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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발라 리드 굳히기 - 2015 WRC 포르투갈 Day 2 오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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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발라 리드 굳히기 - 2015 WRC 포르투갈 Day 2 오후

harovan 2015. 5. 22. 23:37


올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폭스바겐의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오버롤 선두로 올라섰고 그 뒤를 크리스 믹과 안드레아스 미켈센이 2-3위에 올랐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문제가 되었던 폭스바겐의 인젝션 문제는 없었고 미켈센은 새 차에 대만족 중입니다. 



스타팅 오더가 빠른 세바스티앙 오지에르와 미켈센은 고전하는 반면 라트발라는 스타팅 오더의 달콤함을 누린 오전 루프였습니다. 전체적으로 그레블이 너무 부드러웠기 때문에 미끄러운 스테이지를 쓸고 다니는 스위퍼 오지에르는 오후 루프에 만회를 해야 하겠네요.



오후 오프닝 스테이지 SS5는 산불로 인해 취소되었습니다. SS2/SS5가 열리는 코스 인근에 지난 밤 산불이 났고 250명의 인원과 60대의 소방차가 동원되어 18시간 이상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하네요. 그와중에 제로카(No. 00) 스바루 임프레자가 코스 중간에서 화재가 났는데 그게 또 작은 산불로 번지기도 했습니다.



SS2에서 전기 문제로 멈췄던 엘핀 에반스의 문제는 전기 스로틀의 고장이라고 합니다. 해당 파츠는 이번에 새로 도입된 파츠는 아니라고는 하지만 이유야 어찌되었건 에반스는 오후 스테이지에 출전이 불가능하며 내일 랠리2 규정으로 출전하게 되어 좋은 성적은 기대하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 목요일 오후 일정 - 

SS5 PONTE DE LIMA 2 (27.53 km)SS6 CAMINHA 2 (18.05 km), 

SS7 VIANA DO CASTELO 2 (18.73 km)


- 스타팅 오더 - (2분 인터벌)

1.오지에르  2.오츠버그  3.미켈센  4.믹  5.누빌  6.소르도  7.프로캅  8.라트발라  9.타낙  10.패든  11.쿠비차  12.베르텔리


- 타이어 선택 -

오지에르, 라트발라, 미켈센 : 3 소프트, 2 하드

믹, 누빌 : 4 소프트, 1 하드

오츠버그 : 2 소프트, 3 하드

소르도, 패든, 타낙 : 5 소프트



SS6 CAMINHA 2 (18.05 km)

보통 2번째 반복해서 달리게 되는 오후 스테이지에는 드라이버들이 익숙해지기 때문에 오전보다는 좋은 기록이 나오지만 이번 스테이지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스테이지 우승에 오른 세바스티앙 오지에르와 3위 오트 타낙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드라이버가 오전보다 못한 기록에 그쳤습니다.



스타팅 오더가 늦은 야리-마티 라트발라와 타낙이 선전한 것으로 보아 늦은 스타팅 오더가 유리한것에는 변함이 없지만 오전 기록을 6초 넘게 단축한 오지에르는 실력으로 밖에 설명이 되질 않습니다. 드라이버들이 말하는것은 대체적으로 '너무 거칠었다. 이만하면 다행이다' 정도입니다.



크리스 믹과 안드레아스 미켈센은 오지에르에 4초 넘게 뒤지는 기록에 그쳤고 매즈 오츠버그는 5초를 넘거 7위에 올랐습니다. 현대의 티에리 누빌은 조심해서 달렸다는데 결과는 8위, 헤이든 패든은 9위에 올랐습니다.



SS7 VIANA DO CASTELO 2 (18.73 km)

랠리 리더 라트발라가 목요일 마지막 스테이지에서도 우승하며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라트발라 자신도 점점 나아지고 있고 스피드도 나고 있다면 만족하는 눈치네요. 라트발라는 스타팅 오더가 늦기 때문에 아마 내일 오전 스테이지에서도 유리할 것이고 실수를 하거나 차량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리드를 벌려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스 컨디션은 오전보다 나은 편이었지만 역시 오지에르에게는 불리했습니다. 오지에르는 내일 스테이지에서 다시 스위퍼 역할을 할 것을 걱정했으며 미켈센 역시 스타팅 오더가 일렀기 때문에 그리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했습니다.


라트발라를 추격하고 있는 믹은 타이어 선택이 잘못되었던것 같다는 평가를 내린 반면 오츠버그는 타이어 선택에 만족했지만 믹은 스테이지 4위, 오츠버그는 6위에 올랐습니다.



현대 3인방은 패든이 7위, 소르도가 8위, 누빌이 9위에 올라 부진했습니다. 아무래도 차의 한계일까요? 타낙은 스타팅 오더가 유리했다곤 하지만 무리하지 않고 달렸다는데 라트발라와의 격차는 불과 3.3초입니다. 패든의 스플릿 타임을 보면 현대 i20가 그리 딸리는것 같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가장 오래된 차를 타고 있는 현대가 유리해 보이진 않네요.



오전과 비교하면 1-2-3위는 그대로 이지만 소르도 포디움을 노릴수 있는 4위에서 타낙에 밀려 5위로 내려 앉았고 오지에르는 선전으로 6위까지 올라왔습니다. 오츠버그는 고전 중이며 현대의 에이스 티에리 누빌은 금요일 스테이지 내내 매뉴팩쳐러 중 꼴찌를 기록하며 좋지 못한 페이스를 보이며 선두와는 1분 이상의 차이가 나게 되었습니다.



산불로 SS5가 취소되며 목요일 일정은 단촐하게 되어 버렸네요. Day 3 일정은 한국기준으로 토요일 오후 4시 54분에 시작되고 토요일에는 라이브 스테이지가 2개 있습니다. 라이브 스테이지는 16:45와 22:30 입니다. 모나코 그랑프리 퀄리파잉 시간은 피하네요. 라이브 스트리밍은 WRC+(유료)에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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