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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매너가 파산위험에 빠졌다는 뉴스는 이미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네요. 매너는 '저스트 레이싱 서비스'라는 회사에 의해 운영되고 있었는데 이 회사가 지난주에 법정관리에 들어갔고 법정관리자가 매너의 지출을 틀어 막았다고 합니다. 매너는 2017 스펙 개발을 완료했고 이제 생산에 들어가야 하는데 만약 일주일 이내로 생산을 시작하지 못한다면 3월 26일에 열리는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까지 레이싱카를 완성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말은 앞으로 일주일 이내에 투자자나 새로운 주인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매너가 F1 그리드에서 사라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아무래도 브라질에서 자우버에게 일격을 당한 파장이 만만치 않은듯 하지요? 매너는 파스칼 ..
2016년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서 파스칼 벨라인이 1 포인트를 따내며 11개팀 중 10위로 시즌을 마칠 것으로 예상되었던 매너에게 브라질 그랑프리는 재앙이었습니다. 노포인트로 끝날 줄 알았던 자우버는 펠리페 나스르가 9위에 올라 2 포인트를 얻어 자우버와 매너의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매너의 오너 스티븐 피츠패트릭은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매너의 적자가 그리 크지 않고 새로운 파트너와 협상 중이라며 매너 매각을 암시했지만 이게 잘 되지 않는 모양이네요. 미국 그랑프리(COTA)와 멕시코 그랑프리 복귀에 역량을 발휘했던 미국의 모터스포츠 프로모터 타보 헬문드가 매너를 인수할 것이라는 루머와 다른 협상자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매너가 HRT와 캐터햄처럼 사라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온 것입니다. Sky News Ci..
어쩌면 내년에는 브라질 드라이버가 그리드에 한명도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윌리암스의 펠리페 마사는 아부다비 그랑프리를 마지막으로 은퇴하고 펠리페 나스르는 강력한 스폰서였던 방코 도 브라질의 스폰서쉽 철수로 인해 F1 잔류가 불투명해졌습니다. 이미 자우버의 보스 모니샤 칼텐본이 나스르의 스폰서쉽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는데 나스르의 스폰서인 방코 도 브라질이 스폰서쉽 철수를 공식 선언 했습니다. 방코 도 브라질은 "펠리페 나스르의 재능을 알고 있고 그가 F1에 있을 수 있게 스폰서를 하는게 자랑스럽니다. 하지만 재정압박과 마케팅 전략으로 인해 투자를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상황이 조금 재밌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자우버는 나스르의 브라질 그랑프리 2 포인트로 2천만 달러 정도의 경제적인 이..
예년에 비해 드라이버의 움직임이 많은 2017 시즌 드라이버 이적시장이 서서히 마무리 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자우버가 마르쿠스 에릭은 남겨두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입니다. 에릭슨은 테트라팩이라는 스폰서쉽을 가지고 있고 테트라팩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롱보우 파이낸셜이 자우버를 인수했기 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이지요? 에릭슨과 자우버의 보스 모니샤 칼텐본은 잔류확정을 발표하며 한마디씩 했지만 재계약 직후 나오는 뻔한 내용이기 때문에 따로 다루지는 않겠습니다. 그런데 참 재미있는 상황입니다. 에릭슨은 시즌 내내 펠리페 나스르에 비해 우위를 보였고 테트라팩을 스폰서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우버 잔류가 당연해 보이는 가운데 브라질에서 9위에 올라 자우버에 최대 2천만 달러의 거금을 안겨준 나스르는 재계약이 난항을..
보통 비가 내려 적색기가 나올 상황이 되는 그랑프리는 지겹기 마련인데 2016 브라질 그랑프리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차가 쭉쭉 미그러지고 웻컨디션 경험이 많은 베테랑들 마저도 스핀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레이스로 볼 수는 없지만 몇개의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루이스 해밀턴의 우승으로 니코 로즈버그와의 격차가 12 포인트로 줄어들어 챔피언쉽의 긴장감이 더해졌습니다만 해밀턴은 브라질 그랑프리의 주인공은 아니었습니다. 해밀턴은 자신의 첫 브라질 그랑프리 우승과 알랭 프로스트의 통산 우승 기록을 넘어서는 52승 고지에 도달했지만 재미나 드라마면에서는 2016 브라질 그랑프리 3-4위 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챔피언쉽 포인트부터 보겠습니다. 해밀턴의 우승으로 이제 로즈버그의 리드는 12 포인트 입니다. ..
