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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2번의 테스트에는 무리없이 참가했지만 정식 리버리로 달리지 못했던 르노가 2016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RS16의 레이싱 리버리를 공개했습니다. 짜잔~ 이렇게 생겼네요. 일단 테스팅 리버리에서 레이싱 리버리로 바뀐 것은 확실하고.. 몇몇 부분이 바르셀로나 테스트와는 다른 모습이네요. 일단 눈에 들어 오는것 에어박스와 그에 이어진 엔진 카울링이고 사이드 포드도 달라졌네요. 노즈팁도 달라졌고 배니티 패널 부분도 더 위로 올라온듯 합니다.(자세한것은 Jay님께 토스~) 일단 F1 Racing에 나왔던 리버리와는 많이 다르고.. 호주에 들어오며 유출된 사진과는 비슷하네요. 개인적으로 르노가 선택한 컬러는.. 역시 옐로우.. 르노의 컬러입니다. 보기에는 조금 칙칙한 노랑색이지만 이건 스튜디오 사진을 보정한 것이고..
메르세데스의 니키 라우다는 연일 페라리를 언급하며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라우다는 테스트 내내 페라리를 경계했고 어제는 '우리 리드는 크지 않다. 작은 실수 한방이면 훅 간다'라고 말했습니다. 라우다가 예상하는 메르세데스-페라리의 차이는 0.2-0.3초 정도인데 그런 차이라면 라우다의 말이 틀림이 없지요. 저는 라우다의 걱정처럼 페라리가 정말로 메르세데스를 실질적으로 위협하거나 아니면 넘어서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면 좋겠네요. 이것이 레드불의 헤일로? 제가 어제 포스팅을 쉬었는데 때마침 레드불의 헤일로라고 이런게 공개 되었었지요? 음.. 할 말이 없네요. F1 일러스트로 유명한 죠르지오 피올라의 그림인데 이 그림을 본 제 첫 소감은.. '장난 나랑 지금하냐? 모히또 가서 몰디브나 한잔 해..
생각해보면 모터스포츠 만큼 팬에게 공부하게 하는 스포츠는 없는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모터스포츠가 그렇고 특히 F1은 매년 기술규정과 경기규정을 바꾸며 이에따라 희비가 갈리기도 하지요. F1 2016 시즌은 기술규정에서 큰 폭의 변화가 없지만 경기규정에서는 변화가 매우 큽니다. 호주 그랑프리가 시작되기 전에 한번쯤 읽어 보시는게 좋겠습니다. 혹시 오류를 발견 하신다면 댓글을 통해 알려주세요~ - 웨이스트게이트 배기파이프기존 규정에 따르면 배기 파이프는 반드시 하나로 이루어져야 했지만 웨이스트게이트 배기를 기존 배기파이프로 흘려 보내는 대신 전용 파이프를 만들어 내보내야 합니다. 규정에 따르면 "엔진 배기시스템은 하나의 싱글 터빈 파이프와 하나 또는 2개의 웨이스트 파이프로 이루어져야 한다. 배기시스템은 반..
페라리처럼 뻗치는 자신감은 아니었지만 테스트 내내 긍정적인 소식만 전해오던 맥라렌이 개막전이 다가오자 왠지 슬슬 꼬리를 내리는듯한 느낌입니다. 맥라렌의 에릭 불리에는 '어떤 숫자나 예상 같은 것은 못한다. 우리가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 모른다'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올해 프리시즌 테스트는 퍼포먼스를 꽁꽁 숨기는게 트렌드였기 때문에 당연한 소리이기는 하지만 그간의 낙관론에 비교하면 많이 움츠러든 기분이네요. 라디오 금지는 영향이 클 것 - 루이스 해밀턴 2016 시즌은 기술규정이 크게 달라지는게 없지만 경기규정의 변화가 큽니다. 퀄리파잉이나 타이어 같은 굵직한 이슈에 조금 가려있기는 하지만 메르세데스는 라디오 금지가 가장 걱정되나 봅니다. 며칠전 팀보스 토토 볼프에 이어 디펜딩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도 라..
