우승했을것 같기는 합니다만..) 패든은 그야말로 사고를 칠뻔 했습니다. 그냥 현대도 아닌 현대 B팀 드라이버..
르망 24에 포르쉐가 돌아왔습니다. 지난 시즌 포르쉐는 WEC를 시작하며 르망 24시간 내구레이스에 복귀했고 1998년 우승 이후 17년만에 다시 정상에 섰습니다. 게다가 결과는 1-2위를 차지하는 원투 피니쉬입니다. 17년만에 우승이기도 하고 올시즌 WEC 첫 승이기도 합니다. 올시즌 퀄리파잉에서는 막강한 하이브리드 파워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스피드를 보였지만 레이스에서는 번번히 아우디에게 밀려 우승이 없었지만 WEC의 메인 이벤트인 르망 24에서는 당당하게 원투 피니쉬로 포르쉐가 돌아왔음을 제대로 알렸습니다. 포르쉐의 우승 머신은 No. 19 화이트 리버리로 드라이버는 니코 휠켄버그, 얼 뱀버, 닉 탠디입니다. 퀄리파잉에서는 17-18번 포르쉐에 밀려 3위에 머물렀고 포르쉐에서도 막내팀이지만 르망 ..
현대의 헤이든 패든이 금요일 루프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2위와의 격차는 그리 크지 않고 패든과 현대 i20의 퍼포먼스를 고려하면 아무래도 폭스바겐 듀오를 떨쳐내는건 힘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게다가 다니 소르도는 모든 스테이지를 달렸지만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자력으로 복귀하지 못하며 리타이어 처리 되어 페널티를 받았습니다. 어제까지 패든이 좋은 성적을 보였던 가장 큰 이유는 스타팅 오더가 늦어 비교적 좋은 컨디션에서 달릴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어제 리타이어한 4대가 먼저 달리고 그 다음이 오지에르의 차례이기 때문에 오지에르-라트발라의 불리함은 줄어들며 내일은 토요일까지의 포지션의 역순이기 때문에 패든-오지에르-라트발라의 스타팅 오더는 붙어 있을겁니다. 그러니 패든은 오늘 무조건 차이를 벌려..
무시무시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무장한 포르쉐가 올시즌 3연속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개막전인 실버스톤에 이어 스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속도로 스파에 이어 르망 24에서도 퀄리파잉 1-2-3위를 기록했습니다. 레이스에는 신뢰도 문제를 보이며 아직 우승이 없는 포르쉐이지만 왠지 이번 르망 24만큼은 다를것 같습니다. 폴포지션은 18번 포르쉐로 드라이버는 로메인 듀마, 닐 야니, 마크 립입니다. 폴포지션 기록은 3:16.887로 Q1에서 야니가 세웠고 이후 Q2와 Q3에서는 날씨가 좋지 못해 전날 야니의 기록을 넘은 드라이버는 없었습니다. 2위는 마크 웨버, 티모 베른하르트, 브렌든 하틀리의 17번 포르쉐이고 3위는 니코 휠켄버그, 얼 뱀버, 닉 탠디의 19번 포르쉐로 18/17/19번 포르쉐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