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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6.15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6.15

harovan 2015. 6. 1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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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의 시릴 아비테불은 '2015년 말에는 르노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을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르노 입장에서는 워크스 팀을 굴리며 경쟁력을 가지지 못하면 F1을 그만둘수도 있다는 말이고 2016년까지 공급을 계약한 레드불에게도 확실한 시그널을 주겠다는 뜻 같습니다. 상황에 따라 레드불보다 르노가 먼저 '나 F1 관둔다'라는 선언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마루시아, 내년에는 혼다엔진으로 갈아탈수도


현재 페라리 엔진을 사용하고 있는 마루시아(매너)가 내년에는 혼다 엔진을 사용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혼다는 이미 '내년에는 복수의 팀에 엔진을 공급할 수도 있다'는 발언을 했고 마루시아-혼다 링크가 바로 나오는 형국입니다.


마루시아는 올시즌 부활하며 섀시를 제대로 업데이트 하지 못한것은 물론 재정난으로 엔진 리스비용을 제대로 낼 능력이 없어 페라리의 2014 스펙 엔진을 사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마루시아가 혼다 엔진으로 갈아탄다고 해서 퍼포먼스면에서 지금보다 나아지리라 확신할 수는 없지만 규모의 경제가 필요한 혼다와 최신 파워유닛과 관련 기술을 얻을수 있다면 얘기는 또 달라집니다.


마루시아-혼다에 이어 나오는 루머는 마루시아가 맥라렌의 B팀이 된다는 것입니다. 레드불-토로 로소와 같은 관계 보다는 메르세데스-포스 인디아 또는 페라리-자우버와 같이 느슨한 형태의 동맹으로 이경우 맥라렌은 마루시아에 케빈 마그누센과 스토펠 반두른을 태울 여력이 생깁니다.


마루시아는 과거 버진 시절부터 맥라렌의 기술지원을 받아왔고 지금까지 맥라렌이 받지 못한 (악성)부채는 1,100만 달러 규모라고 합니다. 따라서 마루시아 입장에서는 혼다로부터 관련 기술을 습득하고 부채를 어느 정도 탕감받고 맥라렌 드라이버 프로그램의 영스터들을 태운다. 나쁜 시나리오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마루시아의 자립도가 떨어지고 정체성을 잃을수도 있지만 마루시아는 일단 생존이 우선.. 누군가의 B팀이 된다는것은 기분 좋은 일이 아니지만 일단 살아남아 후일을 도모하는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피렐리 타이어는 너무 보수적이다 - 크리스티안 호너


레드불의 보스 크리스티안 호너가 피렐리 타이어가 너무 보수적인 컴파운드를 만들고 있다는 푸념을 늘어놨습니다.


호너는 "몇년전 우리는 타이어를 낭비하고 더 많은 다운포스를 얻었다. 하지만 1스탑은 F1을 위해 좋은것 같지 않다. 2-3 스탑은 해야 한다. 타이어가 너무 보수적이다. 타이어 관리는 직선주로 끝의 마모와 같은 드라이버의 풋워크 이상이다. 그건 다루기 쉬운 편이다. 피렐리는 2013년 실버스톤 이후 너무 갔다. 그들의 선택은 보수적인 타이어였다"라고 말했다. 그러고 나서 겨울에 컴파운드를 바꾸었다. 올해 들어서는 다시 보수적이 되었다. 작년 타이어가 전략과 마모의 밸런스가 적절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딱히 틀린 소리 같지는 않습니다. F1 레이스는 1스탑 보다는 2-3스탑이 더 재밌는게 사실입니다. 피렐리 타이어가 터지고 벗겨지고 하던 이유도 FIA가 피렐리에게 피트스탑을 더할 수 있는 타이어를 만들어 보라는 주문을 들어줬다가 타이어가 펑펑 터지는 사태가 나기도 했습니다.


피렐리 입장에서는 돈은 돈대로 쓰고 욕은 욕대로 먹는 상황이니 재밌는 타이어 보다는 안전한(?) 타이어를 만드는게 낫다는 판단을 했고 결국 호너가 말하는 보수적인 타이어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올시즌을 보면 엔진과 섀시에 이어 레이스 결과를 결정짓는 팩터가 타이어가 아니라 연비인 경우가 많기는 했지요.


하지만 타이어는 복수의 서플라이어가 되지 않는 이상 모두에게 같은 조건이고 피렐리에게 또다시 모험을 하라고 말하기도 겁나네요.



페라리는 라이코넨의 스핀 확실히 조사해야 - 하키넨


요새 미카 하키넨은 키미 라이코넨에 대해 할말이 꽤나 많은가 봅니다. 이런 하키넨이 캐나다 그랑프리 라이코넨의 스핀을 놓칠리가 없지요. 라이코넨은 3위가 유력한 상황에서 헤어핀에서 스핀을 하며 포디움을 날렸고 페라리의 팀보스 마루치오 아리바베네는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고 라이코넨은 맵핑에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하키넨은 "전반적으로 키미의 스핀 이유는 불명확하다. 페라리는 이유를 정확하게 말하지 않았다. 하지만 억측을 막기 위해서라도 이유를 밝혀야 한다. 어쨌든 스핀은 쉽게 얻을수 있었던 포디움을 날렸다"라고 스폰서인 에르메스와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이후 발테리 보타스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탑 드라이버라는게 증명되었다'라고 말했는데.. 이게 도대체 뭘 하자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하키넨은 토토 볼프와 함께 보타스를 매니지먼트하는 회사를 운영 중이고 라이코넨 대신 보타스를 페라리에 넣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이번 라이코넨 스핀 관련 발언이 뭘 원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네.. 라이코넨은 같은 장소에서 2년 연속 같은 실수를 했습니다. 그래서 조사를 더 해서 뭘 어쩌자는건지?? 자신이 데리고 있는 드라이버를 페라리에 넣는것도 중요하지만 계속 이렇게 나오는건 좀 아니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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