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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한국에서 즐기려면 준비와 각오가 필요한 미국 그랑프리가 시작 되었네요. 밤낮을 완전히 뒤집어야 모든 일정을 즐길 수 있으니 연습주행부터 모든 세션을 라이브로 보시려는 분들은 적어도 오늘 오후부터는 체력적인 대비를 단단히 하시길 바랍니다. 트랙을 확인하고 있는 르노의 졸리언 팔머 입니다. COTA의 1번 코너는 오르막이 오루즈 만큼이나 심하지요? 심한 오르막에 블라인드 코너가 있다는게 매우 흡사하지만 제 기억에는 큰 사고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일본 그랑프리 프레스 컨퍼런스에서는 스냅챗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루이스 해밀턴은 별 일 없이 지나갔습니다. FIA가 '너 어디 한번 다시 나와봐라'라고 내보낸듯 했지만 조용히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토크쇼 'The Ellen Show'에 출연한 해밀턴이 엘렌 디제..
1970년대 시작된 브라질리언 챔피언의 시작인 에머슨 피티팔디가 Corriere della Sera와의 인터뷰에서 F1 전반에 대한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번역만 하겠습니다. F1은 보시나요?- 물론, 레이스가 그립지는 않지만 아는 멕시코 그랑프리의 홍보대사이다. 요즘에는 누가 최고의 드라이버인가요?- 어려운 질문이다. 해밀턴, 베텔 그리고 로즈버그가 모두 비슷한 레벨이다. 하지만 가장 완성형은 페르난도 알론조다. 베르스타펜은요?- 놀랍다. 그는 정말 대단하다. 그에 대한 비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가 싸우는 방식이고 화려하게 하고 있다. 그가 챔피언이 될 것은 확실하다. 왜 로즈버그가 해밀턴 보다 나아지고 있나요?- 나도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겠다. 시작할때 문제에 대..
보통 팀보스는 자신의 드라이버를 감싸고 돌며 최상의 컨디션과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해줍니다. 드라이버들이 사고를 치고 말도 안되는 행동을 해도 프린서펄은 왠만해서는 자신의 드라이버를 옹호할 수 밖에 없는 위치 입니다. 팀보스가 자신의 드라이버를 비난하는 경우는 팀내 분란을 일으켰을때나 방어가 불가능할 정도로 명백한 과실이 있을때 뿐이지요. 세바스티안 베텔은 지난해 레드불에서 페라리로 자리를 옮겼고 2번째 레이스인 말레이시아에서 우승을 하고 말레이시아를 포함 2015 시즌에 3승을 거두며 마치 페라리의 구세주가 된듯 했습니다. 당시만 하더라도 이태리 언론은 베텔 찬양일색 이었고 그만큼 잘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시즌만에 베텔은 조금 곤란한 입장에 빠졌습니다. 올시즌 베텔은 키미 라이코넨과의 경쟁에서도..
지난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오프닝랩에서는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의 잘못을 비롯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베텔은 맥스 베르스타펜과 경합하며 1번 코너로 돌입했고 늦은 브레이킹 때문에 치열한 챔피언쉽 배틀을 하고 있는 니코 로즈버그를 충격해 스핀하게 만들었고 그결과 로즈버그는 최하위까지 추락했습니다. 다행히 로즈버그는 큰 타격이 없었고 결국에서 3위로 레이스를 마쳐 엄청난 영향은 없었지만 베텔 쪽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일단 로즈버그의 리어휠과 부딪힌 베텔의 프런트휠은 서스펜션이 완전히 망가지며 리타이어 했고 그결과 일본 그랑프리에서 3 그리드 페널티를 받게 되었습니다. 베텔이 로즈버그에게 따로 전화를 해서 사과를 했고 로즈버그는 베텔의 사과를 받아들이며 드라이버들 사이의 정리는 끝났지만 페라리 드라이버는 다른 ..
