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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모나코 그랑프리는 금요일 연습주행 대신 목요일 연습주행을 하니 모든 일정이 하루 이상 앞당겨 집니다. 그래서 '목요일 풍경'이 아니라 '수요일 풍경'이 되겠지요? 시내(?)를 달리고 있는 F1 세이프티카 입니다. 몬테카를로 서킷은 스트리트 서킷으로 그랑프리 세션이 없을때는 2시간 이내로 일반도로가 되는 특수한 환경입니다. 펜스나 배리어 같은 서킷 구조물들이 보행자의 통행에 방해가 되니 이렇게 F1 세이프티카와 보행자가 같은 길을 다니게 되네요. 인디애나폴리스로 가버린 페르난도 알론조를 대신해 젠슨 버튼이 출전하게 되고 맥라렌에는 ALO 대신 BUT가 새겨졌습니다. 버튼은 이번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드라이버 중 하나가 되었고 프레스 컨퍼런스에도 참석했습니다. 수요일 행사는 아니지만 모..
2015년 레드불의 엔진 관련 이슈가 2017년 맥라렌에서 재현되나요? 메르세데스의 니키 라우다가 맥라렌에 엔진을 주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맥라렌은 혼다의 워크스 지위를 가지고 있지만 혼다가 기대이하의 파워유닛을 만들자 메르세데스와 협상하며 혼다 이탈을 점치는 분위기가 나왔었는데 메르세데스는 맥라렌에 엔진을 주고 싶지 않은 모양입니다. 메르세데스의 프린서펄 볼프는 '혼다 엔진은 좋아질것'이라며 공급거부를 우회적으로 말했는데 니키 라우다는 보다 직선적 입니다. 라우다의 Auto Motor und Sport 인터뷰 입니다. "나는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다. 2년전 우리는 레드불에 기쁜 마음으로 엔진을 줄 수 있었다.(그런 논의 자체가 없었다고 했던 사람이 누구?)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우리는 우..
혼다의 엉망진창인 파워유닛 때문에 맥라렌이 메르세데스를 비롯한 다른 엔진을 알아보고 있는 가운데 메르세데스가 혼다를 도울 것이라는 루머가 뉴스를 통해 다루어졌습니다. 메르세데스와 혼다의 격차는 사실상 같은 카테고리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벌어져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라이벌들의 생각은 조금 다른 모양입니다.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섀시와 관련해서는 협업을 금지하는 강력한 규정이 있다." 메르세데스의 엔진을 사용하는 포스 인디아의 밥 펜리는 "우리는 메르세데스 엔진을 돈 내고 사용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개발과정에 기여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경쟁자와 기술을 공유하는 것에 매우 부정적이다...
레드불이 다니엘 리카도와 맥스 베르스타펜을 지켜내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맥스 베르스타펜의 아버지 요스 베르스타펜이 레드불의 스타우터가 되었습니다. 레드불은 F1에서 가장 큰 규모의 쥬니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스카우터가 있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건 아무리봐도 맥스를 지키기 위한 꼼수 같습니다. 일단 레드불 드라이버 프로그램의 책임자인 헬무트 마르코의 말을 들어 볼까요? "시간의 문제다. 쥬니어 레이스가 겹치기 때문에 내가 그들을 볼 수가 없다. 그래서 그에게 우리를 위해 레이스에 가볼 수 있냐고 물었다. 요스는 언제나 카팅과 연관되어 있었다. 그의 경험으로 드라이버를 코치하는것 뿐만 아니라 팀을 살펴보는 것도 가능하다. 맥스가 그가 관리한 성공작이다." 요스 베르스타펜은 F1 드라..
메르세데스와 페라리와 경쟁하기는 커녕 포스 인디아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레드불이 아드리안 뉴이의 투입시간을 늘리기로 했다고 합니다. 레드불은 애스톤 마틴과 하이퍼카 발키리를 공동개발하며 뉴이에게 F1과 발키리 투입시간을 50:50으로 나누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게 되었다는 증거가 되겠지요? 레드불의 프린서펄 크리스티안 호너는 "그는 드라이버들이 원하는 것을 주의깊게 듣고 있으며 이것은 의사를 만나는 것과 같다. 그는 드라이버의 피드백과 말을 이해하고 있다. 그리고 이 패키지(RB13) 개선을 살펴볼 것이다. 그는 이 차 개발에 50%의 시간을 사용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테스트 이후 개입이 늘어났다. 앞으로는 더욱 그렇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뉴이가 더이상 F1에 관심을 두지 않고 로드카 개발에..
