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목록F1/데일리 (1089)
Route49
혼다의 엉망진창인 파워유닛 때문에 맥라렌이 메르세데스를 비롯한 다른 엔진을 알아보고 있는 가운데 메르세데스가 혼다를 도울 것이라는 루머가 뉴스를 통해 다루어졌습니다. 메르세데스와 혼다의 격차는 사실상 같은 카테고리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벌어져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라이벌들의 생각은 조금 다른 모양입니다.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섀시와 관련해서는 협업을 금지하는 강력한 규정이 있다." 메르세데스의 엔진을 사용하는 포스 인디아의 밥 펜리는 "우리는 메르세데스 엔진을 돈 내고 사용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개발과정에 기여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경쟁자와 기술을 공유하는 것에 매우 부정적이다...
로스 브론이 2017 시즌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페라리에서 세바스티안 베텔의 역할을 크게 평가했습니다. 페라리느 좋은 차를 만들었고 팀메이트 키미 라이코넨도 훌륭한 드라이버이기는 하지만 베텔은 확실히 브론에게 이런 칭찬을 들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잘해주고 있기는 합니다. 브론은 Sport Bild와 인터뷰에서 "세바스티안 베텔이 빨간차를 타고 하고 있는 것은 F1 광고에 엄청난 도움이 되고 있다. 대부분의 팬은 페라리가 잘하기를 바라고 있으며 세바스티안이 그것의 핵심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베텔을 키워냈던 헬무트 마르코는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과 베텔이 챔피언쉽을 두고 경쟁하고 있지만 베텔이 더 유리한 상황으로 평가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한계에서 달리고 있지만 세바스티안은 편안하게 포디엄에..
레드불이 다니엘 리카도와 맥스 베르스타펜을 지켜내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맥스 베르스타펜의 아버지 요스 베르스타펜이 레드불의 스타우터가 되었습니다. 레드불은 F1에서 가장 큰 규모의 쥬니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스카우터가 있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건 아무리봐도 맥스를 지키기 위한 꼼수 같습니다. 일단 레드불 드라이버 프로그램의 책임자인 헬무트 마르코의 말을 들어 볼까요? "시간의 문제다. 쥬니어 레이스가 겹치기 때문에 내가 그들을 볼 수가 없다. 그래서 그에게 우리를 위해 레이스에 가볼 수 있냐고 물었다. 요스는 언제나 카팅과 연관되어 있었다. 그의 경험으로 드라이버를 코치하는것 뿐만 아니라 팀을 살펴보는 것도 가능하다. 맥스가 그가 관리한 성공작이다." 요스 베르스타펜은 F1 드라..
메르세데스와 페라리와 경쟁하기는 커녕 포스 인디아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레드불이 아드리안 뉴이의 투입시간을 늘리기로 했다고 합니다. 레드불은 애스톤 마틴과 하이퍼카 발키리를 공동개발하며 뉴이에게 F1과 발키리 투입시간을 50:50으로 나누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게 되었다는 증거가 되겠지요? 레드불의 프린서펄 크리스티안 호너는 "그는 드라이버들이 원하는 것을 주의깊게 듣고 있으며 이것은 의사를 만나는 것과 같다. 그는 드라이버의 피드백과 말을 이해하고 있다. 그리고 이 패키지(RB13) 개선을 살펴볼 것이다. 그는 이 차 개발에 50%의 시간을 사용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테스트 이후 개입이 늘어났다. 앞으로는 더욱 그렇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뉴이가 더이상 F1에 관심을 두지 않고 로드카 개발에..
레드불의 입이라고 할 수 있는 헬무트 마르코가 또다시 철수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습니다. 2020년 이후 F1은 새 엔진을 도입해야 하는데 여기에 레드불에 입김을 불어 넣으려는 움직임 입니다. 마르코는 El Confidencial과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이디어는 간단하다. 우리는 1000마력에 싱글 스탠다드 KERS와 배터리를 원하며 개발비용은 1500-2000만을 넘지 않아야 한다. 사운드가 있어야 하고 드라이버가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일모와 코스워스 같은 독립된 회사가 들어와 우리나 맥라렌 같은 팀이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조건이 맞아 떨어지지 않는다면 레드불이 F1을 그만두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렇다. 왜냐하면 지난해 메르세데스는 우리에게 엔진을 주지 ..