혼다의 F1 프로젝트 책임자인 유스케 하세가와는 2018년부터 자우버에 엔진을 공급하는게 아니냐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2018년부터 복수의 팀에 공급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는 확실한 계획은 없다. 어떤 팀도 가능하다. 신중하게 고려해서 결정할 것이다." 혼다는 지난해부터 맥라렌 외에 다른 팀에도 엔진을 공급하기를 희망해 왔고 자우버가 2017 시즌에 2016 페라리 엔진을 사용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자우버가 페라리 진영을 떠나는게 아니냐는 관측이 있었습니다. 사실 자우버가 페라리가 아닌 다른 엔진을 사용할 것이라는 루머가 나온 것은 2년 정도 되기는 했습니다. 만약 자우버가 페라리를 떠난다면 마땅한 곳은 혼다 밖에 없습니다. 메르세데스는 레드불에 엔진을 주지 않은 이유로 ..
보통 남의 팀을 거론할때는 어느 정도 예의를 갖추기 마련인데 미디어의 달인 카를로스 사인즈 Jr.가 왠일인가 싶지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자우버는 일본 그랑프리 기간에 2017시즌에 2016 페라리 엔진을 사용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올해 토로 로소가 2015 페라리 엔진을 사용하니 그 기분을 누구보다 잘알고 있기 때문이라 할수 있겠네요. 사인즈는 "일단, 그들에게 행운이 있기를 빈다. 보통 그들은 한단계 뒤쳐져 있었다. 만약 그들이 업데이트 되지 않는 엔진을 사용하게 된다면 2단계 뒤쳐질 것이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들이 뒤쳐지는 것은 우리에게 좋은 일이기는 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그랑프리 레이스에서 사인즈의 라디오 중에서 '이건 악몽이다'라고 말했던게 있습니다. 업데이트 되지 않..
F1의 자우버가 포뮬러 E가 출범할때 참가를 심각하게 고려했었다고 하네요. 지난 수년간 심각한 재정난에 빠져 제대로 된 업데이트를 하지 못하며 올시즌 꼴찌로 떨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포뮬러 E까지 할 여력은 안된다고 생각되지만 레이싱팀으로서 고려하지 못한 사안은 아니기는 합니다. 자우버의 보스 모니샤 칼텐본은 포뮬러 E 참가를 두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매우 매우 심각하게 참가를 고려했다. 옳은 판단이었고 우리가 끝까지 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해결해야할 문제가 있었고 새로운 것을 원하지 않았다. 협상이 오가기 시작할때부터 우리에게는 문제가 있었다. 참가하기를 원했지만 적절한 타이밍이 아니었다." 칼텐본이 말한 문제는 당연히 자우버를 괴롭혔던 재정난이겠지요? 전기세를 못내고 있다는 루머..
수년간 자우버를 괴롭히던 재정난은 테트라팩이 배후에 있는 롱보우 파이낸셜이 새 주인이 된 이후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우버는 그동안 주요인력의 손실이 상당했는데 롱보우 인수 이후 인력 영입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고 있습니다. 지난 8월 말에 쟝-에릭 베르뉴와 맥스 베르스타펜의 레이스 엔지니어였던 세비 푸홀라를 시작으로 로터스를 비롯한 여러 팀에서 경험을 쌓은 니콜라스 헨넬 드 보프레오를 에어로다이내믹 총괄로 임명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6월 하스에서 나온 전략 엔지니어 루스 버스컴을 영입했습니다. 버스컴은 호주 그랑프리와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하스의 로메인 그로쟝이 6위와 5위에 오르는데 일등공신.. 진 하스와 군터 스타이너가 버스컴을 왜 내보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페라리에서 하스로 오며 ..
모터스포츠를 즐기시는 분들은 '워크스팀' 또는 '팩토리팀'의 의미를 잘 알고 계시겠지요? 다른 스몰팀(혹은 커스터머팀)에 비해 월등한 자원과 뛰어난 드라이버를 보유하고 있어 스몰팀은 언감생심 넘보지도 못하는 차이를 만들어내는게 워크스팀인게 보통 입니다. 그런데 F1 2016 시즌에서 르노는 전혀 워크스팀 답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설사 그 이유가 작년에 팀을 늦게 인수해서..라고 해도 이건 너무 심한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태리까지 14 라운드가 진행되는 동안 포인트는 단 한번.. 그것도 케빈 마그누센의 7위로 6 포인트에 불과합니다. 최하위팀들의 퍼포먼스를 고려하면 컨스트럭터 9위 수성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워크스팀의 굴욕임에는 분명해 보입니다. 여기에 매너가 르노를 더 굴욕적으로..
