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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미국 그랑프리에서 백투백 챔피언을 확정지었습니다. Q3가 되며 Q2의 성적대로 그리드가 주어져 폴포지션은 니코 로즈버그에게 빼앗겼지만 레이스에서는 우승하며 2연속 챔피언을 확정지었고 3회 챔피언에 올라 해밀턴의 우상인 아일톤 세나 그리고 영국인 최다 챔피언 재키 스튜어트 그리고 메르세데스의 보스인 니키 라우다 등 F1 레전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습니다. 정신을 차릴수가 없는 그랑프리였습니다. 연습주행은 비로 파행이었고 퀄리파잉마저 푹풍우로 인해 토요일 오후에서 일요일 오전으로 연기되었고 그나마도 Q3에는 비가 많이 내려 취소되었습니다. 스타트에서도 첫 코너에서 사고가 많았고 점점 말라가는 노면과 연이은 세이프티카로 그야말로 예측불가의 레이스였네요. 로즈버그의 스타트가 그..
이번 러시아 그랑프리는 메르세데스가 페라리보다 3 포인트만 더 받으면 컨스트럭터 챔피언을 확정짓는 레이스였고 메르세데스는 결국 챔피언을 확정짓기는 했지만 왠지 깔끔하지는 못했습니다. 레이스 직후 메르세데스의 니키 라우다는 '이런 식은 내 방식이 아니다'라고 말했는데 라우다가 아니라도 메르세데스의 그 누구도 이런 방식이 좋을리가 없지요. 니코 로즈버그가 쓰로틀 문제로 리타이어 했기 때문에 메르세데스의 챔피언 확정은 물건너 가는것처럼 보였지만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이 무리한 주행의 대가로 30초 페널티를 받으며 메르세데스로서는 개운하지 못한 챔피언 등극이 되었습니다. 과정이야 어떻든 메르세데스는 강력한 엔진을 밑바탕으로 2년 연속 챔피언 등극에 성공했고 루이스 해밀턴은 미국 그랑프리에서 챔피언을 확정지을 가..
이사람의 도전은 도대체 어디까지일까 궁금해 지네요. WRC의 살아있는 레전드 세바스티앙 로브가 '죽음의 랠리'라고 알려진 다카르 랠리에 출전한다는 소식입니다. 로브는 WRC에서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챔피언을 놓치지 않아 9회 연속 챔피언에 올라 F1의 미하엘 슈마허와 모토GP의 발렌티노 로시와 함께 '챔피언'이라는 이름이 전혀 아깝지 않은 전설 중의 전설입니다. 로브는 2013년 FIA GT를 거쳐 2014년부터는 WTCC에서 달리고 있으며 WRC를 떠나 어디를 가더라도 수준급의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WRC에는 파트타임으로 출전해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이고 있고요. 그런데 이번에는 다카르 랠리입니다. 로브의 푸조와 손을 잡고 다카르에 출전하는데 다카르 출전에 앞서 10월 3일부터 일주일간 열리..
추석 연휴 마지막날을 잘 보내고 계십니까? 저는 추석당일보다 바쁜 월요일을 보내고 이제서야 챔피언쉽 포인트 포스팅을 하네요. 고향에 다녀오신 분들은 오늘 하루 푹 쉬시고 오늘 집으로 오시는 분들은 무사히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일본 그랑프리에서는 메르세데스에게 싱가폴 부진이 되풀이 되지는 않았고 별다른 신뢰도 문제도 없었습니다. 해밀턴이 타이어 진동이 심하다는 리포트가 있기는 했지만 크루징 우승하는데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세이프트카도 나오지 않아 오프닝랩 이후 해밀턴의 리어윙을 본 드라이버는 백마커들 밖에 없었네요. 간만에 니코 로즈버그가 폴포지션을 차지했지만 스타트에서부터 밀렸습니다. 위 그림에서 보시든 첫 코너(1-2번)에서 이미 결정이 났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해밀턴이 로즈버그를 밀어내는듯 보였지만 ..
이번 호주 랠리는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왜 챔피언이 될만한 자격이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무대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호주 랠리의 노면은 다른 랠리에 비해 그레블이 고운데 이러면 첫 로드 오더를 받은 드라이버의 불리함은 어마어마 합니다. 금요일 오지에는 그레블을 쓸고 라인을 만드는 스위퍼 노릇을 하느라 기록을 내지 못했지만 랠리2로 돌아온 르페브르 다음에 달리게 되자 금새 기록을 끌어 올렸고 로드 오더가 뒤로 밀린 일요일에는 단 하나의 스테이지도 내어주지 않고 랠리에서 우승했습니다. SS11부터 모든 스테이지에서 우승에 오른것도 대단하지만 역시 오지에의 진가는 로드 클리닝이 조금만 되어도 기록을 쭉쭉 끌어올리는 타고난 스피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게다가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는 모습을 보이는 팀..
