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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조금 자극적인 헤드라인 이지요? 세바스티앙 로브 이후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의 은퇴라니 말입니다. 탑드라이버들은 40이 될때까지 달리는 WRC에서 30대 초반에 불과한 오지에의 은퇴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기도 하고요. 오지에의 입에서 나온 소리가 아니라 폭스바겐 모터스포트의 보스 조스트 카피토의 멘트 입니다. 이유는 바로 WRC의 스타트 오더(로드 오더) 때문.. WRC의 스타트 오더는 토요일까지는 챔피언쉽 순서대로 달리다가 일요일에는 해당 랠리의 토요일 성적을 역순으로 달리는데 이게 오지에에게 불리하다는 말입니다. 2016 시즌의 경우 리타이어 했다가 랠리2로 복귀한 드라이버들이 앞쪽으로 가는게 아니라 뒤쪽으로 들어가 오지에는 이틀 동안 꼬박 로드 스위핑을 해야 하는 ..
최근 WRC에서 좋은 페이스를 보이고 있는 현대 모터스포트에 좋지 않은 소식이 날아 들었습니다. 다니 소르도가 핀란드에서 열린 테스트에서 사고가 있었고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지난주 금요일 핀란드에서 고속 사고 있었던 소르도는 현지 병원에 입원에 토요일 저녁에 퇴원 했으며 척추에 골절을 입었습니다. 소르도는 "오늘 핀란드 테스트에서 큰 사고가 있었다. 서스펜션 암이 부러지며 차가 오른쪽으로 돌았고 프런트에 강한 충격이 있었다. 현재는 괜찮으며 병원에서 잘 것이다. 내일 뉴스가 더 전해질 것이다. 성원에 감사하다"라고 말했습니다. i20 WRC가 독일 알체나우 베이스로 보내지는 큰 사고였고 소르도는 척추부상을 입었지만 코드라이버 마크 마르티는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현대 WRC는 페이스북을 ..
WRC도 F1처럼 하나의 타이어 서플라이어만 가지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WRC는 2010 시즌을 마지막으로 F1으로 떠난 피렐리를 대신해 복수의 타이어를 사용할 수 있었고 2016 시즌의 경우 모든 매뉴팩쳐러팀이 미쉐린을 사용하고 DMACK이 팀을 꾸렸으며 일부 프라이비티어들은 피렐리 타이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WRC의 프로모터인 올리버 치에슬라는 2017년부터 하나의 타이어만 사용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치에슬라는 Autosport와의 인터뷰에서 싱글 타이어 서플라이어를 언급하며 "몇 달 동안 생각해 오던 문제이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이문제는 아마 이번 달 안에 결정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폭스바겐 모터스포츠의 보스 조스트 카피토는 "완전히 잘못된 생각이다. 우리는 피..
올해 모터스포츠에는 드라마 같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만약 누군가 영화나 드라마를 만드는데 시나리오를 이렇게 썼다면 분명 막장 드라마라는 소리를 들었을만한 일들 말입니다. 르망 24에서는 토요타가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서는 니코 로즈버그가 WRC 폴란드 랠리에서는 오트 타낙이 비극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타낙은 폴란드에서 훌륭한 주행을 했습니다. 금요일 스테이지가 시작되기 전에 내린 비는 크루들이 탐색주행으로 만든 페이스노트를 엉망으로 만들었고 로드 스위핑 부담을 늘렸습니다. 때문에 로드 스위퍼임에도 불구하고 늘 좋은 성적을 거두어 오던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는 제 페이스를 찾지 못했고 로드 오더가 느렸던 타낙은 어드밴티지를 누리며 랠리를 리드 했습니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이었던가요? ..
DMACK의 오트 타낙이 생애 첫 WRC 우승에 오를수 있을지 결정되는 2016 폴란드 랠리의 마지막 날입니다. 일요일 스테이지를 강타할 것으로 예보되었는 비는 폭우는 아니지만 빗방울은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스페셜 스테이지는 머드 상태로 타낙은 푸시하는 것보다는 보수적인 주행으로 격차를 충분히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일요일 일정 -SS18 BARANOWO 1 (21.25km)SS19 SADY 1 (8.55km)SS20 BARANOWO 2 (21.25km)SS21 SADY 2 (PS, 8.55km) - 로드 오더 -1.고르반 2.알 라지 3.솔버그 4.베르텔리 5.소르도 6.베르텔리 7.카밀리 8.브린 9.르페브르 10.오지에 11.라트발라 12.누빌 13.패든 14.미켈센 15.타낙 -..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의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DMACK의 오트 타낙은 자신의 첫 WRC 승리를 위해 한 발 더 나아간 토요일 오전 스테이지였습니다. 폴란드 랠리는 포르투갈이나 사르데냐에 비해 로드 스위퍼의 부담이 적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오지에의 고전은 의외이기는 하지만 랠리가 시작되기전 내린 폭우가 로드 컨디션을 많이 바꾸어 놓은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오지에의 슬럼프인것 같기도 하네요. - 토요일 오후 일정 -SS14 STAŃCZYKI 2 (25.27km)SS15 BABKI 2 (21.02km)SS16 GOŁDAP 2 (14.75km)SS17 SUPER SPECIAL STAGE MIKOLAJKI ARENA 3 (2.50km) - 로드 오더 -1.오지에 2.소르도 3.미켈센 4.오츠버그 5.패..
