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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C도 F1처럼 타이어 독점 공급 할수도

harovan 2016. 7. 7. 19:38
WRC도 F1처럼 하나의 타이어 서플라이어만 가지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WRC는 2010 시즌을 마지막으로 F1으로 떠난 피렐리를 대신해 복수의 타이어를 사용할 수 있었고 2016 시즌의 경우 모든 매뉴팩쳐러팀이 미쉐린을 사용하고 DMACK이 팀을 꾸렸으며 일부 프라이비티어들은 피렐리 타이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WRC의 프로모터인 올리버 치에슬라는 2017년부터 하나의 타이어만 사용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치에슬라는 Autosport와의 인터뷰에서 싱글 타이어 서플라이어를 언급하며 "몇 달 동안 생각해 오던 문제이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이문제는 아마 이번 달 안에 결정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폭스바겐 모터스포츠의 보스 조스트 카피토는 "완전히 잘못된 생각이다. 우리는 피렐리, 미쉐린 그리고 DMACK이 있다. 좋은 경쟁을 하고 있다. 어떤 것은 이번 랠리에 강하고 어떤 것은 다른 랠리에 강하다. 다양한 결과를 가지고 온다. 지금이 완벽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M-Sport의 커스터머 레이싱 부문의 리치 밀르너는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있다. 타이어 경쟁이 없다면 폴란드 랠리 같은 드라마는 없을 것이다. DMACK은 챔피언쉽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서비스파크만 둘러봐도 알 수 있다. 독점 공급은 그것을 잃는 것이다. 반면 다른 챔피언쉽을 보면 독점 공급은 프로모터에 도움이 되고 투자를 집중해 챔피언쉽을 키울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이 좋다"라고 말했습니다.


저역시 카피토와 밀르너와 비슷한 생각 입니다. 모든 매뉴팩쳐러가 미쉐린 타이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실상 독점공급이나 다름 없는 체제이며 슈퍼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두각을 보이는 피렐리 타이어와 진나 폴란드 랠리 같이 DMACK이 미쉐린이나 피렐리의 아성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면 지금 타이어 체제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트 타낙, 헤이든 패든, 크레이그 브린 같은 드라이버를 키워낸 '피렐리 스타 드라이버' 같은 육성 프로그램 같은 것은 현체제에서 기대하기 힘든 것은 분명하며 세바스티앙 로브와 미코 히르보넨 은퇴 이후 불거진 얇은 드라이버층을 고려하면 치에슬라가 도입을 고려중인 독점 공급체제의 장점도 분명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DMACK 같은 회사가 영드라이버에 투자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불합리 하다고 생각되네요.

제 생각에는 WRC2 이하에서 사용되는 차들의 비용을 줄여준다면 챔피언쉽 자체가 커지며 여러 타이어도 사용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이건 기존 매뉴팩쳐러에게 부담이 되는 일이니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만능 열쇠는 아닌것 같네요. 하지만 WRC에 타이어가 독점 공급 된다면 DMACK 같은 팀은 WRC를 할 수가 없게 되며 독점공급으로 결정나지는 않기를 바랄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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