2014년 세바스티앙 오지에와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차례로 리타이어하며 현대에 원투 피니쉬를 헌납했던 폭스바겐이 통쾌한 복수전에 성공했습니다. 세바스티앙 로브(시트로엥)의 시대가 끝나고 오지에-폭스바겐의 세상이 되었고 독일 그랑프리를 제외한 모든 랠리를 우승했지만 홈랠리인 독일 우승은 없었습니다. 폭스바겐 트리오를 제외한 다른 드라이버들에게 2015 독일 랠리는 어림도 없었다고나 할까요? M-Sport의 엘핀 에반스가 SS18에서 우승한것을 제외하면 21개의 SS 중 20개를 오지에와 라트발라가 나누어 가졌습니다. 스테이지 1-2위는 오지에와 라트발라가 3위는 안드레아스 미켈센이 차지하며 초반부터 폭스바겐이 1-2-3위를 확고히 했고 이는 폭스바겐의 포디움 싹쓸이까지 이어졌습니다. 오지에는 압도적이었고 ..
어제 헝가리 그랑프리는 한 편의 드라마 혹은 혼돈의 레이스로 표현해도 무리가 없을만큼 많은 이벤트들고 가득차 있었습니다. 메르세데스의 입장에서는 귀신에 홀린듯한 기분이겠지만 메르세데스의 독주가 깨지길 바라는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세바스티안 베텔의 우승은 메르세데스의 부진의 반사이익은 아닙니다. 베텔은 스타트에서 메르세데스를 넘어섰고 소프트 스틴트에서 메르세데스는 페라리를 따라잡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세이프티카(SC)는 베텔에게 유리할게 전혀 없었고 키미 라이코넨에게는 재앙이었습니다. 지금까지 SC는 메르세데스의 적이었지만 헝가리에서는 SC로 메르세데스가 역전우승을 노릴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즈버그의 연속된 실수로 스스로 우승을 걷어차 버렸다고 해..
니코 로즈버그가 스페인-모나코 2연승으로 루이스 해밀턴을 추격하는 모습을 가졌었지만 캐나다에서는 해밀턴이 폴투윈 하며 분위기 반전은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로즈버그가 캐나다까지 우승하며 3연승을 했다면 해밀턴-로즈버그의 격차는 최대 2 포인트까지 줄어들게 되어 챔피언쉽 리드가 무의미해지는 상황이었지만 해밀턴이 우승하며 10 포인트였던 격차는 다시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쥘 빌너브 서킷은 F1 캘린더에서 브레이크에 가장 혹독한 서킷으로 해밀턴 같이 레이트 브레이킹을 즐기는 타입의 드라이버는 추월에 유리하지만 레이스 운용에서는 되려 마이너스가 되기도 합니다. 피트스탑 이후 로즈버그에게 추격을 허용했던 것도 해밀턴이 연료와 브레이크 관리를 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로즈버그는 초반 브레이크를 아껴서 마지막 1..
포르투갈 랠리에서 폭스바겐의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우승하고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르는 2위, 폭스바겐 B팀의 안드레아스 미켈센이 3위에 오르며 폭스바겐은 2015 개막전 몬테 카를로 랠리 이후 다시 포디움을 쓸어 담았습니다. 몬테 카를로에서 2위에 오른 이후 아르헨티나 랠리까지 노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던 라트발라는 이번 포르투갈에서 우승하며 그동안의 부진을 반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랠리 종반 오지에르의 추격은 매서웠지만 잘 막아냈습니다. 그동안 라트발라 본인의 실수와 차량 문제까지 겹치며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이제라도 오지에르의 독주를 막을수 있으면 좋겠네요. 모터스포츠는 차의 성능이 중요하지만 폭스바겐의 경우 차도 좋고 드라이버들 역시 훌륭합니다. 포스트 로엡 시..
루이스 해밀턴의 폴투윈으로 끝나는듯 했던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세이프티카가 나오며 논란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미 언급했지만 메르세데스는 해밀턴을 세이프티카 상황에서 불러들여 슈퍼 소프트 타이어로 교체했는데 니코 로즈버그와 세바스티안 베텔의 뒤로 들어가며 3위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우승을 날려 버렸습니다. 해밀턴이 메르세데스의 실수로 우승을 날리자 곧바로 해밀턴의 팬들이 들고 일어났고 바로 음모론까지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메르세데스가 공식적으로 밝힌 해밀턴의 피트 이유는 '단순한 계산 실수' 입니다. F1에서 피트스탑은 철저한 계산과 예측을 통해 이루어지지만 단순한 산수에서 오류가 있었고 그게 해밀턴의 우승을 날려버렸다는 것입니다. 토토 볼프는 '3.5초가 틀렸다'라고 말했지만 저는 3.5초가 아니라 35초 정..