F1 최고의 베테랑 중 하나인 펠리페 마사가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어느 정도는 예견되기도 했고 마사와 윌리암스의 공동발표 형식을 빌린 은퇴 발표였기 때문에 굳이 평가를 하자면 '보기 좋은 은퇴'의 그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페라리에서 뛰었기 때문에 이태리 그랑프리를 맞아 은퇴 소식을 전하는 기분이 드네요. 마사는 2002년 자우버에서 데뷔해 14년 동안 F1에 머물렀고 대부분의 시간을 페라리라는 F1 최강팀에서 보냈습니다. 마사와 윌리암스는 2016 시즌을 끝으로 마사가 은퇴한다고 밝혔으니 남은 일정을 모두 소화하면 마사는 250 그랑프리를 뛰고 은퇴하게 되겠습니다. 자우버에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3년만에 페라리에 입성한 마사는 2008년 챔피언 타이틀을 아쉽게 놓친 이후 전성기가 지났다는 평가를 ..
지난 2년 동안 심각한 재정난으로 그랑프리 참가까지 위태로웠던 자우버가 팀 재건에 들어간 모양입니다. 자우버가 쟝-에릭 베르뉴와 맥스 베르스타펜의 레이스 엔지니어였던 세비 푸홀라를 고용했습니다. 푸홀라는 베르스타렌이 레드불로 가면서 토로 로소에서 해고 되었기 때문에 자유로운 신분.. 싱가폴 그랑프리부터 투입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반가운 소식 입니다. 자우버는 수년간 제대로된 인력 영입 소식이 들리지 않았고 누군가 떠났다는 뉴스만 나왔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손실은 아마도 지금은 토로 로소의 기술감독인 제임스 키겠지요? 자우버의 모니샤 칼텐본은 "몇몇 영역에서 알아보고 있다. 보강이 필요한 곳에서는 고용을 할 것이다. 인력추가나 교체가 될 것이다."라고 말해 인력 보강에 나섰음을 밝혔습니다. 그동안 자우..
포스 인디아를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밥 펀리가 6개 스몰팀으로 별도의 챔피언쉽을 만들자는 주장을 했지만 대상이 되는 스몰팀들은 뜨뜨미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Autosport가 전한 소식인데 포스 인디아, 윌리암스, 토로 로소, 자우버, 하스, 매너 6개 팀을 따로 묶어 스몰팀 리그(가칭 Independents' Championship)를 만들어 빅팀들과 별도의 챔피언쉽으로 계산하자는 것입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컨스트럭터 챔피언쉽, 포인트, 포디움은 그대로 두고 스몰팀 순위를 따로 정하자.. 뭐 이런 의도 같습니다. 밥 펀리가 밝힌 계획은 이렇습니다. 위에 언급한 6개팀에게 우선 마케팅, 접대, 드라비어 연봉을 제외한 1억 달러의 예산캡(cost cap)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FIA에게 통제..
헝가로링은 드라이버들에게 익숙한 곳이었지만 트랙을 새로 깔고 트랙 리미트를 잡기 위해 개보수를 했는데 그 때문인지 약간의 문제가 있는 연습주행이었습니다. 다른 연습주행에 비해 큰 문제는 없었지만 몇몇 스핀은 조금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네요. 우선 금요일 연습주행 최고기록은 역시나 메르세데스에서 나왔습니다. 니코 로즈버그가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토토 볼프는 레드불을 위협이라 말했지만 에어로는 역시 파워유닛이 일정수준 이상이 되어야 제대로 된 능력을 발휘하니 메르세데스와 레드불의 차이는 여전해 보였습니다. 오전 세션에서 최고기록을 세웠던 루이스 해밀턴은 FP2가 시작되자 마자 컨트롤을 잃고 배리어에 충돌하고 세션을 접었습니다. 코너에 진입하며 커브를 살짝 밟은것 뿐이었는데 미끄러졌고 배리어에 사이드로 ..
2016년 7월은 아마도 F1 역사상 가장 바쁜 한 달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통상 2주에 한번씩 열리는 F1 그랑프리지만 7월에는 무려 4개의 그랑프리가 있습니다. 집에서 편하게 TV로 레이스를 즐기는 입장에서는 별 문제 아니지만 그랑프리를 따라다녀야 하는 팀, 미디어 등 관련 종사자들은 여름휴가만 간절하게 바라고 있을것 같네요. 목요일 컨퍼런스에서는 별다른 이슈는 없었습니다. 마르쿠스 에릭슨은 자우버-롱보우의 계약에 대해 '나는 잘 모른다'라고 답했고 니코 로즈버그는 챔피언쉽 배틀을 두고 담담했습니다. 누군가 개러지에 어떤 차를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페레즈는 페라리 458, 카를로스 사인즈는 골프, 마르쿠스 에릭슨은 포르쉐 파나메라, 펠리페 마사는 라 페라리와 F40, 로즈버그는 메르세데스 280..
