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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버 인력영입 드라이브 이어가 본문
수년간 자우버를 괴롭히던 재정난은 테트라팩이 배후에 있는 롱보우 파이낸셜이 새 주인이 된 이후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우버는 그동안 주요인력의 손실이 상당했는데 롱보우 인수 이후 인력 영입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고 있습니다.
지난 8월 말에 쟝-에릭 베르뉴와 맥스 베르스타펜의 레이스 엔지니어였던 세비 푸홀라를 시작으로 로터스를 비롯한 여러 팀에서 경험을 쌓은 니콜라스 헨넬 드 보프레오를 에어로다이내믹 총괄로 임명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6월 하스에서 나온 전략 엔지니어 루스 버스컴을 영입했습니다.
버스컴은 호주 그랑프리와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하스의 로메인 그로쟝이 6위와 5위에 오르는데 일등공신.. 진 하스와 군터 스타이너가 버스컴을 왜 내보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페라리에서 하스로 오며 버스컴이 불만이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이전부터 자우버와 연결이 되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자우버에게는 적지 않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푸홀라는 싱가폴부터 투입이 될 것이라 했었고 버스컴은 말레이시아부터 자우버에 모습을 보일 것이라 합니다. 레이스 엔지니어와 전략가가 보충되더라도 차가 빠르지 않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겠지만 뭔가 기회가 왔을때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은 강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자우버는 11개 팀 중 유일하게 포인트를 따내지 못한 팀이고 1 포인트만 얻는다면 매너를 누르고 10위로 올라설 수 있습니다. 10위로 올라서더라도 프라이즈 머니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이지는 않겠지만 20년 넘는 전통의 팀 자우버가 시즌을 꼴찌로 마무리 하고 싶지는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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