유럽 투어의 시작인 스페인 그랑프리를 맞아 페라리는 바디워크의 70%를 바꾸고 윌리암스는 2 kg나 가벼운 페인트를 도입했지만 역시나 메르세데스의 독주를 깨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따라서 상위권의 먹이사슬은 여전히 메르세데스-페라리-윌리암스 순으로 정렬되었고 이것은 아마도 서머 브레이크까지는 큰 틀의 변화는 없을것 같습니다. 개막전부터 스페인까지 같은 파워유닛을 사용하고 있는 메르세데스였기 때문에 혹시나 성능저하나 신뢰도 문제가 있지 않을까 했었지만 그런건 없었습니다. 니코 로즈버그는 휠스핀으로 부진했던 루이스 해밀턴이 세바스티안 베텔에 가로막혀 있는 동안 유유자적 달렸고 결국 아무런 위협도 당하지 않은채 폴포지션에서 우승까지 직행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페라리의 약진을 기대했지만 결과는 허무했습니다...
올시즌을 통째로 쓸어갈것 같던 메르세데스의 폭발력에 페라리가 위협이 되는 케이스가 다시 한번 재현되었습니다. 성적만 보자면 메르세데스는 루이스 해밀턴이 폴투윈, 니코 로즈버그가 3위로 더블 포디움이지만 메르세데스 엔진의 강력한 파워를 생각하면 페라리의 섀시는 메르세데스보다 더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하게 되는 바레인 그랑프리였습니다. 4라운드가 진행되는 동안 해밀턴은 3번이나 우승했고 메르세데스 듀오는 전 레이스를 포디움을 끝내고 있지만 페라리도 만만하게 볼수는 없습니다. 이미 말레이시아에서 세바스티안 베텔에게 우승을 내어주었고 이번 바레인에서도 한랩만 더 달렸더라면 키미 라이코넨이 해밀턴을 추월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레이스 종반 해밀턴의 브레이크 바이 와이어 문제가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이론적으로 페..
지난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베텔의 깜짝 우승 이후 아닌걸 알면서도 괜시리 기대를 했었는데 여지없이 깨졌습니다. 페라리는 풀탱크 상황에서는 메르세데스를 쫓아가는 모습이었지만 차가 가벼워질수록 메르세데스는 방방 날아 다녔고 급기야 SC가 에스코트하며 레이스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퀄리파잉에서 메르세데스와 페라리의 격차는 0.9초로 어마어마한 차이가 났지만 레이스 초반에는 베텔의 로즈버그 추격이 가능한 상황이었고 라이코넨은 가벼운 움직임을 보이며 사뿐사뿐 오버테이킹.. 하지만 페라리로 메르세데스를 잡는건 불가능 했었습니다. 메르세데스와 페라리 사이의 배틀도 없었고 팀메이트 사이에 배틀이 없었습니다. 로즈버그는 해밀턴에 따라 붙지를 못했고 베텔은 로즈버그를 추격하며 타이어에 부담을 주며 언더컷.. 레이스 종반에 라..
역시 챔피언은 맨마지막에 등장하는군요. 포르쉐-닛산-아우디에 이어 토요타가 2015 스펙 머신을 공개함에 따라 LMP1 매뉴팩쳐러팀의 모든 차가 베일을 벗었습니다. 2012년 복귀해 3년만인 2014년 드디어 아우디의 독주를 막은 토요타는 오늘 TS040 하이브리드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였습니다. 작년 8번의 레이스에서 5번이나 우승한 토요타 TS040은 에어로를 강화했고 크래쉬 스트럭쳐를 개선했고 타이어 (마모) 최적화를 위한 새 서스펜션을 장착했으며 무게도 줄였다고 합니다. 챔피언 등극으로 이미 퍼포먼스가 입증된 하이브리드 시스템 역시 더 강화되었습니다. 토요타는 올시즌 2개의 에어로 패키지를 준비했고 이번 주 폴 리카르 서킷에서 테스트 될 예정입니다. 르망 패키지는 뮬산에 대비한 고속 패키지이며 ..
우승을 놓쳐 다소 아쉬운 결과이지만 랠리 스웨덴은 현대에게나 티에리 누빌에게나 그리 나쁜 결과는 아니었습니다. 아쉬운 것으로 따지자면 누빌보다 폭스바겐의 안드레아스 미켈센이지요. 미켈센은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스노우뱅크를 살짝 긁으며 컨트롤을 잃었고 스노우뱅크에 박혀 버려 우승을 놓치고 말았으니 말입니다. 역시 스웨덴은 언제나 멋진 승부를 보여줍니다. 4일동안 진행된 랠리에서 매일 랠리 리드가 바뀌었고 세바스티앙 오지에를 역전 우승하며 모나코에 이어 2연승을 달리게 되었습니다. 스칸디나비아 출신 드라이버 말고는 우승을 내어주지 않기로 유명한 랠리 스웨덴이 2004 로브, 2013 오지에르에 이러 세번째 비스칸디나비아 출신이 우승했고 공교롭게도 모두 프랑스 드라이버들입니다. 또하나 재밌는건 노르웨이 출신의 ..
