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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6.23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6.23

harovan 2015. 6. 2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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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버의 펠리페 나스르의 윌리암스행 루머가 나오고 있네요. 뉴스에는 페라리가 키미 라이코넨 대신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를 데려오고 윌리암스는 나스르를 데려온다는 주장입니다. 나스르는 이미 윌리암스의 테스트 드라이버이기도 했고 방코 도 브라질이라는 든든한 스폰서는 물론 실력도 어느 정도 검증이 되었으니 라이코넨 루머가 무성한 현시점에서는 신빙성이 전혀 없다고 말하기는 힘드네요. 하지만 제 생각에는 보타스의 빈자리가 아니라 펠리페 마사를 밀어내는 그림도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메르세데스는 레드불에 엔진 공급의사 없어


최근 따끈따끈 했던 뉴스 가운데는 레드불이 르노를 버리고 페라리 엔진을 사용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레드불 레이싱의 오너 디트리히 마테쉬츠는 관련 사실을 부인했지만 헬무트 마르코가 '세르지오 마르치오네가 먼저 제안을 해왔다'라고 밝히며 뜬소문은 아니었다는게 밝혀졌습니다.


이후 레드불은 2016년까지는 르노 엔진을 사용한다며 계약에 충실할 것이라 말했지만 2016년 이후에 대해서는 이렇다할 언급이 없었고 메르세데스 엔진은 어떤가 하는 추측도 나왔는데 메르세데스의 보스 토토 볼프가 그와 관련한 언급을 했습니다.


오스트리아 APA와 인터뷰에서 볼프는 "우리는 풀가동 중이다. 4팀이 최대이다. 현재 상황에 만족하고 있다"라며 메르세데스 이외 윌리암스, 로터스, 포스 인디아에 F1 엔진을 공급하고 있는게 자신들의 최대 생산능력이라고 말했습니다.


메르세데스 엔진의 레드불 공급에 대한 질문에는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거기에는 많은 이유들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많은 이유.. 물론 가장 큰 이유는 레드불이라는 호랑이에 날개를 달아주고 싶은 생각이 없는 것이겠지요. 지금이야 레드불이 르노 파워유닛 때문에 고생을 하고 있지만 메르세데스 엔진을 장착하면 메르세데스가 워크스라 하더라도 우위를 지킨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외에도 정말로 AMG의 F1 엔진 생산 능력에 한계점 일수도 있고 10개팀(2016년) 중 5팀이 메르세데스 엔진을 사용하는 구도도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메르세데스는 그간 레드불과 사사건건 충돌해 왔고 서로에 대한 감정이 그리 좋지 못합니다. 이는 재작년 테스트 게이트 잘 드러난 부분이구요.



F1 전략회의 대신 로스 브론 - 크리스티안 호너


레드불의 보스 크리스티안 호너가 F1 전략회의와 로스 브론에 대해 장문의 인터뷰를 했네요.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F1 전략회의로는 되는게 없다. 아마추어 같다. 로스 브론을 데려와서 규정을 손보자. 그는 F1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인물이다'


음.. 틀린 말 같지는 않습니다. F1 전략회의라는것은 호너 말처럼 버니 에클레스톤과 FIA가 손발을 맞추고 와서 팀들에게 '할거면 하고 말거면 나가~'라고 하고 6개의 팀들은 각각의 이해관계에 따라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며 뭐 하나 하기에도 벅찬 부분이 있습니다. 게다가 전략회에 끼지 못한 스몰팀들의 권익은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자면 민주주의의 불합리한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나 할까요? 사실 민주주의도 아닙니다만.. F1 전략회의는 FOM(에클레스톤, FIA, 6팀이 6:6:6의 투표권을 가진 의사 결정체이고 일부 안건에 대해서는 만장일치를 필요로 합니다. 그런데 FOM은 이익의 극대화, FIA는 무능함, 팀들은 극단적인 이기주의를 나타내며 제대로 되는게 없기는 합니다.


호너가 언급한 브론은 페라리에서는 기술감독, 메르세데스에서는 팀보스를 역임했고 심지어 혼다를 인수해 브론GP(메르세데스의 전신)의 오너이기도 했습니다. 아드리안 뉴이와 쌍벽을 이루는 엔지니어인 동시에 행정적인 부분까지 정통하니 현상황을 타개할수 있는 적임자라는 소리지요.



휠켄버그는 빅팀으로 가기에 충분하다 - 니키 라우다


메르세데스의 니키 라우다가 니코 휠켄버그를 치켜 세웠습니다. 라우다는 RTL과의 인터뷰에서 "이친구는 정말 잘한다. 나는 그를 오랫동안 알아왔다"라며 휠켄버그는 포스 인디아 보다는 좋은 차를 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독일 방송사인 RTL과의 인터뷰였으니 어느 정도 립서비스는 있었겠지만 휠켄버그는 르망 24 우승에 이어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서도 선전을 거듭하며 최근 확실한 눈도장을 찍고 있는건 확실합니다.


라우다는 휠켄버그와 함께 페라리행 루머 나오고 있는 보타스에 대해서도 '보타스도 훌륭하다'라며 휠켄버그와 보타스 중 누구의 편을 들어주지는 않았지만 메르세데스팀 드라이버 말고는 칭찬하는것에 인색한 라우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건 의미있는 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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