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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

자우버, 포뮬러 E 고비용 될 것

harovan 2016. 10. 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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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의 자우버가 포뮬러 E가 출범할때 참가를 심각하게 고려했었다고 하네요. 지난 수년간 심각한 재정난에 빠져 제대로 된 업데이트를 하지 못하며 올시즌 꼴찌로 떨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포뮬러 E까지 할 여력은 안된다고 생각되지만 레이싱팀으로서 고려하지 못한 사안은 아니기는 합니다.



자우버의 보스 모니샤 칼텐본은 포뮬러 E 참가를 두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매우 매우 심각하게 참가를 고려했다. 옳은 판단이었고 우리가 끝까지 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해결해야할 문제가 있었고 새로운 것을 원하지 않았다. 협상이 오가기 시작할때부터 우리에게는 문제가 있었다. 참가하기를 원했지만 적절한 타이밍이 아니었다." 


칼텐본이 말한 문제는 당연히 자우버를 괴롭혔던 재정난이겠지요? 전기세를 못내고 있다는 루머는 물론 직원들 월급이 밀리고 그랑프리에 참가할 비용이 문제가 되던 자우버였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롱보우 파이낸스(뒤에는 테트라팩이 있다지요)에게 인수된 이후 재정적인 환경은 좋아졌을테고 이제는 다시 포뮬러 E를 바라볼 여력이 생겼나요?



"우리는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 우리에게 문이 닫히지는 않았지만 자리가 채워져가고 있다. 물론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다각화 하고 있다. 다른 시리즈에서 섀시를 만들고 트랙 레코드를 세우는 것은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다. 만약 할 능력이 되고 포트폴리오 확장을 할 수 있다면 왜 안하겠나?"


"포뮬러 E를 봐라. 시작했던 몇몇 팀이 사라졌다. 빅 네임과 잘 알려진 사람들이 팀을 가지기 시작했고 자동차 제조사들이 들어오고 있다. 그들이 들어오면 기본적인 차만 유지해도 비용은 상승한다. 시즌이 계속될수록 이런 추세를 보이고 있다. 매우 고비용이 될 것이다. 개발추이를 보는게 흥미로울 것이다. 6-7년차에 들어갈 수도 있다."



하겠다는 것인지 말겠다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포뮬러 E도 결국에는 고비용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네요. 그렇다면 고비용이 되기 전에 빨리 들어가서 성공적인 팀을 만들어 놓는게 좋겠지만 자우버는 아직 그럴만한 여유가 없나요? 한국기업들과 손을 잡으면 어떨까요? 현대-기아차가 아니더라도 한국에는 LG화학이나 삼성SDI 같은 전기차 관련 기업들이 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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