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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데일리

매너 레이싱 결국 법정관리로?

harovan 2017. 1. 6.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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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서 파스칼 벨라인이 1 포인트를 따내며 11개팀 중 10위로 시즌을 마칠 것으로 예상되었던 매너에게 브라질 그랑프리는 재앙이었습니다. 노포인트로 끝날 줄 알았던 자우버는 펠리페 나스르가 9위에 올라 2 포인트를 얻어 자우버와 매너의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매너의 오너 스티븐 피츠패트릭은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매너의 적자가 그리 크지 않고 새로운 파트너와 협상 중이라며 매너 매각을 암시했지만 이게 잘 되지 않는 모양이네요. 미국 그랑프리(COTA)와 멕시코 그랑프리 복귀에 역량을 발휘했던 미국의 모터스포츠 프로모터 타보 헬문드가 매너를 인수할 것이라는 루머와 다른 협상자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매너가 HRT와 캐터햄처럼 사라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온 것입니다.


Sky News City의 마크 클레인만은 매너가 법정관리에 직면했다고 밝혔습니다. 마루시아 시절에도 법정관리 상태에 들어 갔었던 매너가 다시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된다면 회생 가능성은 낮다고 보는게 정상이겠지만 F1 컨스트럭터라는 특수한 상황이 어떻게 작용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익명의 소스는 "매너는 F1에 참가할 자격을 가졌고 영업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말했지만 최종전 아부다비 그랑프리 이후 매너의 투자-매각 협상이 제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뉴스는 없는 상태.. 무소식이 희소식이라지만 F1 세상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매너의 매각작업이 자우버의 2 포인트로 허물어진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10위와 11위는 분명 다른 협상조건이기는 합니다. 투자를 원하는 입장에서는 10위 프라이즈 머니를 기대하고 있었을텐데 비오는 브라질에서 날아가 버렸으니 새로운 조건을 제시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 모든 것들이 매너와 투자자 사이의 줄다리기로 언론 플레이일 수도 있지만 HRT와 캐터햄을 연이어 잃은 F1이기 때문에 민감할 수 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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