2016 폴란드 랠리의 토요일 스테이지는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인근 국경까지 가는 일정입니다. 어제까지 랠리 리더는 DMACK의 오트 타낙.. M-Sport에서 DMACK으로 옮긴 타낙이 첫 WRC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만약 타낙이 우승한다면 어떤 의미일까요? 영국에서 디자인하고 중국에서 생산하는 신생 타이어기업 DMACK는 마케팅 대박을 치게 되겠습니다. 또한 M-Sport는 커스터머팀이 워크스팀보다 빠른 상황을 받아들여야 하며 말콤 윌슨 내보낸 타낙의 WRC 우승은 마냥 기분이 좋을것만 같지는 않습니다. - 토요일 오전 일정 -SS11 GOŁDAP 1 (14.75km)SS12 STAŃCZYKI 1 (25.27km)SS13 BABKI 1 (21.02km) - 로드 오더 -1.오지에 2.소르도 3.미켈..
폭스바겐의 안드레아스 미켈센이 금요일 오전 스테이지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2위 헤이든 패든과 3위 오트 타낙과의 차이는 크지 않았습니다. 실수 한번으로 리드를 잃을 수도 있는 6초 이내의 승부.. 재미있는 것은 기존의 강자들이 아닌 젊은 드라이버들 3명이 포디움권에 올랐다는 것입니다. 서비스파크에서는 별다른 이슈가 없었고 오후 루프는 익숙할테니 오후는 재미있는 싸움이 될 것 같습니다. - 금요일 오후 일정 -SS6 CHMIELEWO - 2 (6.52km)SS7 WIELICZKI - 2 (17.30km)SS8 SWIETAJNO - 2 (21.14km)SS9 STARE JUCHY - 2 (13.50km)SS10 SUPER SPECIAL STAGE MIKOLAJKI ARENA - 2 (2.50km) - 로드 오..
현대의 티에리 누빌의 리드로 시작된 폴란드 랠리의 둘째날 입니다. 랠리 베이스가 차려진 미코와이키에는 밤새 많은 비가 내려 머드 컨디션이 예상되었지만 의외로 대부분의 코스는 드라이 상태라고 합니다. 노면이 그레블에서 머드로 바뀌면 로드 스위핑을 하는 세바스티앙 오지에의 불리함이 사라지기 때문에 현대의 2연승은 힘들었겠지만 가능성은 살아 있네요. - 금요일 오전 일정 -SS2 CHMIELEWO - 1 (6.52km)SS3 WIELICZKI - 1 (17.30km)SS4 SWIETAJNO - 1 (21.14km)SS5 STARE JUCHY - 1 (13.50km) - 로드 오더 -1.오지에 2.소르도 3.미켈센 4.오츠버그 5.패든 6.라트발라 7.누빌 8.타낙 9.카밀리 10.솔버그 11.르페브르 12.베..
현대 WRC 드라이버들이 저마다 다른 이유로 벼르고 있는 2016 폴란드 랠리 입니다. 티에리 누빌은 분위기를 이어가려 하고 있고 헤이든 패든은 페이스를 되찾겠다 말했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다니 소르도는 '나만 우승 못할수는 없다'라고 생각하고 있겠지요? 현대가 올시즌 사용하고 있는 드라이버 로테이션 시스템은 3명의 드라이버에게 적지 않은 부담을 주고 있는게 분명해 보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A팀에서는 우승이 없고 B팀으로 내려간 패든과 누빌이 각각 아르헨티나와 사르데냐에서 우승했다는 것.. 현대가 폭스바겐을 누르고 매뉴팩쳐러에서 챔피언에 오를 가능성은 낮지만 2번의 우승이 B팀이 아니라 A팀에서 나왔다면 분위기는 지금과 많이 달랐을것 같습니다. 쉐이크다운에서는 폭스바겐의 세바스티앙 오지에와 안드레아스 미..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지만 폴란드 랠리의 스페셜 스테이지는 다른 WRC의 스페셜 스테이지에 비해 쉬워 보이는건 저의 편견일까요? 평야를 달리는 랠리라 그런지 몇몇 스테이지는 '코드라이버 없이 달려도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지만 역시 오버라고 생각됩니다. 2016 폴란드 랠리의 일정은 작년과 큰 차이가 없지만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1/3 정도가 변경되었습니다. 그만큼 탐색주행에서 랠리 크루들이 할 일이 많다는 말이겠지요? 폴란드 랠리는 멕시코 같은 높은 해발고도도 없고 아르헨티나 같은 워터 스플래쉬도 없어 특징을 꼽으라면.. 평야 밖에 떠오르지 않네요. 금요일 : 빠른 평야금요일 스테이지는 평야를 달리는 일정입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넓고 로드 클리닝이 많이 필요한 고운 그레블이 있습니다. 일..