레드불의 입이라고 할 수 있는 헬무트 마르코가 또다시 철수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습니다. 2020년 이후 F1은 새 엔진을 도입해야 하는데 여기에 레드불에 입김을 불어 넣으려는 움직임 입니다. 마르코는 El Confidencial과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이디어는 간단하다. 우리는 1000마력에 싱글 스탠다드 KERS와 배터리를 원하며 개발비용은 1500-2000만을 넘지 않아야 한다. 사운드가 있어야 하고 드라이버가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일모와 코스워스 같은 독립된 회사가 들어와 우리나 맥라렌 같은 팀이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조건이 맞아 떨어지지 않는다면 레드불이 F1을 그만두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렇다. 왜냐하면 지난해 메르세데스는 우리에게 엔진을 주지 ..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2017 시즌 첫 유럽 시리즈인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폴투윈에 성공했습니다. 해밀턴의 스타트는 좋지 못했지만 메르세데스의 전략으로 라이벌 세바스티안 베텔을 누르며 시즌 2승째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퀄리파잉에서 아슬아슬한 폴포지션을 차지했던 해밀턴은 레이스 스타트에서 베텔에 완전히 밀렸습니다. 이후 해밀턴은 베텔을 따라잡지 못하는 모습이었지만 그렇다면 3초 밖으로 밀려나지도 않았습니다. 선두였던 베텔이 해밀턴보다 먼저 타이어를 교체하자 해밀턴은 자연스레 오버컷으로 갔고 베텔은 해밀턴의 팀메이트 발테리 보타스에 2랩 정도 묶여 있는 동안 해밀턴이 더 도망갈 기회를 주었습니다. 결론은 스토펠 반두른의 리타이어로 발동된 VSC에서 났습니다. 해밀턴은 VSC 종료 직전에 피트해서 소프트..
F1은 유럽을 주무대로 하는 스포츠이니만큼 유럽 그랑프리가 열리는 시기가 되면 뉴스가 더 다양해지는 측면이 있습니다. 스페인 그랑프리에서는 메이저 업데이트가 등장하고 드라이버들의 이적협상이 기지개를 펴는데 이번에는 맥라렌과 혼다가 헤어질지도 모른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사실 별것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맥라렌의 보스 잭 브라운과 맥라렌의 대주주 만수르 오제가 메르세데스 모터홈에서 토토 볼프를 만났다는 것입니다. 이를 두고 독일의 Auto Bild는 FP1에서 페르난도 알론조가 코너 3개도 돌지 못하고 차가 퍼져 버리자 맥라렌이 메르세데스 엔진을 쓰기 위한 협상이라는 주장 입니다. 볼프 역시 만남을 부인하지 않고 '그렇다. 만났다'라고 말했다고 하니 꽤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 상황이 점점 예..
스타트 그리드가 가장 중요한 그랑프리 중 하나인 스페인에서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카탈루냐 서킷은 작년까지 26번의 그랑프리를 치르는 동안 19번의 폴투윈이 있었고 2001년부터는 10년 연속 폴투윈이 있었던 폴시터의 서킷 입니다. 베텔의 추격세가 무서웠지만 폴포지션은 결국 베텔이었네요. 발테리 보타스의 엔진에서 누수가 발견되며 올드 엔진을 사용하며 팀메이트 배틀에서 유리한 고지였고 보타스가 실수하는 모습까지 보이며 편안하게 폴포지션에 오르는줄 알았지만 페라리가 이렇게 따라 붙을지는 몰랐습니다. 해밀턴-베텔의 차이는 0.1초도 나지 않았기 때문에 해밀턴에게 조그만 실수라도 있었다면 폴포지션은 베텔의 차지가 되었을게 분명하겠지요? 스타트 그리드는 메르세데스-페라리-메르세데스-..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유럽 시리즈의 시작인 스페인 그랑프리 연습주행에서 FP1과 FP2에서 모두 최고기록을 세우며 기분 좋은 그랑프리 스타를 했습니다. 스페인 그랑프리는 컨스트럭터들이 시즌 첫 메이저 업데이트를 단행하는 곳이기 때문에 혹시나 깜짝쇼가 있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그런 것은 없었습니다. 지금보니 메르세데스의 노즈가 꽤 슬림해졌습니다. 노즈에 윙을 붙이면서 노즈 폭이 줄어 들었네요. 메르세데스는 해밀턴과 보타스가 모두 괜찮은 랩타임을 뽑았고 별다른 이슈 없이 연습주행을 마쳤으니 일단 분위기는 좋습니다. 레이스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단 숏런 능력은 변함 없는것 같습니다. 해밀턴과 보타스의 차이도 사실상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해밀턴과 보타스의 격차는 FP1-FP2 모두 0.1초 이..