미하엘 슈마허 매니저 사빈느 켐이 슈마허 관련 정보를 왜 이렇게 제한적으로 공개하는지 밝혔네요. 켐은 사고 전 슈마허와 긴 대화를 했었다며 슈마허가 이렇게 말했다고 하네요. "내년에는 연락할 필요 없어. 난 사라질거야" 켐은 이런 것이 슈마허가 원하던 것으로 여기고 그의 비밀들이 새어 나가지 않게 조심스런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슈마허의 가족들도 켐의 스탠스에 아무런 불만이 없으니 사실 같지요? 슈마허와 그의 가족 그리고 켐을 지지 합니다. 경쟁력 있는 엔진 구하지 못하면 떠난다 - 디트리히 마테쉬츠 대략 10개월쯤 전인가요? 똑같은 소식을 전해드린것 같네요. 레드불과 토로 로소의 오너 디트리히 마테쉬츠의 발언입니다. 마테쉬츠는 새 르노 엔진(태그호이어)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지만 지난 시..
세계 최고의 GT 시리즈로 발돋움 하고 있는 블랑팡 GT 스프린트컵의 외형이 커지고 있습니다. 2015시즌 시작 전에는 21대의 레이싱카가 등록했고 2015 최종전 잔트부르트에서는 16대가 달렸지만 2016 미사노 개막전는 38대 참가해 거의 2배나 규모가 커졌습니다. 프로 클래스에는 31대의 레이싱카가 등록 되었고 9개의 매뉴팩쳐러가 있습니다. 아우디가 11대로 가장 많고 메르세데스와 람보르기니기가 각각 6대, 페라리는 5대가 있습니다. BMW가 3대, 벤틀리-맥라렌-닛산이 각 2대이며 포르쉐는 1대만 출전합니다. 블랑팡 GT의 보스 스테판 라텔(SRO)은 스프린트 컵의 목표는 원래 26-28대 였는데 자신의 예상을 넘는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라텔은 2016 블랑팡 GT(스프린트+내구) 일정을 10개의..
혼다 F1 프로젝트의 새 책임자 유스케 하세가와는 '테스트 결과만 두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우리에게는 더 큰 목표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시점에서는 당연한 말이겠지요? 맥라렌-혼다는 상황이 더 악화될게 없는 최악의 시즌을 보냈고 2015시즌보다 못하는것을 상상하기는 힘드니 당연한 인터뷰 입니다. 맥라렌은 최근 죠니 워커와 스폰서쉽을 연장.. 일단 스포서쉽에서도 최악의 상황은 면했습니다. 이제 레이스에서도 팬들이 납득할 만한 결과를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FIA, 새 퀄리파잉 시스템 확정 드라이버들이 반발하던 녹아웃 스타일의 새 퀄리파잉 시스템이 FIA에서 확정되었습니다. 새 퀄리파잉 시스템은 버니 에클레스톤의 아이디어로 팀 보스들의 동의를 얻고 WMSC도 통과했지만 드라이버들의 반발과 관련 소프트웨어 ..
작년 허리케인에게 일격을 당하고 텍사스 주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해 개최가 불투명했던 COTA(오스틴)은 주정부와 서킷과의 협상이 이루어진 모양입니다. 버니 에클레스톤이 미국 그랑프리는 열릴것 같다고 하네요. 반면 F1의 아이콘 그랑프리 중 하나인 이태리 그랑프리의 몬자 서킷은 여전히 위험한 상황.. 몬자가 아니라도 다른 곳에서 이태리 그랑프리를 열수는 있지만 몬자가 캘린더에서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니 여전히 믿기 힘든 상황이네요. 메르세데스, 라이벌 엔진에 20마력 제안 이번 주 런던에서 '파워유닛 워킹 그룹' 미팅이 있었는데 여기서 메르세데스가 흥미로운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파워유닛 워킹 그룹은 4월 초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다음 시즌 엔진 규정을 정해야 하는데 가장 큰 문제는 역시 메르세데스와 다른..