2015 머신 론칭 소식과 그에 따른 분석 포스팅을 해주시는 제이님과 이화랑님에게 감사드리며 저는 디펜딩 챔피언 메르세데스의 W06의 자세한 스펙을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저는 왠만해서는 한글화(혹은 번역) 하는 편이지만 이번 포스팅은 그냥 영어로 가겠습니다. 혹여 궁금한 스펙이나 어려운 단어가 있음 댓글로 문의 주세요. MERCEDES AMG PETRONAS F1 W06 ChassisMonocoque : Moulded carbon fibre and honeycomb composite structureBodywork : Carbon fibre composite including engine cover, sidepods, floor, nose, front wing and rear wingCockpit : ..
이미 2015년 다카르 랠리의 마지막 스테이지 소식을 전하며 누가 챔피언이 되었나 전해드렸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어 보충하는 포스팅을 조금 해보겠습니다. 각 카테고리별 챔피언도 챔피언이지만 그외에 인상적이었던 얼굴들을 보겠습니다. 나세르 알-아티야(Nasser Al-Attiyah) 제가 이번에 다카르 랠리 포스팅을 하며 알-아티야의 미니는 가장 많이 사용했던 사진이지만 알-아티야의 본인의 사진은 많이 사용하지 않았지요? 알-아티야가 2004년 처음으로 미쓰비시로 다카르에 출전했을때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지만 다카르 데뷔전에서 10위에 올랐고 당시 무명에 가까웠던 알-아티야에 다소 관심을 보이는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2011년에는 폭스바겐 투아렉으로 드디어 다카르 랠리에서 챔피언에 올랐고 2015년에는 미니로..
14일간 9,000 km가 넘는 여정을 주파하는 죽음의 랠리 2015년 다카르 랠리가 끝났습니다. 바이크의 미할 헤르닉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어 유감이지만 헤르닉 말고는 큰 사고 없이 터프한 랠리가 끝난것도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일단 무엇보다 먼저 헤르닉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나세르 알-아티야(301 미니)는 예상처럼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까지 오는 마지막 스테이지는 모래언덕도 자갈구간도 아닌 우리가 보통 보는 랠리의 그레블과 같은 구간이기 때문에 속도가 빠릅니다. 스테이지 1위부터 10까지의 차이는 불과 1분.. 알-아티야는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6위에 올랐지만 1위와는 39초 차이였고 오버롤 기록은 2위와 35분 차이를 유지하며 느긋하게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미니는 작년에 이어 ..
2014년 F1을 지배했던 메르세데스 벤츠가 한정판 SL 63 AMG를 내놓았습니다. 이미 슈트트가르트 데모런에서 선보인바 있듯이 블랙과 화이트 버전으로 나뉜 SL 63 AMG는 블랙은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 화이트는 2위를 한 니코 로즈버그 버전입니다. 메르세데스는 자동차 제조사이고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인 F1에서 컨스트럭터-드라이버 챔피언쉽에 올랐으니 그것을 기념하는 에디션의 출시는 당연합니다. 공식 명칭은 "World Championship 2014 Collector’s Edition".. 19번의 그랑프리에서 16번 우승과 18번 폴포지션을 따낸 메르세데스는 기념모델을 출시할 자격이 충분합니다. 먼저 루이스 해밀턴 버전을 보겠습니다. 스페셜 컬러인 나이트 블랙 마그노(매트 블랙)이 가장 먼저 눈..
F1이 모터스포츠 중 가장 인기있고 가장 빠른(?) 카테고리이기는 하지만 전세계에는 F1 말고도 빠르고 재밌는 레이스도 많습니다. 당연히 챔피언이 있기 마련.. 그래서 세계 주요 모터스포츠의 챔피언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일단은 F1부터 시작하겠습니다. 2014년 영광의 얼굴들입니다. F1 2014 챔피언 : 루이스 해밀턴(Lewis Hamilton) / 메르세데스 / 384 포인트2위 : 니코 로즈버그(Nico Rosberg) / 메르세데스 / 317 포인트3위 : 다니엘 리카도(Daniel Ricciardo) / 레드불 / 238 포인트 컨스트럭터 순위 : 1위 메르세데스, 2위 레드불, 3위 윌리암스 WRC 2014 챔피언 : 세바스티앙 오지에르(Sébastien Ogier) / 폭스바겐 / 267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