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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6.7.6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6.7.6

harovan 2016. 7. 6.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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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그랑프리 직후 열린 테스트에 불참했던 자우버가 영국 그랑프리 직후에 다시 열리는 미드시즌 테스트에도 불참한다는 소식입니다. 비용대비 효과가 떨어진다는 이유인데.. 테트라팩의 투자가 아직 완벽히 마무리되지 않아서 그러리라 믿습니다.



내가 메르세데스 운영한다면 팀오더 도입한다 - 잭키 스튜어트


F1 3회 챔피언이자 자신의 이름을 딴 F1 컨스트럭터를 운영했던 F1의 레전드 잭키 스튜어트는 메르세데스가 팀오더를 도입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Reuters와의 인터뷰에서 스튜어트는 "내가 팀을 운영하고 종료까지 5랩이 남은 상황이라면 나는 '지금 포지션을 지켜라'라고 말할 것이다'라며 팀오더를 옹호 했습니다.


이어 "미안하지만 이것은 비지니스다. 골프 코스의 아마추어가 아니다. 이건 오픈 챔피언쉽 이다. 2명의 드라이버 모두 재능있다. 나는 루이스와 니코의 재능을 높이 산다. 하지만 내가 메르세데스-벤츠의 회장이나 마케팅 담당이라면 '우리는 레이스를 끝내야 한다'라고 마랄 것이다. 드라이버들은 차를 만드는데 많은 돈이 들어간다는 것을 이해하길 바란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심각한 비지니스 안에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드라이버와 팀오너 입장을 모두 경험한 스튜어트지만 메르세데스의 팀오더에서는 팀오너의 입장을 택했네요. 비슷한 경험을 가진 알랭 프로스트의 의견이 궁금하기는 하지만 저는 스튜어트에 공감합니다. 몇차례 언급했지만 메르세데스 같은 팀은 AMG HPP까지 합쳐 어림잡아도 1,000명이 일하는 팀입니다. 게다가 페트로나스 같은 스폰서는 매년 막대한 돈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드라이버들이 '내 마음대로 하겠다'라고 하는건 말도 안됩니다. 저도 팀오더를 좋아하지 않지만 메르세데스가 팀오더를 도입한다면 해밀턴과 로즈버그는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상황에서 가장 이상적인것은 메르세데스가 팀오더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겠지만 분위기는 좋지 않습니다. 만약 메르세데스가 팀오더를 도입했는데 따르지 않는 드라이버가 나온나면? 아마 이미 정해진 내규에 따라 처분되리라 봅니다.



라우다, '베르스타펜이 가장 촉망 받는 드라이버'


세바스티안 베텔, 루이스 해밀턴, 페르난도 알론조 같이 이미 수차례 챔피언에 오른 드라이버들이나 100회 이상의 그랑프리를 달린 드라이버들에게는 해당되지 않겠지만 F1 드라이버로서 '촉망받는다'라는 말을 듣는 것은 기분 좋은 일임에 분명합니다. 그것도 자신의 팀이 아니라 라이벌이 해준다면 더 고마운 일이겠지요?


스페인 우승에 이어 오스트리아에서 2위에 오른 맥스 베르스타펜을 두고 니키 라우다는 "맥스는 지난 몇년간 내가 보아온 중에 가장 촉망받는 드라이버다. 월드 챔피언이 될 자질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레드불보다 먼저 베르스타펜과 접촉을 시작했던 메르세데스였기에 라우다가 베르스타펜을 높이 평가하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지요?


아직도 미숙한 면을 보이고 있고 여전히 레드불보다는 토로 로소에서 시간을 더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레드불 승격이후 성적을 보자면 다니엘 리카도보다 못할게 없습니다. 숏런에서는 상대가 안되고 있지만 레이스 성적은 뛰어나니 말입니다. 저역시 베르스타펜의 재능에는 의심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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