F1의 새 주인인 리버티 미디어가 실버스톤과의 개최권료 재협상을 거절했습니다. 실버스톤은 2010년 버니 에클레스톤의 FOM과 계약을 연장했고 2010년 개최권료 1,200만 파운드에서 시작해 매년 5%씩 상승해 2027년에는 2,600만 파운드를 넘게 됩니다. 코리아 그랑프리가 매년 10%씩 인상하는 말도 안되는 계약을 했던것 보다는 낫지만 5% 인상도 만만치 않은 조건이기는 합니다. 경쟁자였던 도닝턴 파크가 영국 그랑프리에 대한 의지가 사라지자 실버스톤은 개최권료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을게 분명하고 실버스톤 경영이 쉽지 않은 BRDC(영국 레이싱 드라이버 클럽)는 실버스톤 조차 매각하려 하는 움직임을 보여왔습니다. 그러니 BRDC가 개최권료 재협상 카드를 들고 나온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지요? 막강한 ..
지난 스페인 그랑프리는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흥미진진한 레이스였습니다. 스타트에서는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이 폴세터였던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을 누르고 선두로 올라섰고 VSC 이후에는 해밀턴이 베텔을 추월하며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F1 드라이버라는 직업이 원래 극한의 상황에 놓이는게 숙명이지만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해밀턴은 물 없이 달렸다고 합니다. 300km를 달리는 동안 드라이버는 1-2kg의 물을 싣고 달리는데 해밀턴은 물을 포기한 것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로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입니다. 저는 메르세데스의 저속코너 퍼포먼스가 페라리에 떨어지는 이유를 휠베이스 차이라고 보고 있지만 휠베이스는 사실상 건드릴 수 없는 부분이니 결국에는 감량 밖에 없기는 합니다. 메르세데스는 올시즌 페라..
F1은 유럽을 주무대로 하는 스포츠이니만큼 유럽 그랑프리가 열리는 시기가 되면 뉴스가 더 다양해지는 측면이 있습니다. 스페인 그랑프리에서는 메이저 업데이트가 등장하고 드라이버들의 이적협상이 기지개를 펴는데 이번에는 맥라렌과 혼다가 헤어질지도 모른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사실 별것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맥라렌의 보스 잭 브라운과 맥라렌의 대주주 만수르 오제가 메르세데스 모터홈에서 토토 볼프를 만났다는 것입니다. 이를 두고 독일의 Auto Bild는 FP1에서 페르난도 알론조가 코너 3개도 돌지 못하고 차가 퍼져 버리자 맥라렌이 메르세데스 엔진을 쓰기 위한 협상이라는 주장 입니다. 볼프 역시 만남을 부인하지 않고 '그렇다. 만났다'라고 말했다고 하니 꽤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 상황이 점점 예..
버니 에클레스톤의 레이싱 운영 업무를 이어받은 로스 브론이 나스카 스타일의 오픈 인스펙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스펙션(검차)은 어떤 모터스포츠에서건 필수적인 절차로 르망 24h 같은 레이스에서는 팬들에게 레이스카를 선보이는 중요한 일정인데 반해 F1의 경우 매우 폐쇄적인 인스펙션을 고수했는데 이게 바뀢리도 모르겠습니다. 브론의 인터뷰 입니다. "나스카에서는 누구든지 다른 차를 살펴 볼 수 있다. 일부를 떼어내 그 속을 볼 수도 있다. 경쟁을 느슨하게 만드는 그들의 방법이다. 어떤 목적이나 문제도 없다. 생각해봐야 할 철학이다." F1이 사용하던 기존 방식과 완전히 다른 철학인데 F1 팀들이 받아 들일지 모르겠네요. 지금의 검차방식은 FIA 인원과 팀 관계자만 참석하는 방식인데 일반에 공개되는 것은..
너무 당연한 소리겠지요? 맥라렌의 페르난도 알론조가 모든 F1팀과 협상할 것이라는 것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F1은 매우 좁은 사회이니 드라이버가 모든 팀과 협상하는 것은 이상할게 전혀 없지만 알론조의 경우 조금 더 신경 쓰이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Marca와의 인터뷰 입니다. "9월이나 10월부터는 나아지길 바란다. 나는 어떤 타입의 협상도 할 것이다. 맥라렌 뿐만 아니라 다름팀과도 말이다. F1 챔피언이 될 수 있는 팀을 생각하고 있다. 내 목표는 언제나 F1이다. 인디 500은 부수적인 것이다. 전체 시리즈를 할 생각은 없다. 500마일(인디 500)만 흥미 있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고 알론조도 부인하지 않는 것이지만 역시 알론조는 맥라렌을 떠날 생각을 하고 있는게 분명해 보입니다. 잭 브라운이..
