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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데일리

에릭슨 자우버에 잔류, 나스르는?

harovan 2016. 11. 22. 00:01

예년에 비해 드라이버의 움직임이 많은 2017 시즌 드라이버 이적시장이 서서히 마무리 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자우버가 마르쿠스 에릭은 남겨두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입니다.



에릭슨은 테트라팩이라는 스폰서쉽을 가지고 있고 테트라팩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롱보우 파이낸셜이 자우버를 인수했기 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이지요? 에릭슨과 자우버의 보스 모니샤 칼텐본은 잔류확정을 발표하며 한마디씩 했지만 재계약 직후 나오는 뻔한 내용이기 때문에 따로 다루지는 않겠습니다.


그런데 참 재미있는 상황입니다. 에릭슨은 시즌 내내 펠리페 나스르에 비해 우위를 보였고 테트라팩을 스폰서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우버 잔류가 당연해 보이는 가운데 브라질에서 9위에 올라 자우버에 최대 2천만 달러의 거금을 안겨준 나스르는 재계약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것입니다. 에릭슨의 스폰서 패키지 금액이 얼마인지 정확히 알려진바는 없지만 2천만 달러는 안될텐데 말입니다.



이유는 복합적이기는 합니다. 일단 나스르의 스폰서 방코 도 브라질의 서포트가 이전만 못하다는 것입니다. 스폰서가 약속한 대금을 주지 않아 시트를 잃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나스르가 그런 상황으로 보입니다. 또한 나스르는 자우버를 떠나 포스 인디아, 윌리암스, 르노 같은 팀을 알아봤기 때문에 자우버와의 재계약 논의가 지지부진 했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자우버가 나스르를 내친다면 단물만 쏙 빨아먹고 드라이버를 버렸다는 비난을 받겠지만 자우버는 이미 그런 전력이 있습니다. 기에도 반 데르 가르데와 아드리안 수틸을 내보낼때 그런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에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하스에서 밀려난 에스테반 구티에레즈가 자우버 복귀를 노리는 상황인지라 닫혀가는 이적시장에서 몇개 남지 않은 볼거리가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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