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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스카우터로 발탁 본문

F1/데일리

요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스카우터로 발탁

harovan 2017. 5. 1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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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이 다니엘 리카도와 맥스 베르스타펜을 지켜내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맥스 베르스타펜의 아버지 요스 베르스타펜이 레드불의 스타우터가 되었습니다. 레드불은 F1에서 가장 큰 규모의 쥬니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스카우터가 있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건 아무리봐도 맥스를 지키기 위한 꼼수 같습니다.



일단 레드불 드라이버 프로그램의 책임자인 헬무트 마르코의 말을 들어 볼까요? "시간의 문제다. 쥬니어 레이스가 겹치기 때문에 내가 그들을 볼 수가 없다. 그래서 그에게 우리를 위해 레이스에 가볼 수 있냐고 물었다. 요스는 언제나 카팅과 연관되어 있었다. 그의 경험으로 드라이버를 코치하는것 뿐만 아니라 팀을 살펴보는 것도 가능하다. 맥스가 그가 관리한 성공작이다."


요스 베르스타펜은 F1 드라이버이기도 했고 아들 맥스를 F1 드라이버로 키워낸 것을 보면 스카우터가 될 자격은 충분해 보입니다. 몇 해 전에는 요스가 '내가 슈마허보다 더 잘했었다'라고 하기도 했지요. 하지만 워낙에 사고를 많이 치고 다니는 인물이기 때문에 결코 호감형이 될 수 없는 인물이고 아무리봐도 맥스를 지켜내기 위한 옵션으로 보이네요.



얼마 전 요스 베르스타펜이 클럽에서 폭행사고에 휘말렸을때 마르코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레드불에 어떤 공식직함도 없다' 그런데 이제 그 직함이 생겼네요. 스카우터는 레드불의 정식고용일수도 있고 외주 같은 방식이 될 수도 있지만 이제 드라이버의 아버지 이상의 역할은 분명해졌습니다.


포스팅을 쓰면서 이런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 맥스를 지켜내기 위한 옵션이 아니라 맥스에게서 요스를 떼어내기 위한 미끼가 아닐까? 하는 생각.. 어쩌면 둘 다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마르코나 호너라면 요스에게 완장 하나 내어주고 맥스에게서 떼어낼 수 있다면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할것 같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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