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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6.18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6.18

harovan 2015. 6. 1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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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의 야스히사 아라이는 호주부터 캐나다까지 발전이 없었던건 아니라고 말했는데.. 그게 뭘까요? 내부적으로 공개 못하는 자료에서는 어떨지 몰라도 겉으로 보여지는 진보는 모나코 포인트 정도 되려나요? 그것도 운이 따랐다고 봐야지 혼다의 발전은 아니지 싶은데 말입니다.



레드불/페라리 루머는 근거 없다 - 디트리히 마테쉬츠


어제 레드불이 페라리와 엔진 공급을 놓고 접촉 중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에 있었는데 이번에는 레드불 레이싱의 오너인 디트리히 마테쉬츠가 어제 소식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마테쉬츠는 페라리 루머에 대해 "아무것도 아니다. 닭이 알을 낳기 전까지는 꼬꼬댁 거린다. 나는 F1의 2-3년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 현재도 모르는 일이다. F1에서는 미래를 예측하지 않는게 좋다"라며 레드불과 토로 로소가 르노를 버리고 페라리 엔진으로 갈아탄다는 소식을 부정했습니다.


이어 르노의 워크스를 버리고 페라리의 커스터머가 되는것에 대해 "좋은 엔진은 경쟁자로부터 포인트를 뺏을 수 있다. 하지만 엔진을 공급하는 팀을 이기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커스터머 엔진으로는 다시는 챔피언이 되지 못할 것이다. 우리가 기회를 가지지 못하는 이유는 에어로다이내믹이 너무 엄격해지기 때문이다"라며 르노 엔진보다는 제한이 심해지는 에어로 규정을 탓했습니다.


르노 엔진에 대해서는 "우리는 아직 희망이 있다. 희망은 사라짖 않는다"라며 아직 희망을 가진듯 했습니다. 이어"우리는 엔진 제조사가 아니다. 물론 언젠가 우리의 엔진을 만들수도 있다. 대안이 없을때 그렇게 할 것이다. 하지만 이건 상식이 아니다. 숲 속에서 편자를 찾았다고 해서 말을 찾은건 아니다"라고 말했네요. 


오너가 직접 나서서 '아니다'라고 말했으니 레드불이 페라리에 정말로 접촉을 했건 아니건 이 문제는 당분간 수면 아래에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르노가 받는 압박은 장난이 아니겠습니다. 헬무트 마르코는 '르노 때문에 얻은 우리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말했는데 르노가 이것을 부정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 르노는 브레이크 이후 어떻게 해서든 페라리 정도의 엔진은 만들어야 할것 같습니다.  



커스터머카 난 반댈쎄 - 그램 로든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빅팀들끼리 모여 커스터머카 도입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가격까지 내놓은 이후 커스터머카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는 양상에서 F1 최약체팀인 마루시아의 스포팅 디렉터 그램 로든이 반대 의사를 보였습니다.


로든은 motortsport.com과의 인터뷰에서 "프랜차이즈카와 커스터머카에 대한 모든 글을 읽었다. 확실히 긴급처방이다. F1을 위한 솔루션이 아니다. 차에 스패어 타이어를 가지고 다닌다고 치자. 유용하다. 근데 정말 쓰기는 하나? 커스터머카가 글로벌 비지니스 모델이 되길 원하나? 업계(F1)에 좋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라며 비판했습니다.


로든은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야 한다면서 "미끼가 될만한건 많다. 처음에는 듣기 좋은 교묘한 속임수도 많다. 하지만 근원적인 문제를 연구해보면 많은 것들이 핵심 문제를 향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F1의 큰 자산은 기술적, 상업적, 정치적, 법률적으로 뛰어나다는 것이다. F1에 있는 사람들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탁월하다. 하지만 무엇을 해결해야 하는지 문제를 정확히 인식해야 한다. 무엇이 우선순위인지 모르는 상황을 많이 봐왔다"라고 열변을 토했습니다.


마루시아로서는 당연한 반응인것 같습니다. 커스터머카가 도입되면 상대적으로 가장 이득을 많이 보게 되는 기존 팀은 마루시아이기는 하지만 마루시아 역시 자신의 차를 스스로 개발하길 원하는건 당연합니다. 


로든의 주장은 '커스터머카 도입은 근본적인 해결이 아니다. 우리에게 돈을 더 달라. 스스로 만들겠다'라고 보여지만 하지만 제가 수차례 언급했듯 이미 돈맛을 본 주주와 관계자들께서 그것을 양보할런지도 모르겠고 빅팀들 역시 한통속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커스터머카가 응급처치인것은 맞지만 마루시아 같은 스몰팀이 F1 보이콧으로 맞대응 하더라도 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것 같지는 않네요.



메르세데스, 피트워크도 가장 빨라


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올시즌 피트워크가 가장 빠른 팀은 메르세데스라고 합니다. Auto Motor und Sport는 올시즌 각팀의 피트 입구에서부터 피트 출구까지의 시간을 측정했는데 메르세데스가 23.6초로 가장 빨랐다고 합니다.


2위는 페라리로 메르세데스에 0.3초 뒤졌고 페라리 다음에는 윌리암스, 포스인디아, 레드불, 로터스, 맥라렌-토로 로소, 자우버, 마루시아가 그 뒤를 따랐다고 하네요.


막강한 파워유닛도 모자라서 피트워크까지 가장 빠른다.. 잘되는 집안은 뭘해도 다 잘되는 것이겠죠? 과거 레드불이 잘나갈때나 페라리의 전성기 시절을 보면 1위팀의 피트워크 속도가 가장 빨랐습니다. 피트크루들은 같은 동작을 무한반복하며 연습하지만 아무래도 팀의 성적에 따라 또는 레이스 상황에 따라 피트워크 퍼포먼스가 달라지는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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