FP1에서는 니코 로즈버그가 FP2에서는 루이스 해밀턴이 최고기록을 세우며 메르세데스가 지배한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금요일이었습니다. 트랙을 다시 포장한 세팡서킷은 작년 연습주행 기록보다 4-5초 정도는 빨라졌네요. 메르세데스가 드라이버와 컨스트럭터 챔피언쉽을 모두 가져갈게 분명하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고 있었는데 방송을 보다보니 메르세데스는 이번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 컨스트럭터 챔피언을 확정할 수 있네요. 메르세데스가 36 포인트만 얻는다면 남은 그랑프리 결과와 상관없이 컨스트럭터 챔피언을 확정짓게 됩니다. 36 포인트라면 더블 포디움이라면 무조건 달성되는 점수이고 1위와 4위로 피니쉬 해도 가능합니다. 챔피언쉽 티셔츠와 스페셜 모자를 보게 될 확률이 높네요. 작년에는 메르세데스가 퀄리파잉부터 꼬였고 레..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가 자신의 200번째 그랑프리에서 폴투윈을 차지했습니다. 메르세데스와 로즈버그의 우승은 2014 시즌부터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그림이지만 이번 그랑프리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일단 로즈버그가 200번째 그랑프리에서 폴투윈을 차지했고 자신의 첫 싱가폴 그랑프리 우승입니다. 서머 브레이크 이후 후반기 3연승에다 루이스 해밀턴의 챔피언쉽 리드를 되찾아 오는 레이스였습니다. 메르세데스의 폴투윈은 많이 보아온 그림이지만 레이스는 나름 쫄깃 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브레이크 문제로 제대로 달릴 수 없었고 도전적인 3스탑으로 달려들던 레드불의 리카도는 위협적이었습니다. (피트스탑은 랩1 세이트티카가 피트레인으로 통과했기 때문이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해밀턴은 주말내내 좋지 못했습..
이번 싱가폴 그랑프리로 자신의 200번째 그랑프리를 맞은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가 퀄리파잉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보통 기념비적인 레이스를 맞는 드라이버들은 좋은 성적을 얻는 경우가 많지 않았는데 로즈버그 만큼은 예외인가요? 이번 싱가폴 그랑프리는 숙적 루이스 해밀턴 뿐만 아니라 레드불과 페라리의 위협까지 더해졌던 곳이기 때문에 조금 더 의미 있는 폴포지션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퀄리파잉에 오른 과정에 드라마는 없었습니다. 연습주행에서 내내 부진했던 해밀턴은 퀄리파잉에서 큰 위협이 되지 못했고 레드불과 페라리가 폴포지션을 위협할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있었지만 메르세데스는 작년과 같은 부진한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Q3 두번째 플라잉랩에서는 퍼플이 딱 한번 찍혔고 첫번째 플라잉랩보다 좋은 기록..
후반기 첫 레이스였던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키미 라이코넨과 세바스티안 베텔에게 연이어 위험한 주행을 하고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던 맥스 베르스타펜을 비난하는 여론은 넘쳐났습니다. 하지만 18세의 베르스타펜은 강철멘탈이라도 지닌 것인지 자신을 비난하는 여론에 꿈쩍하지 않을뿐 아니라 자신을 비난한 사람들을 비꼬거나 말도 안되는 이유를 거론하며 반격을 하는 모습입니다. 이번에 베르스타펜의 입이 불굴의 F1 레전드 니키 라우다 입니다. 라우다는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베르스타펜의 모습을 비난하며 '레드불이 베르스타펜을 정신과의사를 만나게 해주어야 한다'라고 말했는데 베르스타펜이 이에 '반격'한것 입니다. 해밀턴이 자신을 옹호하는 발언에는 탱큐.. 비난하는 발언에는 죄다 '그래서 너는?'이라고 나오고 있습니다. 베..
메르세데스의 니키 라우다가 페라리에서 분투하고 있는 세바스티안 베텔에 대해 한마디 했네요. 라우다는 한때 F1을 호령했던 챔피언으로 페라리에서 달려본 경험도 있고 불사조 같은 정신력으로 그랑프리를 달린 일화로 유명합니다.(물론 요새는 가끔씩 이상한 소리를 잘하는게 흠이기는 합니다만) 라우다는 페라리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전과 같아 보인다. 잘 알려졌고 근원적인 페라리의 문제는 여전히 존재한다. 페라리 사람들은 매우 감정적이다. 일이 잘 될때는 느긋하고 편하지만 지속적인 성공에는 좋지 않다. 일이 잘못될 때는 안팎에서 빨리 고쳐내라는 무자비한 압박이 가해진다. 라우다는 페르난도 알론조 시절에 실패 이후 페라리로 영입된 베텔에 대해서는 "세바스티안이 왔을때 페라리의 희망이었다. 미하엘 슈마허 같은 ..
별다른 이슈 없이 끝났던 이태리 그랑프리였습니다. 올시즌 마지막 유럽 레이스였고 레이스 외적인 뉴스들은 넘쳐났지만 정작 레이스에서는 '배틀'이라 할 만한 장면은 다니엘 리카도의 발테리 보타스 추월 장면 하나 밖에 기억나지 않는 수준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번 그랑프리에서 페라리가 얼마만큼 좋은 성적을 내느냐가 관심거리였는데 세바스티안 베텔이 3위로 포디움 막차를 타며 페라리는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막강한 메르세데스를 상대로 이정도면 뽑아낼 수 있는 최고의 성적이라 생각하지만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페라리 회장의 생각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퀄리파잉 직후에는 '2016년 시즌은 실패다'라고 말했지만 레이스 직후에는 '지난 2번의 레이스는 좋았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스쿠데리아에 가해..