스페인 그랑프리는 첫 유럽 시리즈로 F1에서는 많은 것이 달라지는곳 입니다. 일단 대륙을 건너 다니지 않으니 이동시간과 비용이 줄어들고 패독에는 팀들의 모바일 홈이 차려집니다. 버니 에클레스톤이 물러났으니 에클레스톤이 혼자 사용하던 모바일홈은 이제 없겠지요? 대부분의 팀이 기존 모바일홈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자우버의 모바일홈은 더 커졌네요. 이제 살림 좀 펴나 봅니다. 스페인 그랑프리부터는 드라이버의 이름(약어)와 넘버가 눈에 더 잘 띄도록 규정이 강화되어 모든 차들에 적용 됩니다. 메르세데스는 드라이버 출신국의 국기를 새겨 넣기도 했네요. 페라리를 추격하는 양상이 되어버린 메르세데스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업데이트는 바로 윙노즈 같습니다. 노즈콘 사이드에 윙을 덧붙여 추가 다운포스를 노리는 것으로 보..
시즌이 유럽으로 넘어오니 이제 슬슬 2018 F1 드라이버 이적시장이 꿈틀 거리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이 메르세데스와 사전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이번에는 레드불쪽 입니다. 현재 레드불은 페라리나 메르세데스에게 많이 뒤져있는 상황이지만 드라이버 라인업은 어디가서 빠지지 않는 훌륭한 조합 입니다. 리드 드라이버 다니엘 리카도는 이미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베텔을 누르기도 했던 자원이며 F1 데뷔 이전부터 레드불 시뮬레이터에서 적수가 없었다는 루머도 있었습니다. 맥스 베르스타펜은 현역 F1 드라이버 중 가장 뜨거운 아이템으로 메르세데스와 페라리 같은 빅팀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레드불의 퍼포먼스가 기대이하로 쳐지자 리카도와 베르스타펜 모두 페라리행 루머가 나왔는..
2017 시즌 페라리와 메르세데스에 크게 뒤져있는 레드불이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반전을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레드불의 보스 크리스티안 호너는 여전히 따라 잡을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호너는 Speed Week과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새 규정은 아직 완숙하지 않았고 우리는 분명 강해질 것이다. 물론 페라리와 메르세데스는 현재 우리보다 좋다. 하지만 우리는 한계 내에서 피해를 유지하려 했다. 우리는 여전히 따라잡을 기회가 있다." 올시즌 레드불의 퍼포먼스에 실망한 다니엘 리카도가 2018년 페라리로 갈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나는 지금의 리카도와 지난 몇년 동안 알아온 다니엘(리카도)와 다른 점을 찾지 못했다. 물론 그는 경쟁력을 가지길 원한다. 하지만 그는 불평하지 않고 있다...
레드불이 학수고대하던 르노 엔진의 업그레이드가 늦어지는 모양입니다. 당초 레드불은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르노가 엔진 업그레이드를 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지만 르노의 엔진 개발 계획이 일정을 따르지 못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의 Auto Motor und Sport 인터뷰 입니다. "르노가 신뢰성을 잡지 못한다면 더이상 진행은 힘들다. 이게 우리에게 차질을 주고 있다." 레드불은 올시즌 페라리와 메르세데스와 상대 하기 힘든 지경.. 제가 보기에는 레드불의 섀시도 페라리나 메르세데스보다 좋지 않은데다 르노의 파워유닛의 신뢰도 문제는 라이벌 엔진에 비해 좋지 않기도 합니다. 마르코는 르노가 졸리언 팔머를 제외하고 니코 휠켄버그를 대상으로 엔진 개발과정을 집중하고 있다는 말도 했습니다. "연료..
F1에 새로운 그랑프리 우승자가 탄생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메르세데스의 발테리 보타스로 3번 그리드에서 스타트했지만 오프닝랩에서 페라리 2대를 단번에 넘어서 레이스 리더로 나섰고 레이스 종반 세바스티안 베텔의 추격을 막아내며 첫 F1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2013년 윌리암스에서 데뷔한 발테리 보타스는 니코 로즈버그가 은퇴한 메르세데스의 빈자리를 채웠고 3그랑프리만에 폴포지션을 차지했고 4그랑프리만에 우승을 했으니 시즌 초반 '확실히 해밀턴 보다는 못한다'라는 인식을 지울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게 되었습니다. 해밀턴은 레이스에서 오버히팅 문제로 내내 고생을 하며 4위에 그쳐 지난해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리타이어 이후 이어오던 연속 포디움 행진을 멈추게 되었습니다. 보타스의 러시아 그랑프리는 훌륭했습니다..
