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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6.3.9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6.3.9

harovan 2016. 3. 10.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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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허리케인에게 일격을 당하고 텍사스 주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해 개최가 불투명했던 COTA(오스틴)은 주정부와 서킷과의 협상이 이루어진 모양입니다. 버니 에클레스톤이 미국 그랑프리는 열릴것 같다고 하네요. 반면 F1의 아이콘 그랑프리 중 하나인 이태리 그랑프리의 몬자 서킷은 여전히 위험한 상황.. 몬자가 아니라도 다른 곳에서 이태리 그랑프리를 열수는 있지만 몬자가 캘린더에서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니 여전히 믿기 힘든 상황이네요.



메르세데스, 라이벌 엔진에 20마력 제안


이번 주 런던에서 '파워유닛 워킹 그룹' 미팅이 있었는데 여기서 메르세데스가 흥미로운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파워유닛 워킹 그룹은 4월 초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다음 시즌 엔진 규정을 정해야 하는데 가장 큰 문제는 역시 메르세데스와 다른 3개 엔진의 격차입니다.


독일 Auto Bild는 메르세데스가 이런 제안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페라리, 르노, 혼다 엔진은 연료 유속을 2% 늘리고 메르세데스는 그대로 둔다' 이경우 다른 엔진들이 얻을 수 있는 이득은 20 마력의 추가 파워라고 하네요. F1 위원회가 엔진 퍼포먼스 격차를 해결하라는 요구를 했는데 메르세데스가 그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놓은 것이라고 하네요.


나쁜 아이디어 같지는 않습니다. 엔진 관련 기술규정을 고쳐서 엔진 사이의 퍼포먼스를 맞추려면 자칫 메르세데스가 낭패를 볼 수도 있고 만약 연료 유속 2% 증가가 나머지 3개 엔진에 큰 이득을 준다면 유속을 조금 더 줄이거나 메르세데스에게도 1% 증가를 허락하는 방법도 어렵지 않게 도입할 수 있을테니 말입니다.


하지만 메르세데스가 아무런 계산도 없이 2%를 제안하지는 않았겠지요? 3% 정도를 생각하지만 네고를 위해 2% 제안을 했거나 아니면 20마력 정도는 내어주어도 큰 무리가 없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나저나 메르세데스는 정말 말도 안되게 좋은 엔진을 뽑았네요. 물론 경쟁자들이 따라잡기 힘든 규정의 맹점이 있기는 하지만 2014 시즌 새 엔진이 도입될때 누구에게나 조건은 같았지요.



페라리는아직이다 - 마크 웨버


과거 레드불 드라이버 현직은 WEC 포르쉐, 이번에는 영국 채널 4 F1 중계진에 합류한 마크 웨버는 페라리가 메르세데스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페라리는 테스트 전부터 자신감에 차있었고 메르세데스는 페라리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웨버는 여전히 메르세데스의 우위를 점쳤습니다.


웨버는 "루이스, 니코, 세바스티안 3명 중 하나다. 내 생각에는 겉모습이나 챔피언쉽에서는 루이스가 약간 앞서 있다. 하지만 니코는 보기보다 잘할수 있는 능력이 있다. 루이스에 대항하며 12개월을 함께 보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페라리는 메르세데스와 비교해 아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루이스와 니코가 서로 싸우며 포인트를 잃는다면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메르세데스를 상대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그들은 테스팅도 좋았다"라고 말했습니다.



클레어 윌리암스, 레드불 캐노피 지지


2017년 헤일로 콕핏 도입을 두고 드라이버들의 의견까지 갈린 상황에서 윌리암스를 이끌고 있는 클레어 윌리암스는 메르세데스-페라리의 헤일로 보다는 레드불이 제안한 전투기 스타일의 캐노피가 더 마음에 드는 모양입니다. 레드불은 아직 자신들의 컨셉이 어떤 것이라고 정확히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헤일로의 충격적인 테스트 데뷔가 윌리암스가 레드불 캐노피를 지지하게 한 원인이 아닌가 싶네요.


윌리암스는 "나는 레드불의 전투기 컨셉이 좋다. 우리가 만약 새 레이싱카를 만들어야 한다면 그것은 전투기 타입 같은 미래지향적이어야 한다. 그게 흥미롭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은 물과 응결이 우려된다. 현재 작업중이다. 지금은 초반기이기 둘 다 살펴보고 있다. 모두 개념 상태이기 때문에 FIA의 완벽한 분석을 받아야 한다. 가장 중요한것은 드라이버들을 가장 안전하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며 둘 중 어느것이라도 더 좋은 컨셉을 지지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요약하면 이거네요. '레드불의 캐노피 제안이 좋지만 헤일로가 더 안전하다면 헤일로를 쓰겠다' 그런데 레드불의 '캐노피'라는게 그란 투리스모 X 시리즈와 같은 풀 캐노피는 아니라고 알고 있는데 레드불이 내놓을 제안은 어떤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확실한건 헤일로는 미래지향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는게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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