BBC의 바통을 이어받아 영국에서 공중파 F1 중계를 이어가는 채널 4의 중계진이 확정되었네요. 채널4의 스티브 존스(유명한 사람인데 제가 잘 모르네요)를 중심으로 BBC에서 넘어온 데이비드 쿨싸드, WEC 포르쉐의 마크 웨버, 윌리암스의 테스트 드라이버였던 수지 볼프, 세나의 숙적이었던 알랭 프로스트, 아일톤 세나의 조카 브루노 세나, F1-챔프카-WTCC의 알렉스 자나르디 그리고 인도의 F1 드라이버였던 카룬 찬독이 기술분석, BBC의 리포터였던 리 맥킨지가 중계진으로 합류했습니다. 여기에 F1 해설의 전설 머레이 워커에 BBC 내에서 탑 기어로 자리를 옮긴 에디 조단까지 데려 온다는 뉴스도 있습니다. 화려하네요~ 르노는 페라리 엔진 같이 될 것 - 크리스티안 호너 지난 시즌 내내 서로 못잡아 먹어서..
2010년 이래로 멕시코 랠리는 WRC 캘린더의 첫 그레블 스테이지라는 타이틀을 유지했습니다. 해발 2,700가 넘는 높은 고도로 산소가 희박해 내연기관의 성능이 떨어지는 곳으로 유명하며 2016 시즌에는 80km의 장거리 랠리를 도입했습니다. 우승은 폭스바겐의 야리-마티 라트발라 였습니다. 라트발라는 몬테카를로와 스웨덴에서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팀메이트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우승하는 모습을 바라만 봐야 했지만 멕시코에서는 달랐습니다. 고운 그레블을 쓸고 다니기 바빴던 오지에와 달리 로드 클리닝이 이루어진 스테이지를 달린 라트발라는 여유롭게 랠리를 리드했고 우승까지 거머쥐었습니다.(조스트 카피토가 맥라렌에 가서도 이렇게 포디움에 오르면 좋겠네요~) 챔피언쉽 순위는 이렇습니다. 100번째 WRC 이벤..
지금 당장 F1을 그만 두겠다..는 아니지만 페르난도 알론조에 이어 젠슨 버튼 마저 F1 이후를 말하고 있는데 이는 결코 맥라렌에 좋은 신호는 아니네요. 물론 알론조와 버튼은 F1 현역 중 나이가 많기 때문에 은퇴해도 이상한 나이는 아닙니다만 맥라렌의 부진한 성적과 맞물려 생각하면 '여차하면' 이라는 단어가 생각 나네요. 버튼은 F1 이후 르망이나 랠리크로스를 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르망은 버튼의 스타일에 적합하고 랠리크로스는 아버지를 따라 다니던 버튼의 어린 시절 꿈이었습니다. 자우버, 직원 월급 못 줘 처음 전하는 소식은 아니지만 또다시 자우버의 재정위기 소식입니다. 스위스의 Blick은 자우버가 300명의 직원들에게 월급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뉴스가 전해지면 보통 팀보스는 '그런 일..
이런 어이없는 일이.. 오전에 멕시코 랠리의 결과를 정리해서 포스팅을 올리고 뉴스 검색을 하다가 황당한 소식 발견입니다. 2016 WRC 멕시코 랠리에서 3위로 포디움에 오른 현대의 다니 소르도가 타임 페널티를 받아 포디움을 잃었습니다. 이유는..? 멕시코 랠리에서는 타이어를 28개를 사용해야 하는데 소르도는 29개를 사용했고 이로인해 2분 페널티가 적용되어 소르도는 M-Sport의 매즈 오츠버그에게 포디움을 빼앗기고 4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소르도-오츠버그의 차이는 1:58.5 였기 때문에 소르도 1.5초 차이로 포디움을 날린 셈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현대의 팀 매니저 알랭 페나스는 '완벽한 커뮤니케이션 실수'라고 전했습니다. 소르도는 80km의 과나후아토 스테이지를 달린 이후 5..
