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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라, 포스 인디아 지분 매각 추진 본문

F1/데일리

사하라, 포스 인디아 지분 매각 추진

harovan 2017. 5. 1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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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 인디아에 관련된 사골 뉴스 중 하나가 바로 사하라의 지분매각 루머인데 또다시 나왔습니다. 인도에서 재판에 출석하지 않고 영국으로 도망쳤다가 체포된 비제이 말리야의 포스 인디아가 새주인을 만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상황이니 사하라의 지분매각 루머는 이상할 것도 없지요?



사하라는 2011년 포스 인디아의 지분 42.5%를 인수하며 비제이 말리야와 공동오너가 되는 동시에 '포스 인디아'라는 팀명을 '사하라 포스 인디아'로 변경시켰습니다. 문제는.. 말리야의 킹피셔 에어라인이 파산하면서 모그룹 UB의 경영권까지 디아지오에 넘어가 버렸고 사하라의 수바트라 로이는 2014년 투자사기 혐의로 투옥 되면서 발생했습니다. 


포스 인디아의 최대주주이자 공동오너인 말리야와 로이가 모두 수감중.. 말리야의 경우 영국-인도 사이의 범죄인 송환 문제가 걸려 있기는 하지만 로이의 경우 하루빨리 자산을 매각해 피해금액을 보전해서 형량을 감해야 하는 상황 입니다.



조단, 재규어, 레드불의 마케팅 디렉터였던 마크 갤러거는 사하라의 지분 매각에 대해 이렇게 전망했습니다. "내 생각에는 누구도 F1 중위권 팀 지분 42.5%를 위해 1억 파운드나 유로 또는 달러를 지불하리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수바트라 로이는 2011년 포스 인디아 지분 42.5%를 1억 달러에 사들였지만 지금은 그렇게 받기 힘들다는 말이 되겠지요? 때문에 말리야의 지분까지 묶어 매각하면서 가격을 조금 낮추면 매각의 조금 더 용이해질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물론 말리야가 이에 동의한다는 가정하에서 말입니다. 말리야와 로이 모두 돈이 필요한 상황이니 포스 인디아가 새 주인을 만나게될 가능성은 시간이 갈수록 높아지기는 할것 같네요.



포스 인디아가 새 주인을 만나려면 또다른 단계를 거쳐야 할 수도 있습니다. 바로 미힐 몰 입니다. 포스 인디아의 전신인 스파이커의 오너로 몰 가족은 여전히 포스 인디아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분상 말리야와 로이보다 훨씬 적은 수준이지만 몰이 어떤 옵션을 가지고 있을지 모를 일이지요. 또한 몰 가문은 유럽 내에서 영향력이 있는 집안이기 때문에 몰 가문이 컨소시엄을 이루어 다시 F1 경영에 뛰어들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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