페라리의 에이스 세바스티안 베텔이 2018년 메르세데스로 갈 수도 있다는 루머가 나왔는데 메르세데스의 니키 라우다가 이를 부인하기는 커녕 왠지 불에 기름을 붓는 느낌 입니다. 통상적으로 드라이버의 이적설이 나오면 드라이버와 팀 모두가 부인하다가 계약을 하거나 계약이 확실해지는 순간 발표를 하며 상대방에 대한 언급은 피합니다. 그런데 라우다는 베텔을 칭찬하며 루머를 진화하기 보다는 왠지 키우는 느낌이네요. 라우다가 Auto Bild와 베텔에 대한 인터뷰 입니다. "현재 그가 최고다. 그는 말을 많이 하지 않는 직선적인 타입이다. 그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알고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 스스로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고 있다. 대단한 친구다." 이적 루머가 돌면 팀 관계자는 해당 드라이버에 대한 멘트를 매우 ..
F1의 독재자 버니 에클레스톤이 물러나고 리버티 미디어가 F1을 컨트롤 하는 세상이 왔지만 달라진 것은 없고 몇가지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디지털, 개방성.. 이런 단어들과는 거리가 멀었던 에클레스톤 시대에 비해 리버티 시대에는 개선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F1 회장 체이스 캐리는 F1 그랑프리를 원하고 있는 나라가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우리가 목표로 정해 놓은 그랑프리 수는 없다. 추가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지만 확정하기 전에 팀들과 상의할 것이다. F1 레이스 개최를 원하는 곳이 있다. 우리에게 F1 개최를 위해 미팅과 협상을 제안하는 곳이 한 페이지는 된다. 우리의 첫 목표는 21 레이스를 가능한한 단단하게 만드는 것이다. 우리는 그들과 이벤트를 더 크게 만들고 수준 높은 고객들을..
시즌이 유럽으로 넘어오니 이제 슬슬 2018 F1 드라이버 이적시장이 꿈틀 거리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이 메르세데스와 사전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이번에는 레드불쪽 입니다. 현재 레드불은 페라리나 메르세데스에게 많이 뒤져있는 상황이지만 드라이버 라인업은 어디가서 빠지지 않는 훌륭한 조합 입니다. 리드 드라이버 다니엘 리카도는 이미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베텔을 누르기도 했던 자원이며 F1 데뷔 이전부터 레드불 시뮬레이터에서 적수가 없었다는 루머도 있었습니다. 맥스 베르스타펜은 현역 F1 드라이버 중 가장 뜨거운 아이템으로 메르세데스와 페라리 같은 빅팀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레드불의 퍼포먼스가 기대이하로 쳐지자 리카도와 베르스타펜 모두 페라리행 루머가 나왔는..
포스 인디아에 관련된 사골 뉴스 중 하나가 바로 사하라의 지분매각 루머인데 또다시 나왔습니다. 인도에서 재판에 출석하지 않고 영국으로 도망쳤다가 체포된 비제이 말리야의 포스 인디아가 새주인을 만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상황이니 사하라의 지분매각 루머는 이상할 것도 없지요? 사하라는 2011년 포스 인디아의 지분 42.5%를 인수하며 비제이 말리야와 공동오너가 되는 동시에 '포스 인디아'라는 팀명을 '사하라 포스 인디아'로 변경시켰습니다. 문제는.. 말리야의 킹피셔 에어라인이 파산하면서 모그룹 UB의 경영권까지 디아지오에 넘어가 버렸고 사하라의 수바트라 로이는 2014년 투자사기 혐의로 투옥 되면서 발생했습니다. 포스 인디아의 최대주주이자 공동오너인 말리야와 로이가 모두 수감중.. 말리야의 경우 영국..
2017 시즌 페라리와 메르세데스에 크게 뒤져있는 레드불이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반전을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레드불의 보스 크리스티안 호너는 여전히 따라 잡을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호너는 Speed Week과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새 규정은 아직 완숙하지 않았고 우리는 분명 강해질 것이다. 물론 페라리와 메르세데스는 현재 우리보다 좋다. 하지만 우리는 한계 내에서 피해를 유지하려 했다. 우리는 여전히 따라잡을 기회가 있다." 올시즌 레드불의 퍼포먼스에 실망한 다니엘 리카도가 2018년 페라리로 갈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나는 지금의 리카도와 지난 몇년 동안 알아온 다니엘(리카도)와 다른 점을 찾지 못했다. 물론 그는 경쟁력을 가지길 원한다. 하지만 그는 불평하지 않고 있다...