WRC 규정이 허용하는 최장 거리인 80km라는 어마어마한 마라톤 스테이지인 과나후아토 스테이지를 달리는 일요일 스테이지 입니다. 순위는 사실상 정해진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무리한 주행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마지막날의 긴장감 같은 것은 없지만 랠리는 변수가 넘쳐나는 레이스이기 때문에 멕시코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지켜 보겠습니다. 2016 멕시코 랠리는 일정 내내 날씨가 좋습니다. SS20이 열리기 직전의 기온은 다소 쌀쌀한 6˚C이지만 오후에는 28˚C까지 올라간다는 예보이며 하늘은 맑고 강수확률은 없습니다. 그야말로 달리기에 딱 좋은 날씨로 날씨로 인한 변수는 기대하기 힘듭니다. - 일요일 일정 -SS20 GUANAJUATO (80.00km)SS21 AGUA ZARCA (PS, 16.47k..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도는 2016 시즌 목표를 3위라고 말했습니다. 4연속 챔피언에 빛나는 레드불이 3위가 목표라니 격세지감이지만 현실적인 목표네요. 작년에는 윌리암스에도 밀리며 4위 였습니다. 그것도 3위와 적지 않은 차이였지요? 올시즌 르노 엔진(태그호이어)는 작년보다는 확실히 좋아진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메르세데스 엔진을 가진 윌리암스는 레드불 방어 보다는 페라리와의 경쟁을 논하고 있는 상황.. 그랑프리가 3 라운드 정도 진행되면 먹이사슬이 어느 정도 정해지리라 봅니다. WMSC, 에클레스톤의 새 퀄리파잉 시스템 승인 90초 마다 가장 느린 기록을 세우고 있는 드라이버를 탈락 시키는 버니 에클레스톤의 새 퀄리파잉 시스템이 WMSC(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에서 승인을 받았습니다. Q1-Q2-Q3의 ..
모든 일정이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서킷에서 진행된 F1 2016년 프리시즌이 끝났습니다. 2016 시즌은 기술규정 변경이 제한적인 시즌이기 때문에 많은 팀들이 적지 않은 마일리지를 쌓았고 메르세데스의 경우 마치 내구 레이스를 달려도 될만한 엄청난 랩을 소화하기도 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3연속 챔피언을 노리는 메르세데스는 철저하게 퍼포먼스는 숨기는 느낌이었습니다. 올시즌 처음 도입되며 가장 빠른 타이어인 울트라 소프트는 사용하지고 않았고 슈퍼 소프트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소프트 기록은 메르세데스의 숏런 속도를 가늠할 수 있는 유일한 데이타였는데 이마저도 메르세데스가 전력을 다했다고 말할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즉.. 메르세데스의 진짜 실력은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 퀄리파잉이 되어야 볼 수 있을것..
지난 주부터 1-2차로 나뉘어 총 8일간 열린 F1 2016시즌 윈터 테스트가 끝났습니다. V6 터보 엔진이 도입된지 3년째 되는 시즌이기 때문에 2014년과 같은 혼돈은 없었고 일부팀을 제외하면 대부분 신뢰도에 큰 문제 없이 테스트를 수행했습니다. 작년 페르난도 알론조와 같은 사고도 없었으니 2016 프리시즌 테스트는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해도 될 것 같네요. 바르셀로나 테스트의 마지막날 선두는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입니다. 무려 142랩이나 달렸고 슈퍼 소프트 타이어 기록 중에서는 가장 빠른 랩타임을 보였으니 페라리는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마무리 한 것으로 보입니다. 메르세데스가 진짜 실력을 감춘 테스트였기 때문에 페라리와 메르세데스의 격차를 자세하게 알 수는 없지만 베텔은 "우리가 앞서면 좋겠다"..라..
