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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다니 소르도 페널티로 포디움 잃어 본문

WRC

현대 다니 소르도 페널티로 포디움 잃어

harovan 2016. 3. 7. 11:36


이런 어이없는 일이.. 오전에 멕시코 랠리의 결과를 정리해서 포스팅을 올리고 뉴스 검색을 하다가 황당한 소식 발견입니다. 2016 WRC 멕시코 랠리에서 3위로 포디움에 오른 현대의 다니 소르도가 타임 페널티를 받아 포디움을 잃었습니다.



이유는..? 멕시코 랠리에서는 타이어를 28개를 사용해야 하는데 소르도는 29개를 사용했고 이로인해 2분 페널티가 적용되어 소르도는 M-Sport의 매즈 오츠버그에게 포디움을 빼앗기고 4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소르도-오츠버그의 차이는 1:58.5 였기 때문에 소르도 1.5초 차이로 포디움을 날린 셈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현대의 팀 매니저 알랭 페나스는 '완벽한 커뮤니케이션 실수'라고 전했습니다. 소르도는 80km의 과나후아토 스테이지를 달린 이후 5개의 소프트 타이어를 장착했는데 이주 3개가 새 타이어, 2개가 중고 였다고 합니다. 여기서 실수가 있었던 것이라고 하네요. 수량 파악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지요.



페나스는 "우리는 알체나우(현대 모터스포트 베이스)로 돌아가 더 조사를 할 것이다. 확실한 것은 두명의 크루의 퍼포먼스는 변함이 없다는 것이고 팀은 랠리에 도전 한다는 것이다"라고 말했지만 아마 다니 소르도와 코드라이버 마크 마르티의 속은 부글부글 끓고 있을것 같습니다.



이로서 현대는 개막전부터 3연속 포디움 기록을 날리게 되었고 반대로 M-Sport는 매즈 오츠버그의 연속 포디움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현대는 2016 시즌 새 i20를 도입해 기대감에 부풀었고 몬테카를로와 스웨덴에서 그리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첫 그레블 랠리인 멕시코에서 티에리 누빌은 리타이어, 다니 소르도는 페널티로 포디움 증발이라는 불운에 울게 되었습니다.



포디움을 빼앗겼다고 현대가 팀 스탠딩에서 M-Sport에 밀리지는 않겠지만 M-Sport의 포드 피에스타는 i20보다 강해 보이지도 않고 사실상 오츠버그 혼자 먹여 살리고 있음을 감안하면 치욕적인 결과가 아닌가 싶네요.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겠지만 뒷맛이 깔끔하지 않은 멕시코 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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