시즌 후반기에 들어서며 다시 시즌 초반으로 돌아갔나요? 벨기에 그랑프리에 이어 이태리 그랑프리에서도 니코 로즈버그가 우승하며 왠지 분위기를 되돌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로즈버그에게 벨기에 우승은 해밀턴의 60 그리드 페널티로 큰 의미가 없었다고 할 수 있지만 이번 이태리 그랑프리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연습주행과 퀄리파잉은 해밀턴의 세상이었습니다. FP1를 제외하면 해밀턴은 모든 세션에서 빨랐고 퀄리파잉에서는 가볍게 로즈버그를 누르며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스타트가 좋지 못했던 해밀턴은 순식간에 로즈버그 뿐만이 아니라 페라리 듀오와 발테리 보타스, 다니엘 리카도에게 추월당했습니다. 이 사이 로즈버는 유유히 선두로 나섰고 위협이 될만한 장면은 전혀 없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미디엄 타..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2016 이태리 그랑프리에서도 폴포지션에 오르며 3년 연속 폴포지션에 올랐습니다. 통산 5번째 이태리 그랑프리 폴포지션으로 후안 마누엘 판지오와 아일톤 세나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습니다. 해밀턴은 연습주행부터 편안한 리드를 했고 퀄리파잉에서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몬자는 해밀턴이 가장 잘해온 서킷으로 폴포지션과 우승이 없던 니코 로즈버그에 비교하면 해밀턴이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역시 메르세데스는 빨랐습니다. 페라리가 남은 파워유닛 토큰을 모두 사용한 파워유닛 업데이트를 단행했지만 메르세데스와는 0.8초 이상의 차이가 있었고 메르세데스는 그야말로 식은 죽 먹기처럼 별 어려움 없이 폴포지션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이번 퀄리파잉도..
FP2 말미에 이태리 자동차 협회(ACI)가 버니 에클레스톤과 이태리 그랑프리를 3년 더 치르겠다는 합의를 했습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계약서에 서명을 한 것은 아니지만 변호사들끼리 협상이 끝났다고 하니 확실한 소식입니다. 에클레스톤은 '3년 연장했지만 앞으로 100년 더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지만 몬자 서킷의 자금난이 다시 불거지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피렐리의 프로토타입 타이어 테스트와 슈퍼 소프트의 퍼포먼스와 수명을 테스트 하느라 2016 이태리 그랑프리의 금요일 연습주행은 꽤나 분주했습니다. 그와중에 선두는 늘상 그랬던것처럼 메르세데스가 가장 빨랐습니다. 오전에는 니코 로즈버그가 오후에는 루이스 해밀턴이 최고기록을 세우며 라이벌들을 압도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스파에 이어 몬자에서도 완벽한 로우..
지난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레드불의 맥스 베르스타펜의 보복주행으로 위험한 상황을 맞았던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과 키미 라이코넨이 몬자에서 FIA의 찰리 와이팅을 만날 것이라는 소식 입니다. 벨기에 레이스 오프닝랩에서 베텔이 라이코넨을 충격하고 그 여파로 베르스타펜이 피해를 본 것은 맞습니다만 베르스타펜은 자기입으로 '너도 한번 당해봐라'라는 식으로 했다고 말하며 파장은 일파만파.. 어찌보면 페라리 드라이버들이 와이팅을 만나는 것은 이상하지 않습니다. 특히 라이코넨의 경우 매우 위험한 상황이 있었기 때문에 베르스타펜의 주행에 대해 비판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드라이버들이 따로 FIA의 와이팅을 만나는 것에는 반대 합니다. 멀지 않은 예로 루이스 해밀턴이 있습니다. 해밀턴은..
유럽 시리즈의 마지막 이태리 그랑프리 입니다. 이태리 중부지역을 덮친 지진으로 피해가 크기는 하지만 F1 그랑프리가 열리는 이태리 북부지역에는 별다른 타격이 있다는 소식은 없습니다. 몬자..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는 서킷 입니다. F1 원년 그랑프리를 치뤘던 곳이기도 하며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홈그랑프리로 서킷은 붉은 옷을 입은 티포시로 가득찰 것입니다. F1 최고속도를 자랑하는 곳으로 별명은 '스피드의 전당' 입니다. 작년의 경우 최고속도 자체는 고지대에 위치한 멕시코의 오토드로모 에르마노스가 더 빨랐지만 평균속도는 역시 몬자가 압도적입니다. 레이아웃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고속으로 달리는 직선에 이은 시케인이 캐릭터의 전부 입니다. 과거에는 시케인도 없는 매끈한 모습에 오벌이 따로 있었지만 오벌은 폐쇄되..