은 위에 세워진 도시 과나후아토에서 시작되는 WRC 제 3라운드 멕시코 랠리 입니다. 아메리카 대륙에서 열리는 이벤트는 한국과 시차가 상당하기 때문에 전 일정을 라이브로 즐기는 것이 불가능 하네요. 첫 날은 WRC+를 모바일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만 제 체력으로는 모든 일정을 라이브로 보는게 힘드네요. 일단 쉐이크다운부터 볼까요? 쉐이크다운은 어디까지나 연습주행이지만 폭스바겐 안드레아스 미켈센의 기록은 현대 티에리 누빌 보다 1.6초 빨랐습니다. 미켈센은 '스페인에서의 테스트가 도움이 되었고 라이드 하이트만 조정했을 뿐 큰 변화는 없다'라고 말했는데 폭스바겐은 전반적으로 현대보다 빠른듯 하네요. 현대의 신형 i20 WRC의 그레블 데뷔 무대이기 때문에 은근히 기대가 되었는데 일단 ..
F1 2016 시즌의윈터 테스트도 끝을 향해 가고 있네요. Day 7을 빼면 이제 남은 테스트는 금요일이 전부.. 이제 2주 뒤에 열리는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까지 트랙 테스트는 없습니다. 물론 팀에 따라 100km의 필르밍 데이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금요일 일정이 2016 레이싱 스펙을 완성하는 마지막 기회가 되겠습니다. 페라리는 생산적인 하루를 보냈습니다. 키미 라이코넨인 울트라 소프트로 이번 테스트를 통틀어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팀메이트 세바스티안 베텔은 물론 다른 모든 라이벌 보다 빠른 기록.. 게다가 소프트 타이어 기록이 메르세데스의 0.013초 앞섰습니다. 물론 테스트에서 기록을 비교하는것은 의미가 없지만 7일 동안 진행된 테스트에서 1-3위 모두 페라리의 기록이라는 것은 분명 나쁜 신호는 ..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지 싶습니다. 페라리가 바르셀로나 윈터 테스트에서 2017년 도입이 논의 중인 헤일로(Halo) 프로텍션 컨셉을 테스트 했습니다. GPDA(그랑프리 드라이버 협회) 차원에서 헤일로 콕핏 도입을 찬성하고 있고 안전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반대하거나 이게 뭐냐고 비난 하기는 힘들지만 역시 받아들이기 힘든 모양이네요. 가운데를 저렇게 두껍게 하면 시야에 이상이 없을까요? 어떤 사진을 봐도 적응이 안되기는 마찬가지.. 헬멧에 들어가는 스폰서들이 싫어하겠습니다. 일단 헤일로에는 어떤 에어로 같은게 적용되지 않고 그저 트랙 테스트를 위한 임시방편으로 보이기는 합니다만 이런 디자인으로 도입되는건 개인적으로 받아 들이기 힘드네요. 이럴거면 그냥 캐노피가 낫지요. 헤일로 논의는 인디카 포코노 레이..
WRC 2016 시즌 첫 그레블 랠리인 멕시코 랠리입니다.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는 따뜻한 날씨로 사실상 타막 랠리였고 스노우 랠리인 스웨덴 랠리는 눈이 녹아 랠리가 반토막이 났었습니다. 이번 멕시코 랠리가 2016 시즌 들어 처음으로 '정상적인' 랠리가 되겠습니다. 시트로엥은 멕시코 랠리에 참가하지 않지만 크리스 믹은 탐색주행에 비지터로 달리고 현대의 케빈 어브링 역시 랠리 엔트리에 들어 있지는 않지만 탐색주행을 했습니다. 탐색주행 포스팅은 WRC 공식 홈페이지의 내용을 그대로 번역하는 것이니 원하시는 분은 WRC.COM을 방문하셔도 좋겠네요. 2016 과나후아토 멕시코 랠리 프리뷰 포스팅은.. http://route49.tistory.com/15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