F1에서도 고속서킷 레이스가 펼쳐지고 있는데 WRC도 마찬가지 입니다. 속도로 치자면 WRC 캘린더 중에서는 최고의 평균속도를 자랑하는 폴란드 랠리 입니다. WRC에는 2개의 고속 이벤트가 있는데 하나는 현지에서는 핀란드 그랑프리라 불리기도 하는 핀란드 랠리이고 다른 하나는 폴란드의 드넓은 평야지대에서 펼쳐지는 폴란드 랠리 입니다. 우스갯 소리로 폴란드는 평야 때문에 2차 대전 중 탱크로 밀고 들어오기 편했다고 말하곤 하는데 아무리봐도 우스갯 소리는 아닌것 같지요? 넓은 평야를 가진 덕에 폴란드는 끊임없이 외세에 시달려왔습니다. 그와중에도 랠리 이벤트는 1921년에 처음 열어 유럽에서도 가장 오래된 랠리 중 하나입니다. 산을 오르내리는 일반적인 랠리와 달리 폴란드 랠리는 평야를 달리는 레이스이기 때문에 ..
2016 ERC(European Rally Championship) 5라운드 이프르 랠리에서 현대가 예고했던 것처럼 WRC 하위 카테고리인 R5를 데뷔 시켰습니다. 비록 공식 참전이 아닌 게스트 엔트리로 달린 레이스였지만 이프르 랠리는 ERC에서 아크로폴리스 랠리와 함께 가장 인지도 있는 이벤트이고 일단 i20 R5에게 이목을 집중시키는데에는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 모터스포트의 커스터머 레이싱 매니저인 안드레아 아다모는 "이미 FIA과 계획을 짜놓았다. 오는 9월에 호몰로게이션을 받을 것이다. 이미 예약한 고객들이 내년에 달릴 준비가 되어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흠.. 좋습니다. 저는 WRC도 좋지만 현대가 R5로 ERC 커스터머팀이 붙는게 더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랠리의 최고봉은 역시 WRC이지..
WRC 2017시즌을 달리게될 현대의 i20 랠리카는 2016시즌을 달리고 있는 5도어가 아니라 3도어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현대 WRC는 i20 로드카의 개발이 늦어져 3도어 모델이 호몰로게이션을 받기 위한 최소 생산량을 맞추지 못해 5도어로 WRC 랠리카를 개발했고 2016시즌을 달리고 있습니다. 현대 모터스포트의 프린서펄 미쉘 난단은 "당시에는 3도어는 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다르다. 우리는 지금 쓰는 차에서 새차로 많은 부품을 옮겨 사용할 것이다. 하지만 2017 규정은 꽤 다르다. 새 서스펜션 픽업 포인트 같은 일들은 다시 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현대는 이번달에 3도어 i20 WRC를 테스트 했으며 2016 랠리카를 베이스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난단은 2017 랠리카는 시즌 후반까지..
마칭화.. 익숙하신 이름인가요? 중국 본토에서 사요하는 간체자로는 马青骅이고 홍콩, 대만, 한국에서 사용되는 번체자로는 馬青驊.. 우리 발음으로는 '마청화'입니다. WTCC와 포뮬러 E를 보셨거나 F1을 5년 정도 보신 분이라면 알고 계실 이름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름처럼 중국출신의 드라이버로 고향은 상하이 입니다. 유럽의 F3 시리즈에서 경험을 쌓고 잠시 있었던 슈퍼리그 포뮬러에 참가했다가 2011 CTCC(중국 투어링카 챔피언쉽)에서 우승한 이후 F1에서 HRT와 캐터햄의 테스트 드라이버 롤을 맞으며 F1 데뷔를 노리기도 했었습니다. 아시아 카테고리에서 챔피언에 올랐다고 유럽에서 그리 쳐주지는 않지만 중국 출신이라는 배경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F1 데뷔에 실패하기는 했지만 당시 F..
