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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6.16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6.16

harovan 2015. 6. 1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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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알론조는 니코 휠켄버그를 F1 최고의 드라이버 중 하나로 꼽았네요. 르망 24 우승하니 그랬냐고요? 그건 아닙니다. 휠켄버그의 르망 우승 전 스페인의 Antena 3는 알론조에게 F1 최고의 드라이버를 꼽으라고 했더니 알론조는 해밀턴-휠켄버그-리카도를 꼽았네요~



FIA 규정 비웃는 F1 팀, 플렉시블 윙 규제 모두 피해


지난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FIA는 프런트윙이 흐물흐물하게 움직여 에어로에 도움을 주는 이른바 '플렉시윙'을 더 엄격하게 단속했지만 이에 걸려드는 팀은 없었고 레드불, 메르세데스, 로터스, 토로 로소가 이에 대비한 프런트윙 업데이트를 했다고 합니다.


플렉시윙에 대해 규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저는 이것을 왜 잡나 모르겠습니다. 기존의 프런트윙 유연성 테스트는 50 Nm로 했지만 캐나다에서는 이를 60 Nm으로 높여 부정한(?) 플렉시윙을 잡겠다는 FIA였지만 단 한팀도 이에 걸려들지 않았습니다.


어떤팀은 10 cm 정도 출렁거린다고 하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것을 왜 잡는지 모르겠습니다. 애초부터 플렉시윙에 대한 구체적인 규제는 없었고 하중 테스트만 있었습니다. 에어로에 뛰어난 레드불 같은 팀들이 빠르게 달리기 위해 플렉시윙을 시도했고 FIA는 이게 보기 싫었나요?


애초부터 플렉시윙에 대한 규제가 있었다거나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면 모를까 왜 이런것을 잡으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잡히지 않는 그물을 치고 바보 같은 물고기가 잡히길 원하는 것인가요?


최근 르망(WEC)와 F1을 많이 비교하게 되는데 르망은 엔진부터 바디쉘까지 기술규제가 F1보다 훨씬 느슨합니다. 대실패로 끝났지만 닛산 LM GT-R 같은 차가 얼마든지 나올수 있는 환경인거죠. 속도만 보자면 아직 F1이 르망보다는 빠르지만 이게 얼마나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몰라, 몬자 대신해 이태리 그랑프리?


산 마리노의 이몰라(Autodromo Enzo e Dino Ferrari)가 몬자를 대신해 이태리 그랑프리를 치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몬자는 비싼 개최권료를 부담스러워 하며 버니 에클레스톤과 이태리 그랑프리의 개최를 두고 이른바 밀당을 하고 있는데 이몰라가 치고 들어 오네요.


월요일 에클레스톤의 런던 오피스에는 이몰라의 시장 다니엘레 만카의 모습이 보였고 Autosprint와 Omnicorse는 각각 관련 사진을 내보내기도 했습니다. 


만카는 "우리는 이몰라가 F1으로 돌아오기 위해 에클레스톤을 만나길 원한다. 하지만 우리는 이태리에서 그랑프리가 계속 되길 원한다"라며 이태리 그랑프리를 이어가길 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어 만카는 "에클레스톤은 이몰라를 원하지 않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는 엔초 페라리가 우리 서킷을 처음 원했을때와 같이 사실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몰라는 1980년 몬자 서킷이 개선작업에 들어갔을때 이태리 그랑프리를 개최했고 이후 이몰라 인근의 도시국가 산 마리노의 지원을 받아 2006년까지 산 마리노 그랑프리를 개최했습니다. 이몰라가 이태리 그랑프리 개최전에 뛰어 든다면 몬자의 부담은 이만저만이 아니겠습니다.



혼다 엔진의 문제는 ERS


2015 시즌 혼다가 맥라렌에 엔진공급을 재개하며 많은 팬들은 세나-프로스트 시절의 맥라렌-혼다의 활약을 기대했지만 결과는 꽝..! 혼다 엔진은 퍼포먼스와 신뢰도 양쪽에서 모두 문제를 보이고 있으며 서머 브레이크 이후에도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맥라렌의 기술감독 맷 모리스는 "우리의 가장 큰 문제는 하나에서 문제가 터지면 다른쪽도 문제가 생기고 여러 문제가 합쳐져서 나온다는 것이다"라며 거의 신세 한탄 수준의 발언을 했습니다. 혼다의 F1 책임자인 아리이 야스히사는 "우리의 가장 큰 문제는 내연기관(엔진)이 아니다. ERS다"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다행인데요? 내연기관의 문제라면 르노 엔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해결이 쉽지 않고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ERS라면 내연기관보다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의 문제일 확률도 크고 순식간에 개선될 여지도 있습니다. (물론 소프트웨어 문제 해결도 쉽지는 않습니다만..)


과거 맥라렌과 페라리에서 디렉터와 매지저로 일했던 조안 비야델프랏은 "지금의 F1에서 엔진 공급사로 성공하는 것은 내가 맥라렌과 페라리에서 일했던 시절보다 훨씬 어렵다. 모든 시스템의 정밀도는 기술적으로 엄청난 도전이다. F1에서 본적이 없는것 같다. 르노와 혼다 같은 회사가 아직도 고전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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