시즌이 점점 재미있어지고 있습니다. 페라리가 2015 싱가폴 그랑프리 이후 처음으로 폴포지션을 차지한 것은 물론 2008년 프랑스 그랑프리 이후 처음으로 퀄리파잉에서 1-2위를 차지했습니다. 오랫만에 흥미진진한 퀄리파잉이었습니다. Q3 첫 플라잉랩에서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이 선두에 서고 메르세데스가 추격하는 그림이었는데 마지막 플라잉랩에서 세바스티안 베텔이 폴포지션을 차지하며 페라리가 2008 프랑스 그랑프리 이후 9년만에 퀄리파잉에서 1-2위를 차지하는 드라마를 연출했습니다. 3라운드인 바레인까지는 메르세데스가 숏런에 강하고 페라리가 레이스에 강한 양상을 보였는데 이제 이것도 뒤집히나요? 베텔과 해밀턴의 주행을 비교하는 영상을 보니 페라리는 직선에서 메르세데스와 차이가 없었고 코너에서는 빨랐습니다. ..
F1 2017 시즌의 제 4라운드 러시아 그랑프리 금요일 연습주행에서 페라리가 가장 빠른 랩타임을 세웠습니다. 연습주행은 어디까지나 연습.. 그렇지만 최근 페라리의 페이스와 레이스 모드를 고려하면 한번 생각을 해볼 필요는 있어 보이네요. 오전에는 키미 라이코넨이 오후에는 세바스티안 베텔이 최고기록을 세웠으니 페라리의 전체적인 페이스나 나쁘지는 않은듯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페라리의 폴포지션이나 레이스 우승을 논하기는 아직 이르겠지요? 페라리가 연습주행 최고기록을 세우고 메르세데스가 폴투윈 했던 사례는 적지 않으니 말입니다. FP2 말미에 라이코넨이 피트 출구에서 잠시 문제가 있었던 것을 제외하면 페라리에 이렇다할 신뢰성 문제는 없었습니다. 소치 오토드롬은 누가 뭐래도 메르세데스의 놀이터 입니다. 첫개최인..
F1 역사상 가장 독보적인 엔진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메르세데스 파워유닛이 더이상 최고라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메르세데스의 프린서펄 토토 볼프가 이미 '우리가 독주하던 시절은 끝났다'라고 말했으니 이런 주장이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만 혼다와 비교하는 것은 그리 설득력이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포스 인디아의 세르지오 페레즈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나는 페라리가 메르세데스와 동급이라고 확신하다. 그리고 르노가 근접해 있다. 올해는 과거보다 엔진이 더 중요하다. 왜냐하면 풀쓰로틀을 밟고 있는 시간이 훨씬 적고 에너지 회생 역시 훨씬 적기 때문이다. 페라리와 르노가 메르세데스를 따라잡은게 확실하다." 포스 인디아는 3연속 더블 포인트 피니쉬를 하고 있지만 확실히 작년 같은 강력한 모습은 아..
레드불이 르노 엔진에 불만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레드불의 주니어팀인 토로 로소의 프린서펄 프란츠 토스트는 조금 다른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윈터 테스트까지만 하더라도 레드불은 르노의 새 파워유닛에 만족하는 눈치였지만 개막 이후 페라리와 메르세데스에 완전히 밀리는 상황이 되자 '독립된 엔진 제작사'를 논하기 시작했지만 토스트는 르노에 대한 전망이 나쁘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F1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 입니다. "르노는 이번 시즌에 완전히 새로운 엔진을 만들었고 페이스는 매우 좋다. 물론 완전히 새로운 것이기 때문에 초기적인 문제가 있다. 나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르노가 이번 시즌에 이미 격차를 줄였고 내년에는 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 필요한건 초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간과 마일리지다." 형님팀..
차세대 베르스타펜으로 평가받고 있는 랜도 노리스가 레드불이나 메르세데스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지만 맥라렌을 최고로 평가했습니다. 지금 당장의 팀성적을 보자면 맥라렌이 최고는 아니지만 F1 역사에서 맥라렌의 보여준 성공적인 역사나 자신이 소속되어 있는 맥라렌 주니어 프로그램을 고려하면 당연한 자세지요? Autosport와 인터뷰 입니다. "우리는 레드불, 르노, 메르세데스 같은 팀과도 논의를 했다. 주니어 프로그램만 원하는게 아니라 미래에 어떤 기회를 줄 수 있는지 알아보는게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맥라렌이 최고였다. 다른 팀이 나쁘다는 말은 아니지만 맥라렌이 영국에 근거하고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며 미래를 위한 기회를 더 많이 가지고 있다. 만약 혼다가 (커스터머)팀을 더 구한다면 더 많은 기회가 올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