스테이지에서 가장 먼저 스타트에서 길에 깔린 그레블과 돌들을 치워주고 드라이빙 라인을 만들어 주었던 폭스바겐의 세바스티앙 오지에와 안드레아스 미켈센이 엄청난 고전을 했고 반대로 야리-마티 라트발라와 티에리 누빌은 늦은 로드오더의 덕을 톡톡히 보았던 사르데냐 랠리였습니다. 결과는 티에리 누빌의 우승.. 누빌은 19개의 스페셜 스테이지 중 9개에서 우승하며 2위 라트발라에 20초 이상의 리드를 지키며 포디움 가장 높은 곳에 올랐습니다. 누빌의 이번 우승은 2014 독일 랠리에서 쉐이크다운에서 포도밭을 구르고 우승한 이후 첫 우승이며 현대가 WRC 복귀 이후 한시즌에 2승을 기록하게 해준 우승이었습니다. 누빌 우승의 일등공신은 뭐니뭐니 해도 늦은 로드오더이며 다른 요인으로는 누빌 본인의 자신감 회복 그리고 폭..
드디어 2016 사르데냐 랠리의 마지막 날이 왔습니다. 어제까지 현대의 티에리 누빌은 랠리 리드를 잘 지켜냈고 일요일 스테이지에서 실수만 없다면 우승이 매우 유력한 상황입니다. 지중해 사르데냐 알게로의 오전 날씨는 좋으며 오전 기온은 21ºC이며 오후에는 27ºC로 올라갈 것이며 비는 예보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 일요일 일정 -SS16 CALA FLUMINI 1 (14.06km)SS17 SASSARI - ARGENTIERA 1 (6.07km)SS18 CALA FLUMINI 2 (14.06km)SS19 SASSARI - ARGENTIERA 2 (PS, 6.07km) - 로드 오더 -1.고르반 2.알 라지 3.어브링 4.미켈센 5.프로캅 6.카밀리 7.솔버그 8.타낙 9.소르도 10.오지에 11.라트발라 ..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턱 밑까지 추격해 왔기 때문에 아마 현대의 티에리 누빌에게는 하루가 참 길게 느껴질것 같은 사르데냐 랠리의 토요일 입니다. 오전 루프가 끝난 직후 누빌-라트발라의 차이는 불과 2.9초로 실수 한번이면 뒤집이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이제 남은 오후 일정은 누빌이 2년여 만에 다시 우승할 수 있을지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일전이 되겠습니다. - 토요일 오후 일정 - SS13 MONTI DI ALA' 2 (22.20km)SS14 COILUNA - LOELLE 2 (22.39km)SS15 MONTE LERNO 2 (44.26km) - 로드 오더 -1.오지에 2.미켈센 3.오츠버그 4.소르도 5.라트발라 6.타낙 7.누빌 8.카밀리 9.프로캅 10.H.솔버그 11.베르텔리 12.어브링..
어쩌면 티에리 누빌에게는 자신의 커리어의 터닝 포인트가 될 아침이 밝았습니다. 누빌은 지난 시즌 중반부터 부진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모습이었고 팀은 2015 최종전 웨일즈에서 누빌을 B팀으로 내려 시트로엥과의 매뉴팩쳐러 배틀의 부담감을 없애주기도 했습니다. 올시즌이 시작되기 전에는 메인 드라이버의 자리를 다니 소르도에게 내주었고 현대는 드라이버 로테이션 시스템을 가동하겠다고 했는데 주된 이유는 역시 누빌이었습니다. 헤이든 패든은 무섭게 치고 올라왔고 결국 아르헨티나에서 우승까지 차지해 누빌의 입지가 많이 좁아졌는데 사르데냐 랠리는 누빌이 리드하고 있습니다. 토요일 오전 루프에서 2위 라트발라와의 차이를 더 벌린다면 이후에는 페이스 조정을 하며 달릴 수 있는 여유가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부디 선전해서 현..
본격적인 사르데냐 랠리가 시작된 금요일 오전 루프에서 선두를 차지한 것은 현대의 티에리 누빌이었습니다. 누빌은 지난해부터 부진했고 올시즌 역시 개막전 몬테카를로 포디움 이후 내내 좋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현대는 시즌 전에 예고했던 드라이버 로테이션을 그대로 실시.. 누빌은 올시즌 2번째로 B팀에서 달리게 되었지만 시즌 최고의 스타트를 했습니다. - 금요일 오후 일정 -SS6 ARDARA - OZIERI 2 (7.50km)SS7 TULA 2 (15.00km)SS8 CASTELSARDO 2 (14.02km)SS9 TERGU - OSILO 2 (14.91km) - 로드 오더 -1.오지에 2.미켈센 3.오츠버그 4.패든 5.소르도 6.라트발라 7.타낙 8.누빌 9.카밀리 10.프로캅 11.H. 솔버그 12.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