르노가 2016 레이싱카 개발을 중단 한다고 합니다. 로터스 시절 적자가 커서 작년에 머신개발을 못했다는 핑계를 대고 나서 바로.. 이미 2016과 2017 스펙을 병행하느냐 2017에 집중하느냐를 두고 르노 내부에서 여론이 갈린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2017 집중으로 결정된 모양입니다. 안정적인 9위는 확보했다.. 이런 믿음인가요? 제가 보기에도 매너와 자우버가 르노를 넘어서는 것은 힘들어 보이지만 F1은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곳인데 르노가 이래도 되나 모르겠습니다. 베텔이 2018년 메르세데스로? 세바스티안 베텔의 전 보스인 레드불의 프린서펄 크리스티안 호너가 재미있는 주장을 했습니다. Sport Bild와의 인터뷰에서 페라리가 좋은 차를 주지 못한다면 결국 베텔이 떠날 것이라는 말을 한 것입니..
수년간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던 자우버가 매각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얼마전 자우버를 구한 것은 마르쿠스 에릭슨의 스폰서이기도 한 테트라 팩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테트라 팩이 자우버를 매입하는게 아닌가 싶었지만 자우버의 새 주인은 롱보우 파이낸스(Longbow Finance S.A.)라는 스위스의 투자회사 입니다. 모니샤 칼텐본은 자우버에 그대로 남아 자우버를 지휘하지만 자우버의 창립자인 피터 자우버는 은퇴하고 롱보우의 회장 파스칼 피치가 자우버의 회장을 맡게 됩니다. 롱보우는 자우버의 브랜드를 그대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자우버를 안정시키고 미래를 도모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일단 주요 인사들의 발언을 보겠습니다. 파스칼 피치 / 롱보우 파이낸스"스위스 기업으로서 고도로 특화되고..
자우버의 보스 모니샤 칼텐본은 자우버 구제계획이 확정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우리 방식대로 하고 있고 말해 줄 수 없다. 모든 것을 밝히는건 프로답지 않은 것'이라 말했습니다. 일리가 있는 말이기는 합니다. 비지니스에서는 중요한 계약을 확정하고도 외부공개를 꺼리는 일이 많고 멀리 갈것도 없이 하이네켄이 F1 글로벌 스폰서 발표 직전 공개되었을때 난색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자우버의 상황이 상황인지라 이런저런 소리가 나오고 있는것은 당연한것 같네요. 어서 좋은 소식을 전했으면 좋겠네요. 좋은 드라이버는 많고 좋은 차는 적다 - 세르지오 페레즈 페라리가 키미 라이코넨을 잔류 시키기로 결정한 것에 어쩌면 가장 실망했을 사람이 포스 인디아의 세르지오 페레즈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미 '그럴 줄 알았다'라..
자우버의 펠리페 나스르는 그동안 마치 자우버를 떠날것처럼 말해왔는데 자우버의 구조계획이 나오자 잔류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테트라팩일 것으로 추정되는 자우버의 구세주가 누가 될지는 아직도 확실치 않지만 분명한 것은 협상이 마무리 수순이라는 것과 팀의 펀더멘탈을 강화시킬 수 있는 기회네요. 라이코넨의 재계약이 베텔의 압박 때문? 흥미로운 소식입니다. The Times는 2017년에도 키미 라이코넨을 남겨두기로 결정한 페라리의 뒤에는 세바스티안 베텔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팀 보스 마루치오 아리바베네의 측근이 베텔이 라이코넨 재계약에 관여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젊은 드라이버들이 기회를 잡지 못하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왜 그런지 안다. 그렇지 않나? 세바스티안이 이유다"라고 말했습니다. ..
스페인 그랑프리 직후 열린 테스트에 불참했던 자우버가 영국 그랑프리 직후에 다시 열리는 미드시즌 테스트에도 불참한다는 소식입니다. 비용대비 효과가 떨어진다는 이유인데.. 테트라팩의 투자가 아직 완벽히 마무리되지 않아서 그러리라 믿습니다. 내가 메르세데스 운영한다면 팀오더 도입한다 - 잭키 스튜어트 F1 3회 챔피언이자 자신의 이름을 딴 F1 컨스트럭터를 운영했던 F1의 레전드 잭키 스튜어트는 메르세데스가 팀오더를 도입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Reuters와의 인터뷰에서 스튜어트는 "내가 팀을 운영하고 종료까지 5랩이 남은 상황이라면 나는 '지금 포지션을 지켜라'라고 말할 것이다'라며 팀오더를 옹호 했습니다. 이어 "미안하지만 이것은 비지니스다. 골프 코스의 아마추어가 아니다. 이건 오픈 챔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