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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라우다, 베텔 루머에 기름붓기? 본문

F1/데일리

니키 라우다, 베텔 루머에 기름붓기?

harovan 2017. 5. 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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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의 에이스 세바스티안 베텔이 2018년 메르세데스로 갈 수도 있다는 루머가 나왔는데 메르세데스의 니키 라우다가 이를 부인하기는 커녕 왠지 불에 기름을 붓는 느낌 입니다. 통상적으로 드라이버의 이적설이 나오면 드라이버와 팀 모두가 부인하다가 계약을 하거나 계약이 확실해지는 순간 발표를 하며 상대방에 대한 언급은 피합니다.



그런데 라우다는 베텔을 칭찬하며 루머를 진화하기 보다는 왠지 키우는 느낌이네요. 라우다가 Auto Bild와 베텔에 대한 인터뷰 입니다. "현재 그가 최고다. 그는 말을 많이 하지 않는 직선적인 타입이다. 그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알고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 스스로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고 있다. 대단한 친구다."


이적 루머가 돌면 팀 관계자는 해당 드라이버에 대한 멘트를 매우 제한적으로 하는데 라우다의 인터뷰는 그 선을 살짝 넘은것으로 보이네요. 그저 단순하게 베텔의 능력을 평가한 것인지 아니면 그것을 넘어서 계약과 관련된 판을 짜고 있는 것인지 알 길은 없지만 꽤 흥미로운 분위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라우다의 발언과 비교하면 베텔은 보다 교과서적인(?) 모습 입니다. "나는 현재 페라리에 있다. 그게 전부다." 이적 루머에 관련해서는 베텔처럼 간결하고 건조한 멘트가 익숙한데 라우다의 인터뷰는 뭔가 끈적끈적한 느낌이랄까요? 더구나 라우다는 지금까지 베텔 루머에 관련해 부인해 왔는데 이번 인터뷰는 뭔가 분위기가 변한 느낌도 있습니다.


이미 언급하기는 했지만 베텔이 페라리를 떠나 메르세데스로 갈지는 여전히 의문 입니다. 사전계약이 프리시즌 기간 동안 성립 되었다면 페라리가 메르세데스보다 빠르다고 평가받는 현재의 상황이 반영되지 않은 것이니 말입니다. 제가 베텔이라면 최소한 페라리에서 챔피언에 1번 이상은 오른 다음에 메르세데스로 가겠지만 베텔과 메르세데스가 어떤 결정을 할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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