2017 시즌이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제 슬슬 시작인가요? 2018년 세바스티안 베텔이 페라리를 떠나 메르세데스로 갈 것이라는 루머가 다시 나왔습니다. 2017 챔피언 니코 로즈버그가 갑자기 메르세데스를 떠나며 베텔이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지만 페라리와 계약문제가 걸렸지만 2017시즌은 베텔의 계약이 끝나는해 입니다. 며칠전 F1의 무릎팍 도사 에디 조단은 '베텔과 메르세데스가 협상하고 있는건 분명하다. F1은 잔혹한 비지니스다. 자신을 강하게 할 뿐만 아니라 상대방을 약하게 만들기도 한다.'라고 말했는데 여기에 페라리 내부사정에 정통한 유명 블로거 레오 투리니도 비슷한 주장을 했습니다. 투리니는 블로그를 통해 "로즈버그 은퇴이후 메르세데스가 세바스티안과 접촉하고 있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바르..
지난해 CVC의 지분을 인수하며 F1의 최대주주로 등극한 리버티 미디어가 주식 추가발행을 통한 지분구조 변화를 노리고 있습니다. 지분구조의 변화라기 보다는 더 많은 돈을 끌어 모으기 위한 의도로 보는게 맞겠지요? F1은 델타 톱코라는 페이퍼 컴퍼니가 지배하는 구조였고 델타 톱코의 최대주주가 CVC 였습니다. CVC의 지분을 리버티가 인수하며 단숨에 최대주주가 되었지만 와델&리드, 블랙록, 노지스 같은 마이너 주주들이 있었는데 주식을 추가발행을 한다면 이들의 지분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추가발행과 더불어 기존 마이너 주주들의 지분을 매각하라고 권유하고 있다고 하는데 성공할까요? 가능성이 꽤 높아 보입니다. 리버티 미디어는 F1과 합병을 하고 나스닥에 새로운 티커(FWONK)로 등장했는데 합병이후 지금..
V6 터보엔진 도입 이후 F1을 지배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메르세데스였지만 2017 시즌에 들어서는 페라리에 밀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컨스트럭터 챔피언쉽에서는 메르세데스가 페라리를 1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지만 드라이버 챔피언쉽에서는 세바스티안 베텔이 루이스 해밀턴과 발테리 보타스를 모두 누르고 있는 형국 입니다. 시즌 첫 메이저 업데이트 그랑프리인 스페인 그랑프리에 앞서 메르세데스의 니키 라우다가 페라리가 메르세데스에 앞서 있다고 말했습니다. Krone과의 인터뷰 입니다. "페라리가 앞서 있는 것은 분명하다. 우리는 무엇이 제대로 작동하지 있는지 분석해야 하고 바르셀로나에서 제대로 해야한다. 왜냐하면 모든 팀이 업데이트를 가지고 올것이기 때문이다. 페라리는 앞서 나갈 것이다. 우리는 두걸..
3시즌째 혼다 엔진 때문에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맥라렌이 혼다를 버리고 다른 엔진을 사용한다는 발표를 하더라도 전혀 이상할게 없지요? 2017 시즌 유일하게 퇴보한 엔진으로 평가받고 있는 혼다 파워유닛은 맥라렌이 엔진 수급선을 바꾸기 위해 메르세데스와 접촉하고 있다는 뉴스가 나오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맥라렌의 보스 잭 브라운은 전혀 다른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차 뒤에 메르세데스가 자리하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지금의 성적은 실망스럽다. 하지만 팀 문화는 훌륭하고 사람들도 좋다.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은 용감하고 중대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다. 집행위원회는 잘 되고 있다. 그들의 훌륭한 리더쉽은 조직 전체에 미치고 있다. 우리는 만족한다. 우리가 우승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F1 레이스에는..
수십년간 F1을 주물러 온 버니 에클레스톤은 지난해 리버티 미디어가 F1의 지배권을 확보하며 물러났습니다. 리버티 미디어는 에클레스톤과 다른 철학으로 F1에 접근 중에 있고 이번에 에클레스톤이 물러난 이후 첫 메이저 계약을 성사시켰습니다. FOM(Formula 1 Management)은 프랑스 CANAL+와 2020년까지 TV 중계권을 연장했고 CANAL+ 산하 디지털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비방디와도 계약을 했다는 소식입니다. 프랑스 그랑프리가 2018년에 복귀하고 CANAL+는 F1 뿐만 아니라 F2(GP2)와 GP3 중계권까지 계약했고 비방디를 통해 디지털, 게임, 음악, 엔터테인먼트를 접목시킬 것이라고 합니다. FOM에서 F1의 상업적 운영권을 쥐고 있는 션 브래치스와 CANAL+측 모두 계약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