일단 2016 벨기에 그랑프리에 대한 베르스타펜의 Autosport 인터뷰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첫 코너의 희생자다. 보면 알겠지만 나는 안사이드에 있었다. 거의 90% 였다. 나는 타이어가 잠기지 않았다. 때문에 인사이드로 가는 것으로 보여지지 않았다. 나는 그저 내 코너를 타고 있었다. 우선 키미가 나를 쥐어짰지만 부딪히지는 않았다. 하지만 세바스티안이 우리 둘을 감아돌려고 했었다. 그는 키미와 충돌했고 키미는 내게 부딪혔다. 프런트윙과 플로어가 망가졌다. 그들은 첫 코너에서 내 레이스를 망쳤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때문에 내가 '그래 가봐라' 한 것이다. 물론 내가 꽤나 공격적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내 레이스를 망쳤고 나는 내 포지션을 쉽게 주지 않았던 것이다." 이걸 뭘 어디부터 말해야 하..
같이 달리는 모습을 보기 힘든 각종 모터스포츠의 실력자들이 한자리에서 경쟁하는 모터스포츠 축제 레이스 오브 챔피언스(Race of Champions, ROC)가 처음으로 미국에서 열리게 됩니다. 1988년 프랑스에서 처음 열린 ROC는 이후 주로 그란 카나리아에서 열리다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스타드 드 프랑스, 2007-2008년은 런던 웸블리, 2009년은 베이징 올릭핀 스타디움, 2010-2011년은 뒤셀도르프 에스피리 아레나, 2012년에는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 2014년에는 바베이도스의 부쉬 파크, 2015년에는 런던 올릭픽 스타디움에서 열렸습니다. 이름처럼 각 카테고리의 챔피언만 출전하는것은 아닙니다. 챔피언 타이틀이 없어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드라이버가 참가하니 ROC에 모습을..
지난 시즌 페라리는 메르세데스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레드불을 누르고 2위에 올라 체면치레는 했지만 올시즌 중반에 들어서면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부진에 빠졌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불운과 신뢰도 문제를 겪기는 했지만 대체적으로는 레드불 보다는 빠르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전반기 마지막 그랑프리인 독일 그랑프리에서는 존재감마저 사라지는 굴욕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작년 페라리는 전반기에 이미 2승을 올리는 페이스를 보여주었지만 올시즌에는 포디움에 만족해야 했고 급기야 독일에서는 레드불에 컨스트럭터 2위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페라리는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이후 포디움이 없는 상황인데 반해 레드불은 오스트리아 이후 4회의 포디움을 기록하고 있어 완전히 대비되는 모습입니다. 페라리는 이유가 명확하지 않은 부진에 ..
F1 전략회의 만장일치 반대로 2017년 도입이 무산된 헤일로에 대해 FIA의 찰리 와이팅이 입을 열었습니다. 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FIA는 헤일로를 포기하지 않고 2018 시즌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헤일로와 레드불이 제안했던 에어로스크린의 하이브리드 형태는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와이팅은 "이 시점에서는 어떤 하이브리드도 가능하지 않다. 우리는 20kg의 타이어를 225km/h로 헤일로에 충격하는 테스트를 했고 결과는 대단했다. 헤일로는 주로 드라이버사 휠에 부딪히는 것을 가정했고 벽에 충돌하는 상황도 가정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헤일로는 차량무게의 15배를 견뎌내고 지금 롤 구조에 비교해 2배 강하다. 하지만 작은 물질(데브리)가 앞으로 날아오는 것을 가정해 여러 각도에서 조사..
스몰팀들은 '빅팀들만 2017 타이어 테스트 하는 것은 불공평 하다'라고 말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페라리, 레드불, 메르세데스가 테스트에 참가하기로 했습니다. 첫 테스트가 8월 1-2일 페라리의 앞마당 피오라노에서 열렸고 첫날에는 세바스티안 베텔이 슬릭 타이어를 둘째날에는 에스테반 구티에레즈가 웻 타이어를 테스트 했고 모두 합쳐 285랩을 달렸습니다. 앞으로 몇년을 더 쓰게 될 타이어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예전에 쓰여지는 타이어와 비슷한 느낌이 나네요. 트레드폭이 2016시즌 타이어에 비해 25% 넓어집니다. - 2016 타이어 -전 : 245 / 660 13인치후 : 325 / 660 13인치 - 2017 타이어 -전 : 305 / 670 13인치후 : 405 / 670 13인치 타이어도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